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방영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탄핵은 수월하게 가결 될 것이나 이후 헌법재판장 공백등으로 인한 정국혼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탄핵이후 정국 논의 부분만 방송내용 그대로 옮겨봅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번회에도 재벌 옹호적인 발언을 몇차례 쏟아내는 등보수 인사이지만 정국의 예측에 정밀도가 높은 발언을 과거 여러번 내놓았다. 이번 썰전 편에서 유시민은 향후 정국 예측에 대해서는 전원책의 촉에 넉살 좋게 묻어가는 식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어 무르익은 예능인의 면모를 드러내었다.
탄핵 이후 정국 향방에 대해서 썰전 제작진이 붙여준 별명 <전스트라다무스>에 의하면, 금요일 탄핵안이 가결되면 야당은 새누리의 덫에 - 정확히 비박의 덫에 - 걸렸다고 한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면 최소한 5개월은 지속되는데, 탄핵결정을 위해 4월말 특검 수사 종료를 기다린 뒤 헌법재판소가 탄핵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점친다. 탄핵의 근거가 되는 사유 중에 제3자 뇌물죄를 포함해 특검수사의 결과가 필요한 탄핵사유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전원책은 헌법재판소가 탄핵결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빠르면 5월초, 늦으면 9월로 보고 있다. 대선은 빠르면 7월초 늦으면 11월 말이라고 예언했다.
탄핵 정국의 열쇠가 될 차기 헌재소장의 장기 공백 우려도 탄핵 가결이후 정국혼란의 근거가 될 수 있다.
헌법재판소 소장을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써 임명하는 것을 야당이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원책은 예상한다.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이 헌법재판소장 임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생각재 보아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추궁당한 끝에 충격적인 약속 4가지 - 미래전략실 해체(최지성 사장),전경련 탈퇴, 광고주로써 언론 압박안겠다, 나보다 유능한 사람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겠다!
1. 미래전략실 해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이병철회장 때부터 운영되어온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역할을 해온 미래전략실을 없애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의원(새누리당)은 이건희 회장이 2008년 특검을 받은 후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겠다고 했지만 이재용 부회장은 전략기획실을 미래전략실로 그대로 유지한 것 아니냐고 몰아부쳤다.
참고인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삼성그룹의 의사결정이 이사회가 아닌 미래전략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막강한 권한만 있고 책임을 안져도 되는 미래전략실의 태생적인 특성상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불법적인 일을 저질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손혜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삼성 갤럭시노트7 사태도 아이폰 출시보다 먼저 출시하기 위해 무리하게 추진한 결과라고 몰아 붙였다.
이에 대해, 이재용 증인은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문제가 된다면 미래전략실의 해체에 대해서 적극 고려하겠다고 치고 나갔다.
2. 삼성은 전경련 탈퇴하겠다.
하태경 의원(새누리당)은 "이재용 증인은 전경련 해체에 앞장 서고 정경유착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서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확고한 의지가 있는 걸 보여줘야 한다"는 취지로 몰아 붙였다.
증인인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 좋은 말씀 감사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 고 답했다. 그러자 하태경 의원은 이틈을 놓치지 않고, "삼성이 전경련에 기부금 내는 것을 중지하겠다고 지금 약속하라"고 하자 이재용 회장은 "그러겠다"고 답했다.
3. 삼성, 광고로 언론 압박하지 않겠다.
하태경 의원은 또한, 자신의 주도로 "메르스사태에 대해 삼성이 공개 사과를 했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사과한 부분과 관련된 기사가 오전에는 인터넷에 있었는데 오후에는 사라졌고, 인터넷 신문사에 전화해보니 삼성이 광고로 협박하여 어쩔수 없다"고 말하며 삼성이 광고주로써 언론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이 부분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하다"고 답했다. 이어서 하태경 의원은 "사람들이 왜 '삼성공화국'이라고 하는 지 생각해 보라"며 이재용 부회장이 북한 김정은처럼 수령 경영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며 날선 말투로 타일렀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에 대해 이번일을 계기로 더 열심히하고 부당한 압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4.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의원이 '국민이 보낸 문자에 이재용 부회장은 모르는게 많고 기억력이 않 좋은 것 같다. 기억력도 좋고 유능한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겨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은 "저보다 훌륭한 분 있으면 언제든지 경영권을 넘기겠다"고 답변했다. 동공지진!이다. 진위가 의심스럽다. 당장 누가 그 자리에 앉을 수 있겠는가.
이재용 부회장은 전반적으로 말을 더듬고 불안해 했다. 누리꾼들은 삼성에 이재용이 면접보면 바로 떨어지겠다고 비꼬았다. 이재용이 어설퍼 보이는 모르쇠 답변을 하는 청문회 동안 삼성의 주가는 급등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재용 증인에게 '4지선다 돌려막기 이재용' 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모르겠다(#모르쇠), 기억이 안난다, 송구스럽다(#삼송구, #송구재용), 앞으로 잘하겠다 라는 네가지로 하루종일 돌려막기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유신 독재자의 딸이었던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유신 악마였던 김기춘이 2013년 비서실장으로 앉습니다. 즉시 대선 토론때 박근혜에게 모욕감을 준 최정희를 보복 응징합니다. 통합진보당에 철퇴를 가해 통진당 해산 청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죠.
김기춘이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일 것이라고 언론과 많은 사람들이 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시민은 12월 1일 썰전에서 박근혜의 3차 담화를 '똑똑한 바보들'의 획책이라했는데, 최순실 대신 또 생긴듯한 담화문 작성하는 비선라인의 선봉이 김기춘이 아닐까요.
최순실을 알고 있다는 자필 메모와 같은 물증이 나와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안다고 했다가는 참고인으로 라도 조사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차단하는 법률전문가의 사악한 전략입니다. 김기춘이 에초부터 최순실은 제삼자를 통해서만 연락했을 것이라는 일부 주장이 설득력있어 보이는 이유입니다.
김기춘은 누구일까요? 그의 이력 전반을 살펴보면 수많은 억울하고 지금도 의혹이 풀리지 않은 죽음 들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김기춘의 악마적 이력을 살펴보면, 정수장학회 1기 장학생이었고 박정희 정권 때 검사, 중정 법률자문관, 대통령 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유신헌법 초안 작성에 참여하여 체육관에서 친정부 당원들만 모아 대통령선거를 하고 국회의원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등 박정희에게 헌법을 초월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데 앞장선 인물입니다.
김기춘은 유신헌법 초안을 만들고 홍보에 열을 올리는 등 악의 축을 공고히 한 공로에 인정받아 법무부 과장으로 특진 되었다가 신직수 중앙정부부장의 보좌관으로 발탁됩니다. 이후 1974년은 독재의 서슬퍼런 무서운 시국을 만들어 가는 공포정치에 일익을 담당합니다. 민청학련 사건등 반유신체제 인사 180명을 내란죄로 사형 징역형을 선고 하도록 지휘합니다.
