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모처럼 햇살이 맑은 날이 계속되는 듯 했으나, 12일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호남권에는 낮에 나쁨 수준으로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측했습니다.
일본의 한 블로거는 4월 27일 쯤 북폭설을 가짜뉴스로 유포하여, 외교부와 통일부가 이를 반박하는 입장을 발표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통일부는 미국이 한국의 대북정책을 지지한다고 했으며, 우리정부는 모든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므로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설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도 마찮가지로 11일 미국이 직접 당사자인 우리와 협의 없이는 어떠한 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선제공격 대신 북한이 동해에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요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을 직접공격하여 확전을 불러일으키기 보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것을 군사적인 행동으로 입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을 한반도로 급파하여 미사일 격추를 위해 같은 맥락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미국이 북한 ICBM 요격에 실패할 경우 위험부담도 있습니다. 미국의 MD전력과 사드 요격능력에 대한 신뢰성에도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문제를 일으키려한다. 중국이 (북한문제에) 도움을 주면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미국은 중국없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라고 트위터에 경고성 메세지를 올렸습니다. 이를 두고 미국의 외교전문가들은 북한에 대한 경고라기보다는 중국에 대한 미묘한 외교적 압박이라는데 더 무게를 두고 해석합니다. 미국 외교위원회의 국가 정보 위원인 티모시 필립스는 트럼프의 트위터 발언을 리차드 닉슨 전 대통령의 매드맨 이론(Madman theory)에 비유했습니다. 비이성적일 정도로 지나친 미국대통령의 발언으로 미국이 어떤 행동을 취할 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주어 다른 국가들이 협조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핵대결에서 북한이 세계를 지배한다고 저서에서 주장한 바 있는 고든 창은 오바마와 부시 두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위험한 상황을 방치해 왔다고 뉴욕 데일리에 말했습니다.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강력한 무력 응징을 한 트럼프가 과거 미국 행정부와 달리 미사일 요격등을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도 주장합니다.
로이터는 일본 해군이 미국 칼 빈슨 항모 군단의 한반도 배치 작전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두가지 소스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항모 칼 빈슨함이 동중국해와 일본 근해를 지날때 구축함을 파견하고 통신 훈련과 상호 군함에 헬기를 착륙하는 훈련 등을 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일본은 북핵 억제와 추가적인 미사일 도발을 막는 군사적 전략행동에 동참한다는 빌미로 일본 해군력에 대한 해상 무력시위를 할 기회로 삼는 듯 합니다.
1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일 대비 0.6% 올랐습니다. 트럼프 의 미국과 러시아 갈등고조, 시리아 폭격, 칼빈슨 호의 한반도 긴급 회항에 따른 위기감으로 원유 공급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른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기사 및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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