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는 곰오디오 처럼 쓸만한 음악 재생 프로그램이 없을까? 아이튠즈의 보관함에서 음악을 재생하는 것은 아직 웬지 어렵기도하고 음악만 플레이하려고 열기는 무거운 느낌인데...
물론 Vox같은 유료 앱이 있기는 한데, 이퀄라이저 기능같은 고급 컨트롤링은 유료로 전환해야하고 한글은 깨지고...
이런 생각을 해본 음악플레이어를 찾고 있는 맥 유저라면 Fine Player가 딱입니다. '엉뚱도마뱀'이라는 한 맥유저가 윈도우의 FooBar와 Jriver라는 프로그램에서 필수기능만들 추려서 자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발 후 몇년 동안 주위의 반응이 좋다 직접 UI디자인 까지 해서 앱스토어에 '뮤료'로 공개 했다고 하네요.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음악플레이어 사용을 많이 해보신 분이라면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헤비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한가지 팁은 환경설정에서 오버샘플링 레이트를 낮은 쪽에서 부터 올려가면서 CPU 용량을 덜 먹도록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기본 메뉴화면에서 프리셋된 EQ설정도 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북 앱스토어에서 바로보기 : https://itunes.apple.com/kr/app/pine-player/id1112075769?mt=12
주요 기능들 :
파인 플레이어는 OSX 운영체제용 디지털 음원 재생기로써, MP3, FLAC, APE, AAC, M4A, WAV, AIFF,OGG, WMA, DSD,SACD ISO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음악 감상리스트의 저장기능도 가지고 있어 편리하게 보관하고 있는 여러가지 음악파일을 기호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생 또는 반복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인 플레이어는 최대 32비트 768kHz Up Sampling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Vox나 심지어 아이튠즈나 선명하고 풍성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반 mp3파일도 파인 플레이어를 통해 재생해 보면 이 업샘플링 기능으로 음질이 대폭 향상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맥용 앱스토어의 음악 플레이어 들의 고질적인 그리고 원시적인 문제점인 한글 깨짐 문제에서 '자유'롭습니다.
카페 같은 매장에서 음악을 틀때 꼭 필요한 cross fade와 gap less 기능을 실장하고 있어 곡사이에 시간적인 갭을 줄이거나 크로스 페이딩 기능을 초단위로 작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신 버전은 DSD음원 재생 엔진의 음질을 개선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자동으로 DSD재생시 6dB 볼륨을 증가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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