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신문'에 해당되는 글 831건

  1. 2019.12.02 단체협약의 규범적 부분과 채무적 부분
  2. 2019.11.23 고양시 청년기본소득 신청 안내
  3. 2019.11.23 고양시 교통약자 택시할인 체크카드
  4. 2019.11.22 고양지방법원 승격 105만 범시민 서명운동
  5. 2019.11.14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6. 2019.11.05 학습지교사는 노조법상 근로자로 인정
  7. 2019.10.25 반야심경
  8. 2019.09.23 관세음보살 여의륜주
  9. 2019.09.18 2019년 4분기 행신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모집 안내
  10. 2019.09.17 법률의 해석방법과 계약(법률행위)의 해석방법
  11. 2019.09.17 원효스님 -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12. 2019.09.17 이산혜연선사발원문
  13. 2019.09.17 천수경 3
  14. 2019.09.17 보왕삼매론 (한문, 한글 본)
  15. 2019.09.17 천지팔양신주경
  16. 2019.09.17 화엄경 약찬게
  17. 2019.09.17 우리말 천수경
  18. 2019.09.17 금강경 영문 (Diamond Sutra)
  19. 2019.09.17 금강반야바라밀경
  20. 2019.09.17 경허선사 참선의 노래 1
  21. 2019.08.07 국내 최고 성능 맞춤법 검사기
  22. 2019.08.05 맥북 프로 뉴맥북 키보드 무상수리 대상 모델
  23. 2019.08.05 일본 구글 주소
  24. 2019.07.30 민법 총칙 pdf epub
  25. 2019.07.13 로또 867회 일등 당첨 번호 14 17 19 22 24 40 + 41
  26. 2019.07.13 친구와 우정에 관한 베스트 시 모음
  27. 2019.07.11 2019년 제28회 공인노무사 1차 민법 기출문제
  28. 2019.07.08 기존 질병이 있어도 과로 사망시 업무상 재해 인정
  29. 2019.07.07 로또 866회 일등 22억 당첨번호 9 15 29 34 37 39 +12
  30. 2019.07.06 신의성실 원칙이 강행법규 위반, 친족관계에 기한 권리에 대립할 때

 

단체협약의 규범적 부분과 채무적 부분

 단체협약의 내용 중 근로조건 기타 근로자의 대우에 관한 사항은 규범적 부분으로, 노동조합과의 관계에 대한 부분은 채무적 부분으로 구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외에 조합원의 해고 동의, 경영협의회 등 집단적 노사관계에 적용되면서도 개별적 노사관계에 있어서만 적용되는 부분을 '조직적 부분'으로 별도 구별하는 학설도 있다.  

 

유형 기준 내용
규범적 부분 근로조건 기타 근로자의 대우에 관한 기준
(개별적 근로관계에 있어서 실현되는 부분)
・ 임금 액과 지급방법
・ 근로시간
・ 유급유일
・ 유급휴가
・ 상여금지급
・ 경조금지급 및 기타 후생에 관한 사항
・ 재해보상의 종류 및 그 산정
・ 퇴직금 지급 협정
・ 정년에 관한 사항 등
채무적 부분 사용자와 노동조합의 관계를 정하는 부분, 즉 협약당사자의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
(집단적 노사관계에 있어서만 적용되는 부분)
・ 평화의무 및 평화조항
・ 단체교섭위임금지조항
・ 유일교섭 단체 조항
・ 조합활동조항
・ shop조항
・ 단체교섭의 절차/범위 등에 관한 조항
・ 시설이용에 관한 조항
・ 노동쟁의에 관한 조항 등
조직적 부분 제도・기관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단체협약 부분
(집단적 노사관계에 적용되면서도 개별적 노사관계에 있어서만 적용되는 부분)
・ 조합원의 해고동의 협정
・ 경영협의회
・ 고충처리기관 등의 조직과 운영
・ 근로자의 복리증진
・ 교육훈련
・ 노사분규예방, 징계, 해고 등 인사에 관한 협의기구 구성 및 운영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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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안내

 

신청기간 : 2019. 11. 1.(금) ~ 11. 30.(토) 18:00까지
신청대상 : 생년월일 1994. 10. 2. ~ 1995. 10. 1.
지급조건 :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24세 청년으로서

  - 최근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거나

  -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게 되는 경우
신청방법 : 온라인신청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aba.net)

제출서류 : 주민등록초본(신청일 현재 발급분)

  - 주소변동사항 : 최근5년(최근 3년 거주) 또는 전체포함(10년 합산)

지급형식 : 고양시 지역화폐(고양페이) - 고양시 내에서만 사용
지원내용 : 1인당 분기별 25만원(최대 연 100만원 매분기별 신청)

문 의 처 : 고양시 콜센터(031-909-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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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통약자 택시할인 체크카드

 

고양시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존 일반 택시를 이용할 때와 비교하여 요금의 70%까지 지원하는 교통약자 택시할인 체크카드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 고양시 주민등록된 심한 장애인(기존1~3급)
지원내용 : 고양시 일반택시 이용 시 이용요금의 70% 지원
지원한도 : 월 지원금 총액 10만원 한도, 1회 지원금 1만원 까지
이용방법 : 고양택시 이용 후, <고양시 교통약자 택시 할인카드>로 요

금결재 시 지원금을 다음 달 말일 경 체크카드 결제통장으로 입금
신청방법 : 고양시 신한은행 방문, <고양시 교통약자 택시 할인카드> 발급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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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방법원 승격 105만 범시민 서명운동

 

 

고양시민의 사법평등권 보장과 사법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양지방법원 승격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양지방법원 승격의 공감대 확산과 고양시민의 의지 결집을 위한 105만 범시민 서명운동이 2019. 8. 20.부터 2019. 12. 31.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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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10권. K-426(13-793). T-945(19-105). 당(唐) 시대(A.D. 705) 번역. [역] 반랄밀제(般剌蜜帝). [범] Sarvatath gatasyaguhyasiddharthaabhisamayahetusarvabodhisattv syacaryasamuttade abuddho a ra gama-s tra. [장] Bcom-ldan- das-kyi gtsug-gtor chen-po de-bshin-g egs-pa i gsa -ba sgrub-pa i don m on-par thob-pa i rgyu bya -chub-sems-dpa thams-cad-kyi spyod-pa dpa -bar- gro-ba i mdo le u sto -phrag-bcu-pa-las le u bcu-pa. [약] 능엄경(楞嚴經), 수릉엄경(首楞嚴經). [별] 대불정경(大佛頂經), 대불정수릉엄경(大佛頂首楞嚴經), 만행수릉엄경(萬行首楞嚴經), 중인도나란다대도량경(中印度那蘭陀大道場經). 

옛부터 이 경의 가르침은 기탁염(棄濁染) 발묘명(發妙明)이라 하였다. 탁염이란 나누어 생각하는 버릇을 말하고 묘명이란 자신에게 불성이 내재해 있음을 아는 것이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경에서는, 아난과 부처님의 긴 문답을 통해, 진실과 허망함을 구분하는 바른 통찰력의 구비, 엄정한 계율의 이행과 다라니의 지송 등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그 가르침의 폭은 불교의 대소승과 현교, 밀교를 모두 포괄하고 있을 정도로 광활하며, 나란다대도량경이라는 별칭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이 스님들을 가르치기 위해 편찬된 교과서적인 특징을 짐작할 수 있다. 

 10권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경권의 내용은 음탕한 여자의 환술에 걸린 아난을 구제한 부처님이 그를 대상으로 수행의 방법 등을 설법한 내용이다. 

 경은 그 내용에 따라 각각 석분(席分), 정종분(正宗分), 유통분(流通分)으로 구분한다. 석분은 설법의 동기가 설해지는 내용으로서, 여기서는 걸식을 나갔던 아난이 음실(淫室)에 빠지고, 이를 부끄러워 한 아난이 부처님께 수행의 뜻을 밝히고 가르침을 원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부처님이 설한 내용을 정종분이라고 하는데, 그 내용이 광대하므로 다시 이 정종분을 견도분(見道分), 수도분(修道分), 증과분(證果分), 결경분(結經分), 조도분(助道分)으로 나눌 수 있다. 정종분 다음에, 유통분은 설법을 마치고 대중들이 기뻐해 물러갔다는 내용에 해당한다. 

 먼저 정종분의 견도분은 불도의 실체를 발견하는 대목이다. 다시 말하면 불도가 어디서부터 시작하는지를 말하고 있는 부분이다. 부처님은 사물의 현상을 올바로 보기 위해서는 마음의 진상을 올바로 파악해야 한다고 설한다. 

 이에 대해 제1권에서 아난은 마음이 어디에 있는 것인가를 놓고 부처님과 문답을 벌인다. 아난은 재내(在內), 재외(在外), 잠근(潛根), 장암(藏暗), 수합(隨合), 중간(中間), 무착(無着) 등의 일곱 가지 장소를 대면서 마음의 소재를 추궁했으나 부처님은 모두 아니라고 답한다. 아난은 다시 마음이라는 것이 마치 돌과 나무와 같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처님은 그것 역시 분별 망상이라고 말한다. 

 제2권에서는 이어서 참다운 견해 즉 진견(眞見)은 일정한 형태나 일정한 주처가 없을 뿐 아니라 일정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결론적으로, 주장이라는 것은 본래 있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잃고 얻는 것도 없다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이 올바른 견해라는 것을 찾을 수 없다면, 그것은 다만 허명(虛名)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제3권에서는 진견(眞見)이 허망함을 달관하는 데서 찾을 수 있음을 보이고 있다. 즉 5온(蘊)과 6입처(入處) 등의 모든 법이 그 자체내에 진여성을 함축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허망한 법 그 안에서 허망함에 그치지 않고 법계(法界)에 편만해 있는 여래장이 있음을 설한다. 소위 공여래장(空如來藏)의 논리이다. 

 다시 제4권에서는 이어지는 의문에 답한다. 즉 모든 법계 속에 여래장이 충만해 있다면 세계 속의 모순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는가를 설명한다. 부루나(富樓那) 존자가 5온, 6입, 7대 등이 모두 여래장이어서 법계에 편만하다면 어떻게 물과 불 같은 대립이 존재하는가를 묻는다. 이에 대해 부처님은 그 원인이 무명(無明)에 있음을 밝힌다. 즉 무명이 유정(有情) 세계를 만들어 내고 그것이 중생과 세계에 상속되어 업을 만들어 낸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 까닭은 무명에 의한 것이므로 그 본성은 영원하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이 마음의 본성에 관한 설명이었다면 이어지는 설명은 수행의 구체적인 방도를 말하는 것이다. 수도분(修道分)은 제4권에서 제7권까지 설명되고 있다. 대체로 수도분에서 설해지는 것은 수행의 바른 기초 즉 수행 진기(眞基)와 빠른 수행 방법 즉 수행 진요(眞要), 그리고 몸과 마음이 흩어지지 않게 잘 수습하는 방법 즉 섭지(攝持) 궤칙(軌則) 등이다. 

 수행 진기, 즉 수행의 바른 기초는 수행자가 수행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과 업을 짓는 주체를 아는 것이다. 제5권과 제6권에서는 수행 진요로서 각각 해결 진요와 입관 진요, 두 가지를 설명한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빠른 수행의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전자의 경우는 6근(根)으로 지은 업을 푸는 방법을 말하고, 후자는 관통(關通)을 얻은 자의 수행담에 의지해 자신의 근기를 입도(入道)하게 하는 방편을 말한다. 이어서 제6권과 제7권에서는 섭지 궤칙에 대해 설한다. 이는 심신을 잘 수습하여 수도를 완성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으로 이것은 계행(戒行)을 철저히 지키고, 단(壇)을 차려 부처님을 경배하거나 능엄주를 지송하여 가피력으로 해탈을 얻는 방법 등을 말한다. 

증과분(證果分)에 대한 설명은 제7권 끝 부분에서 제8권 끝 부분에 이른다. 여기서는 수행을 통해 얻어지는 10신(信), 3현(賢), 4가행(加行), 10지(地) 등각(等覺), 구경각(究竟覺) 등 57위(位)의 행상을 언급하고 있다. 

결경분(結經分)에서는 경의 다섯 가지 이름을 제시한다. 이 다섯 가지 경의 이름에 경의 취지가 포함되어 있다. 

 조도분(助道分)은 제8권 끝 부분에서 끝까지 해당하는 부분으로 그 내용은 수행자, 특히 초심자들이 만나기 쉬운 기로(岐路)를 예시하고 거기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는 데 그 뜻이 있다. 가령, 12종의 생(生)이 생기고 천상이나 지옥 등의 집착이 일어나는 이유나, 색, 수, 상, 행, 식에 각각 열 가지의 마(魔)가 생길 수 있는 까닭을 밝히고 수행을 잘못함으로써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경계를 내리고 있다. 

 이 경이 사상적으로 언제쯤 설해졌는지는 여러 주장이 있다. 경으로 흐름으로 보아 반야 사상이 등장하고 법화 사상이 등장하기 이전에 설해졌다는 주장이 있으며, 야륜다라(耶輪多羅)가 법화경을 듣고 수기를 받은 구절 등을 통해 법화경 뒤에 설해졌다는 주장이 있다. 경의 번역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다. 즉 중국에서 만들어진 위경(僞經)이라는 견해가 있다. 그것은 이 경의 범본이 없는 것에 대해 반랄밀제가 그 원본을 중국에 가져왔다가 다시 가져갔다는 설을 비롯하여, 유교와 도교의 술어가 가끔씩 나타난 점 등이 이러한 이견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내에 전래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대장경에 수록된 것으로 미루어 그 이전이 분명하고, 오늘날까지 강원(講院)에서 이력(履歷)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그 주석서도 거의 100가지에 헤아리는데, 송대(宋代)의 계환(戒環) 소( )는 강원의 교재로 쓰일 정도로 유명하며, 그 소( )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여 바로잡은 고려 시대 보환(普幻) 스님의 능엄환해산보기(楞嚴環解刪補記)가 널리 읽힌다. 또한 우리말 번역으로는 세조 당시의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간행한 언해본이 있으며, 현대의 것으로는 운허 선사의 번역본이 있다. 



대여래불정능엄신주(大如來佛頂楞嚴神呪) 


가.解題(해제)
스타타가토스니삼 시타타 파트람 아파라 지탐 프라튱기람 다라니 
大如來의 佛頂 ,白傘 아래 능히미치는 자가없는 完全調伏 하는 眞言(總持)이다


나.毘盧眞法會(비로진법회)
나맣 사르바붇다보디사트베뱧부터-쿠르반투 마마샤까지"이다.시방에 계시는 부처님,보살,아라한
천신,그 밖의 모든 선지식과 성현들에게 귀의,정례,공양,기원하여 나를 수호하여 줄것을 발원하
는 부분이다 


1.나맣 샤트야타 스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샤먁삼붇다샤 샤트야타 붙다코티스니샴
거룩하신 大如來 應供의 正眞正覺과 거룩하신 七俱 에 歸依합니다.


