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애플 펜슬에 대비할 만한 가성비 짭플 펜슬 2종을 구매했다. 간략히 리뷰해 본다.
1. 23세대 스타일러스 펜
23세대라는 19.19불 짜리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다. 11세대 제품도 있고 21세대도 있고, 짝퉁들끼리 누가 원조인지 경쟁하듯 세대를 나누어 부르는데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몇 세대라고 찍어서 쇼핑몰에 들어가서 보면 다른 제품일 수도 있다. 그러니 이름과 모델 숫자 등은 무시하고 쇼핑몰 제품 페이지의 제품 사양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싼 거 하나 빨리 고를 거면 고객 리뷰 개수로 찍으면 된다. 1백 개 이상이면 생각 없이 사도 되고, 1천 개 이상인 제품은 안전하다. 때론 꽤 좋은 상품일 수도 있다. 요즘 배송이 안 오면 환불도 잘된다(물론, 두 달 기다려야 한다.)
지난번 펜은 검지 부분에 스위치가 있어서 사용중 눌러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유일한 구매 검색조건은 터치 스위치가 끝 쪽에 있는 것으로 했다. 포장은 그저 그렇다.
일요일날 주문해서 목요일에 왔다. 대박~~
어떻게 일요일 포함해서 5일 만에 오는지 참 감탄스럽다.
여분 펜촉이 2개가 더 들어 있고 충전은 USB C 타입이다. 하얀 펜 케이스 가죽도 들어 있다.
펜의 맨 위쪽에 있는 둥근 덮개 부분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녹색 전원 버튼이 들어온다.
펜촉은 딱딱하다. 글을 쓸때 소음이 약간 있는데, 정품과 유사한 것 같다.
23세대 애플 아이패드 용 짭플 펜슬을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서 시험해 보았다. 아이패드에 펜슬을 써보는 동영상을 첨부한다. 팬 끝 둥근 마개를 한 번 누르면 홈 버튼 누르는 효과이고, 두 번 누르면 현재 돌아가는 백그라운 앱을 선택하는 화면을 보여준다. 왼쪽 아래 모서리를 사선으로 올리면 화면 캡처되는 기능도 실행된다.
옆으로 많이 눕히거나 빠르게 그으면 선이 두껍게 써진다. 팜리젝션도 잘되고 성능은 굳이다. 충전할 때 USB C를 꼽아야 돼서 폼이 안나는 것을 제외하면 단연 가성비 제품이다. 자석식으로 아이패드 측면에 잘 붙기는 하지만 충전기능은 없다. 한 가지 유의사항은 설명서에는 블루투스 잡을 때 stylus pen을 잡으라는데, 내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서는 sky pen으로 떴다.
2. 유오직 잇섭이 소개한 필기감 좋은 짭플 펜슬
가격대는 비슷한 데 가장 큰 장점은 필기감이다. 끝부분이 부드러운 고무 느낌 소재로 되어 있어 유리에 부딪히는 소음이 전혀 없다. 글자의 흘러내림이 없어 단정하게 필기가 된다. 단점은 micro USB 커넥터(안드로이폰 충전기용)로 충전해야 해서 구형 커넥터를 별도로 챙겨야 한다. 위의 23세대처럼 블루투스 연결 기능은 없다.
더 자세한 내용과 유오직 펜슬을 아이패드에서 써보는 동영상은 해당 (클릭→) 블로그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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