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 역대 전력비교
역대 아시안게임 한-일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6승1패로 상대적인 우위에 있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1-2로 진 경기가 유일한 패배이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서는 3-2로 승리했다. 전반에 미우라 가즈요시에게 선제골을 먹었고, 후반전에 유상철이 첫골을 만회하고 황선홍이 두번째 골로 역전시켰다. 그러나 후반 41분에 마사미는 동점골을 넣어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다행히 황선홍이 후반 44분에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넣었다. 결과는 3-2 승리였다.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는 최용수가 단독으로 2골을 넣어 2-0으로 이겼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8강에서는 장현수(FC도쿄)가 넣은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2014년 부터는 아시안게임에 23살이하 규정이 도입되었다.
전력면에서는 한국이 크게 우세하다. 일본은 21살 이하의 대학선수들과 J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반면, 한국은 토트넘의 손흥민,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중인 황의조,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 등 유럽 리그에 소속된 간판급 스타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한국 대표축구팀은 이번이 8번째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한 것이며, 29일 준결승전에서 베트남에 3-1로 승리했다. 1962년 자카르타 대회 결승 진출 이후 56년만에 2회연속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일전이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 치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일전 결승 축구 경기 킥오프 시간은 9월1일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