2.나맣 사르바 붇다보디샤트바야
一切의 佛(부처님),佛菩薩에게 歸依합니다.


3.나모 샾타남 샤막삼붇다야 코티남 사스라 바카 상가남.
七俱 에 이르는 正眞正覺과 聲聞,僧家들에게 歸命합니다.


4.나모 로케 아르한타남
世間에 있는 阿羅漢들에게 歸命합니다


5.나모 스로타판나남
모든 預流果에게 歸命합니다.


7.나모 스크르타가미남
모든 一來果에게 歸命합니다.


8.나모 아나가미남
모든 不還果에게 歸命합니다. 


9.나모 로케 사먁가타남 사먘프라티 판나남
世間에 있는 모든 已度(四果名)와 已住(四香名)에게 바르게 향해하는 분들에게 歸命합니다.


10.나모라 트나트라 야야
三寶(불,법,승)에게 歸命합니다.


11.나모 바가바테 드르다 수라세나 프라하라 나라자야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堅固하고 勇猛한 軍을(大黑天三宮城)擊破하신王,如來,應供이신 世尊의 正眞正覺에 歸命합니다.


12.나모 바가바테 아미타바야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아미타불의 如來,應供이신 世尊의 正眞正覺에 歸命합니다.


13.나모 바가바테 앜소뱌야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阿 佛의 如來,應供이신 世尊의 正眞正覺에 歸命합니다


14.나모 바가바테 바이사이쟈구루 바이투랴 프라바라자야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사먘삼붇다

藥師王,유리왕,光王 如來,應供이신 世尊의 正眞正覺에게 歸命합니다. 


15.나모 바가바테 삼푸스피 타사렌드 라라자야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계부화왕,沙羅樹王(사라수왕),如來,應供이신 世尊의 正眞正覺에 歸命합니다

 

16.나모 바가바테 사캬무나예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釋迦牟尼의 如來,應供이신 世尊의 正眞正覺에 歸命합니다 


17.나모 바가바테 라트나 쿠수마 케두라자야 타타가카야 아르하테 사먘삼붇다야
寶花撞王의(보화당왕) 如來,應供이신 世尊의 正眞正覺에 歸命합니다


18.나모 바가바테 타타가타쿠라야
世尊의 如來部에 歸命합니다. 


19.나모 바가바테 파드마쿠라야
世尊의 蓮花部에 歸命합니다.


20.나모 바가바테 바즈라쿠라야
世尊의 金剛部에 歸命합니다.


21.나모 바가바테 마니쿠라야
世尊의 寶部에 歸命합니다.


22.나모 바가바테 가르자쿠라야
世尊의 白象部에 歸命합니다.


23.나모 데바르시남
一切의 천신선들에게 歸命합니다.


24.나모 싣다 비댜 다라남
明呪를 成就하여 神通力을 지닌 이들에게 祈願합니다.


25.나모 싣다 비댜 다라 르시남
明呪를 成就하여 神通力을 지닌 모든 天,神,仙에게 歸命합니다.


26.사파누 그라하 사마르타남
惡을 잡고 善을 짓는 힘을 가진 '呪'에게 祈願합니다.


27.나모 브라흐마네,나모 인드라야
大梵天神,帝釋天神에게 祈願합니다.


28.나모 바가바테 루드라야 우마파티 사헤야야
大自在天神 神妃 및 그 眷屬에게 祈願합니다.


29.나모 나라야나야 랔삼미사헤야야 팜차마하무드라
那羅延天神등 守護神 및 그眷屬과 五大印에게 祈願합니다.


30.나마 스크르타야
頂禮하고 祈願합니다.


31.나모 마하카라야 트리푸라나가라 비드라파나카라야 아디뭌토카 스마사나바시니 마트르가

大黑天神의 三宮城(天,空,地)을 破壞(파괴)한 아디묵티카신의 묘소에서 즐겨살고있는 大黑天神
秘(마트리)女神들에게 祈願합니다.


32.나맣 스크르타야
頂禮하고 祈願합니다.


33.에뵤 나맣 스크르트바 이맘
위와같이 거룩한 분들에게 頂禮하고 祈願합니다.


34.바가바타 스타타가토스니삼 시타타 파트람 나맣 아파라지타 프라튱기람
世尊如來의 佛頂 ,白傘 아래 능히 미치는 자가 없는 完全調伏하는 주에게 귀의합니다.


35.사르바 데바 나마 스크르탐
一切의 天,神,仙에게 頂禮하고 祈願합니다.


36.사르바 데베뱧 푸지탐 ,사르바 데베스차 파라파리탐 사르바 부타그라하 니그라하카림 
一切의 天,神,仙에게 供養드리며 一切의 천녀를 계호하는 諸天部의,一切의 많은 鬼神들을 完全
調伏시킨다.


37.파라비댜 체다나카림
다른 모든신의 '呪'를 絶斷한다.


38.두남타남 사트바남 다마캄 두스다남 니바라님
결호되어 항복받기 어려운 '濟衆生'을 항복받는 모든 악한 자들의 '呪'를 차단한다.


39.아카라므르튜 프라사마나카림
때아닌죽음의액(변사,횡사)를 능히 制度 할수있다.


40,사르바반다 나뫀사나카림
一切衆生의 繫縛(계박)을 능히 解脫케 한다.


41.사르바 두스타 두스바프나비바라님
一切의 惡夢과 不信을 능히 없앤다.


42.차투라시티남 그라하사 하스라남 비드밤사나카림
八萬四阡의 제사마귀들을 破滅시킨다.


43.아스타빔사티남 낰사트라남 프라사다나카림
二十八의 별들을 歡喜케한다.


44.아스타남 마하그라하남 비드밤사나카림
여덟의 큰 나쁜별들을 破滅시킨다.


45.사르바 사트루니바라님
一切의 怨敵을 遮斷한다.


46.구람 두스바프나남 차나사님
또한 무서운 惡夢등을 消滅시킨다.


47.비사 사스트라 아그니 우다카 우트라님
毒藥,檢의難,火難,水難의 威勢를 濟度한다.


48.아파라 지타구라 마하찬남 마하디프탐 마하테잠
능히 미치는자가 없는 大力瞋怒(대력진노) 大天,大 光(대위광)


49.마하스베탐 즈바라 마하바라 스리야 판다라바시님 아랴타라 브르쿠팀
大天女의 염광,대력길상의 백불녀 현도천녀,진녀


50.차이바비자야 바즈라마레티 비스루탐 파드마크맘
最勝菩薩 瓔相勝의 金剛瓔相 蓮花瓔相


51.바즈라 지흐바차 마라체바 파라지타 바즈라단디
金剛舌相 珠瓔最妙(주영최묘)에 능히 미치는 자가없는 금강

 

52.비사라차 산타바이데하푸지타 사이미루파마 하스베타 아랴타라 마하바라
天神력왕 아름다운 천신들의 공양자,선모위세의 대천녀 대력의 현도천녀


53.아파라 바즈라 상카라체바 바즈라코마리 쿠란다리
무타여의 最勝의 金剛連쇄,金剛童子 및 시녀


54.바즈라 하스타차 마하비탸 타타캄차나 마리카
金剛수의 대명주인 金剛呪의 금영자 


55.쿠숨바라 타나체바 바이로차나 쿠다르토스니사
大보련화 홍람화 넓이 비추는 白傘 .


56.비즈름 바마나차 바즈라 카나카 프라바로차나 바즈라 툰디차 스베타차카마랔사 사시프라

羅刹神女 金剛威勢의 蓮花같은 눈의 金剛眼 白蓮花같은 눈으로 守護하는 月光菩薩.


57.이톄테 무드라가나 사르베 랔삼 쿠르반투 마마 에타르 마마샤
위와같이 一切의 諸印呪(제인주)를 보이는 諸尊들이여,나를 위하여 守護를 베푸소서!



다.釋尊應化會(석존응화회)
옴 리시가니부터 옴 스비스티르바바루 마마까지"이다.

제1회에서 귀의,정례,공양,기원을 올린 시방 부처님,菩薩,阿羅漢,天神,聖賢,善知識들께서 나에대하여 좋은일이 있게 해 달라고 발원하는 부분이다.


1.옴 리시가나 프라사스타 타타가토스니삼
天,神,仙들에게 참미된 大如來佛頂 에게 원합니다.


2.훔브룸 잠바나, 훔브룸 스탐바나
尊敬하는 破壞자여(대흑천삼궁성을),尊敬하는 制御鎭守자여(악자들을)


3.훔브룸 보하나, 훔브룸 마타나
尊敬하는 결호자여(미흑대를),尊敬하는 왕자여!


4.훔브룸 파라비탸 삼밬사나카라
尊敬하는 타자의 明呪를 삼켜버리는 분이여!


5.훔브룸 사르바 두스타남 스탐바나카라
尊敬하는 一切의 惡子들을 制御鎭守(제어진수)하신 분이여!


6.훔브룸 사르바 얔사 랔사사 그라하남 비드밤 사나카라
尊敬하는 一切의 夜차귀,羅刹鬼의禍를 절파하신분이시여!


7.훔브룸 차투라시티남 그라하사 하스라남 비나사나카라
尊敬하는 8만4천의 사마귀신들을 破滅하신분이시여!


8.훔브룸 아스타빔사타남 낰사트라남 프라사다나카라
尊敬하는 28의 별들을 歡喜케 하시는 분이시여! 


9.훔브룸 아스타남 마하그라하남 비드밤사나카라
尊敬하는 8大惡星을 破壞하신 분이시여! 


10.랔사랔사 맘
나를 守護하소서


11.바가밤 스타타가 토스니사 마하프라튱기레
大如來彿정계로서 大조복케 하시는 世尊이시여!


12.마하사하스라부제 사하스라 시르사이 코티사타 사하스라 네트레
大千璧大神,天頭神,百千俱 眼神(백천구지안신) 이여!


13.아벰댜 즈바라 다나다나카 마하 바즈로 다라 트르부바나 만다라
火焰과 별다름없이 大金剛杵(대금강저)로서 三界寬廣(삼계관광)을 壇場之內로 支配하는 세존이
시여!


14.옴 스바스티르 바바투 마마
위와같이 나에 대하여 길상이 있게 해 주심을 원합니다.

 


라.觀音合同會(관음합동회)
라쟈비야부터 락사리사맘까지"이다. 시방세계 및 삼계에서 나의 수행을 방해하려고 오는 모든'
고난'과'재앙'과 '주력의 힘'을 거룩하신 세존의 불정계 대지혜광명으로써 금지시키고 차단시키
고 파괴해서 나에게 방해가 되지 못하게 해줄 것을 발원하는 부분이다(반복되는어휘'바야'-難이
고,'그라하'- 禍,'하리냐'-鬼,


1.라자 바야, 초라 바야, 아그니 바야, 우다카 바야
王難,道難,火難,水難.


2.비사 바야, 사스트라 바야, 파라차크라 바야, 두르빜사 바야
獨의難,武器의難,炳의難,기근의難


3.아사니 바야, 아카라므르튜 바야, 다라니부미캄파바야
벼락의難,때아닌 변사의難,지진의難


4.우르카파타 바야, 라자단다 바야, 나가 바야 ,비듀 바야
류성추락의난,왕의난,刑罰의難,용의難,뢰전의難


5.수프라니 바야 약샤 그라하, 랔사사 그라하, 프레타그라하
독수리의難,夜차마의화,라찰귀의難,아귀의難


6.피사차그라하,부타그라하,쿰반다그라하,푸타나푸라하
치신의禍,정령마의禍,수궁부년귀의禍,취귀의禍


7.카타푸타나 그라하그라하,아파스마라 그라하
기취기의禍,소아병마수령의禍,양머리귀신의禍


8.운마다그라하, 차야그라하, 레바티그라하-광귀의화,영귀의화,여도깨비의화


9.우자하리냐,가르바하리냐, 자타하리냐, 지비타하리냐
생사람먹는鬼,胎兒먹은鬼,生兒먹는鬼,壽命먹는鬼


10.루디라 하리냐, 바사 하리냐 맘사 하리냐, 메다 하리냐
피먹는鬼,産을먹는鬼,살먹는鬼,기름먹는鬼


11.마자하리냐, 반타하리냐, 아수챠하리냐, 치차하리냐
骨髓먹는鬼,토물먹는鬼,불청정불먹는鬼,심을먹는鬼


12.테삼 사르베삼 사르바그라하남,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위와같은 一切의 難,禍,를 일으키는 一切의 魔鬼神들의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13.파리브라자카 크르탐 비담 친다야미 키리야미
의도적으로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14.다카다키니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壓고女鬼가 집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15.마하파수파티 루드라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大自在天神이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16.나라야나 크르탐 비담 친다야미 키라야미
那羅延天神이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17.타트바가루 다사헤야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金시조왕 및 그권속들이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18.마하카라 마트르가나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대흑천신 및 그신비들이 집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19.카파리카 그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촉루외도들이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20.자야카라 마두카라 사르바르타 사다나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강승한 자 교만한자 一切의 이익을 成就하고저하는 자가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21.차투르바기니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4자매신녀가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22.브름기리티카 난디 케스바라 가나파티 사헤야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투전귀,외도,공작왕,歡喜王, 및 그권속이 執하는 주문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23.나그나스라마나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라형도가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24.아르한타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阿羅漢들이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25.비타라가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기시귀가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26.바즈라파니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金剛手가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27.브라흐마 크르탐 루드라 크르탐 나라야나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梵天주장이 執하는,自在天主장이 執하는 ,那羅延天주장이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

나는 지금禁止한다.


28.바즈라파니 구햐카디파티 크르탐 비댬 친다야미 키라야미
金鋼수의 秘密주관이 執하는 呪文을 나는 지금切斷한다,나는 지금禁止한다.


29.랔사 랔사 맘 바가반 마마 에타트 마마샤
거룩한신 世尊께거 나를 위하여 守護하소서,守護하소서

 


마.剛臟折 會(강장절섭회)
"바가빔 시타타파트라부터 예칫타 시트바 마마까지"이다.白傘 아래 세존에게 귀의함으로써 백광이 분명하고 빛이 밝고 밝아 석가모니 부처님 이외의 모든 부처님, 보살,신장,아라한,천신,선지식등이 사용하는 '다른주력'의 힘을 파괴하여 주기를 기원하는 부분이다.


1.바가밤 시타타파트라 나모 스투테
白傘 아래 世尊에게 頂禮하고,歸依합니다.


2.아시타 나라르카 프라바스푸타 비카 시타타파트레
白光이 分明하고 광이 현현한 꽃과 같은 白傘 아래


3.즈바라즈바라 다카다카 비다카비다카 다라다라
放光放光 威光威光,遍위광遍위광,紛쇄紛쇄


4.비다라비다라 친다친다 빈다빈다
破裂破裂 ,切斷切斷,뚫는다 뚫는다.


