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구두를 신었다. 맑고 투명한 느낌의 갈색이다. 황토색 보다는 청자의 연두빛이 섞어진 듯한 갈색이다. 얼핏 내가 좋아하는 등산화를 신고 있다고 생각해서 다시 보니 발목 부분이 없는 구두이다. 앞 쪽이 사각형 형태로 되어 있고 바닥 창과 가죽이 실로 재봉되어 있는 형태이다.  좋은 신발을 신거나 보는 것은 일이 잘되거나 협조자가 나타날 꿈이라고 인터넷에 나온 대체적인 해석이다.

전에 꾸었던 신발 꿈은 신발이 한짝 씩만 있는 꿈이 었다. 그 즈음 다니던 회사 직원 몇 명이 그만 두었다.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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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 울프 125cc 오토바이의 엔진을 150cc로 해준다는 보어업(bore up or, big bore)용 실린더와 피스톤을 대만에서 주문했었다. 사실 엔진의 피스톤과 실린더만 사이즈를 큰 것으로 바꾼다고 하여도 엔진 자체의 cc가 커진다고 하기는 무리가 있다. 연료를 공급하는 부분과 배기하는 부분들의 여러 부품들은 기존 125cc 엔진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엔진에 연료가 들어가는 흡기와 연소가스가 배출되는 배기 밸브의 사이즈도 동일하다면 즉, 입력에 해당하는 캬뷰레타와 출력에 해당하는 머플러가 동일하다면, 더 큰 cc 엔진으로 업그레이트 했다고 하기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즈만 키워서 엔진 출력이 높아진다고 보장하기는 여려울 수도 있다. 효과가 불 분명하다. 

필요없는 물건을 사지 않으려면 수행이 필요하다. 무념무상을 유지하며 무위의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야 한다. 한 생각을 참지 못하고  한 번 사볼까하는 생각을 일으키면 언젠가는 결국 사는 것을 피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이베이에서 찾아서 한 번 보았던게 자꾸 눈에 밟히는 것을 넘어 구글 AI 광고가 내 화면의 짜투리 모서리에 항상 보여준다. 몇일 후엔 심지어 빨간 글자로 할인이 떴다. 이래도 안 살거냐고 하는 것 같다. 결국 알코올 기운과 함께 항상 그렇듯이 별 목적없이 인터넷의 바다를 배회하듯 검색하던 날, 구매 버튼을 클릭하고야 말았다. 외국에서 물건 사는 것도 참 간단하다. 

 

패키지는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다. 이베이에서 배송비 포함 97유로이니 가성비는 좋다(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이 제품 피스톤은 2017식 울프에 좀 커서 맞지 않는다. 그래서 클레임 청구했으나 반품비가 비싸서 반송을 포기 했다.) 열어보니 실린더와 62mm 피스톤과 링 세트와 가스켓 들이 들어있다.

엔진을 내려서 피스톤을 교체하기 위해 엔진을 분해하는 방법에 대하여 바이크 서비스 매뉴얼을 검색해서 여러 번 읽어 보았다. 엔진을 내려서 분해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아 보인다. 필요한 공구를 준비했다. 시중에 판매하는 복스알 렌치 세트 정도와 재 조립시를 대비하여 토크렌치를 구입하면 집에 있는 공구와 함께 대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지하주차장 한 쪽에 오토바이를 세워 놓고 어느 날 아침부터 시간을 내어 저녁 6시 전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 노트북을 보고 정비메뉴얼을 펼쳐놓고 차근차근 분해해 갔다. 차대에서 메인 볼트와 나사를 분해하여 엔진을 내리는 것 까지 성공했다. 집의 책장에서 필요가 없어 보이는 두꺼운 책들을 벽돌처럼 쌓아 놓고 엔진을 내려 놓았다. 이제 엔진 헤드를 열면 거의 분해는 다 되는 셈인가 싶었다.

그런데 아마츄어의 한계가 곧 부딪쳐 왔다. 엔진 헤드의 상단 볼트가 풀리지 않는 것이 었다. 13mm 일반 복스알과 손 렌치로 돌리면 나사가 힘을 못 받고 어긋나기 일 쑤 였다. 이러다가 엔진 헤드 볼트가 망가지겠다 싶어서  공구점에 가서 이것 저것 물어보니 지나가던 현장 사업자 분이 롱복스알로 풀어야 될거라고 말해 줬다. 그러면서, 오토바이 센터로 가면되지 뭘 직접하려고 하느냐는 핀잔을 들었다. 인터넷에도 보업에 관련된 글을 열심히 찾아 보았지만,  엔진 망가지니 차라리 팔고 큰 오토바이로 사라 등의 부정적인 의견들 밖에는 없어 보인다.