2차 인혁당 사건때 유신독재 반대 투쟁을 벌인 '전국민주청년학생연맹' 대학생들이 북한 지령을 받았다고 사건을 조작하여 주동자 8명을 사형선고하고 18시간만에 사형을 집행하는 데 앞장선 신직수 중앙정보부장을 보좌하여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07년 2차 인혁당사건 재심에서 무죄판결)
육영수 여사 저격사건때는 중앙정보부 5국의 파견검사로써 묵비권을 행사하던 문세광에게 '자칼의 날'을 읽었느냐'고 질문을 던져 하루 만에 설득하여 범행을 자백받고 기소합니다. 이후 문세광은 사형당합니다.
악마 김기춘의 만행으로 의심되는 사건은 파도파도 계속 나옵니다. 독립운동가로써 박정희의 정적이자 '재야의 대통령'이었던 장준하 선생이 의문사했습니다. 대형 해머로 내리친 구멍이 머리에 있는 변사체로 산아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실족사로 발표한 중앙정보부의 제 5부장이 김기춘이었으며 당시 중앙정보부장 신직수의 충견이었습니다.
김기춘이 법무부 장관 때는 강기훈 유서대필 의혹사건이 있었습니다. 노태우정권의 실정에 항의하여 분신한 김기설 전국민족민주연합 사회부장의 자살에 대해 강기훈이 김기설의 유서를 대필하고 자살을 방조한 것으로 처벌한 인권침해 사건입니다. 형법상 자살관여를 실제 죄로 인정한 유일한 대법원 판례였으나, 2015년 대법원은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74년 부터 김기춘이 중앙정보부의 대공수사국 부장, 중앙정보부장 비서관, 대공수사국장 등의 완장을 차고 활개치는 동안 재일동포 간첩단 등 수많은 조작간첩 사건을 지어냈습니다.
표창원 의원이 탄핵반대 의원 명단을 트위터에 올린 이후로 국민적인 공감을 반영하듯 인터넷과 SNS상에서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서울대생이 작성한 듯한 국회의원 전화번호 구글문서가 SNS를 통해 급격히 전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핸드폰 번호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여당의원들이 개인정보보호법을 들어 수사의뢰하겠다고 하는 내용이 보도되고 국회의원 휴대폰 번호들은 삭제되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국회의원 휴대폰번호가 포함된 블로그글은 비공개 조치되었다고 합니다. 비공개 조치된 블로그 주인들은 쪽지로 물어보면 답해주네요. 또한 아직도 개인 블로그들 중에 아래와 같이 국회의원 휴대번호를 공개해 놓고 있는 '의인'들이 있습니다.
정치와 관련된 사람은 아니며 평범한 대학생이라고 밝힌 저자는 작성이유와 문서 사용방법 출처등을 명시하였습니다. 문서를 작성하던 중에 국회의원들의 핸드폰번호를 제공받아 문서에 포함시키자 국회의원들에게 직접 전화와 문자를 보내는 등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지금은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삭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 북에서는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자동으로 분류하여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인터넷 웹사이트(http://assembly4.me/)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9일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에 대한 특별검사로 '대기업 저격수'로 알려진 박영수 변호사가 임명되었다. 청와대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로 사법연수원 10기 박영수(64)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제주출신 서울대철학과를 졸업하고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검장을 냈고 현재차 비자금 사건에서 정몽구 회장을 구속기소 했고 SK분식회계 사건에서 최태원회장을 구속기소한 바있다. 2009년 검찰 퇴직이후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검찰 수사는 사실상 중단될 것 같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재경 수석,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과 얼마나 친하냐는 질문에...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도 이어졌다.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 및 최재경 수석과 개인적인 친분관계에 대한 질문이었다. 한 기자는 '최재경 수석과 죽고 못 사는 사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어떤 관계냐고 질문했다. 박영수 검사는 '최재경 수석과 단순한 선후배관계이다' '우병우 수석과는 수원에 있을 때 같이 근무한 사이다'며 이번 수사에 전혀 영향이 없고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특검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이 사건의 진상과 책임이 가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요구해온 검찰을 향해 이번일로 고생한 수사팀의 노고에 고맙다는 뜻을 밝혔다. 에둘러서 이제 검찰 조사는 끝이라는 통보인 듯. 청와대는 특검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전에도 들은 말 같다. 검찰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해놓고, 시간 끌다가 특별검사를 임명하고 특검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박근혜는 1차 담화에서 돌연 '개헌론'을 들먹였다. 이어서 JTBC의 최순실 스마트패드 파일이 공개되었고 이후 주말마다 탄핵과 하야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에 최대한 버티다가 3차 담화때 국회의 처분을 따르겠다고 공을 넘겼다. 특별검사는 인터뷰에서 백명정도의 수사팀 규모에 달할 특검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을 내비쳤다. 기자에게 사무실을 구해달라는 농담까지 했다. 이제 상당한 시간과 절차가 요구되는 특검이 구성되는 동안, 하야를 언제할 것인지 3차 담화때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아 불확실한 상황에서, 국회는 우왕좌왕하고 야당 주장처럼 탄핵이 계속 추진될 것인지 혼돈스러운 정국은 박근혜가 버틸 시간을 더 벌어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우병우 개인비리 수사가 이번주에 마무리될 예정이고 횡령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나 가족회사 횡령은 처벌 수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이 국정농단을 묵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에 대해서 국민으로부터 권한과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특별검사가 불법적인 부분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기춘 전실장의 경우 그 동안 최순실과의 관계를 부인해왔다. 심지어 전혀 알지 못한다고 했다. 30일 채널A 등의 보도에 의하면 김기춘 전 실장의 자택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종이들에서 '최순실'이 적힌 메모가 발견되었다.
김기춘이 최순실을 전혀 알지못한다고 한 말이 거짓말임이 밝혀진 마당에 우병우 전 수석과 더불어 김기춘이 국정 농단의 묵인을 넘어 어느정도 까지 가담했는지 특별검사는 반드시 밝혀야 한다.
아사히 신문, 교도통신, 시사통신 등 일본 주요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를 급보로 전했다. '한국 대통령 박근혜가 임기단축을 포함한 거취문제를 국회에 맡긴다'고 말한 사실을 언급했다.
AFP 통신은 박 대통령이 궁지에 몰린상태에서 탄핵을 피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전했다.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으로 궁지에 몰린상태에서 자신의 거취를 국회가 결정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굴욕적인 탄핵을 피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했다.
