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다. 삼 개월 만에 종아리가 삐끗했다. 동료에게 부축받아서 동네 배드민턴장에서 퇴장했다. 병원에 가보니 다행히 종아리 근육이 늘어났다고 한다. 근육 파열은 아니라 다행이다. 종아리 보호대를 착용하고 운동하면 이런 부상은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운동 중에 종아리 근육의 경련이 잦은 편이라면 종아리보호대가 근육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텐션을 줄여주어 경련을 예방할 수 있다. 종아리에 부상이 심한 경우 근육염좌(Strain)가 올 수 있다. 가자미근과 비복근에 무리가 가서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에도 보호대를 착용하여 근육을 지지하고 혈류를 촉진하여 치유를 도울 수 있다. 만성적인 정맥부전이 있어 다리와 종아리 부위에 혈액이 고여 정맥기능이 저하되는 경우에도 종아리보호대는 근육의 펌핑작용을 도와서 혈류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통증이나 증상이 없더라도 종아리보호대를 착용하면 운동시 안정성을 높이고 근육과 인대를 지지하여 부상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급하게 쿠팡과 알리에서 최다 판매 제품중에 3가지를 골라 주문했다. 각각 사용해 보고 기능을 중심으로 후기를 정리해 보았다. 보호대 상품 페이지처럼 절대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렇다.
1. 쿠팡 종아리 보호대
쿠팡에서 파는 종아리보호대 한 개를 거의 무작위로 구매하여 사용해 보았다. 착용감이 좋다. 압박하는 정도는 중간정도이다. 두께가 적당하여 종아리가 더 두꺼워 보이지는 않는다. 위아래 길이는 한국인의 채형에 딱 맞는 듯하다.
2. 알리익스프레드 종아리 보호대 (1)
품질 대비 가격의 측면에서 보면 가성비는 확실하다. 양쪽 4달러 초반에 샀다.(한 개 2달러 주문 시 한쪽만 오니 주의필요!) 한 시간 정도 운동하면 종아리가 따뜻해지는 열감이 상당하다.
3. 알리익스프레드 종아리 보호대 (2)
마지막으로 1달러대 저가형도 구입해 보았다. 착용해도 다리가 전혀 더 두터워 보이지 않는다. 다만, 원사이즈이기 때문에 체형에 따라서 너무 조일 수도 있고 약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평균에서 살짝 오버되는 체형이 가장 잘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위 두 제품보다 장시간 운동 시 열감이 나는 보온효과는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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