5.훔훔 파트 파트,스바하 헤헤 파트
타주에 破壞, 破敗를 다음과 같이 破敗가 成就되도록 오직 祈願합니다.


6.아모가야 파트,아프라티하타야 파트
佛供成就如來呪를 破敗,무의장사의 呪를 破敗


7.바라프라다야 파트 아수라 비드라파카야 파트
여원의 주를 破敗,비천아수라의 呪를 破敗


8.사르바데베뱧 파트 사르바나게뱧 파트
一切의 天,神,善의 呪를 破敗,一切의 용신들의 呪를 破敗


9.사르바 약세뱧 파트 사르바 랔사세뱧 파트
一切의 野叉神의 呪를 破敗,一切의 羅刹神의 呪를 破敗


10.사르바 가루데뱧 파트 사르바 간다르베뱧 파트
一切의 금시조신의 呪를 破敗,一切의 音樂神의 呪를 破敗


11.사르바 아수레뱧 파트 사르바 킨다레뱧 파트
一切의 阿修羅神의 呪를 破敗, 一切의 긴다라신의 呪를 破敗


12.사르바 마호라게뱧 파트 사르바 부테뱧 파트
一切의 마후라신의 呪를 破敗,一切의 정령마의를 破敗


13.사르바 피사체뱧 파트 사르바 쿰반데뱧 파트
一切의 치신의 呪를 破敗, 一切의 수궁부녀의귀를 破敗


14.사르바 푸타네뱧 파트 사르바 카타푸타네뱧 파트
一切의 취귀의 呪를 破敗,一切의 기취기의 呪를 破敗 


15.사르바 두르람 기테뱧 파트 사르바 두스프렠시테뱧 파트
一切의鬼神을 지나가게하는 鬼神의 呪를 破敗,一切의 난을 일으키는 鬼神의 呪를 破敗 


16.사르바 즈바레뱧 파트사르바 아파스마레뱧 파트
一切의 熱病鬼의 呪를 破敗,一切의 양두여우의 呪를 破敗


17.사르바 스라마네뱧 파트 사르바 티르티케뱧 파트
一切 지주자들의 呪를 破敗,一切의 外道士의 呪를 破敗


18.사르바 운맘데뱧 파트 사르바 비댜차례뱧 파트
一切의 狂亂鬼(광란귀)들의 呪를 破敗,一切의 明呪를 가진들의 주를 破敗


19.자야카라 마두카라 사르바르타 사다케뵤 비댜차례뱧 파트
강승한자 교만한자 一切의 의리를 성취하고자 하는 자,명행주자들의 주문을 破敗


20.차투르바기니뱧 파트
사자매신녀의 주를 破敗


21.바즈라 코마리 쿠란다리 비댜라제뱧 파트 
金剛童子 및 지성녀 및 名呪女王의 주를 破敗


22.마하프라 튱기레뱧 파트
大조복자들의 주를 破敗


23.바즈라상카라야 프라튱기라라자야 파트
金剛連鎖調伏王(금강연쇄조복왕)의 呪를 破敗


24.마하카라야 마트르가나 나마 스크르타야 파트
대흑천신 및 그神秘등에게 정례하고 귀의하는 자들의 呪를 破敗


25.인드라야 파트, 브라흐미니예 파트
帝釋天神의 주를 破敗,梵天神秘의 呪를 破敗


26.루드라야 파트, 비스나비예 파트
自在天神의 呪를 破敗, 비주천신의 呪를 破敗


27.비스네비예 파트, 브라흐미예 파트
비주천신의 주를 破敗,梵天神의 呪를 破敗


28.아그니예 파트 마하카리예 파트
화신의 주를 破敗,大黑天神秘의 呪를 破敗


29.로드리예 파트,카라단디예 파트
自在天神秘의 주를 破敗,대귀수흑귀신의 呪를 破敗


31 아인드리예 파트, 마트리예 파트
大在天神秘의 주를 破敗,대귀수흑귀신의 呪를 破敗


32.차문디예 파트, 카라라트리예 파트
노신의 주를 破敗,흑야신의 呪를 破敗


33.카파리예 파트,아디뭌토카스마사나 바시니예 파트
촉루신의 주를 破敗,아기묵티카신의 呪를 破敗


34,예케칱타 사트바 마마
위와같이 이들의 어떤 것이라도 모두 破敗시킬려고 발심한 衆生인 나를위하여 守護하소서



바.文殊弘傳會(문수홍전회)
"두스타칱타부터 반트라파타 스바하까지"이다. 

시방세계 내에서 있 을 수 있는 모든 나쁜 씀씀이와 모든 귀신(악귀,선귀,일체의 귀신)의 장난으로 일어나는 고난과 재앙, 그리고 병고를 佛頂 아래 '대금강佛頂 '가 자연히 조복 후퇴시키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 있을 수 있는 '재난, 고난, 재앙, 병고'등의 장애를 하나도 빠짐없이 샅샅이 들쳐내어 大佛頂 ,白傘 대지혜 광명의 위신력으로 소멸시키는 부분이다. 그리하여 아무리 무쇠철판 같이 두터운 업장일지라도 뚫리지 않을 수 없으며, 아무리 검은 철통일지 라도 휘어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1.두스타칱타, 파파칱타, 로드라칱타, 비드바이사칱타, 아마이트라칱타
惡心,罪惡心,暴惡心,진애심,無慈悲心을 지니고 있는 


2.우트파다얀티, 키라얀티, 만트라얀티, 자판티
食精鬼,食色鬼,食顔鬼,食氣鬼


3.조한티 우자하라, 가르바하라, 루디라하라
食靈鬼,食生鬼,食胎鬼,食血鬼


4.맘사하라, 메다하라, 마자하라, 바사하라
食肉鬼,食脂鬼,食骨髓鬼,食産鬼


5.자타하라 지비타하라 마랴하라 바랴하라
食生兒鬼,食壽命鬼,食 鬼,食供物鬼


6.간다하라 푸스파하라 파라하라 사샤하라
食香薰鬼,食화鬼,食후과鬼,食종자鬼 등의화


7.파파칱타 두스타칱타 데바그라하, 나가그라하
罪惡心이 있고, 惡心이이 있고,暴惡心이 있는 천신의 화,용신의 화


8.얔사그라하,랔사사그라하,아수라그라하 가루나그라하
야차신의 화,라찰신의화,아수라신의 화,금시조신의 화


9.킨나라그라하,마호라가그라하,프레타그라하,피사차그라하
긴다라신의화,마후라카신의화,아귀신의화


10.부타그라하,푸타나그라하,카타푸타나그라하,쿰반다그라하
정령마의화,취귀의화,기취구의화,수궁부녀의화


11.스칸다그라하,운마다그라하,차야그라하,아파스마라그라하
소아병마수령의화,광란귀의화,영귀의화,양두형여여우의 화


12.다카다키니그라하,레바티그라하,자미카그라하,사쿠니그라하
압고귀의화,여도깨비의화,독수리귀의화,말형귀의화


13.난디카그라하, 람비카그라하, 칸타파니그라하
공야이형귀의화,뱀형귀의화,닭형귀의화


14.즈바라 에카히카 드바이티야카 트레티야카
열학귀의 1일1박학 2일에1박학,3일에


15.차투르타카 니탸즈바라 비사마즈바라
4일에 1발학,계속되는 열학질,고열학질

 

16.바티카 파이티카 스레스미카 산디파티카
風病,黃疸炳,담창,이질병


17.사르바즈바라 시로르티 아르다바베다카
一切의 열병,頭痛 偏頭痛,굶고도 먹지못하는炳


18.아로차카 앜시로감, 무카로감
眼疾,입병,목병,인후병


19.흐르드로감,카르나수람, 단다수람,흐르다야수람
총통(수귀),귀병,齒痛,心痛


20.마르마수람,파라스바수람,프르스타수람,우다라수람
골절동통(관절염),협통(늑막염),척추통,복통


21.카티수람, 바스티수람, 우루수람, 잠가수람
요통,과골통,(방광염),대퇴통,완통


22.하스타수람, 파다수람, 사르방가프라튱가수람
수통,족통 一切의 지절통


23.부타베타다 다카다키니 즈바라
기시귀,압고여귀에 의한 열병


24.다드루칸듀키티 바로타바이 사르파로하링가 소사트라사가라
천행귀의 거미창,정창,침음창,적반창


25.비사요가 아그니 우다카 마라베라 칸타라
독이있는 화신,수신,용맹스러운 짐승모습의신


26.아카라 므르튜 트라이무카 트라이라타카 브르스치카 사르파나쿠라 심하 뱌그라맄사 타라 맄사 차마라지비베
횡사를 가져오는 벌,말등에 전갈,뱀,서랑사자,호랑이,곰,말곰,마갈어등의 재화


27.테삼사르베삼 시타파트라 마하바즈로 오스니삼 마하프라 튱기람
위와 같은 一切의 모든난,화를白傘 아래,대금강佛頂 의 大調伏으로서 자연퇴산시킨다.


28.야바드바 다사 요자나 뱐타레나 사마 카로미 디사 카로미
12유순 내의 계에서 집하는 타주를 결박한다.


29.파리비드야 반담 카로미
타의 명주를 執하는 것을 결박한다.


30.테조 반담 카로미
광취로서 타주를 執하는 것을 결박한다.


31.하스타 반담 카로미 파다 반담 카로미
執하는 타주의 손을 결박한다.執하는 타주의 다리를 결박한다.


32.사르방가 프라튱가 반담 카로미
執하는 타주의 一切지절을 결박한다.

 

사.秘密首 嚴呪 心(비밀수능엄주 심)


1.타댜타-즉설주왈 

 비사다 비사다 반다 반다 반다니 반다니
원합니다 光明光明,광취광취로서 용감한 금강저로서 타주를 주박주박,계박계박,해주소서.


3.바이라 바즈라 파니 파트
勇敢한 金剛手의 명주를 파패케 해주심을 원합니다.


4.훔 브룸 파트,스바하
尊敬받는 타주에 파패를 成就케 해주소서


5.나모 스타타가타야 
大如來에게 歸命합니다.


6.수가타야 야르하테 사먘삼붇다야 시댬투 반트라파다 스바하
선호應共의 正眞정각을 成就토록 해주심을 나는 밀어구 합니다.소원을 성취케 해주시옵소서. 

 

이 들쳐내어 대불정계 白傘 대지혜광명의 위신력으로 소멸시키는 부분이다. 그리하여 아무리 무쇠철판 같이 두터운 업장일지라도 뚫리지 않을 수 없으며, 아무리 검은 철통일지 라도 휘어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용수보살 말씀에, "정법500년, 상법1000년을 지난 말법시대에 사는 중생들에게 있어서 자 력 신앙은 뗏목을 만들어서 타고 거친 파도가 치는 바다를 건너서 저 언덕인 피안에 이르고 자 하는 것과 같고, 타력신앙은 순풍에 돛단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저 언덕인 피안에 이 르고자 하는 것과 같다. 말법시대에는 자력의 고승도 불보살의 애민보호를 입지 않으면 뗏 목을 만들어 타고 거친 파도가 치는 바다를 건너고자 하는 것과 같도다" 하셨다.


그러므로 큰스님께서는 미망에 허덕이는 우리 불자들에게 이 능엄주를 매일의 일과로써 수지독송하도록 시키신 것이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도 '인연없는 중생은 구제하기가 어렵다' 하시면서,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위하여 냇가까지 끌고 갈 수는 있으나 말이 물을 먹지 않으 면 도리가 없는 법이라고 하셨다.부처님 말씀 중에 뭇 중생의 업장을 면하지 못하게 하는 경전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많은 경전이나 다라니 중에서도 유독 이 대불정능엄신주의 위신력은 그 어떤 경전이나 다라 니에 비할 바 없이 위대하고 완벽한 것이다. 진심으로 믿고 수지독송하면 외마가 장애를 주 기 위해 전후, 좌우, 사방, 팔방, 상하에서 종횡무진 침범을 해와도 부처님, 보살, 아라
한, 천신등 모든 성현들이 올리는 귀의, 정례, 공양, 기원이 완벽하게 짜여져서 철통 같은 수비로 박아주기 때문에 그들을 완전히 조복시킬 수 있는 것이다.우리 불자들은 큰스님께서 수지독송하라 하신 그 깊은 뜻을 헤아려서 매일 대불정능엄신 주를 진심으로 독송하여 몸과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지켜나가기를 바란다.



출처: https://osel.tistory.com/55?category=44211 [O_Sel's Tistory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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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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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교사는 위탁사업관계이지만 아래 대법원 판례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근로자로 인정된다.

 

노동조합법 제2조는 제1호에서 “근로자라 함은 직업의 종류를 불문하고 임금⋅급료 기타 이에 준하는 수입에 의하여 생활하는 자를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제4호 본문에서 “노동조합이라 함은 근로자가 주체가 되어 자주적으로 단결하여 근로조건의 유지⋅개선 기타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조직하는 단체 또는 그 연합단체를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는 타인과의 사용종속관계 하에서 노무에 종사하고 대가로 임금 기타 수입을 받아 생활하는 자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 지는, 노무제공자의 소득이 특정 사업자에게 주로 의존하고 있는지, 노무를 제공 받는 특정 사업자가 보수를 비롯하여 노무제공자와 체결하는 계약 내용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지, 노무제공자가 특정 사업자의 사업 수행에 필수적인 노무를 제공함으로써 특정 사업자의 사업을 통해서 시장에 접근하는지, 노무제공자와 특정 사업자의 법률관계가 상당한 정도로 지속적⋅전속적인지, 사용자와 노무제공자 사이에 어느 정도 지휘⋅감독관계가 존재하는지, 노무제공자가 특정 사업자로부터 받는 임금⋅급료 등 수입이 노무 제공의 대가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노동조합법은 개별적 근로관계를 규율하기 위해 제정된 근로기준법과 달리, 헌법에 의한 근로자의 노동3권 보장을 통해 근로조건의 유지⋅개선과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 등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이러한 노동조합법의 입법 목적과 근로자에 대한 정의 규정 등을 고려하면,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는 노무제공관계의 실질에 비추어 노동3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있는지의 관점에서 판단하여야 하고, 반드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한정된다고 할 것은 아니다. 

 

 

다음 사정들을 위 법리에 따라 살펴보면, 원고 학습지교사들은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봄이 타당하다.

① 업무 내용, 업무 준비 및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시간 등에 비추어 볼 때 원고 학습지교사들이 겸업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여, 참가인으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원고 학습지교사들의 주된 소득원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② 참가인은 불특정다수의 학습지교사들을 상대로 미리 마련한 정형화된 형식으로 위탁사업계약을 체결하였으므로, 보수를 비롯하여 위탁사업계약의 주요 내용이 참가인에 의하여 일방적으로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③ 원고 학습지교사들이 제공한 노무는 참가인의 학습지 관련 사업 수행에 필수적인 것이었고, 원고 학습지교사들은 참가인의 사업을 통해 학습지 개발 및 학습지 회원에 대한 관리⋅교육 등에 관한 시장에 접근하였다.