AP와 로이터 통신도 금요일 국회가 전격적으로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깜짝 사임을 발표하여 탄핵을 연기시키려는 술수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도 박근혜 대통령의 3차담화를 꼼수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는 '우상호 대표'를 언급하며 야당이 이번주에 탄핵을 결의하려던 차에 박대통령의 (국회에 의견에 따르겠다는) 공을 넘기는 식의 발표는 탄핵 프로세스를 멈추게 할것으로 보인다고 표현했다. 이어 한국의 야권 인사들은 탄핵추진 캠프의 분할을 야기하려는 수작이라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을 포함하여 누가 봐도 훤히 드러나는 의도임이 확실하다. 이제 더 이상 버틸곳이 없어진 마당에 탄핵 전에 대통령이 먼저 국회에 따르겠다는 한 수를 던진것이다.
아사히 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을 박씨로 언급하며 사실상 임기도중 퇴임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아사히 신문 기사 번역 전문>
한국의 박근대통령 (64)은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임기 단축을 포함한 거취에 대해 국회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는 생각을 표명했다. 자신이 공모한혐의로 국민적인 비판을 받아 사실상 임기 도중에의 퇴진을 표명했다.한국에서는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이 임기 도중 사임하는 것은 처음이다.
박씨는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거취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긴다.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권을 이양 할 수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면 그 일정과 법적 절차에 따라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 "고 말했다.
박씨의 의혹을 둘러싸고, 순실 피고에게 기밀 문서를 건넨 문제와 최 씨가 전 비서관들과 공모하여 재벌 기업 재단의 설립 기금을 내도록 강요했다는 사건이 여론이 반발로 이어졌고,검찰은 지금까지 기소 한 사건에서 박씨를 직권 남용죄와 강요죄, 공무상 기밀 누설 혐의 등 피의자로 판단하고 있었다.
국회는 탄핵 의결을 향해 움직이고 있으며, 헌법재판소가 결정하면 대통령을 파면된다. 이대로의 형태로 정권을 유지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차기 대선은 헌법의 규정에 사임로부터 60 일 이내에 실시된다. 박대통령의 임기는 2018년 2월까지였다.
이어지는 논설에서는 차기 대통령을 뽑을 때까지 한국의 국정마비는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한반도와 동북아정세가 당분간 불안정해 질 수 있다는 논조가 많고, 이에 따라 미일간의 안보 강화를 운운하는 기사들이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사태로 인해 한반도 정세 불안을 걱정하는 것이 집단적으로 음흉해 보인다.
뉴욕 타임즈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의사와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것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논평을 내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드라마틱한 제스쳐'는 5일 연속 거리에서 하야나 즉각 탄핵을 요구한 수많은 국민들의 압력에 대한 양보"라는 표현을 썼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주요언론이 박근혜대통령의 비아그라 구매사건을 대대적으로 실어 일본내 검색순위 1위로 올라섰다.
한국 종이 경향 신문은 23 일 청와대가 정부 예산에서 발기 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등을 대량으로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민주당 '의 김상희(키무산히)의원이 청와대의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를 입수하고 판명되었다고 한다.
신문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해 12 월로 비아그라 육십 정제 및 그 유사 약물 삼백 사 정을 총 약 83번째 만원 (약 칠만 오천 엔)에 구입했다.
청와대는 "비아그라는 고산병 치료제이기도 대통령 아프리카 세 나라 방문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했지만,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문은 "방문국에서 고산병이 우려 될 정도로 고도가 높은 나라가 아니라 구입시기도 반년 정도 이르다"고 지적하고, 같은시기에 다른 고산병위한 약물도 구입하고 에서 "설명 괴괴 망측하다"고 비판했다.
박근혜 (빠쿠네) 대통령의 친구, 崔順実 (체슨시루) 피고에 의한 국정 개입 의혹은 민간 의원이 박씨에 주사하는 영양제 등을 최 피고들의 명의로 불법 대리 처방하고 의심 부상 청와대의 의료 기록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아래는 일본 구글의 검색순위 리스트이다. 가장 위에 실데나필, 박근혜가 랭크되어 있다. 실데나필은 비아그라 팔팔정의 주성분이다.
【팔팔정 50mg 용법·용량】
실데나필로서, 1일 1회 성행위 약 1시간 전에 권장용량 25 〜 50 mg을 경구투여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행위 4시간 전에서 30분 전에 투여
하여도 된다. 유효성과 내약성에 따라 용량을 증감할 수 있다. 다음의 환자는 실데나필의 혈장농도를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초회용량을
25mg으로 조절 하여야 한다. - 65세 이상(AUC 40 % 증가) - 간부전(간경화 : 80 %) - 중증의 신부전(크레아티닌청소율이 30 mL/min 이하
: 100 %) - CYP3A4 억제제(케토코나졸, 이트라코나졸, 에리트로마이신(182 %) 등, 사퀴나비르(210 %))와 병용하는 경우 혈중농도가 높아
지면 효과 및 이상반응 발현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 - 리토나비르를 병용투여하는 환자의 경우 48시간동안 최대단일투여용량으로 25 m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한미약품 홈페이지 팔팔정 지속시간 등 효능 참조>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아 본 자료에 의하면 2015년 12월 한국화이자제약 비아그라 60정을 37만 5천원(각 6,250원)에 비아그라 복제약인 한미약품 팔팔정 50mg 304개를 45만 6천원(각 1,500원)에 구매했다. 용도가 의심스러운 전문약품 구매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또한 청와대는 소위 태반주사, 백옥주사로 불리는 영양용 미용 주사제를 대량으로 구입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구매한 영양 미용주사는 태반주사(라이넥주), 감초주사(히시파겐씨주), 마늘주사(푸르설타민주)이며, 태반주사는 모두 150개(74만2,500원), 감초주사는 모두 100개(35만6,400원), 마늘주사는 총 50개(27만5,000원)를 구매했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 한사람이 해당기간동안 이러한 양을 모두 주사제로 투여받았다면 중독수준이 이르렀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청와대는 중증 감염증이나 혈액질환 등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만 투여되는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를 2015년 11월 ~ 2016년 8월까지 총 11개(50만3,030원)를 구입하기도 했다.
성인남성에게 성기능 치료제로 처방되는 비아그라와 팔팔정을 구매했으며, 한국노바티스의 니코틴엘 TTS10등 금연보조제도 대량으로 구매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아프리카 순방시 고산병을 위해 구입했다가 한번도 안썼다고 밝혔다. 비아그라와 팔팔정은 고산병 치료제로도 알려져 있다.
당분간 병원과 약국에서 비아그라 팔팔정 찾을 때 '고산병약'달라고 하면 편리할 듯하다.
