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한국시간) 현재 힐러리가 대체적으로 우세하다. 내일 오전이면 대략적인 미국 대선 결과 대통령 당선인의 윤곽이 보도될 듯하다.   미국 폭스뉴스와 CNN등 주요 언론 13개 여론조사기관의 가장 최근 시간의 여론 조사에 의하면 힐러리가 평균 3% 포인트 앞서고 있다.  13개 여론조사 기관중 LA타임즈 한곳만 트럼프가 5% 포인트 앞선 조사결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직선제와 간선제의 혼합형태인 선거인단 투표 제도이다.  여론조사에 앞서는 것이 선거인단 확보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확률도 높다.  대선 승리를 결정 짓는 주요 요소인 선거인단 수에서 살펴봐야 한다. 





 폭스뉴스는 경합주를 제외하고 최소 274명의 선거인단 확보한 힐러리의 승리가 확실시 된다고 예상했다.  CNN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 선거인단 확보 수에서 클린턴이 268명이고 트럼프가 204명이다. 힐러리가 2명만 더 확보하면 당선이 확실시 된다.







그러나 트럼프가 승리할 확률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만약의 경우 트럼프가 플로리다, 네바다, 뉴햄프셔,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경합지역 중에 4곳과 힐러리가 우세지역 한곳만 이기면 역전도 가능하다.  오하이오는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되는 징크스가 있어 선거예측 때마다 지지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CNN은 힐러리가 선거인단 268명을 확보했지만, 경합지역과 약한 우세지역에서 지는 경우도 시뮬레이션 했다. 어느 후보도 아직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 트럼프가 295명을 확보하여 당선될 수도 있다. 




트럼프는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많은 비판과 구설수에 올랐었다.  인종별 유권자 분포를 보면 백인이 9% 줄고 히스패닉이 4% 늘었다.  유권자중 백인이 69% 흑인 12% 히스패닉 12% 아시아 4%의 분포를 보인다.  유권자 인종 비율에서는 힐러리에게 유리하지만, 사전 투표율에서는 백인 참여율이 높다. 열성 지지층도 힐러리보다 트럼프가 두터운 편이다.  인구수에서도 지난 미국대선과 차이점이 있다. 80년대 이후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가 오육십년대 베이비붐 세대보다 인구수가 더 많다.  유색인종의 투표율과 젊은 층의 표심이 승패를 가를 수 있다.    



관련글 바로가기


미국 대통령 선거 현재 지지율, 대선 결과는 9일 오후나 저녁에... 혹, 트럼프가 당선되면?




Posted by 샤르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