커피를 마시면 남자를 강하게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커피와 발기 부전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 입니다.  

한두잔의 커피가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이번엔 남성에도 좋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Health Science Center(휴스턴)의 데이비드 로페즈 박사와 런왕, 스티븐 캔필드 의학박사는 하루 두잔에서 세잔의 커피를 마시는 남성이 발기부전을 겪을 확율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20세 이상 성인 남성의 약 18%인 천8백만명이 발기 부전 증세를 겪은 것으로 조사되어 왔는데요  





미국 의학전문지인 PLOS ONE에 발표한 자료에서 3724명의 20세 이상의 남성을 3년간 역학조사를 했는데요, 하루에 85~170mg의 카페인을 흡입한 남성의 42%가 발기부전을 겪을 확율이 낮았습니다. 또한, 171~303mg을 마신 남성의 39%가 발기부전을 겪지 않았습니다. 

이 결과는 하루 0~7mg의 카페인을 흡수한 남성과 비교한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정상체중 뿐만아니라 과체중 성인남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결과라고 합니다.  그런데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는 제외라고 하네요.


“Even though we saw a reduction in the prevalence of ED with men who were obese, overweight and hypertensive, that was not true of men with diabetes. Diabetes is one of the strongest risk factors for ED, so this was not surprising,” said David S. Lopez, Dr.P.H., M.P.H.


그렇다면 왜 카페인 섭취가 발기부전의 발병율을 낮춰줄까요?  그것은 카페인이 혈관확장제(vasodilator)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카페인이 남자 성기의 혈관을 이완하여 확장하는 역할을 해주며, 근육확장에도 도움을 주어 결과적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페니스에 유입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혈류가 개선되고 발기강도가 강해지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참고적으로 커피 뿐만아니라, 아래와 같은 드링크와 초콜렛에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커피(8oz cup): 95 – 200mg 카페인 함유
  • 홍차: 14 – 70mg 카페인 함유
  • 녹차: 24 – 45mg 카페인 함유
  • 콜라 (12-ounce can) 27mg 카페인 함유
  • 다크초콜렛 (1 ounze) 12mg 카페인 함유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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