④ 원고 학습지교사들은 참가인과 일반적으로 1년 단위로 위탁사업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기간을 자동연장하여 왔으므로 그 위탁사업계약관계는 지속적이었고, 참가인에게 상당한 정도로 전속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⑤ 참가인은 신규 학습지교사들을 상대로 입사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사무국장 및 단위조직장을 통하여 신규 학습지교사들을 특정 단위조직에 배정한 후 관리회원을 배정하였다. 일반 직원에게 적용되는 취업규칙과는 구별되지만 원고 학습지교사들에게 적용되는 업무처리지침 등이 존재하였고, 참가인은 원고 학습지교사들에게 학습지도서를 제작, 배부하고 표준필수업무를 시달하였다. 학습지교사들은 매월 말일 지국장에게 회원 리스트와 회비 납부 여부 등을 확인한 자료를 제출하고 정기적으로 참가인의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회원들의 진도상황과 진단평가결과 및 회비수납 상황 등을 입력하며, 2~3달에 1회 정도 집필시험을 치렀다. 또한 참가인은 회원관리카드 및 관리현황을 보유하면서 때때로 원고 학습지교사들에게 일정한 지시를 하고, 주 3회 오전에 원고 학습지교사들을 참여시켜 지국장 주재 조회와 능력향상과정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정에 비추어 보면 원고 학습지교사들은 비록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볼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참가인의 지휘⋅감독을 받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⑥ 원고 학습지교사들은 참가인으로부터 학습지회원에 대한 관리⋅교육, 기존 회원의 유지, 회원모집 등 자신이 제공한 노무에 대한 대가 명목으로 수수료를 지급받았다.

⑦ 비록 근로기준법이 정하는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특정 사업자에 대한 소속을 전제로 하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고용 이외의 계약 유형’에 의한 노무제공자까지도 포함할 수 있도록 규정한 노동조합법의 근로자 정의 규정과 대등한 교섭력의 확보를 통해 근로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노동조합법의 입법취지를 고려할 때, 참가인의 사업에 필수적인 노무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인과 경제적⋅조직적 종속관계를 이루고 있는 원고 학습지교사들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로 인정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경제적 약자의 지위에서 참가인에게 노무를 제공하는 원고 학습지교사들에게 일정한 경우 집단적으로 단결함으로써 노무를 제공받는 특정 사업자인 참가인과 대등한 위치에서 노무제공조건 등을 교섭할 수 권리 등 노동3권을 보장하는 것이 헌법 제33조의 취지에도 부합한다.

 

 

대법원 2018. 6. 15. 선고 2014두12598, 2014두12604(병합) 판결 [부당해고및부당노동행위구제재심판정취소] [공2018하,1286]

 

(대법원 1993. 5. 25. 선고 90누1731 판결, 대법원 2006. 5. 11. 선고 2005다20910 판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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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불교 2019. 10. 25. 23:05

 
般若心經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닦을 때 오온이 모두 진공임을 비추어 보고 일체의 고액을 건넜느니라.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即是空  空即是色. 受 想 行 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 상 행 식 역부여시


사리자여! 물질이 진공과 다르지 않고 진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니 물질이 그대로 진공이며 진공이 그대로 물질이니라. 수, 상, 행, 식도 이와 같으니라.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자여! 이 모든 오온의 법은 진공의 모습이며 생기는 것도 아니고 소멸하는 것도 아니며,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며, 증가하는 것도 아니고 감소하는 것도 아니니라.

 


是故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無意

시고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무의

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무로사  역무로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그러므로 진공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 안이비설신의도 없으며, 색성향미촉법도 없다. 안계 내지 의식계도 없으며, 무명도 없고 무명이 다함도 없고 내지 노사도 없고 노사가 다함도 없느니라. 고집멸도도 없고, (깨닫는) 지혜도 없고 지혜에 의하여 얻는 바도 없느니라.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顛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

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와 같이 얻음이 없는 고로 보리살타는 얻음 없는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기 때문에 마음에 걸림이 없느니라. 마음에 걸림이 없기 때문에 공포가 없고 뒤집힌 꿈속에서의 생각을 멀리 떠나 구경열반에 이르느니라.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도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기 때문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그러므로 알아라. 반야바라밀다는 크게 신비로운 주문이고 가장 밝은 주문이며 위없이 드높은 주문이며 비교할 수 없는 주문이니,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능히 일체의 괴로움을 없애주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설하리라.

 


揭諦 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 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 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부록-

나무아미타불.

아래 '원영대사'의 풀이를 소개합니다.

 

 오온이란 색, 수, 상, 행, 식 5가지를 말한다.색(色)은 물질적 장애(物質的 障碍)란 뜻이니, 이는 곧 중생(衆生)과 세계(世界)의 안밖 4大(지, 수, 화, 풍)로 된 물질적 존재를 말한다.(육체와 외부 세계의 물질존재를 말한다.).수(受)는 받아 들인다는 뜻이니, 이는 곧 받아들이는 마음작용으로서 눈앞의 모든 티끌경계를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상(想)은 상상(想像)의 뜻으로서, 이는 곧 상상(想像)하는 마음작용이 인연하는 바의 경계를 분별하기 때문이다.행(行)은 변천(變遷)하며 흐른다는 뜻이니, 이는 곧 사념(思念)하는 마음작용이 생각 생각 계속 이어져 변천하고 흐르며 한 곳에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식(識)은 이해하고 분별한다는 뜻이니, 이는 곧 8식(識) 심왕(心王)이 일체 인연(因緣)하는 바의 경계(境界)를 이해하고 분별함을 말한다. 이 오온이 진성(眞性)을 덮어 버렸기 때문에 반야(般若)의 지혜광명(智慧光明)이 오온을 뚫고 나타나지 못한다. 중생은 망령된 집착으로 오온으로 된 육신과 마음 및 세계가 실재(實在)하는 것으로 안다. 중생은 오온의 성(性)이 본래 진공(眞空)인 것을 몰라 그 까닭에 망령된 탐착을 일으켜 이를 간파(看破)하지 못하고 항상 생사고해(生死苦海)에 잠겨있다. 그러나 보살은 오온을 비추어 그 낱낱의 것이 모두 진공(眞空)임을 본다

  

나무구고구구난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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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여의륜주(觀自在菩薩 如意輪呪)

 

나무 못다야 나무 달마야 나무 승가야 나무 아리야 바로기제 사다야 모지사다야 

마하사다야 사가라 마하 가로니가야 하리다야 만다라 다냐타 가가나 바라지진 

다 마니 마하무다례 루로루로 지따 하리다예 비사예 옴 다나 부다니 야등

 

 

 

 

※관세음보살님이 가율사산에서 중생의 소원성취를 위하여 설하신 진언   

 

◀ 이 진언은 이름 그대로 중생의 뜻대로 무엇이든지 다 주는 진언이다. 

이 진언은 이레 동안 아침, 점심, 해질녘, 초저녁 밤중, 새벽 등 여섯 때에 

108번씩 외우는 것이 좋다. (여의륜다라니경)       

   

이 진언을 외우는 사람은 특별히 좋은 날을 받거나 음식을 가려먹거나 

목욕을 하는 등의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온 마음을 집중하여 

부지런히 외워야 한다. 그러면 모든 죄업이 사라지고 온갖 소원이 성취 

되며 병과 악마의 침해를 받지 않게 된다.  매일 108번씩 외우면 관세음

보살님이 도와주시며 아미타부처님과 극락세계도 볼 수 있다.   

 

이 진언은 중생의 죄업을 씻어 주고 온갖 병을 고쳐 주는 신통한 힘이 있다. 

또 이 진언을 외우면 재물과 복덕.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된다. 

 

 

아래 첨부된 사대주의 mp3 파일에 포함되어 있다.  

 

사대주(四大呪)-성수스님.mp3
3.2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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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분기 행신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모집 안내

행신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모집안내

 

교육기간 : 2019. 10. 1.~ 2019. 12. 31.
접수기간 : 2019. 9. 16.(월) ~ 2019. 9. 20.(금)
접수장소 : 행신1동 행정복지센터 2층 어울림방
접수방법 : 방문접수(대리접수 불가), 3개월 일시납(현금납부 또는 계좌이체) 접수문의 : 행신1동 주민자치센터 (031-974-6786)

수강생모집안내문.pdf
0.28MB

 

<자원봉사활동>

봉사활동명 : 경로무료이미용(3월~12월, 7월은 휴무) 요일 : 매월 네번째 화요일 (09:00~10:30)
대상 : 65세 이상 행신1동 어르신
장소 : 2층 이미용실

봉사활동명 : 토요학생자원봉사(4월~11월) 요일 : 매월 세번째 토요일(09:00~11:00) 대상 : 관내 중고등학생
장소 : 행신1동 관내

눈·비가 올 경우 진행되지 않습니다.

 

<원어민 영어교실>

성인 초급 월,수,금 12:00 ~ 12:50 성인 중급 월,수,금 13:00 ~ 13:50 초등 초급1 월,수,금 14:00 ~ 14:50 초등 초급2 월,수,금 15:00 ~ 15:50 초등 중급 월,수,금 16:00 ~ 16:50 인원(명) : 각반 20 (5개반)

수강료 : 6만원(3개월)
강의실 : 3층 강의실
재등록기간 : 2019. 9. 16.(월) ~ 9. 27.(목)

주민자치센터에 수강료 납부로 신청완료 신규수강생 등록기간 : 2019. 10. 7.(월) ~ 10. 11.(금)

www.고양시원어민영어교실.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주민자치센터에 수강료 납부로 신청완료

 

<신규강좌>

강좌명 : 나의 어반 스케치 (성인반) 강사연락처 : 이현표 010-5519-5585 인원(명) : 16명
수강료 : 6만원

강의시간 : 수 10:00~11:30
강의실 : 3층 강의실
준비물 : A4 또는 B4 스케치북, 색연필, 드로잉펜
소개글 : 단순한 형태의 사물 스케치부터 건물, 골목, 도시, 야외까지 단계적

드로잉 연습으로 나도 어반 스케쳐!

강좌명 : 하이코딩스쿨
초등(초급) : 화 15:00 ~ 15:50
초등(중급) : 화 16:00 ~ 16:50
강사연락처 : 윤노숙 010-2422-0137
인원(명) : 각반 15명
수강료 : 6만원
교재비 : 45,000원(3개월)
강의실 : 2층 인터넷 사랑방
소개글 : 4차 산업혁명 시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코딩스쿨~

<어린이 강좌>

강좌명 : 생활과학교실

강의시간 : 수 16:30~17:20
강의실 : 다목적실(지하)
재료비 : 21,000원(3,000원×7회) 운영기간 : 2019. 10. 1. ~ 11. 29. (7회) ※ 2019. 9. 16.(월) 10:00 ~ 선착순 접수

강좌명 : 주산암산교실 강의시간 : 화 17:00~17:50 강의실 : 3층 강의실

 

<문화강좌>

강좌명 : 노래교실

강의시간 : 목 10:00~11:30 강의실 : 2층 문화홀

강좌명 : 라인댄스

강의시간 : 목 16:40~17:40 강의실 : 2층 문화홀

강좌명 : 생활웰빙댄스(초/중/상급)

강의시간 : 월/금 09:30~13:00 강의실 : 2층 문화홀

강좌명 : 통기타(초/중급)
강의시간 : 화 11:00~12:00 / 13:00 ~ 15:00 강의실 : 2층 문화홀

강좌명 : 경기민요

강의시간 : 화 13:00 ~ 15:00 강의실 : 2층 문화홀

<컴퓨터 강좌>

강좌명 : 컴퓨터기초반

강의시간 : 월/수 13:00 ~ 15:00 강의실 : 2층 인터넷 사랑방

강좌명 : 오피스반

강의시간 : 월/수 09:30 ~ 11:30 강의실 : 2층 인터넷 사랑방
강좌명 : 컴퓨터영상제작(스위시중급반) 강의시간 : 금 14:00 ~ 17:00

강의실 : 2층 인터넷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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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률의 해석방법

(대판 2009.4.23, 2006다81035 ) : 법은 원칙적으로 불특정 다수인에 대하여 동일한 구속력을 갖는 사회의 보편 타당한 규범이므로 이를 해석함에 있어서는 법의 표준적 의미를 밝혀 객관적 타당성이 있도록 하여야 하고, 가급적 모든 사람이 수긍할 수 있는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법적 안정성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실정법이란 보편적이고 전형적인 사안을 염두에 두고 규정되기 마련이므로 사회현실 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안에서 그 법을 적용함에 있어서는 구체적 사안에 맞는 가 장 타당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즉 구체적 타당성을 가지도록 해석할 것도 요구된 다. 요컨대, 법해석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법적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구체적 타당성을 찾는 데 두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능한 한 법률에 사용 된 문언의 통상적인 의미에 충실하게 해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나아가 법률의 입법 취지와 목적, 그 제·개정 연혁, 법질서 전체와의 조화, 다른 법령과의 관계 등 을 고려하는 체계적·논리적 해석방법을 추가적으로 동원함으로써, 앞서 본 법해석의 요청에 부응하는 타당한 해석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한편, 법률의 문언 자체가 비 교적 명확한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원칙적으로 더 이상 다른 해석방법은 활용할 필요가 없거나 제한될 수밖에 없고, 어떠한 법률의 규정에서 사용된 용어에 관하여 그 법률 및 규정의 입법 취지와 목적을 중시하여 문언의 통상적 의미와 다르게 해석하려 하더라도 당해 법률 내의 다른 규정들 및 다른 법률과의 체계적 관련성 내지 전체 법체계와의 조화를 무시할 수 없으므로, 거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대판 2014.6.12, 2014두4931 : 취업규칙은 노사간의 집단적인 법률관계를 규정하는 법규범의 성격을 갖는 것이므로 명확한 증거가 없는 한 그 문언의 객관적 의미를 존 중하는 해석을 하여야 하고, 객관적 의미를 넘는 해석을 할 때에는 신중하고 엄격하여야 할 것이다.

 

대판 2008.9.25, 2006도7660
[1] '영리로 타인의 취업에 개입'한다고 함은 제3자가 영리로 타인의 취업을 소개 또는 알선하는 등 근로관계의 성립 또는 갱신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2] 제3자가 타인의 취업에 직접·간접으로 관여하여 근로자를 착취하는 행위를 방 지하고자 하는 위 규정의 입법 취지와, 위 조항에 의하여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 는 타인의 취업에 개입하는 행위 중 허용되는 행위의 유형과 절차에 관하여 상세 히 정하고 있는 직업안정법 등의 관련 법률 조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위 조항의 ‘영리로 타인의 취업에 개입’하는 행위, 즉 제3자가 영리로 타인의 취업 을 소개 또는 알선하는 등 근로관계의 성립 또는 갱신에 영향을 주는 행위에는 취 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취업을 알선해 주기로 하면서 그 대가로 금품을 수령하는 정도의 행위도 포함된다고 볼 것이고, 반드시 근로관계 성립 또는 갱신에 직접적 인 영향을 미칠 정도로 구체적인 소개 또는 알선행위에까지 나아가야만 한다고 볼 것은 아니다.

