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배터리를 리콜한 삼성 겔럭시노트7이 사우스웨스트 항공기가 출발전 기내에서 폭발하여 75명 승객 전원이 대피했다고 미국 NBC가 보도 했다.  미국 현지 시간 10월5일 오전 9시20분에 켄터키 루이빌 국제공항에서 메릴랜드 볼티모어를 향해 이륙을 준비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 보잉 737기의 기내 객석에서 연기가 오르고 있는 것을 승무원이 발견했다.  


http://www.nbcbayarea.com/news/national-international/Louisville-Southwest-Airlines-Flight-Evacuated-After-Smoke-Reported-in-Cabin-396015041.html


공항에서 탑승전에 Galaxy Note 7을 소지한 승객은 전원을 끄라는 안내방송을 들었고 폭발한 스마트폰의 소유자인 브라이언 그린도 그에 따랐다. 

브라이언은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있었는데, 퓽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주머니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하여 놀라서 기내 통로 바닥에 던졌다. 불이 난 스마트폰은 바닥의 카펫을 그을려서 기내에 연기가 휩싸인 것이다. 


문제는 브라이언이 폭발한 겔럭시노트 7이 리콜하여 대체품으로 받은 것이었다. 브라이언은 몇 주전에 겔럭시노트7을 새 대체품으로 교환 받은 후 처음으로 전원을 껐다가 킨것이라고 한다.  


대피한 75명의 승객들은 모두 다른 항공편으로 나눠서 떠났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승객에게 안전문제로 겔럭시노트7은 교환되었거나 수리된 제품이 아니면 기내 반입을 금지한다고 통지하고 있었다. 

이번 폭발 사고로 미국에서 모든 겔럭시노트 7의 기내 반입을 금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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