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과 송영길 의원이 극찬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의 5.18 민주화 기념사에 대한 정치권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회찬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문대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에 문장마다 박수치치 않을 수 없었다며 일독을 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노회찬 의원 페이스북 홈페이지 주소 : https://www.facebook.com/omyChans/?hc_ref=NEWSFEED&fref=nf >


(송영길 의원 트위터 https://twitter.com/search?q=%EC%86%A1%EC%98%81%EA%B8%B8&src=typd)



송영길 의원은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님의 5.15 기념사 내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전율이 느껴진다. 5월 영령들의 환한 웃음과 촛불시민의 불꽃이 문재인 대통령님을 통해 새로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이다'라고 감정이 격앙된 글을 올렸습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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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5.18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5.18묘역에 서니 감회가 매우 깊습니다. 37 그날의 광주는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슬프고 아픈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80 오월의 광주시민들을 떠올립니다. 누군가의 가족이었고 이웃이었습니다. 평범한 시민이었고 학생이었습니다그들은 인권과 자유를 억압받지 않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광주 영령들 앞에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월 광주가 남긴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오늘을 살고 계시는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980 오월 광주는 지금도 살아있는 현실입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비극의 역사를 딛고 섰습니다.

광주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의 민주주의는 버티고, 다시 일어설 있었습니다. 저는 오월 광주의 정신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께 각별한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5.18 불의한 국가권력이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유린한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맞선 시민들의 항쟁이 민주주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진실은 오랜 시간 은폐되고, 왜곡되고, 탄압 받았습니다. 그러나 서슬퍼런 독재의 어둠 속에서도 국민들은 광주의 불빛을 따라 한걸음씩 나아갔습니다.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일이 민주화운동이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저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자신도 5.18 구속된 일이 있었지만 제가 겪은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광주의 진실은 저에게 외면할 없는 분노였고, 아픔을 함께 나누지 못했다는 크나큰 부채감이었습니다 부채감이 민주화운동에 나설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것이 저를 오늘 자리에 서기까지 성장시켜준 힘이 됐습니다


마침내 오월 광주는 지난 겨울 전국을 밝힌 위대한 촛불혁명으로 부활했습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분노와 정의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임을 확인하는 함성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자는 치열한 열정과 하나 마음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저는 자리에서 감히 말씀드립니다.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있습니다.

1987 6월항쟁과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저는 자리에서 다짐합니다. 정부는 5.18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땅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복원할 것입니다. 광주 영령들이 마음 편히 쉬실 있도록 성숙한 민주주의 꽃을 피워낼 것입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는 오월 광주를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용납될 없는 일입니다.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된 땅의 민주주의의 역사에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정부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하는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헬기사격까지 포함하여 발포의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겠습니다. 5.18 관련 자료의 폐기와 역사왜곡을 막겠습니다. 전남도청 복원 문제는 광주시와 협의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완전한 진상규명은 결코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식과 정의의 문제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가꾸어야할 민주주의의 가치를 보존하는 일입니다.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겠다는 저의 공약도 지키겠습니다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시대를 열겠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은 비로소 국민이 기억하고 배우는 자랑스러운 역사로 자리매김 것입니다.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 개헌을 완료할 있도록 자리를 빌어서 국회의 협력과 국민 여러분의 동의를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임을 위한 행진곡 단순한 노래가 아닙니다오월의 피와 혼이 응축된 상징입니다. 5.18민주화운동의 정신, 자체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는 것은 희생자의 명예를 지키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것입니다. 오늘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은 그동안 상처받은 광주정신을 다시 살리는 일이 것입니다. 오늘의 제창으로 불필요한 논란이 끝나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2 , 진도 팽목항에 5.18 엄마가 4.16 엄마에게 보낸 펼침막이 있었습니다. “당신 원통함을 내가 아오. 힘내소. 쓰러지지 마시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짓밟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국가를 통렬히 꾸짖는 외침이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원통함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사람의 존엄함을 하늘처럼 존중하겠습니다. 저는 그것이 국가의 존재가치라고 믿습니다.

저는 오늘, 오월의 죽음과 광주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며 세상에 알리려했던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도 함께 기리고 싶습니다.

1982 광주교도소에서 광주진상규명을 위해 40 간의 단식으로 옥사한 스물아홉 , 전남대생 박관현. 1987광주사태 책임자 처벌 외치며 분신 사망한 스물다섯 , 노동자 표정두.