김상희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외에도 2014년 부터 지속적으로 전문의약품을 납품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의약품은 대통령 주치의가 처방을 내리지 않았다면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없는 의약품이다. 언론들은 청와대 주치의 들에게 문의하였으나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최순실 게이트다. 한 외신은 샤머니즘 사우스 코리아라고 꼬집었다. 전문의약품을 혈세로 그것도 불법적인 방법으로 구매했을 수 있다는 합리적인 추정은 뒤로 하고 라도 박근혜 대통령은 백치다. 그렇지 않고서야 청문회장에서 전문의약품구매내역서까지 다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유리방에 앉아서노화방지 피부미용을 시술받았을 까. 그 휘하 청와대 비서진 들은 그 동안 비아그라와 팔팔정을 마구 마구 사들였다. 청와대의 구매 내역 정도는 청문회용 자료로 언제 든지 제출될 수 있다는 것도 모르는 무능한 비서진에 둘러 쌓여 문잠가도 속이 다 들여다 보이는 줄도 모르는 어리석은 이였다. 비아그라 팔팔정 구매해서 뭐했을 까? 청와대 비서진은 비아그라와 팔팔정 먹고, 박근혜는 예쁘고 젊어지는 주사맞고?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동안 대통령의 행적은 아직도 미스터리인데, 김기춘 실장만 비밀을 안다는 기사가 터졌다.
세월호 당일 미 해군 7함대 리처드함은 구조요청을 받고 즉시 침몰지점으로 전속력으로 향했지만 한국정부는 사고해역 진입을 불허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트위터를 통해 '널리 알려달라'고 하여 화재가 되기도 했듯이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상부 지휘를 거부하고 통영함에 출동 명령을 내렸지만 결국 출항하지 못했다. 도대체 세월호 참사 당일 무슨일이 있었던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밝힌 자신의 행적은 "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는, 청화대에서 굿을 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라고 말한 지난 4일 2차 대국민 담화가 아직도 유일하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2014년 7월7일 국회 운영위에서 대통령의 위치는 알지못하고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비상 상황에서 집무실이 아닌 대통령 개인 공간인 관저에서 머물렀다는 정도가 언론에 의해 유추된 유력한 정황이다. 왜 혼자 관저에 있었는지 지금까지도 성형외과 시술 등 또 다른 의혹 들만이 언론을 뒤덮고 있다.
TV조선은 고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을 촘촘하게 확인하여 그 이유를 보도했다. 김기춘 전 실장만 그 비밀을 아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기춘 실장이 청와대 수석들의 입을 막고 귀를 닫게 했다. 세월호 7시간에 대한 대통령 행적에 대한 정보를 원천 봉쇄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발생 7시간 후 나타나서,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라는 황당하고 전후 맥락을 전혀 모르는 질문을 하고 언론에 그대로 전국민에게 방영된다.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은 청와대 수석들에게 대통령 행적에 대해서 모른다고 대답하도록 종용했다고 추정된다.
본인도 국회청문회에서 대통령위치에 대해서 알지못한다고 답변한다.
<고 김영한 수석 비망록>
그런데, 고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에는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에게 4.16 대통령 동선, 위치를 '알지도 알려고 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으며 국회 자료 제출 불가 명령을 내린것으로 밝혀 졌다.
김기춘 실장은 "청와대 내 계신곳이 집무 장소"라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여당 '친박'인 김재원의원에게만 7시간 동안의 대통령 보고 내용 자료를 제출하였다고 보도 되었다.
대통령의 행적을 김기춘 실장은 알고 있었고 이를 비밀로 하기 위해 청와대 수석들에게 '알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명령을 내렸을 수도 있고 대통령 비서실장 임에도 대통령의 행적을 몰랐을 수도 있다.
김기춘이 7시간의 비밀을 알았는데, '알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라고 명령한 것이라면, 수석들은 알지 못할 것이 분명하지만 설혹 알아서는 절대로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명령 했을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만약 비밀을 몰랐는데 이런 명령을 내렸다면, 자신도 모르기 때문에 수석들 중에 혹시 아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알지도(못하고)' 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모르는 것으로 하여 발설하지 말라는 명령이다. 다시말해, 7시간의 비밀을 아는 수석들에게는 '알지도 (못하는)' 것으로 하고 모르는 수석들에게는 '알려고 하지 않는다'고 명령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결국 '알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라는 표현은 자신이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아는 경우에도 모르는 경우에도 효과적인 명령이다.
이후 '7시간동안 이뤄진 대통령 보고내용 자료'도 그 제목이 위에서 분석해본 맥락과 같은 효과를 내포하고 있다.
7시간 동안 대통령이 어딘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거나 알아도 밝힐 수 없고' 그저 대통령에게 지속적으로 보고를 했다는 의미다. 김기춘 실장이 7시간의 비밀을 아는 경우나 모르는 경우에도 맞아 떨어지는 교묘한 제목이다. 김기춘은 박근혜 대통령이 7시간동안 밝힐 수 없는 부적절한 비밀스런 행위를 했던 것을 인지하고 있었던 경우 철저히 청와대 수석참모진의 입막음을 한 것이 분명하다. 대통령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 지 모르는 경우라도 본인은 비서실장으로써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업무 무능 상태에 빠져있었으면서 청와대 참모진은 철저히 함구하도록 명령하고 설령 안다고 해도 비밀을 유지하도록 강압한 것이다. 검찰은 왜 안잡아가나.
대한민국은 박근혜대통령의 하야 요구 소용돌이와 식물 정국에 들어서 있는데, 일본 총리 아베는 트럼프를 만나러 트럼프의 사적인 회사의 공간인 트럼프 타워까지 득달같이 달려갔다. 미국 차기 대통령 트럼프는 아베총리를 만난후 "위대한 우정의 시작이다.(begin a great friendship.)"라고 페이스북에 공개 했다.
미국을 방문한 아베 일본 총리가 17 일 저녁 (한국 시간 18 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과 뉴욕에서 회담한 내용을 일본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아베는 회담 후 "함께 신뢰 관계를 쌓아 나갈 수 있다고 확신을 가질 수 있는 회담이었다"고 말했다. 미일 동맹에 대해서는 "동맹은 신뢰가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트럼프 당선인은 신뢰할 수있는 지도자라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회담 내용에 대해 아베는"다양한 과제에 대해 기본적인 생각을 말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탈퇴를 천명 한 환 태평양 동반자 협정 (TPP)과 일본 측에 부담 증가를 요구해 온 주일 미군 경비 등 구체적인 과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트럼프가 취임 이전의 비공식적 회담이었다는 것을 이유로 언급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회담은 약 한 시간 반 동안 트럼프가 살고 있는 트럼프 타워에서 통역과 함께 진행됐다. 트럼프의 외교 고문 플린 전 국방 정보국장이 트럼프의 딸 이반카 씨와 남편의 제라드 쿠슈너와 함께 입회했다. 트럼프가 대선 후 외국 정상과 직접 회담하는 것은 아베 총리가 처음이고, 차기 미국 대통령이 취임 전에 외국 정상과 회담하는 것도 이례적이이라고 언급하며 일본언론들은 풍악을 올리는 듯하다.
