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의 대연정론 분석, 황교안 염치없다! 그리고 전원책의 예언
전원책은 안희정의 대연정이 고 노무현 대통령과 같이 국무총리 지명권까지 주는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안희정 캠프의 박수현 전의원의 말을 옮겼습니다. 그렇다면 연정은 아니다라고 해석했습니다.
바른정당이나 새누리당과도 연정할 수 있을 것이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안희정지사는
개혁과제에 합의한다면 새누리당과도 연정을 꾸릴수 있다고 했습니다.
전원책은 안희정의 대연정 제안을 터무니 없게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의 '국공합작'에 까지 비유해서 유시민과 김구라에게 바로'쪽'을 당하네요. 전원책에게 쌓인게 많은 시청자들도 후련해 할 겁니다.
전원책은 안희정의 연정이 '전략적으로 훌륭하다 탁월한 참모가 안희정 캠프에 있는 것이 아니냐'고 했습니다.
유시민은 독일 메르켈의 12년간 지속된 대연정에 대해 소개했는데, 연정론에 대해서 생각해 볼만한 유익한 내용이라 요약해서 옮겨봅니다.
연정은 한 정당이 과반을 차지하지 못할 때 다른 당과 하는데 소연정이 먼저입니다.
예를 들어, 소연정은 중도인 자유민주당과 보수인 기독교 민주연합, 기독교 사회연합의 중도보수연정이 있었습니다.
중도진보연정은 진보인 사회민주당과 중도인 자유민주당의 연합입니다.
적록연정이라고도 불리운 소연정 사례는 녹색당과 사회민주당의 신좌파와 구좌파간의 연정입니다.
이러한 독일에서는 이러한 '소연정'들이 여러차례 있어왔습니다.
대연정은 소연정으로 과반수를 확보할 수 없을 때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극좌나 극우와 손을 잡을 수 없는 경우에 좌우간에 대연정을 하게 됩니다. 지금의 독일은 동독 공산당의 후신인 좌파당과는 손을 잡을 수 없는데 과반을 넘지 못해 사회민주당과 기독교 민주연합간에 대연정이 이루어진 것이라는 유시민의 설명이었습니다.
우리 정치에서 연정을 하게 된다면, 우선 민주당과 국민의당, 그 다음 정의당까지 연합하여 과반수를 확보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도 국회선진화법에 의해 돌파하기가 어렵다면 다음 순서로 바른정당까지 연정하면 3분의 2에 육박하는 대연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유시민은 지금 안희정의 대연정 제안은 잘못간 것이라고 본다고 말합니다만, 안희정이 대연정을 제안한 것이 국회의 과반을 확보하고 향후 확보한 정권의 안정을 위해서라고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대통령에게 심하게 집중된 권력구조를 분산하고 균형있는 의견을 수렴하여 다시는 탄핵과 같은 국정농단과 혼란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들었습니다.
전스트라다무스 전원책은 이번회에서도 역술인을 자처하며 예언 구슬을 굴렸습니다. 2주 후 쯤에 더불어민주당 안에 작은 파동이 생길 것이라고 합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개헌을 주장해 왔는데, 안희정 지사가 가장 유혹적으로 보일 것이다라고 하면서 선거지형이 절대로 이대로 굴러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으로 무슨일이 일어날 것인지 천기누설이라고 느꼈는지 언급을 삼가서 500원 줄테니 말해달라는 김구라를 애타게 하네요.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나와 '내가 대세다'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 상승을 '좋은 일이다 우리당의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하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문재인 대표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한다면 "염치없는 일이다"라고 그동안 상대후보에게 잘 보여주지 않던 날센 비판을 대포급으로 날렸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이어서, 황교안 총리는 박근혜 게이트에 대해서 공동 책임이 있는 사람이며 함께 탄핵되어야 마땅한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적들에 이어 썰전도 이번주 편은 재미와 임팩트가 약하네요.
정청래 썰전 역술인 데뷔, 반기문 행보 예언 들어맞어, 분노한 최순실 법정다툼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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