 

2. 법률행위(계약)의 해석방법

대판 2011.10.13, 2009다102452 : 처분문서는 그 진정성립이 인정되면 특별한 사정 이 없는 한 그 처분문서에 기재되어 있는 문언의 내용에 따라 당사자의 의사표시가 있었던 것으로 객관적으로 해석하여야 하나, 당사자 사이에 계약의 해석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어 처분문서에 나타난 당사자의 의사해석이 문제되는 경우에는 문언의 내 용, 그와 같은 약정이 이루어진 동기와 경위, 약정에 의하여 달성하려는 목적, 당사 자의 진정한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하여 논리와 경험칙에 따라 합리적으로 해석 하여야 한다.

한편 단체협약과 같은 처분문서를 해석함에 있어서는, 단체협약이 근로자의 근로조 건을 유지‧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여 그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근로자의 자주적 단체인 노동조합과 사용자 사이에 단체교섭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그 명문의 규정을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형 해석할 수 없다.

대판 2015.6.11, 2012다55518 : 기업이 경력있는 전문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방 법으로 근로계약 등을 체결하면서 일회성의 인센티브 명목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사이닝보너스가 이직에 따른 보상이나 근로계약 등의 체결에 대한 대가로서의 성 격만 가지는지, 더 나아가 의무근무기간 동안의 이직금지 내지 전속근무 약속에 대한 대가 및 임금 선급으로서의 성격도 함께 가지는지는 해당 계약이 체결된 동 기 및 경위,

2차답안지양식.pdf
0.69MB

당사자가 계약에 의하여 달성하려고 하는 목적과 진정한 의사, 계약서 에 특정 기간 동안의 전속근무를 조건으로 사이닝보너스를 지급한다거나 그 기간 의 중간에 퇴직하거나 이직할 경우 이를 반환한다는 등의 문언이 기재되어 있는지 및 거래의 관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할 것이다. 만약 해당 사이 닝보너스가 이직에 따른 보상이나 근로계약 등의 체결에 대한 대가로서의 성격에 그칠 뿐이라면 계약 당사자 사이에 근로계약 등이 실제로 체결된 이상 근로자 등 이 약정근무기간을 준수하지 아니하였더라도 사이닝보너스가 예정하는 대가적 관계에 있는 반대급부는 이행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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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원효스님)

 

 

모든 부처님과 부처님들이 적멸궁에 장엄해 계시는 것은 많은 겁해에 욕심을 버리고 고행하신 결과이고,중생중생이 불타는 집에 윤회하는 것은 끝없는 세상에 탐욕을 버리지 못한 탓이다. 막지 않는 천당에 가서 이르는 자가 적은 것은 세가지 독(탐욕, 진애, 우치)으로 자기 집 재물을 삼는 까닭이고 유혹하지 않는 악도에 많이 가는 것은 네가지 뱀(수,풍,지.화;육신), 여섯가지 욕심(재물, 여색, 음식, 명예, 잠)으로 망녕스런 마음의 보배를 삼는 까닭이다. 

 

사람이 누가 산 속에 들어가 도 닦을 생각이 없으랴만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애욕에 얽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산에 들어가 마음은 닦지 못할 지라도 자신의 힘을 따라 선행을 버리지 말라. 세상의 욕락을 버리면성현처럼 믿고 공경할 것이고 어려운 일을 참고 이기면 부처님과 같이 존경받을 것이다.

 

 

재물을 아끼고 탐하는 것은 악마의 권속이고 자비스런 마음으로 보시하는 것은 법왕자의 아들이다. 높은 산 험한 바위는 지혜있는 사람의 거처할 곳이고 푸른 소나무 깊은 골짜기는 수행자의 살아갈 곳이다. 주리면 나무 열매로 주린 창자를 달래고 목마르면 흐르는 물을 마셔 갈증을풀어라. 맛 있는 음식을 먹어 사랑할지라도 이 몸은 결정코 부서지고 부드러운 옷을 입어 수호할지라도 명은 반드시 마침이 있다. 메아리 울리는 바위굴로 염불당을 삼고 슬피우는 기러기를 마음의 벗으로 삼아라. 절하는 무릎이 얼음같이 시려도 불 생각하지 말고 주린 창자가 끊어질 듯 하여도 밥 구하는 생각이 없어야 된다. 백년이 잠깐인데 어찌 배우지 아니하며 일생이 얼마나 되는데 닦지 않고 놀기만 하겠느냐. 마음속의 애욕 떠난 이를 사문이라 하고 세상 일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을 출가라 한다. 

 

수행하는 이가 비단 옷을 입는 것은 개가 코끼리 가죽을 쓴 격이고 도 닦는 사람이 애정을 품는 것은 고슴도치가 쥐구멍에 들어간것 같다. 아무리 재주가 있더라도 마을에 사는 사람은 부처님이 그를 가엾게 여기시고 설사 도행이 없으나 산중에 사는 사람은 성현들이 그를 기쁘게 여긴다. 재주와 학문이 많더라도 계행이 없으면 보배있는 곳에 가려고 하면서도 길을 떠나지 않는 것 같고 수행을 부지런히 하여도 지혜가 없는사람은 동쪽으로 가려고 하면서도 서쪽을 향해가는 것 같다. 

 

지혜로운 이의 하는 일은 쌀로 밥을 짓는 것 같고 어리석은 이의 하는 것은 모래를 삶아 밥을 지으려 하는 것과 같다. 사람마다 밥을 먹어 주린 창자를 달랠 줄 알면서도 불법을 배워 어리석은 마음을 고칠줄은 모르는구나. 행과 지혜가 갖추어 지는 것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고 자기도 이롭고 남도이롭게 하는 것은 새의 두 날개와 같다. 죽을 받고 축원을 하면서도 그 뜻을 알지 못하면 단월에게 수치스런일이며 밥을 얻고 창패하되 그 이치를 모르면 불 보살께 부끄럽지 아니하랴. 사람들이 꼬리달린 벌레를 더럽게 여기듯 성현들은 사문이 깨끗하고더러운 것 분별하지 못한다고 걱정하신다. 세간의 시끄러움을 벗어 버리고 천상으로 올라가는 데는 계행이 좋은 사다리가 된다. 

 

그러므로 계행을 깨뜨린 이가 남의 복밭이 되려는 것은 마치 죽지 부러진 새가 거북을업고 하늘에 오르려 하는 것과 같다. 제 허물도 벗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남의 죄를 풀어 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계행을 지키지 못하면 남의 공양을 받을 수 없다. 행이 없는 빈 몸은 길러도 이익이 없고 덧없이 뜬 목숨은 아무리 아껴도 보전하지 못한다. 용상덕을 바래거든 끝없는 고통을 참고, 사자좌에 앉고자 하거든 길이 욕락을 등지라, 행자가 마음이 깨끗하면 천신들이 모두 찬탄하고 도인이 여색을 생각하면 착한 신들이 그를 버린다. 사대는 곧 흩어질 것, 오래 산다고 할 수가 없다. 오늘도 벌써 저녁 때가 되었으니 아침부터 서둘렀어야 할 것 아닌가. 세상 낙은 고통이 뒤따르는것인데 어찌 탐하는가. 한 번 참으면 길이 즐거울 것인데 어찌 닦지 않겠는가. 

 

도인으로서 탐욕을 내는 것은 수행인의 수치요 출가한 사람이 재산을 모으는 것은 군자들의 웃음거리가 된다. 방패막이 할 말이 끝이 없는데 왜 그리 탐착하며 미루는 마음 한이 없는데 애착을 끊지 못하는가. 이 일이 한이 없으므로 세상 일을 버리지못하고 꾀하는 일이 그지 없으므로 끊을 생각을 일으키지 못한다. 오늘이 다 함 없으므로 날로 악 짓기를 많이 하고 내일이 다 함 없으므로 날로 선 짓기를 적게한다. 금년이 다 함 없으므로 한 없이 번뇌하고 내년이 다 함 없으므로 깨달음에 나아가지 못한다. 때때로 옮기고 옮겨 속히 낮과 밤이 지나가고 나날이 옮기고 옮겨 속히 초하루 그믐이 지나고 다달이 옮기고 옮겨 문득 해에 이르고 년년이 옮기고 옮겨 잠간 죽음의문에 이른다. 부서진 수레는 가지 못하고 늙은 사람은 닦을 수 없다. 누우면 게으름만 생기고 앉으면 생각이 어지러워 진다. 몇 생을 수행 않고 헛 세월만 보냈던가. 이 몸이 얼마나 살 것이관데 일생을 닦지 않는가. 몸은 반드시 마치고 말 것인데 내생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찌 급하고 급하지 아니한가.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全文-

 

 

 

 

 

                                               해동사문 원효 술 

 

                                               海東沙門 元曉 述

 

 

 

 

 

 

 

 

     부제불제불이 장엄적멸궁은 어다겁해에 사욕고행이요

 

     夫諸佛諸佛   莊嚴寂滅宮    於多劫海   捨欲苦行

 

 

     중생중생이   윤회화택문은 어무량세에 탐욕불사니라 

 

     衆生衆生      輪廻火宅門   於無量世   貪慾不捨 

 

 

     무방천당에 소왕지자는 삼독번뇌로 위자가재요 

 

     無防天堂   少往至者    三毒煩惱   爲自家財

 

 

     무유악도에 다왕입자는 사사오욕으로 위망심보니라 

 

     無誘惡道   多往入者    四蛇五欲     爲妄心寶 

 

 

     인수불욕귀산수도리요마는 이위불진은 애욕소전이니라

 

     人誰不欲歸山修道          而爲不進   愛欲所纏 

 

 

     연이불귀산수수심이나 수자신력하야 불사선행이어다 

 

     然而不歸山藪修心      隨自身力     不捨善行

 

 

 

     자락을 능사하면 신경여성이요 난행을 능행하면 존중여불이니라 

 

     自樂   能捨      信敬如聖      難行   能行     尊重如佛

 

 

 

     간탐어물은 시마권속이요 자비보시는 시법왕자니라 

 

      慳貪於物   是魔眷屬      慈悲布施   是法王子

 

 

 

     고악아암은 지인소거요 벽송심곡은 행자소서니라 

 

 

 

 

 

 

 

     高嶽峨巖   智人所居    碧松深谷   行者所棲

 

 

 

     기찬목과하야 위기기장하고 갈음유수하야 식기갈정이니라

 

     飢飱木果      慰其飢腸     渴飮流水     息其渴情

 

 

 

     끽감애양하야도 차신은 정괴요 착유수호하야도 명필유종이니라 

 

 

 

 

 

     喫甘愛養        此身   定壞   着柔守護        命必有終

 

 

 

     조향암혈로 위염불당하고 애명압조로 위환심우니라 

 

     助響巖穴   爲念佛堂      哀鳴鴨鳥   爲歡心友

 

 

 

     배슬여빙이라도 무련화심하며 아장여절이라도 무구식념이니라 

 

 

 

 

 

 

 

     拜膝如氷        無戀火心     餓腸如切        無求食念

 

 

 

     홀지백년이어늘 운하불학이며 일생이 기하관대 불수방일고 

 

     忽至百年        云何不學      一生   幾何     不修放逸

 

 

 

     이심중애를 시명사문이요 불련세속을 시명출가니라 

 

 

 

 

 

 

 

     離心中愛   是名沙門      不戀世俗   是名出家

 

 

     행자라망은 구피상피요 도인연회는 위입서궁이니라 

 

     行者羅網   狗被象皮   道人戀懷   蝟入鼠宮

 

 

     수유재지나 거읍가자는 제불이 시인에 생비우심하시고 

 

     雖有才智   居邑家者    諸佛   是人   生悲憂心 

 

 

 

     설무도행이라도 주산실자는 중성이 시인에 생환희심하느니라 

 

     說無道行        住山室者   衆聖   是人    生歡喜心

 

 

 

     수유재학이나 무계행자는 여보소도이불기행이요 

 

     雖有才學      無戒行者   如寶所導而不起行 

 

 

 

     수유근행이나 무지혜자는 욕왕동방이향서행이니라 

 

     雖有勤行      無智慧者   欲往東方而向西行 

 

 

 

     유지인의 소행은 증미작반이요 무지인의 소행은 증사작반이라

 

     有智人   所行    蒸米作飯     無智人   所行   蒸沙作飯 

 

 

 

     공지끽식이위기장호대 부지학법이개치심이니라 

 

     共知喫食而慰飢腸      不知學法而改癡心

 

 

 

     행지구비는 여거이륜이요 자리이타는 여조양익이니라  

 

     行智具備   如車二輪      自利利他   如鳥兩翼 

 

 

 

     득죽축원호대 불해기의하면 역불단월에 응수치호며 

 

     得粥祝願     不解其意      亦不檀越   應羞恥乎 

 

 

 

     득식창패호대 부달기취하면 역불현성에 응참괴호아 

 

     得食唱唄     不達其趣      亦不賢聖   應慙愧乎 

 

 

 

     인오미충이 불변정예인달하야 성증사문이 불변정예니라 

 

     人惡尾蟲   不辨淨穢          聖憎沙門   不辨淨穢 

 

 

 

 

 

 

 

 

 

     기세간훤하고 승공천상은 계위선제니 

 

     棄世間喧     乘空天上    戒爲善梯 

 

 

 

     시고로 파계하고 위타복전은 여절익조ㅣ 부귀상공이니라 

 

     是故   破戒      爲他福田   如折翼鳥   負龜翔空 

 

 

 

     자죄를 미탈하면 타죄를 불속이니라 

 

 

     自罪   未脫     他罪    不贖 

 

 

 

     연이어니 기무계행코 수타공급이리요 

 

     然        豈無戒行   受他供給

 

 

     무행공신은 양무이익이요 무상부명은 애석불보니라 

 

     無行空身   養無利益      無常浮命   愛惜不保 

 

 

 

     망용상덕하야 능인장고하고 기사자좌하야 영배욕락이어다

 

     望龍象德      能忍長苦     期獅子座      永背欲樂 

 

 

 

 

     행자심정하면 제천공찬하고 도인연색하면 선신사리니라 

 

     行者心淨     諸天共讚      道人戀色     善神捨離 

 

 

 

     사대홀산이라 불보구주니 금일석의라 파행조재인저 

 

     四大忽散      不保久住   今日夕矣   頗行朝哉 

 

 

 

     세락은 후고어늘 하탐착재며 일인은 장락이어늘 하불수재리요 

 

     世樂   後苦      何貪着哉   一忍   長樂        何不修哉 

 

 

 

     도인탐은 시행자수치요 출가부는 시군자소소니라 

 

     道人貪   是行者羞恥    出家富   是君子所笑 

 

 

 

     차언이 부진이어늘 탐착불이하며 제이무진이어늘 부단애착하며

 

     遮言   不盡        貪着不已     第二無盡        不斷愛着

 

 

 

     차사무한이어늘 세사불사하고 피모무제어늘 절심불기로다 

 

     此事無限       世事不捨      彼謀無際     絶心不起

 

 

 

     금일부진이어늘 조악일다하며 명일무진이어늘 작선일소라 

 

     今日不盡        造惡日多     明日無盡        作善日少 

 

 

 

     금년부진이어늘 무한번뇌하며 내년무진이어늘 부진보리로다

 

     今年不盡        無限煩惱     來年無盡        不進菩提 

 

 

 

     시시이이하야 속경일야하고 일일이이하야 속경월회하며

 

     時時移移     速經日夜      日日移移      速經月晦 

 

 

 

     월월이이하야 홀래연지하고 년년이이하야 잠도사문하나니라 

 

     月月移移     忽來年至      年年移移      暫到死門 

 

 

 

 

     파거불행이요 노인불수라 와생해태하고 좌기란식이라 

 

 

 

 

     破車不行     老人不修    臥生懈怠     坐起亂識 

 

 

 

     기생이관대 불수하고 허과일야하며  

 

     幾生        不修     虛過日夜 

 

 

 

     기활이관대 공신하야 일생불수오

 

     幾活        空身     一生不修 

 

 

 

 

 

 

     신필유종하리니 후신은 하호아 막속급호아 막속급호아 

 

     身必有終        後身   何乎   莫速急乎   莫速急乎

 

 

 

     <終>

 

 

(원효스님)

 

 

모든 부처님과 부처님들이 적멸궁에 장엄해 계시는 것은 많은 겁해에 욕심을 버리고 고행하신 결과이고,중생중생이 불타는 집에 윤회하는 것은 끝없는 세상에 탐욕을 버리지 못한 탓이다. 막지 않는 천당에 가서 이르는 자가 적은 것은 세가지 독(탐욕, 진애, 우치)으로 자기 집 재물을 삼는 까닭이고 유혹하지 않는 악도에 많이 가는 것은 네가지 뱀(수,풍,지.화;육신), 여섯가지 욕심(재물, 여색, 음식, 명예, 잠)으로 망녕스런 마음의 보배를 삼는 까닭이다. 