아베는 회담에 대해 "둘이서 차분히 흉금을 열고 솔직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따뜻한 분위기에서 회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시 "두 사람의 형편이 좋을 때 다시 만나 더 넓은 범위에 대해 더 깊이 논의해 나가기로했다"고 말했다.
아베는 열흘전에 트럼프과 전화 회담을 통해 조기에 방미 회담하기로 합의 했다고 한다. 페루에서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APEC)에 참석하는 일정에 앞서 아베 총리가 미국에 들렀다. 일본은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 확정 직후 연설할 때 바로 옆에 서 있던 아이이다. 열살 치고는 꽤 커보이는데, 미국은 '만'나이로 세기 때문일 것이다. 트럼프가 연설하는 도중 하품을 참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뭐가 뭔지 모르는 지루하고 멍한 표정으로 트럼프가 연설하는 내내 바로 옆에 있어서 카메라에 거의 대부분 같이 나왔다. 큰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바로 옆에 서있지 않고, 지금 부인인 멜라니아와 사이의 막내아들이 트럼프 바로 옆에 서있는 것이 흥미롭다. 아마 연단에 올라갈 때 멜라니아가 막내아들을 차기 대통령인 아버지인 트럼프 바로 옆에 서도록 한게 아닐까. 장자인 트럼프 주니어는 막내아들의 반대편인 오른쪽 끝에 서있다. 언뜻 한국이나 중국의 궁중 암투 역사에서 장성한 세자와 늦게 얻은 왕비의 어린 아들의 이미지가 스친다.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가계도이다. 트럼프는 프레드와 메리엔 트럼프 사이에 5남매 중 차남이다. 남동생인 로버트 트럼프는 선거 기간동안 크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미국 언론의 추적을 받았으나 한 인터뷰에서는 형인 트럼프를 1,000%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혼한 첫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와 사이에 도날드 트럼프 주니어, 이방카 트럼프, 에릭 트럼프를 낳았다.
큰 아들 도날드 트럼프 주니어는 부인인 바네사 트럼프와의 사이에 다섯 자녀를 두었다. (카이 메디슨, 도널드 더 써드, 클로이 소피아, 트리스탄 밀로스, 스펜서 프레더릭).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는 같은 부동산 업종에 회사를 운영하는 제러드 쿠쉬너와 사이이 세 자녀가 있다. (아라벨라 로즈, 조셉 프레더릭, 씨어도어 제임스) 셋째 아들 에릭 트럼프는 라라 유나스카와 최근 결혼했다.
두번째 부인인 말라 메이플스와 사이에 둘째딸 티파니 트럼프를 낳았다. 말라 메이플스는 티파니를 싱글맘 처럼 키웠다고 언론에 언터뷰 한 바 있다.
트럼프는 힐러리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말을 시작했다. 대선기간 동안 열심히 싸운 힐러리에rp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어서 전반적으로 전세계와 미국 국민에게 '화해의 메세지'를 보낸것으로 주요 언론들은 평가 했다. 세계와 협조하고 자신에게 반대한 사람들과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단합과 화해의 메세지를 보냈다.
민주당과 공화당으로 온나라가 갈려 싸웠던 선거를 끝네고 다시 하나가 되어 '위대한 나라를 만들자'고 이어갔다. 공화당 전국 위원회 마이크를 연단으로 불러 치켜세우는 제스쳐는 공화당과 관계 개선의지를 표명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트럼프는 자신의 당선을 우려하는 전세계 국가들을 의식한 듯 아래와 같이 미리 준비한 듯한 짧은 멘트를 보냈다.
"I want to tell the world community that while we will always put America's interests first, we will deal fairly with everyone, with everyone. All people and all other nations. We will seek common ground, not hostility, partnership, not conflict"
(미국은 자국을 위한 일을 가장 우선시 할테지만 모든 국가에 공정하게 대할 것임을 전세계에 말하고싶습니다. 모든 사람들과 모든 국가들에 해당됩니다. 미국은 공통이 되는 기반을 찾을 것이며 적대적이지 않고 투쟁 보다는 파트너쉽을 추구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아웃사이더이다. 그러나 미국 주류 정치인들의 그룹에서 아웃사이더라는 의미이다. 그는 미국 백인 주류사회에서 자랐고 막대한 재산과 전통을 물려 받은 성공한 기업가이다. 그가 선거 기간내 했던 '주한미군 방위비 추가 분담' 같은 막말은 주류사회 인사로써 주변의 충고를 돌아보고, 기업가로써 미국에 진정한 득실을 다시 따져볼 것이라고 기대한다.
아래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확정 후 가진 연설의 영문 전문 스크립트 텍스트이다.
Thank you. Thank you very much, everyone. Sorry to keep you waiting. Complicated business, complicated. Thank you very much.
I've just received a call from secretary Clinton. She congratulated us. It’s about us. On our victory, and I congratulated her and her family on a very, very hard-fought campaign.
I mean she fought very hard. Hillary has worked very long and very hard over a long period of time, and we owe her a major debt of gratitude for her service to our country.
I mean that very sincerely. Now it is time for America to bind the wounds of division, have to get together, to all Republicans and Democrats and independents across this nation I say it is time for us to come together as one united people.
It is time. I pledge to every citizen of our land that I will be president for all of Americans, and this is so important to me. For those who have chosen not to support me in the past, of which there were a few people, I'm reaching out to you for your guidance and your help so that we can work together and unify our great country. As I've said from the beginning, ours was not a campaign but rather an incredible and great movement, made up of millions of hard-working men and women who love their country and want a better, brighter future for themselves and for their family.
It is a movement comprised of Americans from all races, religions, backgrounds and beliefs, who want and expect our government to serve the people, and serve the people it will.
Working together we will begin the urgent task of rebuilding our nation and renewing the American dream. I've spent my entire life in business, looking at the untapped potential in projects and in people all over the world.
That is now what I want to do for our country. Tremendous potential. I've gotten to know our country so well. Tremendous potential. It is going to be a beautiful thing. Every single American will have the opportunity to realize his or her fullest potential. The forgotten men and women of our country will be forgotten no longer.
We are going to fix our inner cities and rebuild our highways, bridges, tunnels, airports, schools, hospitals. We're going to rebuild our infrastructure, which will become, by the way, second to none, and we will put millions of our people to work as we rebuild it. We will also finally take care of our great veterans who have been so loyal, and I've gotten to know so many over this 18-month journey.
