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2차 텔레비전 토론회 직전 트럼프는 과거 성희롱 발언 악재가 터졌다. 공화당 측에서도 트럼프 지지를 철회하는 인사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고전이 예상된다. 트럼프가 10여년전 했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유출되었으며 심지어 자신의 딸인 이반카에 대해서도 '육감적'이라는 표현을 썼던 것이 공개되어 공화당의 상원의원 들도 지지철회와 사퇴요구를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가운데 트럼프가 이를 이겨내고 2차 대선 토론에서 역전을 거둘수 있을 것인지 미국 언론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미국 2차 대선 TV토론회는 CNN, C-SPAN, NBC, Fox news, PBS 등 주요 방송과 Apple TV,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인터넷으로도 10일 10시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열리는 토론방송을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마이크 펜스 마져도 이번에 밝혀진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서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의 발언을 옹호할 수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폴라이언 하원의장과 합동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공화당에서 트럼프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한 메케인의원, 오하이오의 롭포트먼 상원의원, 뉴햄프셔의 에이욧 상원의원, 앨라배마의 로버트 벤틀리 주지사, 유타의 제이슨 샤페츠 하원의원과 게리 허버트 주지사, 알래스카의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 뉴저지의 프랭크 로비온도 하원의원, 플로리다의 톰 루니 하원의원 등 9명의 주요인사 들 대부분은 차라리 부통령 후보인 마이크 펜스를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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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유에스에이투데이, 트럼프 반대 사설 전문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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