 

사람이 누가 산 속에 들어가 도 닦을 생각이 없으랴만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애욕에 얽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산에 들어가 마음은 닦지 못할 지라도 자신의 힘을 따라 선행을 버리지 말라. 세상의 욕락을 버리면성현처럼 믿고 공경할 것이고 어려운 일을 참고 이기면 부처님과 같이 존경받을 것이다.

 

 

재물을 아끼고 탐하는 것은 악마의 권속이고 자비스런 마음으로 보시하는 것은 법왕자의 아들이다. 높은 산 험한 바위는 지혜있는 사람의 거처할 곳이고 푸른 소나무 깊은 골짜기는 수행자의 살아갈 곳이다. 주리면 나무 열매로 주린 창자를 달래고 목마르면 흐르는 물을 마셔 갈증을풀어라. 맛 있는 음식을 먹어 사랑할지라도 이 몸은 결정코 부서지고 부드러운 옷을 입어 수호할지라도 명은 반드시 마침이 있다. 메아리 울리는 바위굴로 염불당을 삼고 슬피우는 기러기를 마음의 벗으로 삼아라. 절하는 무릎이 얼음같이 시려도 불 생각하지 말고 주린 창자가 끊어질 듯 하여도 밥 구하는 생각이 없어야 된다. 백년이 잠깐인데 어찌 배우지 아니하며 일생이 얼마나 되는데 닦지 않고 놀기만 하겠느냐. 마음속의 애욕 떠난 이를 사문이라 하고 세상 일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을 출가라 한다. 

 

수행하는 이가 비단 옷을 입는 것은 개가 코끼리 가죽을 쓴 격이고 도 닦는 사람이 애정을 품는 것은 고슴도치가 쥐구멍에 들어간것 같다. 아무리 재주가 있더라도 마을에 사는 사람은 부처님이 그를 가엾게 여기시고 설사 도행이 없으나 산중에 사는 사람은 성현들이 그를 기쁘게 여긴다. 재주와 학문이 많더라도 계행이 없으면 보배있는 곳에 가려고 하면서도 길을 떠나지 않는 것 같고 수행을 부지런히 하여도 지혜가 없는사람은 동쪽으로 가려고 하면서도 서쪽을 향해가는 것 같다. 

 

지혜로운 이의 하는 일은 쌀로 밥을 짓는 것 같고 어리석은 이의 하는 것은 모래를 삶아 밥을 지으려 하는 것과 같다. 사람마다 밥을 먹어 주린 창자를 달랠 줄 알면서도 불법을 배워 어리석은 마음을 고칠줄은 모르는구나. 행과 지혜가 갖추어 지는 것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고 자기도 이롭고 남도이롭게 하는 것은 새의 두 날개와 같다. 죽을 받고 축원을 하면서도 그 뜻을 알지 못하면 단월에게 수치스런일이며 밥을 얻고 창패하되 그 이치를 모르면 불 보살께 부끄럽지 아니하랴. 사람들이 꼬리달린 벌레를 더럽게 여기듯 성현들은 사문이 깨끗하고더러운 것 분별하지 못한다고 걱정하신다. 세간의 시끄러움을 벗어 버리고 천상으로 올라가는 데는 계행이 좋은 사다리가 된다. 

 

그러므로 계행을 깨뜨린 이가 남의 복밭이 되려는 것은 마치 죽지 부러진 새가 거북을업고 하늘에 오르려 하는 것과 같다. 제 허물도 벗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남의 죄를 풀어 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계행을 지키지 못하면 남의 공양을 받을 수 없다. 행이 없는 빈 몸은 길러도 이익이 없고 덧없이 뜬 목숨은 아무리 아껴도 보전하지 못한다. 용상덕을 바래거든 끝없는 고통을 참고, 사자좌에 앉고자 하거든 길이 욕락을 등지라, 행자가 마음이 깨끗하면 천신들이 모두 찬탄하고 도인이 여색을 생각하면 착한 신들이 그를 버린다. 사대는 곧 흩어질 것, 오래 산다고 할 수가 없다. 오늘도 벌써 저녁 때가 되었으니 아침부터 서둘렀어야 할 것 아닌가. 세상 낙은 고통이 뒤따르는것인데 어찌 탐하는가. 한 번 참으면 길이 즐거울 것인데 어찌 닦지 않겠는가. 

 

도인으로서 탐욕을 내는 것은 수행인의 수치요 출가한 사람이 재산을 모으는 것은 군자들의 웃음거리가 된다. 방패막이 할 말이 끝이 없는데 왜 그리 탐착하며 미루는 마음 한이 없는데 애착을 끊지 못하는가. 이 일이 한이 없으므로 세상 일을 버리지못하고 꾀하는 일이 그지 없으므로 끊을 생각을 일으키지 못한다. 오늘이 다 함 없으므로 날로 악 짓기를 많이 하고 내일이 다 함 없으므로 날로 선 짓기를 적게한다. 금년이 다 함 없으므로 한 없이 번뇌하고 내년이 다 함 없으므로 깨달음에 나아가지 못한다. 때때로 옮기고 옮겨 속히 낮과 밤이 지나가고 나날이 옮기고 옮겨 속히 초하루 그믐이 지나고 다달이 옮기고 옮겨 문득 해에 이르고 년년이 옮기고 옮겨 잠간 죽음의문에 이른다. 부서진 수레는 가지 못하고 늙은 사람은 닦을 수 없다. 누우면 게으름만 생기고 앉으면 생각이 어지러워 진다. 몇 생을 수행 않고 헛 세월만 보냈던가. 이 몸이 얼마나 살 것이관데 일생을 닦지 않는가. 몸은 반드시 마치고 말 것인데 내생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찌 급하고 급하지 아니한가.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全文-

 

 

 

 

 

                                               해동사문 원효 술 

 

                                               海東沙門 元曉 述

 

 

 

 

 

 

 

 

     부제불제불이 장엄적멸궁은 어다겁해에 사욕고행이요

 

     夫諸佛諸佛   莊嚴寂滅宮    於多劫海   捨欲苦行

 

 

     중생중생이   윤회화택문은 어무량세에 탐욕불사니라 

 

     衆生衆生      輪廻火宅門   於無量世   貪慾不捨 

 

 

     무방천당에 소왕지자는 삼독번뇌로 위자가재요 

 

     無防天堂   少往至者    三毒煩惱   爲自家財

 

 

     무유악도에 다왕입자는 사사오욕으로 위망심보니라 

 

     無誘惡道   多往入者    四蛇五欲     爲妄心寶 

 

 

     인수불욕귀산수도리요마는 이위불진은 애욕소전이니라

 

     人誰不欲歸山修道          而爲不進   愛欲所纏 

 

 

     연이불귀산수수심이나 수자신력하야 불사선행이어다 

 

     然而不歸山藪修心      隨自身力     不捨善行

 

 

 

     자락을 능사하면 신경여성이요 난행을 능행하면 존중여불이니라 

 

     自樂   能捨      信敬如聖      難行   能行     尊重如佛

 

 

 

     간탐어물은 시마권속이요 자비보시는 시법왕자니라 

 

      慳貪於物   是魔眷屬      慈悲布施   是法王子

 

 

 

     고악아암은 지인소거요 벽송심곡은 행자소서니라 

 

 

 

 

 

 

 

     高嶽峨巖   智人所居    碧松深谷   行者所棲

 

 

 

     기찬목과하야 위기기장하고 갈음유수하야 식기갈정이니라

 

     飢飱木果      慰其飢腸     渴飮流水     息其渴情

 

 

 

     끽감애양하야도 차신은 정괴요 착유수호하야도 명필유종이니라 

 

 

 

 

 

     喫甘愛養        此身   定壞   着柔守護        命必有終

 

 

 

     조향암혈로 위염불당하고 애명압조로 위환심우니라 

 

     助響巖穴   爲念佛堂      哀鳴鴨鳥   爲歡心友

 

 

 

     배슬여빙이라도 무련화심하며 아장여절이라도 무구식념이니라 

 

 

 

 

 

 

 

     拜膝如氷        無戀火心     餓腸如切        無求食念

 

 

 

     홀지백년이어늘 운하불학이며 일생이 기하관대 불수방일고 

 

     忽至百年        云何不學      一生   幾何     不修放逸

 

 

 

     이심중애를 시명사문이요 불련세속을 시명출가니라 

 

 

 

 

 

 

 

     離心中愛   是名沙門      不戀世俗   是名出家

 

 

     행자라망은 구피상피요 도인연회는 위입서궁이니라 

 

     行者羅網   狗被象皮   道人戀懷   蝟入鼠宮

 

 

     수유재지나 거읍가자는 제불이 시인에 생비우심하시고 

 

     雖有才智   居邑家者    諸佛   是人   生悲憂心 

 

 

 

     설무도행이라도 주산실자는 중성이 시인에 생환희심하느니라 

 

     說無道行        住山室者   衆聖   是人    生歡喜心

 

 

 

     수유재학이나 무계행자는 여보소도이불기행이요 

 

     雖有才學      無戒行者   如寶所導而不起行 

 

 

 

     수유근행이나 무지혜자는 욕왕동방이향서행이니라 

 

     雖有勤行      無智慧者   欲往東方而向西行 

 

 

 

     유지인의 소행은 증미작반이요 무지인의 소행은 증사작반이라

 

     有智人   所行    蒸米作飯     無智人   所行   蒸沙作飯 

 

 

 

     공지끽식이위기장호대 부지학법이개치심이니라 

 

     共知喫食而慰飢腸      不知學法而改癡心

 

 

 

     행지구비는 여거이륜이요 자리이타는 여조양익이니라  

 

     行智具備   如車二輪      自利利他   如鳥兩翼 

 

 

 

     득죽축원호대 불해기의하면 역불단월에 응수치호며 

 

     得粥祝願     不解其意      亦不檀越   應羞恥乎 

 

 

 

     득식창패호대 부달기취하면 역불현성에 응참괴호아 

 

     得食唱唄     不達其趣      亦不賢聖   應慙愧乎 

 

 

 

     인오미충이 불변정예인달하야 성증사문이 불변정예니라 

 

     人惡尾蟲   不辨淨穢          聖憎沙門   不辨淨穢 

 

 

 

 

 

 

 

 

 

     기세간훤하고 승공천상은 계위선제니 

 

     棄世間喧     乘空天上    戒爲善梯 

 

 

 

     시고로 파계하고 위타복전은 여절익조ㅣ 부귀상공이니라 

 

     是故   破戒      爲他福田   如折翼鳥   負龜翔空 

 

 

 

     자죄를 미탈하면 타죄를 불속이니라 

 

 

     自罪   未脫     他罪    不贖 

 

 

 

     연이어니 기무계행코 수타공급이리요 

 

     然        豈無戒行   受他供給

 

 

     무행공신은 양무이익이요 무상부명은 애석불보니라 

 

     無行空身   養無利益      無常浮命   愛惜不保 

 

 

 

     망용상덕하야 능인장고하고 기사자좌하야 영배욕락이어다

 

     望龍象德      能忍長苦     期獅子座      永背欲樂 

 

 

 

 

     행자심정하면 제천공찬하고 도인연색하면 선신사리니라 

 

     行者心淨     諸天共讚      道人戀色     善神捨離 

 

 

 

     사대홀산이라 불보구주니 금일석의라 파행조재인저 

 

     四大忽散      不保久住   今日夕矣   頗行朝哉 

 

 

 

     세락은 후고어늘 하탐착재며 일인은 장락이어늘 하불수재리요 

 

     世樂   後苦      何貪着哉   一忍   長樂        何不修哉 

 

 

 

     도인탐은 시행자수치요 출가부는 시군자소소니라 

 

     道人貪   是行者羞恥    出家富   是君子所笑 

 

 

 

     차언이 부진이어늘 탐착불이하며 제이무진이어늘 부단애착하며

 

     遮言   不盡        貪着不已     第二無盡        不斷愛着

 

 

 

     차사무한이어늘 세사불사하고 피모무제어늘 절심불기로다 

 

     此事無限       世事不捨      彼謀無際     絶心不起

 

 

 

     금일부진이어늘 조악일다하며 명일무진이어늘 작선일소라 

 

     今日不盡        造惡日多     明日無盡        作善日少 

 

 

 

     금년부진이어늘 무한번뇌하며 내년무진이어늘 부진보리로다

 

     今年不盡        無限煩惱     來年無盡        不進菩提 

 

 

 

     시시이이하야 속경일야하고 일일이이하야 속경월회하며

 

     時時移移     速經日夜      日日移移      速經月晦 

 

 

 

     월월이이하야 홀래연지하고 년년이이하야 잠도사문하나니라 

 

     月月移移     忽來年至      年年移移      暫到死門 

 

 

 

 

     파거불행이요 노인불수라 와생해태하고 좌기란식이라 

 