사정을 알지도 못하면서 쓸데없는 참견을 쉽게할 수 있는 IT 세상이 온 것이다. 깨달음에 대해서 물어보면, 왜 깨달을려고 하냐 너의 문제가 무엇이냐고 되치기 당하기 일 쑤이다. 보업을 물어보는데, 또 왜 보업할라고 하냐고 보업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간섭이다. 보업을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인 정보와 글은 결국 찾지 못했었다.

다만 유튜브에 유사한 엔진을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동영상들이 있는데 몇 번에 걸쳐서 흥분된 마음으로 꼼꼼히 보았다. 보업에 실패하거나 보업을 하여 엔진이 망가진다 해도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최근 다른 일에 연이어 실패한 상심이 반발에너지로 작용한 것 같다. 보업에 성공하여 첫 시동이 제대로 걸리고, 엑셀을 땡겼을 때 전보다 확 잘나가는 느낌을 받는다면 최근의 실패들을 딪고 일어 설 수 있는 데 도움이 될만한 힘을 얻을 것 같았다.  

엔진헤드를 열 수 있는 롱복스알 13mm는 결국 동네에서 구하지 못하고 롱복스가 달려있는 T자형 공구를 사고 다이소에서 주먹만한 고무망치를 샀다. T자 복스를 엔진 헤드 볼트에 넣고 고무 망치로 풀리는 방향으로 후려쳤다. 끽~ 소리가 나며 볼트가 풀렸다.  네 개를 동일한 방식으로 다 풀었다. 

그러나, 엔진 헤드를 여는 것은 성공하고, 피스톤도 바꿔낄 수 있었지만 1차 시도는 실패였다. 피스톤을 바꿔끼고 실린더를 큰 걸로 끼운 다음 엔진헤드를 닫았는데 크랭크 축이 돌지를 않았다. 360도 완전한 회전이 안되고 절반만 돌고 반대방향으로 돌려도 절반만 돌고 돌아가질 않았다. 다시 헤드 나사를 풀어서 헤드를 위에 살짝 올려놓은 상태에서 크랭크를 돌려보니 상사점에서 헤드가 약간 위로 올라간다. 피스톤이 천정보다 높이 올라가는 것이다. 열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약 1~2mm는 족히 높은 것 같다. 

판매업자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환불하겠다고 했더니, 가스켓을 더 끼워 넣으라고 한다.  가스켓 높이가 0.3~0.5mm 정도이니 한 세 장은 넣어서 높이를 맞춰야 한다. 그러면 캠체인이 2~3mm 정도 더 길어지거나 당겨져아 한다. 가스켓 페이퍼는 시간이 지나면 30% 정도까지 줄어 든다고 하니, 언젠가 피스톤이 엔진 헤드 천장에 닿을 수도 있다.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아서 원래 실린더와 피스톤으로 원상 복구했다. 그런데 시동이 걸리질 않았다. 가슴이 철렁했다. 스타트 모터를 돌리면 기이한 소리가 나면서 엔진이 돌아가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이 었다.  

 

 

 

 

(피스톤과 실린더 교체를 위한) 엔진 내리는 순서

1. 엔진 오일 제거

2. 배터리 음극 단선

3. 에어필터 분리 (캬브를 에어필터가 있는 공간으로 밀어 넣어 놓으면, 캬브를 분리하는 공정을 생략할 수 있다.)

4. 초크 케이블 제거

5. 캬브레터를 엔진에서 분리(연료 통과 분리할 필요는 없이 에어필터 있는 공간으로 밀어 놓는다)

6. 리어 엑슬 넛과 슬리브넛 풀기

7. (Adjust를 풀고) 뒷바퀴 앞쪽으로 당기기

8. 소기어 빼기

9. 머플러 분리

10. 클러치케이블 분리

11. 엔진 앞쪽 행어 분리

12. 뒷쪽 홀딩넛 2개 분리

13. 엔진 상단 행어 분리

14. 엔진 왼족 AI 튜브 분리(10mm)

15. 캠체인 텐션 어드져스트 풀기(시계방향으로 돌려 가장 안으로 넣기)

16. 캠체인 스프라켓 분리

17. 엔진 옆쪽 8mm 볼트와 캠체인 텐셔너 분리

18. 실린더 해드 고정 너트 분리

 

연소실 체적은 배기량 나누기 압축비 이므로 울프 125는 125/9=13.88cc의 연소실 체적을 가지고 있다. 행정체적은 125cc 빼기 13.88cc이므로 111.22c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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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습법은 법원이 직권으로 이를 확정하여야 한다(판례). 관습법상 미분리과실에 관한 공시방법으로서 명인방법이 인정된다. 

2.형성권에는 동의권(5조), 제한능력자의 취소권(140조), 추인권(143조), 해제 및 해지권(543조), 상계권, 지상물매수청구권(285조), 부속물매수청구권, 매매대금감액청구권, 공유물분할청구권, 지료증감청구권 등이 있고 권리자의 의사표시만으로 효과를 발생한다. 채권자취소권(406조)은 재판상 권리행사를 통한 판결에 의하여 효과가 발생한다. 

