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신고 있는 것을 보는 꿈

꿈에 구두를 신었다. 맑고 투명한 느낌의 갈색이다. 황토색 보다는 청자의 연두빛이 섞어진 듯한 갈색이다. 얼핏 내가 좋아하는 등산화를 신고 있다고 생각해서 다시 보니 발목 부분이 없는 구두이다. 앞 쪽이 사각형 형태로 되어 있고 바닥 창과 가죽이 실로 재봉되어 있는 형태이다.  좋은 신발을 신거나 보는 것은 일이 잘되거나 협조자가 나타날 꿈이라고 인터넷에 나온 대체적인 해석이다. 

 

신발을 여러켤레 잃어버린 꿈

다니던 회사에 직원들이 퇴사했다. 꿈에 낡은 검정 구두만 남았었다. 끈이 빨간 운동화랑, 반짝이는 검정 여자구두랑 여러켤레를 잃어버렸다. 며칠 후 여직원 한명이 퇴사한다고한다. 이런 저런 갈등이 있어서 예상하지 못한 건 아니었다. 그리고 한달 쯤 후 직원 두 명이 또 사직서를 냈다. 두명 중 한 남자 직원은 하는 일에 성과가 없어서 최근 질책을 받은바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사표를 낸 여직원은 일잘하던 사원이었다. 상담하며 차분히 물어보니, 회사가 이전하면서 주말에 나오게 하여 청소까지 시킨것이 화근이었다.  회사는 포장이사를 고용했지만, 이삿짐 센터에서는 고령의 아저씨 들을 보냈고 일이 더디었다. 그래서 전직원이 주말에 다 나오기로 하였고 이사에 청소까지 같이 했었다. 청소는 업체를 시키려 했으나 구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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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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