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서울지역은 아침에 바람불고 오후에 비가오다가 잠깐 햇살이 비추기도하고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대선후보에 대한 여론조사결과도 춤추듯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여론조사 무용론까지 제기한 후보의 목소리도 있고, 안풍이 잦아들어 양강구도가 깨지고 있다는 종편들의 분석도 일부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지난 3주간의 돌풍과 같은 상승세에서 딸과 부인에 관련된 문제제기와 사립유치원 행사에서의 발언 등으로 주춤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콘텐츠 신문은 여론조사보다 구글 검색량으로 두후보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구글 트랜드 사이트에서 비교를 원하는 단어 두개와 기간을 설정하면 누구나 검색도(절대값)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이후로 안철수 후보의 구글 트랜드 검색율이 급격히 추월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주 이후부터 꺾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구글 트랜드에서 보여주는 결과가 실제 투표율과 어떤 연관관계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참고적으로 지난 대선때의 구글 트랜드 결과를 다시 입력해 보았습니다. 구글 트랜드 사이트에서 기간을 2012년으로 놓고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를 비교하게 했습니다. 


 

지난 2012년 일년간 구글 트랜드에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를 검색어로 놓고, 결과값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18대 대선 선거일이 포함된 12월 16일~22일 주에 박근혜가 문재인보다 훨씬 높은 구글 관심도 값을 보였습니다. 


한편, 18일 안랩의 주가는 전일보다 3.6% 내린 104,4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15만원선까지 치솟다가 지지율 주춤세와 더불어 주식도 하양조정되는 국면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18.6%의 지분을 보유한 안랩은 주가가 급등락하는 가운데 각종 루머와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안랩은 18일 입장자료를 통해 V3의 소스코드 북한 제공설은 2012년 검찰 조사결과 허위로 밝혀져 유포자가 벌금형을 받았다고 밝히는 등 가짜 뉴스와 허위사실에 대해서 적극 해명했습니다.  안랩은 "기업의 진정성을 무너뜨리고 고객 피해를 야기하는 가짜뉴스나 악성 루머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허위 사실을 가짜 뉴스로 만들거나 이를 포털,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뉴스 댓글,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 유포할 경우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osted by 샤르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