The time I've spent with them during this campaign has been among my greatest honors.
Our veterans are incredible people. We will embark upon a project of national growth and renewal. I will harness the creative talents of our people and we will call upon the best and brightest to leverage their tremendous talent for the benefit of all. It is going to happen. We have a great economic plan. We will double our growth and have the strongest economy anywhere in the world. At the same time we will get along with all other nations, willing to get along with us. We will be. We will have great relationships. We expect to have great, great relationships. No dream is too big, no challenge is too great. Nothing we want for our future is beyond our reach.
America will no longer settle for anything less than the best. We must reclaim our country's destiny and dream big and bold and daring. We have to do that. We're going to dream of things for our country, and beautiful things and successful things once again.
I want to tell the world community that while we will always put America's interests first, we will deal fairly with everyone, with everyone.
All people and all other nations. We will seek common ground, not hostility, partnership, not conflict. And now I would like to take this moment to thank some of the people who really helped me with this, what they are calling tonight a very, very historic victory.
First I want to thank my parents, who I know are looking down on me right now. Great people. I've learned so much from them. They were wonderful in every regard. I are truly great parents. I also want to thank my sisters, Marianne and Elizabeth who are here with us tonight. Where are they? They're here someplace. They're very shy actually.
And my brother Robert, my great friend. Where is Robert? Where is Robert?
My brother Robert, and they should be on this stage but that's okay. They're great.
And also my late brother Fred, great guy. Fantastic guy. Fantastic family. I was very lucky.
Great brothers, sisters, great, unbelievable parents. To Melania and Don and Ivanka and Eric and Tiffany and Barron, I love you and I thank you, and especially for putting up with all of those hours. This was tough.
This was tough. This political stuff is nasty and it is tough. So I want to thank my family very much. Really fantastic. Thank you all. Thank you all. Lara, unbelievable job. Unbelievable. Vanessa, thank you. Thank you very much. What a great group.
You've all given me such incredible support, and I will tell you that we have a large group of people. You know, they kept saying we have a small staff. Not so small. Look at all of the people that we have. Look at all of these people.
And Kellyanne and Chris and Rudy and Steve and David. We have got tremendously talented people up here, and I want to tell you it's been very, very special.
I want to give a very special thanks to our former mayor, Rudy Giuliani. He's unbelievable. Unbelievable. He traveled with us and he went through meetings, and Rudy never changes. Where is Rudy. Where is he?
[Chanting "Rudy"]
Gov. Chris Christie, folks, was unbelievable. Thank you, Chris. The first man, first senator, first major, major politician — let me tell you, he is highly respected in Washington because he is as smart as you get, senator Jeff sessions. Where is Jeff? A great man. Another great man, very tough competitor. He was not easy. He was not easy. Who is that? Is that the mayor that showed up? Is that Rudy?
Up here. Really a friend to me, but I'll tell you, I got to know him as a competitor because he was one of the folks that was negotiating to go against those Democrats, Dr. Ben Carson. Where's been? Where is Ben? By the way, Mike Huckabee is here someplace, and he is fantastic. Mike and his familiar bring Sarah, thank you very much. Gen. Mike Flynn. Where is Mike? And Gen. Kellogg. We have over 200 generals and admirals that have endorsed our campaign and there are special people. We have 22 congressional medal of honor people. A very special person who, believe me, I read reports that I wasn't getting along with him. I never had a bad second with him. He's an unbelievable star. He is -- that's right, how did you possibly guess? Let me tell you about Reince. I've said Reince. I know it. I know it. Look at all of those people over there. I know it, Reince is a superstar. I said, they can't call you a superstar, Reince, unless we win it. Like secretariat. He would not have that bust at the track at Belmont.
Reince is really a star and he is the hardest working guy and in a certain way I did this. Reince, come up here. Get over here, Reince.
Boy, oh, boy, oh, boy. It's about time you did this right. My god. Nah, come here. Say something.
[Reince Priebus: Ladies and gentlemen, the next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Donald Trump! Thank you. It's been an honor. God bless. Thank God.]
Amazing guy. Our partnership with the RNC was so important to the success and what we've done, so I also have to say, I've gotten to know some incredible people.
The Secret Service people. They're tough and they're smart and they're sharp and I don't want to mess around with them, I can tell ya. And when I want to go and wave to a big group of people and they rip me down and put me back down in the seat, but they are fantastic people so I want to thank the Secret Service.
And law enforcement in New York City, they're here tonight. These are spectacular people, sometimes under appreciated unfortunately, we we appreciate them. So it's been what they call an historic event, but to be really historic, we have to do a great job and I promise you that I will not let you down. We will do a great job. We will do a great job. I look very much forward to being your president and hopefully at the end of two years or three years or four years or maybe even eight years you will say so many of you worked so hard for us, with you you will say that — you will say that that was something that you were — really were very proud to do and I can — thank you very much.
And I can only say that while the campaign is over, our work on this movement is now really just beginning. We're going to get to work immediately for the American people and we're going to be doing a job that hopefully you will be so proud of your president. You will be so proud. Again, it's my honor.
It's an amazing evening. It's been an amazing two-year period and I love this country. Thank you.
한국시간 8일 12시 10분 미국 대선 투표 선거인단 확보 집계 결과에서 트럼프가 151명으로 우세하다. 힐러리는 122명을 확보했다. 투표율로는 트럼프는 49%, 힐러리는 47%이다.
뉴욕타임즈가 실시간으로 트럼프의 당선확율이 63%로 확 올렸다. 대부분의 언론이 오늘 새벽까지도 클린턴의 당선확율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었다.
힐러리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는 전제 조건 중에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와 징크스가 있는 오하이주가 있었는데, 두곳다 트럼프가 우세하다. 플로리다는 개표가 99% 진행되어 트럼프의 승리가 확실시 된다. 플로리다는 선거인단 수가 29명이나 된다. 코스피는 1960선으로 급락하고 있다.
11월 8일(한국시간) 현재 힐러리가 대체적으로 우세하다. 내일 오전이면 대략적인 미국 대선 결과 대통령 당선인의 윤곽이 보도될 듯하다. 미국 폭스뉴스와 CNN등 주요 언론 13개 여론조사기관의 가장 최근 시간의 여론 조사에 의하면 힐러리가 평균 3% 포인트 앞서고 있다. 13개 여론조사 기관중 LA타임즈 한곳만 트럼프가 5% 포인트 앞선 조사결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직선제와 간선제의 혼합형태인 선거인단 투표 제도이다. 여론조사에 앞서는 것이 선거인단 확보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확률도 높다. 대선 승리를 결정 짓는 주요 요소인 선거인단 수에서 살펴봐야 한다.