3. 물권은 지배권이며, 동시이행의 항변권은 연기적 항변권이다. 

4. 확정 채무에 대한 보증은 이사직 사임 후에도 사정변경을 이유로 보증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 사정변경을 이유로 보증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것은 채무액이 불확정적인 경우에 한한다. 

5. 취득시효가 완성된 것을 모르고 권리주장을 하지 않기로 약정하였다 하더라도 후에 시효주장을 하는 것은 신의칙에 반한다. 

6. 강행법규를 위반한 자가 스스로 강행법규에 위배된 약정의 무효를 주장하는 것은 신의칙에 반하는 권리의 행사라는 이유로 배척한다면, 강행법규에 의하여 배제하려는 결과를 실현시키는 셈이되어 입법취지를 몰각하게 되므로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

7. 실효의 원칙은 권리자가 장기간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던 사실만으로는 권리가 실효되지 않는다. 장기간 권리불행사, 권리행사의 기회가 있어도 행사하지 않음, 권리행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믿을 만한 정당한 사유가 필요하다.  실효의 원칙은 모든 권리에 적용된다. 소멸시효가 있는 경우나 소멸시효의 대상이 되지 않는 무효확인의 경우 등과 형성권 등에 미친다. 

8. 행위능력은 유효하게 법률행위를 단독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제한능력자 제도란 제한능력자의 행위에 대해서는 그 의사능력의 유무를 묻지 않고 행위를 취소할 수 있게 하고, 제한능력자의 표지를 공시 ・ 객관화함으로써 그 거래 상대방도 보호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사능력의 유무는 구체적 개별적으로 판단하며) 행위능력의 유무는 언제나 객관적 기준에 의하여 판정할 것이다. 법정대리인제도는 행위능력의 보충을 위한 것이다. 자연인과 법인에 대한 권리능력의 규정은 강행규정으로 당사자의 합의로도 그 적용을 배제할 수 없다. 의사무능력자의 법률행위는 무효이다. 대리인은 행위능력자임을 요하지 아니한다(제117조)

9. 해제조건설은 태아가 정상적으로 출산될 확률이 사산의 확률에 비하여 월등히 높다는 점을 바탕으로 태아인 동안에도 제한된 권리능력을 가지며 법정대리인의 규정이 태아에게 적용된다. 다만, 살아서 출생하지 않으면 소급하여 권리능력이 소멸한다. 태아의 보호에는 유리하나, 상대방에게 불측의 손해를 줄 우려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10. 2인 이상이 일한 위난으로 망한 경우 동시에 사망한 것으로 정한다(제30조). 태아의 상속순위에 관하여는 이미 생한 것으로 본다(주)(제1000조 제3항). 례인 지조건설에 따르면 태아인 동안에 권리능력이 없으므로 법정대리인이 있을 수 없다. 해제조건설에 따르면 법정대리인이 인정된다. 

11. 피성년후견인이 단독으로 한 법률행위는 성년후견인이 취소할 수 있다. 성년후견인의 동의가 있었더라도 취소할 수 있다. 

12. 미성년자에게 법정대리인이 영업을 허락할 경우, 모든 종류의 영업에 대한 포괄적인 허락이나 하나의 영업종류 일부에 대한 허락은 허용되지 않는다. 허락과 제한은 선의의 제3자에게 대항할 수 없다(제8조 제2항).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채무를 면제한 행위는 일단 유효하며 취소할 수 있을 뿐이다. 

13. 제한능력자(피한정후견인 등)는 그가 능력자로 된 후에만 확답촉구권 행사의 상대방이 될 수 있다(제15조제1항). 아직 능력자가 되지 못한 때에는 그의 법정대리인이 확답촉구권 행사의 상대방이 된다(제15조제2항). 그러나 철회나 거절의 의사표시는 법정대리인이나 제한능력자에 대하여도 할 수 있다(제16조제3항).

14. 피성년후견인이 속임수로써 자기를 능력자로 믿게 한 경우에는 그 행위를 취소할 수 없지만(제17조 제1항), 피성년후견인이 속임수로써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는 것으로 믿게 한 경우에는 취소할 수 있으나, 미성년자가 속임수로써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는 것으로 믿게 한 때에는 그 행위를 취소할 수 없다(제17조 제2항).

15. 19세로 성년이 되며(제4조), 연령은 출생일을 산입하여 역에 따라 계산한다(제158,160조)

16. 제한능력자의 속임수에 대하여 판례에 의하면 적극적인 기망 수단(위조, 변조)를 의미한다고 보며, 단순히 능력자로 칭한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성년인지에 대해 거래상대방의 물음에 단순히 대답하지 않은 경우 속임수에 해당하지 않아 취소권이 배제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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