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 이어폰 구멍이 없어 라이트닝 단자 두개가 필요해~

아이폰7은 하드웨어 스팩상만 보면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프로세서는 쿼드코어 64비트 A10 Fusion이 채택되었다. 12MP의 후면 카메라에 월등한 블루투스 성능을 보장할 W1 무선 칩과 압력감지 홈버튼 등은 

아이폰7을 기다리던 마니아들에게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무선이어폰 에어팟은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전력소모가 적고 음성으로 시리와 대화하면서 음악을 재생하거나 

손가락을 대고 통화할 수 있다.  이번 아이폰 7 출시 발표때는 슈퍼마리오 런, 아이워치용 ‘포켓몬 고’ 앱 론칭과 같이 소개하여 관심을 끌었다. 

아이폰 7의 가격대는 $649 ~ $969 정도이다. 

iPhone 7	32GB	$649
iPhone 7	128GB	$749
iPhone 7	256GB	$849
iPhone 7 Plus	32GB	$769
iPhone 7 Plus	128GB	$869
iPhone 7 Plus	256GB	$969

그러나 이어폰 단자가 없다.  물론 블루투스 헤드셋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환영받을 수도 있다. 

요즘 LG전자의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이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의 글로벌한 한축이 된지는 오래고 새로운 컨셉의 블루투스 이어셋들이 속속 시장에 출현하고 있다.

다만 유선 이어폰을 고집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고통이 아닐 수 없다.  3.5mm 이어폰 짹을 사용하려면 추가적인 라이트닝 포트 변환잭을 구입해야한다. 유선이어폰을 선호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아이폰7은 라이트닝 단자가 하나만 있어서 여러가지 불편함이 예상된다.

iPhone7을 충전하는 동안은 라이트닝 변환잭으로 이어폰을 사용할 수 없다. 동시에 유선 헤드셋으로는 통화할 수 없다. 만약 충전하면서 굳이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려면 라이트닝 포트 분배기 같은 별도 엑세서리가 필요하다. 벨킨사에서 이미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으로 악명 높은 엑셀의 악세사리 답게 이 커넥터는 미화 40달러 에 달한다. 

Belkin Lightning Audio + Charge RockStar.™

미래는 무선이 대세이지만, iphone7이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것이 더 편리한 무선환경을 위한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iphone7은 무선 충전기와 호환이 되지도 않는다.  이제 기존의 아이폰 전용 오디오 덕이나 동글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더 많은 라이트닝 커넥터를 구매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