폭스뉴스는 경합주를 제외하고 최소 274명의 선거인단 확보한 힐러리의 승리가 확실시 된다고 예상했다. CNN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 선거인단 확보 수에서 클린턴이 268명이고 트럼프가 204명이다. 힐러리가 2명만 더 확보하면 당선이 확실시 된다.
그러나 트럼프가 승리할 확률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만약의 경우 트럼프가 플로리다, 네바다, 뉴햄프셔,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경합지역 중에 4곳과 힐러리가 우세지역 한곳만 이기면 역전도 가능하다. 오하이오는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되는 징크스가 있어 선거예측 때마다 지지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CNN은 힐러리가 선거인단 268명을 확보했지만, 경합지역과 약한 우세지역에서지는 경우도 시뮬레이션 했다. 어느 후보도 아직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 트럼프가 295명을 확보하여 당선될 수도 있다.
트럼프는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많은 비판과 구설수에 올랐었다. 인종별 유권자 분포를 보면 백인이 9% 줄고 히스패닉이 4% 늘었다. 유권자중 백인이 69% 흑인 12% 히스패닉 12% 아시아 4%의 분포를 보인다. 유권자 인종 비율에서는 힐러리에게 유리하지만, 사전 투표율에서는 백인 참여율이 높다. 열성 지지층도 힐러리보다 트럼프가 두터운 편이다. 인구수에서도 지난 미국대선과 차이점이 있다. 80년대 이후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가 오육십년대 베이비붐 세대보다 인구수가 더 많다. 유색인종의 투표율과 젊은 층의 표심이 승패를 가를 수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8일 오후 2시 부터 시작된다. 나라안 시차가 다른 미국은 동부 워싱턴이 가장 먼저 시작하여 태평양의 하와이가 가능 늦게 투표가 끝난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출구조사를 통해 한국시간 11월 9일 늦은 오후나 저녁에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윤곽이 확실시 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뉴욕 타임즈의 6일 가장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힐러리가 45.3%, 트럼프가 43%로 힐러러가 근소하게 우세하다. 지난 주 미국 FBI가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서버에 대해 새로운 혐의점이 있어 재수사 방침을 발표하여 트럼프의 지지율이 힐러리를 맹추격 했다.
힐러리에게는 다행스럽게 FBI가 이번에도 기소할 근거가 없다고 어제 다시 발표하긴 했지만 선거 막판에 판세를 흔들어 놓은 것은 상당부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독특한 미국 대통령 선거 구조상 대선 여론조사 결과가 한자리 숫자(그것도 NYT 조사에는 2%대)의 박빙에서 접전을 벌이는 경우에는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미국의 선거인단 투표 제도는 직선제와 간선제가 섞여 있는 방식이라 한표라도 더 많이 나오는 쪽이 선거인단에 당선되는 승자독식 구조이기 때문이다.
[미국 대선 공화당 vs. 민주당 주별 선거인단 지지율 지도]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선거인단 확보현황]
선거인단 수 확보현황으로 보면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파란색 또는 옅은 파란색 민주당 선거인단 확정 수가 268이다.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270표에게 2표 부족한 수이다. 반면 트럼프는 확정적인 공화당 선거인단 수가 204표이다.
[오하이오 징크스]
흥미로운 점은 미국 대통령선거에는 '오하이오 징크스'가 있어 왔는데, 20세기 이후에 오하이오 주를 확보한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것이다. 오하이오 주는 현재 트럼프 지지가 거의 확실한 옅은 붉은색으로 표시되고 있다. 존에프 케네디 대통령 때를 제외하고는 역대 대선에서 오하이오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힐러리 지지를 대놓고 선언한 많은 미국 언론들에게서 지난번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결과처럼 여론조사의 결과와 대선 투표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걱정이 엿보인다.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미국 대선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군사 질서와 경제의 불확실성에 막대한 파급력이 미칠 것이다.
FBI 재수사 방침 발표 등 힐러리에게 악재가 발생하자 트럼프의 당선을 염려한 듯 미국 SMP지수는 9일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했었다. 미국의 파이낸셜 타임즈는 힐러리가 당선되면 미국 주식시장이 2~3% 상승하고 트럼프가 당선되면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서 주식시장이 13%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TF와 같은 지수상품 펀드나 지수편입 펀드 가입자들은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우리나라가 속한 MSCI 신흥국 지수도 10%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어 외환시장이 흔들릴 위험성도 있다. 지난 대선 토론에서 트럼프는 한국이 미 주둔군 방위비를 더 내야하고, 자동차 등 한국과 FTA 다시 하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가 되면 우리나라는 믿던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격보다 더 심한 일을 겪을 지도 모른다.
'트럼프가 당선될 까' 에 대한 궁금증은 불안을 넘어 공포감에 이른다. 마이클 무어 감독이 한번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인들 중 상당수가 '트럼프가 당선되면 어떻게 될까'라는 호기심을 투표 용지를 통해 물어볼 수도 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 중에 공개적으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곳이 많다. 따라서 미국 대선 여론조사가 편향되었다는 일부 지적도 눈여겨 보지 않을 수 없다. 겔럽조사 결과 미국인의 52%가 이번 미국 대선 여론조사는 힐러리에게 편향되었다고 답했다. 트럼프에게 편향되었다는 답변은 8%에 불과하다.
'숨은 트럼프 지지자'가 여론조사에 드러나지 않아서, 트럼프 지지자가 얼마나 많을 것인가가 관건이다. 백악관 앞에서 일본의 한 언론매체의 인터뷰에 응한 퇴역군인은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투표에서 트럼프에게 투표했지만 자랑스럽지 않다'고 대답했다. 공화당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번에 트럼프에게 투표한 것은 '양심에 가책'을 느꼈다는 것이다. 바꿔 말해 자랑스럽지 않기에 트럼프를 찍는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결국 남몰래 트럼프를 찍는다는 말이다.
영국의 브랙시트처럼 여론조사와 달리 EU를 탈퇴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난 바와 같이 트럼프의 숨은 지지자들로 인해 미국 대선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미국 뉴스위크의 William Hausdorff는 여론조사의 기술적인 요인으로 인해 영국의 EU탈퇴 결과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만에 하나' 트럼프 당선이라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가 된 걸까.
[브래들리 효과]
정치학자들은 의외의 선거 결과를 '브래들리 효과'라고 부른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1982년 여론 조사에서 크게 앞선 흑인 톰 브래들리가 실제로는 패배한 것이다. 흑인인 톰 브래들리는 로스엔젤레스 시장이었으며 주지사선거에 출마하여 큰 지지를 받았다.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백인들이 흑인임을 이유로 지지하지 않는 다면 '인종 차별'이라고 비판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한다. 그래서 유권자들의 대부분이 여론조사에서는 흑인 로스엔젤레스 시장을 주지사 선거에 지지한다고 했으나 실제 선거에서는 라이벌인 백인후보에게 더 많이 투표하여 패배한 것이다.