1988광주학살 진상규명 외치며  명동성당 교육관 4층에서 투신 사망한 스물네 , 서울대생 조성만. 1988광주는 살아있다외치며 숭실대 학생회관 옥상에서 분신 사망한 스물다섯 , 숭실대생 박래전.

수많은 젊음들이 5 영령의 넋을 위로하며 자신을 던졌습니다.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국가가 책임을 방기하고 있을 , 마땅히 밝히고 기억해야 것들을 위해 자신을 바쳤습니다. 진실을 밝히려던 많은 언론인과 지식인들도 강제해직되고 투옥 당했습니다.


저는 오월의 영령들과 함께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헛되이 하지 않고 이상 서러운 죽음과 고난이 없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참이 거짓을 이기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광주시민들께도 부탁드립니다. 광주정신으로 희생하며 평생을 살아온 전국의 5.18들을 함께 기억해주십시오. 이제 차별과 배제, 총칼의 상흔이 남긴 아픔을 딛고 광주가 먼저 정의로운 국민통합에 앞장서 주십시오.


광주의 아픔이 아픔으로 머무르지 않고  국민 모두의 상처와 갈등을 품어 안을 , 광주가 내민 손은 가장 질기고 강한 희망이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월 광주의 시민들이 나눈주먹밥과 헌혈이야말로 우리의 자존의 역사입니다. 민주주의의 모습입니다. 목숨이 오가는 극한 상황에서도 절제력을 잃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정신은 그대로 촛불광장에서 부활했습니다.


촛불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 위에서 국민주권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부가 것임을 광주 영령들 앞에 천명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한민국입니다. 상식과 정의 앞에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숭고한 5.18정신은 현실 속에서 살아숨쉬는 가치로 완성될 것입니다.


다시 삼가 5.18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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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모처럼 햇살이 맑은 날이 계속되는 듯 했으나, 12일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호남권에는 낮에 나쁨 수준으로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측했습니다.  


일본의 한 블로거는 4월 27일 쯤 북폭설을 가짜뉴스로 유포하여, 외교부와 통일부가 이를 반박하는 입장을 발표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통일부는 미국이 한국의 대북정책을 지지한다고 했으며, 우리정부는 모든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므로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설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도 마찮가지로 11일 미국이 직접 당사자인 우리와 협의 없이는 어떠한 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선제공격 대신 북한이 동해에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요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을 직접공격하여 확전을 불러일으키기 보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것을 군사적인 행동으로 입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을 한반도로 급파하여 미사일 격추를 위해 같은 맥락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미국이 북한 ICBM 요격에 실패할 경우 위험부담도 있습니다. 미국의 MD전력과 사드 요격능력에 대한 신뢰성에도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문제를 일으키려한다. 중국이 (북한문제에) 도움을 주면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미국은 중국없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라고 트위터에 경고성 메세지를 올렸습니다.  이를 두고 미국의 외교전문가들은 북한에 대한 경고라기보다는 중국에 대한 미묘한 외교적 압박이라는데 더 무게를 두고 해석합니다.  미국 외교위원회의 국가 정보 위원인 티모시 필립스는 트럼프의 트위터 발언을 리차드 닉슨 전 대통령의 매드맨 이론(Madman theory)에 비유했습니다. 비이성적일 정도로 지나친 미국대통령의 발언으로 미국이 어떤 행동을 취할 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주어 다른 국가들이 협조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핵대결에서 북한이 세계를 지배한다고 저서에서 주장한 바 있는 고든 창은 오바마와 부시 두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위험한 상황을 방치해 왔다고 뉴욕 데일리에 말했습니다.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강력한 무력 응징을 한 트럼프가 과거 미국 행정부와 달리 미사일 요격등을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도 주장합니다.  

로이터는 일본 해군이 미국 칼 빈슨 항모 군단의 한반도 배치 작전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두가지 소스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항모  칼 빈슨함이 동중국해와 일본 근해를 지날때 구축함을 파견하고 통신 훈련과 상호 군함에 헬기를 착륙하는 훈련 등을 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일본은 북핵 억제와 추가적인 미사일 도발을 막는 군사적 전략행동에 동참한다는 빌미로 일본 해군력에 대한 해상 무력시위를 할 기회로 삼는 듯 합니다.  


1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일 대비 0.6% 올랐습니다. 트럼프 의 미국과 러시아 갈등고조, 시리아 폭격, 칼빈슨 호의 한반도 긴급 회항에 따른 위기감으로 원유 공급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른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기사 및 사진 참조>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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