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경찰 정유라 체포했는데, 24시간 후 풀어줄지도...반드시 국내 송환되어야 한다!




JTBC 기자가 덴마크에 도피 중이던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21세)의 은신처를 현지 경찰에 제보했다. 덴마크 경찰은 현지시간 1일 올보르그시의 한 주택에서 창문이 이불로 가려진 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하며 수색하여, 정유라와 수행 인물로 보이는 다섯명을 불법체류혐의로 체포했다. 




 검거된 사람은 2015년생인 정씨의 자녀를 포함하여 60대 여성 보모, 20대 남성 경호원 2명으로 추정된다. 폭스바겐 독일 번호판이 JTBC기자가 정유라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치명적인 실마리가 된것으로 추정된다. 덴마크에 있는 폭스바겐 차량이 독일 번호판을 달았고, 최순실의 영문 이니셜로 되어 있었다. 


덴마크 경찰은 현장조사를 벌이고, 독일 연방검찰을 통해 돈세탁혐의를 받고 있는 정유라 체포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특히, 현지 체포 당시 조사중에 수시로 집밖으로 나와 정유라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에 의해 돈세탁혐의를 받고 있는 사실을 연이어 물어본 것으로 보도되었다. 



JTBC 뉴스룸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을 보고 있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본다. 



 


‘JTBC가 또 한번 나라가 못하는 일을 해냈다’

'외교부 무관은 뭐했나?'

‘이제 외교부차례다’

‘법무부는 잘해야한다’

등 실시간 댓글이 무더기로 올라왔다. 


이제 특검과 정부가 정유라를 송환하여 신병을 인도받지 못한다면 국민의 분노와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JTBC 뉴스룸 보도에 의하면 문제는 덴마크 경찰이 현지법에 따라 불법체류 등 범죄 혐의가 없는 경우에는 24시간만 구금할 수 있고, 범죄사실이 확인되면 72시간까지 구금할 수 있다.


여권 무효화등 국내의 특검과 인터폴을 통해 법무부가 취한 조치가 덴마크 현지에서 실효성이 발효되지 않은 경우 등 범죄혐의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구금 시간은 24시간이다. 


정유라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 의해 무혐의로 간주되어 24시간만 구금할 수 있는 것으로 적용되면 풀려날 수도 있다. 만약 아직 덴마크 경찰에 의해 인터폴과 공조 등 절차상의 진행이 부진하여 혐의없음으로 풀려나고 잠적한다면 참을 수 없는 정부의 무대응과 방치에 이제 국민은 특검과 법무부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과연 특검과 정부의 능동적이고 실효적인 대응이 민간 언론사보다 나을 것인가?


우병우를 청문회장에 세운 것은 국민이고, 특검 수사에 급물살을 틔일 수 있는 정유라를 수색해서 잡은 것은 민간 방송사인 JTBC다.


두 달 넘게 지속된 촛불과 국민적인 분노에 대해 정부는 어떤 대처를 하고 있는가?  주권자들의 기대에 관련 정부기관들이 충분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특검도 정유라 체포 보도를 듣고 바쁘게 움직였다고 한다. 특검은 관련 부처인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과 협의해서 인터폴을 통해 정유라에 대해 ‘긴급인도구속’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되었다. 


정유라는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성적조작혐의를 받고 있어 국내로 송환될 경우 특검 수사에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된다. 


마침 이완영 의원은 국조특위 간사인데, 6박8일간의 프랑스와 덴마크 방문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 출장의도가 의심스럽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고, 2일 저녁에 당초 계획했던 덴마크 출장은 포기했다고 보도되었다. 


2일 JTBC가 덴마크에서 정유라의 체포를 보도했고, 같은 날 이완영 의원은 언론보도자료를 통해 덴마크 시찰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I 방역을 알아보기 위해 국조특위 간사로써 일주일이나 자리를 비우고 시찰을 가놓고 어려운 발길을 왜 지금 돌렸는가?




 

Posted by 샤르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