여론조사기관인 Fivethiryeight 웹사이트에서는 전화를 통한 여론조사 결과와 전화를 통하지 않은 조사는 결과가 다르다. 음성으로 직접 물어보면 힐러리를 지지한다고 대답하는 응답자가 더 많지만 인터넷 조사에서는 트럼프 지지자가 전화조사보다는 많았다는 것이다. 인터넷 조사에서만 사람들이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속내를 드러낸다는 말이다. 숨은 트럼프 지지자가 훨씬 더 있을 수 있다는 불안한 추정이 가능한 이유다.
다행히 미국언론은 힐러리 우호적인 논평과 토론을 끊임없이 내보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힐러리를 옹호하려 FBI에 대한 비난도 서슴치 않았다. 7일에는 트위터 계정을 보좌진이 관리하는 트럼프를 직접적으로 맹비난했다. 트럼프가 막말 정치를 트위터에까지 서슴없이 이어가서 오히려 독이되자 보좌진이 이를 제어하고자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이 뉴욕타임즈에 의해 알려졌었다. 플로리다에서 가진 지원 유세중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터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사람이 핵무기 발사코드를 관리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오바마 대통령의 힐러리에 대한 지원유세가 적극적일수록 그의 내재된 불안감을 표출하나 싶어 더 불안하다.
미국 대선 후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아내 멜라니아는 3일 동부 펜실베니아에서 혼자 선거 유세에 나섰다.
도날드 트럼프가 당선되여 영부인이 되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여 ‘왕따’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기반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멜라니아는 지난 7월 연설문의 일부가 영부인인 미쉘 오마마의 연설을 표절한 것이라고 비난 받았었다.
멜라니아는 연설에서 인터넷 상에서 아이들이 괴롭힘 당하는 것은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영부인으로써 왕따 대책과 여성의 일상 생활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투표 일을 5일 앞두고 트럼프의 약점인 여성 지지율을 다소나마 끌어모으려는 것을 목표로 한 모양이다.
도날드 트럼프는 만 70세이고, 멜라니아는 서른살 차이나는 46세이다. 힐러리는 69세다.
CNN등 일부 주류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몇몇주에서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버지니아와 콜로라도에서는 트럼프의 지지율이 역전했다.
미국 정치 사이트 '리얼 클리어 폴리 틱'에 따르면, 주요 여론 조사 평균치는 두 후보의 일대일 대결을 상정 한 지지율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 (69)는 47 %에서 트럼프 45.3 %로 접근하고있다.
이번 미국 대선은 초반 힐러리가 우세하다가 막판에 초접전 상태로 돌입했다. 일본 외환시장에서는 클린턴이 우세하다는 견해에 엔화매도 달러매수가 진행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양당 후보 모두의 발언을 고려하면 클린턴과 트럼프는 통화정책에서 달러강세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다.
세계 어느나라나 새 정부가 들어서는 첫해에 통화 강세를 감수하는 경우는 드물다. 힐러리와 트럼프 후보 모두 통화정책에 있어서는 중국 위안화와 기조를 같이하여 통화 약세를 유도하고 외환시장은 우선 달러 매도, 엔화 매수의 반응을 보일 것 같다. 물론 선거기간동안 모든 언급이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힐러리가 취임하면 현행 외환 정책이 연속선상에서 연착륙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현실문제로지난 2 년간달러환율의상승속도가매우빠르고, 실질실효환율 (REER : Real Effective Exchange Rate)도높은수준에도달하고 있다.
연초대비달러엔화의움직임을보면달러강세의조정은상당히진행된처럼느낄지도모르지만, 실은달러환율의 REER는 '고공행진'이라는것이실태에가깝다. 예를들어, 미일검은바람까마귀 (G4) 통화 REER 관련지난해말까지 5 년간 (2011 년 1 월부터 15 년 12 월)의변화율을보면달러와 위안화는각각약 19 %와약 28 %의상승이있는반면엔화와 유로는각각약 29 %와약 6 % 하락하고 있다.
미국 대선 이후에는 엔고 보다는 달러약세가 예상된다.
2014 년 6 월이후달러의상승속도는 전래없이 매우 가파르다. 1973 년이후눈에띄는달러강세국면이 2 회있고, 지금다음국면은세번째에해당하는것으로 생각된다. 첫번째 달러 강세는 1978 - 1985 년의약 7 년간카터정권의달러방위와볼커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 (당시)의연속금리인상등을배경으로달러강세가 지속되었다. 두번째는 1995- 2002 년의 7 년간루빈미재무장관의 '강한달러는국익 "이라는구호와함께달러강세가 지속되었다.
또한본고는트럼프가 미국대통령이 된다는전제에서논의를진행해왔다. 하지만현재의지지율을보는한, 더이상트럼프대통령당선의꼬리위험(확률은낮지만발생하면엄청난손실을가져올위험) 가능성을 말하기어렵다. 만일트럼프가승리한경우환율에미치는영향에관해서는아무리생각해도달러엔환율이다시부상하는 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글은 지난 10월 일본 로이터의외환포럼에게재된것이며 임의로 첨삭 번역하여 다소 의미가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홍콩주재 노무라 증권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5일 발간된 'Trumping Asia' 보고서에서 미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 중국과 한국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200억달러를 계속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미국 재무부는 원화 움직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무역촉진진흥법에 의해 환율 조작 여부를 판단할 때 고려하는 3가지 기준 중 하나로 '대미 무역수지 흑자 200억달러 이상' 인 경우를 정의하고 있다. 이외에 두가지는 '해당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총생산의 3% 이상', '일년간 GDP의 2% 이상의 외환을 순매수하여 일방적으로 개입한 경우'이다.
지난 4월 한국,중국,일본,독일,대만 5개국은 환율 조작 여부 판단기준 항목의 2가지에 해당되어 올해 4월 '관찰대상국'에 지정된 바 있다.
노무라에 의하면 대만은 절대규모가 한국보다 크지 않고 대미 무역 수지 흑자가 감소 추세이기 때문에 한국보다 대만에는 압력을 적게 가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트럼프가 만약 당선되면 한반도의 안보 위험이 커지고 교역환경이 불리해져서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경제에 리스크가 될것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노무라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에 원화와 위안화에 대해서는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 했다. 이어 '트럼프의 승리는 아시아 지역의 통화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지만, 예외적으로 말레이지아 링킷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에 대해서는 매수 포지션을 추천했다. 두나라는 내수의 강한 성장에 의해 부정적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무라는 연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차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지만, 트럼프가 당선되어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