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드키즈3
아이가 차에 타면 활발해집니다. 그런데 운전석 뒷자리에 타면 발길질도 활발해져서 방법을 찾아서 한참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네이버에서 카시트 발판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이번에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맘그로스 등 여러가지 제품이 있는데, 니가드키즈3가 발판을 여러 각도로 바꿀수 있고 높낮이 조절도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른 제품보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니, 당장 8살 작은애가 쓰다가 막내에게 물려주면 딱이겠다 싶습니다.
발판을 아주 위로 올려서 영아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네이버에 파는 곳을 찾아보니, 벌써 블로그가 많네요. 니가드키즈 판매하는 곳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http://www.kneeguard.co.kr/default/main/main.php
자세히 보니 제조사가 직접 판매하나 봅니다. 더 자세히 보니, 박스에 온통 영문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초기 물량이라 박스에 글자가 영문인가 봅니다. 지금 네이버에 찾아보면 한글로 적혀있습니다.
니가드키즈 제조사 홈페이지에는 정형외과의사 인터뷰도 있네요. 카시트에 앉아 장시간 다리가 허공에 매달려있으면 아이 무릎에도 좋지 않군요.
조립과 장착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박스를 열어서 부품을 쫘악 쏟아 놓고 직관적으로 대충 조립하면 되는 군요.
조립을 다하면 카시트 뒷쪽에 고정하는 앵커 끈을 밀어 넣고 팽팽하게 당겨주면 됩니다.
고정하는 앵커 끈을 장착하지 않으면 발판이 좌우로 움직이네요. 반드시 앵커끈으로 시트 뒤쪽으로 집어 넣어 팽팽하게 발판을 잡아줘야 합니다.
앵커끈 설치가 다소 번거롭기 합니다. 대신 제품이 작고 심플하게 하기 위해 끈으로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했나 보네요.
저 파란 기둥을 가운데에 끼우면 되고요. 발판을 고정하거나 각도를 바꾸려면 기둥 외관에 둥그런 파란 레버를 위로 올려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발을 이리저리 바꿔 앉아보더니 편하다고 함성을 지릅니다.
발을 아예 운전석 뒤에 걸쳐 놓곤 하던 아이가 신기한 듯 니가드키즈3 발판에 얌전히 발을 올려 놓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운전석 뒤에서 발길질을 안하겠다고 합니다. 부디 오래가야 할텐데 말이죠.
* 본 글은 순수 사용기 입니다. 제조사로부터 아무 도움을 받은바 없으나, 제조사 제안이 있으면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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