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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29 정관수술이 전립선암 발병율을 10%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

하버드 퍼블릭 헬스 스쿨(HSPH)의 연구에 의하면 정관수술은 전립선암의 발병율을 다소 높일 수 있으며, 고위험군 전립선암에는 강한 위험요소가 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상관관계가 정기적인 PSA 검사를 받은 사람들에게도 동일하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까지 정관수술과 전립선암의 상관관계에 대한 가장 크고 포괄적인 연구입니다. 


본 연구는 2014년 7월 클리니컬 온칼로지 저널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우리 연구진이 1993년 최초 발표한 정관수술과 전립선 암에 대한 논문의 후속연구입니다.  이후 19년 동안 10배가 넘는 케이스들을 연구해 왔습니다. 공동저자이며, HSPH의 조교수인 로렐라이 무찌는 본 연구는 결론적으로 고위험군 전립선암과 정관수술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말했습니다. 









정관수술은 미국에서 보편화된 피임법이며 약 15%의 남성이 수술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암으로 인한 사망에 이르는 두번째 질병이므로 고위험군 전립선 암에 대한 밝히는 것은 대중의 건강증진에 중요한 일입니다.  


연구진은 49,405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1986년 부터 2010년 까지 24년에 걸친 추적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동기간 동안 6,023건의 전립선암이 진단되었으며, 그중 811건은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본 연구에서 네명 중 한명이 정관수술을 하였습니다.  연구 결과는 정관수술을 한 남성에게 전립선암의 발병율이 10%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정관수술은 저위험군 전립선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고위험군과 치명적인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정관수술로 인한 발병율이 각각 20%와 19%로 높아집니다. 정기적인 PSA 검사를 받은 남성 중에는 고위험군 전립선암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56%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젊은 나이에 정관수술을 한 남성에게 더 강하게 발현됩니다.     


이 토픽의 연구에 대한 선행 연구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바이어스와 연계된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제기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다양한 정보에 접근하여 잠재적인 바이어스를 제거하였습니다. 잠재적인 바이어스란 정관수술을 받은 남성이 일반적으로 의료 케어를 많이 이용한다거나, 이들이 높은 PSA검사율을 가진 다거나  연관관계에 성적으로 전염된 감염된 케이스와 혼재되있을 수 있다는 주장들이었습니다. 


24년간의 본 연구에서 1,000 명 중 16명에게서 고위험군 전립선암이 발병되었습니다.  "정관수술로 인해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고위험군 전립선암의 리스크의 절대적인 차이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증가로 해석됩니다." 라고 연구진은 덧붙였습니다.   "피임의 방법을 정관수술로 선택하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며, 장점과 리스크에 대해서는 담당의사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HSPS의 에피에디올로지 학과의 연구원이자 공동저자인 케슬린 윌슨이 말했습니다.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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