 

 

 

     破車不行     老人不修    臥生懈怠     坐起亂識 

 

 

 

     기생이관대 불수하고 허과일야하며  

 

     幾生        不修     虛過日夜 

 

 

 

     기활이관대 공신하야 일생불수오

 

     幾活        空身     一生不修 

 

 

 

 

 

 

     신필유종하리니 후신은 하호아 막속급호아 막속급호아 

 

     身必有終        後身   何乎   莫速急乎   莫速急乎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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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혜연선사발원문

불교 2019. 9. 17. 19:54

이산혜연선사발원문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 법보와 보살성문 

 

스님네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살펴 주옵소서

 

저희들이 참된성품 등지옵고 무명속에 뛰어들어 나고죽는 

 

물결따라 빛과소리 물이들고 심술궂고 욕심내어 온갖번뇌 쌓았으며 

 

보고듣고 맛봄으로 한량없는 죄를지어 잘못된길 갈팡질팡 생사고해 

 

헤매면서 나와남을 집착하고 그른길만 찾아다녀 여러생애 지은업장

 

크고작은 많은허물 삼보전에 원력빌어 일심참회 하옵나니

 

바라옵건데 부처님이 이끄시고 보살님네 살피시어 고통바다 헤어나서

 

열반언덕 가사이다 이세상에 명과복은 길이길이 창성하고 오는세상 

 

불법지혜 무럭무럭 자라나서 날적마다 좋은국토 밝은스승 만나오며

 

바른신심 굳게세워 아이로서 출가하여 귀와눈이 총명하고

 

말과뜻이 진실하며 세상일에 물안들고 청정범행 닦고닦아 서리같은 

 

엄한계율 털끝인들 범하리까 젊잖은 거동으로 모든생명 사랑하며 

 

이내목숨 버리어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삼재팔난 만나잖고 불법인연

 

구족하여 반야지혜 드러나고 보살마음 견고하여 제불정법 잘배워서 대승진리 

 

깨달은뒤 육바라밀 행을닦아 아승지겁 띄어넘고 곳곳마다 설법으로 

 

천겹만겹 의심끊고 마군중을 항복받고 삼보를 뵙사올때 시방제불

 

섬기는일 잠깐인들 쉬오리까 온갖법문 다배워서 모두통달 하옵거든

 

복과지혜 함께늘어 무량중생 제도하며 여섯가지 신통얻고 무생법인 

 

이룬뒤에 관음보살 대자비로 시방법계 다니면서 보현보살 행원으로

 

많은중생 건지올제 여러갈래 몸을나퉈 미묘법문 연설하고 지옥아귀 나쁜곳엔 

 

광명놓고 신통보여 내모양을 보는이나 내이름을 듣는이는 보리마음 

 

모두내어 윤회고를 벗어나되 화탕지옥 끓는물은 감로수로 변해지고 

 

검수도난 날센칼날 연꽃으로 화하여서 고통받던 저중생들 극락세계

 

왕생하며 나는새와 기는짐승 원수맺고 빚진이들 갖은 고통 벗어나서 

좋은복락 누려지다 모진질병 돌적에는 약풀되어 

 

치료하고 흉년드는 세상에는 쌀이되어 구제하되 여러중생 이익한일

 

한가진들 빼오리까 천겁만겁 내려오던 원수거나 친한이나 이세상의

 

권속들도 누구누구 할것없이 얽히었던 애정끊고 삼계고해 뛰어나서 

 

시방세계 중생들이 모두성불 하시이다 허공끝이 있사온들 

 

이내소원 다하리까 유정들도 무정들도 일체종지 이루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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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

불교 2019. 9. 17. 19:53

 

 

천수경

 

千手經(천수경)

 

淨口業眞言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지미 사바하(3번)

 

開經偈

개경게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隅 我今聞見得修持 願解如來眞實義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開法藏眞言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3번)

 

千手千眼觀自在菩薩 廣大圓滿無碍大悲心大陀羅尼 啓請

천수천안관자재보살 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 계청

 

稽首觀音大悲呪 願力弘深相好身 千臂莊嚴普護持 千眼光明便觀照

계수관음대비주 원력홍심상호신 천비장엄보호지 천안광명변관조

 

眞實語中宣密語 無爲心內起悲心 速令滿足諸希求 永使滅除諸罪業

진실어중선밀어 무위심내기비심 속령만족제희구 영사멸제제죄업

 

天龍衆聖同慈護 百千三昧頓薰修 受持身是光明幢 受持心是神通藏

천룡중성동자화 백천삼매돈훈수 수지신시광명당 수지심시신통장

 

洗滌塵勞願濟海 超證菩提方便門 我今稱誦誓歸依 所願從心悉圓滿

세척진로원제해 초증보리방편문 아금칭송서귀의 소원종심실원만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知一切法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智慧眼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지일체법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지혜안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度一切衆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善方便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도일체중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선방편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乘般若船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越苦海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승반야선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월고해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得戒足道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登圓寂山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득계족도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등원적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會無爲舍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同法性身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회무위사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동법성신

 

我若向刀山 刀山自墔折 我若向火湯 火湯自消滅

아약향도산 도산자최절 아약향화탕 화탕자소멸

 

我若向地獄 地獄自枯渴 我若向我歸 我歸自飽滿

아약향지옥 지옥자고갈 아약향아귀 아귀자포만

 

我若向修羅 惡心自調伏 我若向蓄生 自得大智慧

아약향수라 악심자조복 아약향축생 자득대지혜

 

南無觀世音菩薩摩訶薩 南無大勢至菩薩摩訶薩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나무대세지보살마하살

 

南無千手菩薩摩訶薩 南無如意輪菩薩摩訶薩 

나무천수보살마하살 나무여의륜보살마하살 

 

南無大輪菩薩摩訶薩 南無觀自在菩薩摩訶薩

나무대륜보살마하살 나무관자재보살마하살

 

南無正趣菩薩摩訶薩 南無滿月菩薩摩訶薩

나무정취보살마하살 나무만월보살마하살

 

南無水月菩薩摩訶薩 南無軍茶利菩薩摩訶薩 

나무수월보살마하살 나무군다리보살마하살 

 

南無十一面菩薩摩訶薩 南無諸大菩薩摩訶薩

나무십일면보살마하살 나무제대보살마하살

 

南無本師阿彌陀佛(3번)

나무본사아미타불

 

神妙章句大陀羅尼

신묘장구대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까리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미마라 아마라 몰제예혜혜 로계새바라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바나마 나바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라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3번)

 

四方讚

사방찬

一灑東方潔道場 二灑南方得淸凉 三灑西方俱淨土 四灑北方永安康

일쇄동방결도량 이쇄남방득청량 삼쇄서방구정토 사쇄북방영안강

 

道場讚

도량찬

道場淸淨無瑕穢 三寶天龍降此地 我今持誦妙眞言 願賜慈悲密加護

도량청정무하예 삼보천룡강차지 아금지송묘진언 원사자비밀가호

 

懺悔偈

我昔所造諸惡業 皆有無始貪瞋癡 從身口意之所生 一切我今皆懺悔

아석소조제악업 개유무시탐진치 종신구의지소생 일체아금개참회

 

懺除業障十二尊佛

참제업장십이존불

南無懺除業障寶勝藏佛   寶光王火簾照佛   一切香華自在力王佛

나무참제업장보승장불   보광왕화렴조불   일체향화자재력왕불

 

百億恒河沙決定佛   振威德佛   金綱堅强消伏壞散佛

백억항하사결정불   진위덕불   금강견강소복괴산불

 

寶光月殿妙音尊王佛   歡喜藏摩尼寶積佛    無盡香勝王佛

보광월전묘음존왕불   환희장마니보적불    무진향승왕불

 

獅子月佛    歡喜莊嚴珠王佛    帝寶幢摩尼勝光佛

사자월불    환희장엄주왕불    제보당마니승광불

 

十惡懺悔

십악참회

殺生重罪今日懺悔   偸盜重罪今日懺悔   邪行衆罪今日懺悔

살생중죄금일참회   투도중죄금일참회   사행중죄금일참회

 

妄語衆罪今日懺悔   綺語衆罪今日懺悔   兩舌衆罪今日懺悔

망어중죄금일참회   기어중죄금일참회   양설중죄금일참회

 

惡口衆罪今日懺悔   貪愛衆罪今日懺悔   瞋碍衆罪今日懺悔

악구중죄금일참회   탐애중죄금일참회   진애중죄금일참회

 

癡暗衆罪今日懺悔

치암중죄금일참회

 

 

百劫積集罪   一念頓蕩除   如火焚枯草   滅盡無有餘

백겁적집죄   일념돈탕제   여화분고초   멸진무유여

 

罪無自性從心起 心若滅是罪亦忘 罪忘心滅兩俱空 是卽名爲眞懺悔

죄무자성종심기 심약멸시죄역망 죄망심멸양구공 시즉명위진참회

 

懺悔眞言

참회진언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准提功德聚   寂靜心常誦   一切諸大難   無能侵是人

준제공덕취   적정심상송   일체제대난   무능침시인

 

天上及人間   受福如佛等   遇此如意珠   定獲無等等

천상급인간   수복여불등   우차여의주   정획무등등

 

南無七俱肢佛母大准提菩薩

나무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

 

淨法界眞言

정법계진언

옴 남(3번)

 

護身眞言

호신진언

옴 치림(3번)

 

觀世音菩薩本心微妙六字大明王眞言

관세음보살본심미묘육자대명왕진언

옴 마니반메 훔(3번)

 

准提眞言

준제진언

나무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3번)

 

我今持誦大准提   卽發菩提廣大願   願我定慧速圓明 

아금지송대준제   즉발보리광대원   원아정혜속원명 

 

願我功德皆成就   願我勝福遍莊嚴   願共衆生成佛道

원아공덕개성취   원아승복변장엄   원공중생성불도

 

如來十大發願文

여래십대발원문

 

願我永離三惡道   願我速斷貪瞋癡   願我常聞佛法僧

원아영리삼악도   원아속단탐진치   원아상문불법승

 

願我勤修戒定慧   願我恒修諸佛學   願我不退菩提心

원아근수계정혜   원아항수제불학   원아불퇴보리심

 

願我決定生安養   願我速見阿彌陀   願我分身遍塵刹

원아결정생안양   원아속견아미타   원아분신변진찰

願我廣度諸衆生

원아광도제중생

 

發四弘誓願

발사홍서원

衆生無遍誓願度 煩惱無盡誓願斷 法門無量誓願學 佛度無上誓願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自性衆生誓願度 自性煩惱誓願斷 自性法門誓願學 自性佛道誓願成

자성중생서원도 자성번뇌서원단 자성법문서원학 자성불도서원성

 

發願已 歸命禮三寶

발원이 귀명례삼보

南無常住十方佛

나무상주시방불

南無常住十方法

나무상주시방법

南無常住十方僧(3번) 

 

 

천수경(관세음보살님께 드리는 자비기도) (한글 번역)

 

구업을- 맑히는 진언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오방의- 선신을- 안위하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3번)

 

경전을- 펴는 게송

가장높고 미묘하고 깊고깊은 부처님법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뵙기 어려워라 저는이제 다행히도 보고듣고 지니오니 

원하건대 부처님의 진실한뜻 알아지다

 

법장을- 여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3번)

 

천수천안 관-세음 보살님의 광대하고 원만하신 자비심의

다라니를 열어 청하옵나니-

관음보살 대비주께 머리숙여 예합니다 그원력이 위대하사 

상호또한 거룩하고 고뇌속에 빠진중생 일천팔로 거두시며 

일천눈의 광명으로 온세상을 살피시네 참된말씀 그가운데 

비밀한뜻 보이시고 쏠림없는 그맘속에 자비심이 넘칩니다

저희들의 온갖소원 어서빨리 이루옵고 모든죄업 남김없이 

깨끗하게 씻어지다 

 

천룡팔부 화엄성중 또한함께 보살피사 백천가지 온갖삼매 

한꺼번에 깨쳐지다 받아지닌 저희몸은 큰광명의 깃발이고 

받아지닌 저희마음 신비로운 곳집이디 세상티끌 씻어내고 

고통바다 어서건너 보리법의 방편문을 속히얻게 하여지다

신비로운 대비주를 읽고외워 원하오니 뜻하는일 마음대로 

원만하게 하사이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이세상의 모든일을 어서빨리 알아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부처님의 지혜눈을 어서빨리 알아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한량없는 모든중생 어서빨리 건져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팔만사천 좋은방편 어서빨리 얻어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저언덕의 지혜배에 어서빨리 올라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생로병사 고해의길 어서빨리 건너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무명벗는 계정의길 어서빨리 얻어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고액여윈 열반산에 어서빨리 올라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편히쉬는 법회도량 어서빨리 모여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법성진리 나타낸몸 어서빨리 이뤄지다

 

칼산지옥 내가가면 칼산절로 무너지고 

화탕지옥 내가가면 하탕절로 말라지며

모든지옥 내가가면 지옥절로 없어지다 

아귀세계 내가가면 아귀절로 배부르고

수라세계 내가가면 악심절로 항복되며 

짐승세계 내가가면 슬기절로 생겨지이다-

 

관-세음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대세지-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천수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여의륜-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대륜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관-자재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정취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만월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수월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군다리-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십일면-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모든 보살 마하살께 귀의합니다

본사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3번)

 

신묘장구대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까리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나막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미마라 아마라 몰제예혜혜 로계새바라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바나마 나바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라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3번)

 

동방에-   물뿌려서   청정도량   이루었고 

남방에-   물뿌려서   청량함을   얻었으며

서방에-   물뿌려서   불국정토   이루었고 

북방에-   물뿌려서   영원안락   얻었도다

 

온도량이   깨끗하여   더러운것   없사오니 

삼보님과   호법천룡   이도량에   내리소서

제가지금   묘한진언   받아지녀   외우오니 

대자비를   베푸시어   저희들을   살피소서

아득한-    과거부터   제가지은   모든악업 

크고작은   모든것이   탐진치로   생기었고

몸과말과   생각으로   거침없이   지었기에 

저는지금   모든죄업   참회하고   비나이다

 

오늘 참회 증명하는

참제업장보승장불       보광왕화렴조불  

일체향화자재력왕불      백억항하사결정불   

진위덕불       금강견강소복괴산불

보광월전묘음존왕불      환희장마니보적불 

무진향승왕불     사자월불    환희장엄주왕불 

제보당마니승광불께 귀의합니다-

 

살생으로   지은죄업   오늘모두   참회하며

도둑질로   지은죄업   오늘모두   참회하며

사음으로   지은죄업   오늘모두   참회하며

거짓말로   지은죄업   오늘모두   참회하며

꾸밈말로   지은죄업   오늘모두   참회하며

이간질로   지은죄업   오늘모두   참회하며 

험한말로   지은죄업   오늘모두   참회하고

탐욕으로   지은죄업   오늘모두   참회하고

성냄으로   지은죄업   오늘모두   참회하고

어리석어   지은죄업   오늘모두   참회하옵니-다-

 

백겁천겁   쌓인죄업   한생각에   없어져서 

마른풀을   불태운듯   흔적조차   없어지다

죄의자성   본래없어   마음따라   일어난것 

마음만약   없어지면   죄업또한   사라지네

죄도업도   없어지고   마음또한   공하여야 

이것을-    이름하여   진참회라   하는도다

 

업장을- 참회하는 진언

옴-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준제진언   큰공덕을   일념으로   늘외우면 

그어떠한   어려움도   침노하지   못하리니

하늘이나   사람이나   세존같이   복받으며 

이여의주   얻은이는   가장큰법   이루리라

 

칠억 부처님의 어머니-

대-준제 보살님께 귀의합니다(3번)

 

법계를- 맑히는 진언     

옴- 남(3번)

 

몸을 보호하는 진언      

옴- 치림(3번)

 

관- 세음보살님의 자비심을 지니옵신 육자 대명왕- 진언

옴- 마- 니 반메 훔(3번)

 

준제진언

나무 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옴- 자례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3번)

 

제가이제   준제진언   지성으로   외우옵고 

크고넓은   보리심의   광대서원   세우오니

정과혜를   함께닦음   어서빨리   밝아져서 

거룩한-    모든공덕   저는모두   이루옵고

큰복으로   이세상을   저는두루   장엄하며 

한량없는   중생들과   함께불도   이뤄지다

 

부처님께 십대발원 세웁니다

저는길이   삼악도를   여의옵기   원하오며 

저는속히   탐진치를   어서끊기   원하오며

저는항상   불법승보   듣기만을   원하오며

저는널리   계와정혜   닦기만을   원하오며

저는항상   부처님법   배우기를   원하오며

저는오래   보리심을   퇴전않기   원하오며

저는진정   극락세계   왕생하기   원하오며

저는속히   아미타불   만나뵙기   원하오며

저의분신   모든세계   두루하기   원하오며

저는널리   모든중생   제도하기   원합니다

 

네 가지- 큰서원을 세우오니

중생이-   가없지만   서원코-   건지리다

번뇌가-   끝없지만   서원코-   배우리다

법문이-   한없지만   서원코-   배우리다

불도가-   위없지만   서원코-   이루리다

마음속의  중생부터   맹세코-   건지리다

마음속의  번뇌부터   맹세코-   끊으리다

마음속의  법문부터   맹세코-   배우리다

마음속의  불도부터   맹세코-   이루리다

 

모든 발원 마쳤으니 삼보전에 귀의합니다-

시방세계   항상계신  붓다에게   귀의합니다

시방세계   항상있는  다르마에   귀의합니다

시방세계   항상계신  상가에게   귀의합니다(3번)

 

 

천수경이란?

 

 천수경은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아래 참조)의 줄임말이다. 천수경은 관세음보살이 천수경 안에 있는 천수다라니를 설하시고 그 공덕과 지송법을 설하신 경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의식에서 반드시 이 경을 지송하고 있다. 천수다라니, 또는 대비심다라니, 대비주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다라니는 관세음보살이 忍行時에 천관왕정주여래에게 이 다라니를 받으시고 이 다라니로서 “악세의 번뇌가 중한 일체의 중생들을 위하여 널리 큰 이익을 짓도록 하라” 는 부탁을 받으신 후 지금도 이 다라니를 가지고 말세의 중생들을 구원하고 계신다. 다라니경을 지송하면 일체의 마장이나 장애가 모두 소멸되며 모든 호법선신이 이 사람을 항상 보호하겠다고 하였다. 경에도 “이 대비신주를 지송하면 열 다섯가지의 善生을 얻으며 열 다섯가지의 악한 죽음을 받지 않는다”하였다. 이 다라니는 平等心(평등심)이며 無爲心(무위심)이며 無染着心(무염착심)이며 空觀心이며 無上菩提心(무상보제심)이다. 이 경에서 마땅히 대자비심을 배우고 무상보리심을 배우며 보살도를 닦아  일체 중생을 구호하는 큰 지혜와 힘을 배워야 하겠다. 이 경을 배우는 사람은 분명히 수승한 인연을 성취한 분이다. 이 경에서 부디 대비대원 무애위신력을 성취하시어 대보살로서 정법의 구현자가 되기를 발원합시다.

 

 

 

 

천수경 독경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CQg8l35SDEY&t=31s

 

 

 

 

우리말 천수경

 

 

입으로 지은 죄를 깨끗이 하는 진언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오방의 모든신을 안위하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경전을 전달하는 게송

 

더 위없이 높고 깊은 부처님법 또한 진리

백천만겁 지내어도 만나뵙기 어려워라

제가 이제 듣고 보고 마음에 두어 외우니

부처님의 참다운 뜻 사무쳐 깨달아 지이다

 

 

 

 

 

법장을 여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천의 손과 천의 눈으로 중생을 구제하시는 관자재보살님의 

 

광대하고 원만하고 걸림없는 자비의 다라니를 청하여 열어놓은

 

 

관음보살 대비주께 머리숙여 절하옵나니 

위대하신 원력으로 거룩한 상 갖추오시고 

일천팔로 온누리를 보호하여 거두으며

일천눈의 광명으로 중생을 살피오시며 

진실하온 말씀으로 비밀한 뜻 베프옵고 

하염없는 마음으로 자비심을 펴시나이다

온갖 소원 빨리 빨리 모두 다 이루오며 

저희들의 모든 죄업을 깨끗하게 씻어지이다

천룡팔부 성중들도 저희들을 보살피어 

백천가지 온갖 삼매에 한꺼번에 닦아지이다

대비주를 지닌 이 몸 큰 광명의 깃발이며 

대비주를 지닌 마음 큰 신통의 집이 오니

세상 번뇌 씻어내고 생사고해 어서 건너 

보리집에 뛰어 얻는 방편문을 얻어지이다

제가 이제 외우오며 귀의하길 원하옵나니

바라는 일 마음따라 모두 모두 이루어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이 세상의 온갖 진리 어서 빨리 깨달아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진리의 칼 법문을 어서 빨리 얻어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한량없는 고해의 중생 어서 빨리 건져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전지전능 묘한 방편 어서 빨리 얻어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깨달음의 지혜 배에 어서 빨리 올라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생사세계 괴로움 바다 어서 빨리 건너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계를 지키고 선정닦음 빨리 빨리 이뤄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생사없는 열반 산에 어서 빨리 올라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하염없는 진리의 집 어서 빨리 드러나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진리의 몸 여래의 몸 어서 빨리 얻어지이다

 

 

칼산지옥 제가 갈제 칼산 절로 무너지고

화탕지옥 제가 갈제 화탕 절로 말라지며

지옥세계 제가 갈제 지옥 절로 소멸되고

아귀세계 제가 갈제 아귀 절로 배부르고

수라세계 제가 갈제 악한 마음 조복되며

축생세계 제가 갈제 슬기 절로 생겨지이다

 

 

관세음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대세지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천수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여의륜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대륜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관자재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정취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만월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수월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군다리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십일면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제대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본사 아미타불님께 귀의합니다 

본사 아미타불님께 귀의합니다 

본사 아미타불님께 귀의합니다 

 

 

 

 

신기하고 미묘한 큰 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까리 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바 보다남 바바마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게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예 혜혜로게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싯다야 사바하 싯다 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마가랴 잘마 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첫째 동방을 씻추오니 온 도량 청정하고

둘째 남방를 씻추오니 마음에 걸림이 없고

셋째 서방을 씻추오니 불국정토 이루옵고

넷째 북방을 씻추오니 길이 평안 얻어지이다

 

 

 

 

 

도량이 청정하여 더러움이 없사오니

삼보님과 청룡님께서 어서 이곳에 강림하소서

제가 이제 묘한 진언 지성으로 외우오니

저희들을 대자대비로 은밀하게 수호 살펴 주옵소사

 

 

 

 

 

아득히 먼 그 옛부터 제가 지은 모든 악업 참회하고

화를 내고 어리석은 때문이오니

몸과 입과 생각으로 지어왔기 때문이오니

모든 것을 남김없이 제가 이제 참회하옵니다

 

 

 

남에게 지은 신세와 허물을 뉘우치오며

참제업장보승장불

 

사치와 낭비의 죄업을 참회하오며

보광왕화렴조불

 

한평생동안 저지른 크고 작은 모든 죄업을 참회하오며

일체향화자재력왕불

 

살생한 죄업을 참회하오며

백억항하사결정불

 

사음한 죄와 악담한 죄를 참회하오며

진위덕불

지옥에 떨어질 죄업을 소멸되기를 바라오며

금강견강소복괴산불

부처님에 설법듣는 공덕을 찬탄하오며

보광월전묘음존왕불

평생동안 성낸 죄업을 참회하오며

환희장마니보적불

무량한 세월동안 생사를 받을 고통을 소멸하고자 발원하오며

무진향승왕불

축생으로 태어날 죄업을 소멸하고자 발원하오며

사자월불

살생도적질 등의 무거운 죄업을 소멸하고자 발원하오며

환희장엄주왕불

탐욕으로 저지른 온갖 죄업을 소멸하고자 하오며

제보당마니승광불

 

 

 

 

 

살생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도둑질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사음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거짓말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발림말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이간질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나쁜말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탐애하여 지은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성내어 지은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우치하여 지은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백겁을 두고 쌓은 죄업을 한 생각에 모두 없앰하듯 불을 불태우듯 남김없이 없애져지이다

죄의 자성 본래없고 그 마음 사라지면 마음에서 일어난 그 죄업 또한 없어지이다

죄와 생각 흔적없이 모두가 공하여야 이것을 이름하여 참회라 하나이다

 

 

 

 

 

죄업을 참회하는 진언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준제주의 크신 공덕 고요히 늘 외우면 그 아무리 어려움도 침노하지 못하오리다

하늘이나 사람이나 부처님 복 받으오며 이 여의주 만나는 이는 가장 높고 큰 법 얻나이다

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법계를 깨끗하게 하는 진언

 

옴남

옴남

옴남

 

 

 

 

 

몸을 보호하는 진언

 

 

옴치림

옴치림

옴치림

 

 

 

 

관세음보살님의 미묘하신 본심을 뜻하는 육자진언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준제 관음의 진언

 

 

나무 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제가 이제 대준제주를 지성으로 외우옵고

크고 밝은 보리심에 광대한 원 세우오니

선정과 지혜가 어서 어서 둥글게 밝아지이다

온갖 공덕 모두다 제가 이제 외우오며 

거룩한 복덕을 두루 장엄하옵고

온 중생들과 함께 불도를 이루어지이다

 

 

 

 

부처님의 열가지 큰 발원문

원하오니 저희들이 삼악도를 여의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탐진치를 끊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불법을 항상 듣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계정혜를 닦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부처님 뵈오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보리심에 물러나지 않게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아미타 부처님을 뵙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분신을 펴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중생을 제도하게 하소서

 

 

 

 

 

네가지 큰 원

 

중생이 수없지만 기어코 다 건지리이다

번뇌가 끝없지만 기어이 다 끊으오리다

법문이 한없지만 기어이 다 배우오리다

불도가 드높지만 기어이 다 이루오리다

마음의 중생부터 맹세코 건지오리다

마음의 번뇌부터 맹세코 끊으오리다

마음의 법문부터 맹세코 배우오리다

마음의 불도부터 맹세코 이루오리다

 

 

 

 

원을 일으켜 삼보님께 귀의하오니

 

시방에 늘 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

千手千眼觀世音菩薩廣大圓滿無碍大悲心大陀羅尼經

 

 

이와같이 내가 듣사오니,

한때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보타 낙가산 관세음보살 궁전에 보배로 장엄된 도량 가운데 계시사 보배사자 자리에 앉으셨다. 그 자리는 순전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잡마니(雜摩尼:여러가지 구슬)보배로 장엄되었고 백가지 보배 당번(幢幡)으로 두루 진열되었다.

이때에 세존께서 저 사자 자리 위에서 장차 총지(總持)다라니를 연설하고자 하는 까닭에 무량무수한 큰 보살과 함께 계셨으니 그 이름은 총지왕보살, 보왕보살, 화엄보살, 대장엄보살, 보장보살, 덕장보살, 금강장보살, 허공장보살, 미륵보살, 보현보살, 문수보살 등 이와 같은 큰 보살은 다 관정대법왕자(灌頂大法王子)라 또 무량무수한 대성문승(大聲聞僧)과 함께 계셨으니 다 큰 아라한이라 위계십지(위계십지:아라한 가운데 가장 높은 지위)인 우루빈나 가섭이 상수(上首:한 단체의 대표자)가 되었으며, 또 무량한 범마라천과 함께 계셨으니 선탁범마가 상수가 되었으며, 또 욕계 모든 천자(天子)와 함께 계셨으니 구파가 천자가 상수가 되었으며, 또 호세사천왕(護世四天王)과 함께 계셨으니 제두뇌타가 상수가 되었으며, 또 무량한 천용(天龍) 야차(夜叉) 건달바(乾闥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喉羅伽) 인비인(人非人) 등과 함께 계셨으니 천덕대용왕(天德大龍王)이 상수가 되었으며, 또 무량한 요계 모든 천여(天女)와 함께 계셨으니 동목천여가 상수가 되었으며 또 무량한 허공신(虛空神)․강신(江神)․해신(海神)․천원신(泉源神)․하소신(河沼神)․약초신(藥草神)․수림신(樹林神)․사택신(舍宅神)․수신(水神)․화신(火神)․지신(地神)․풍신(風神)․토신(土神)․산신(山神)․석신(石神)․궁전,등신(宮殿,等神)과 더불어 함께 이 법회에 모였다.

이때 관세음보살께서 이 큰 법회 가운데 계시며 이마에 쓴 관으로부터 밀밀히 신통을 놓으시니 광명이 시방에 모든 국토와 삼천대천세계에 비추어 다금색이 되고 천궁과 용궁과 모든 선신궁은 다 진동하고 대해와 강하와(江河)와 철위산(鐵圍山)과 수미산(須彌山)과 토산(土山)과 흑산(黑山)과 십대보산(十大寶山)이 다 크게 진동하며 일월 주화(珠火)성숙(星宿)의 빛이 다 나타나지 못하였다.

이때에 총지왕(總持王)보살이 이 희유한 모양과 일찍이 없었던 이런 경계를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의복을 단정히 하고 합장하며 부처님께 여쭙기를 이와 같은 「신통한 모양을 누가 놓으시니까.」하고 게송으로 물으시되

 

누가 오늘 위없는 깨달음을 이루어서

널리 이러한 큰 광명을 놓았습니까.

시방에 모든 국토는 다 금색이며

삼천대천세계도 또한 그러합니다.

 

누가 오늘 자재함을 얻어서

널리 이런 대신력을 놓았습니까.

끝이 없는 부처님 국토도 다 진동하고

용궁과 신궁도 다 불안합니다.

 

지금의 이 대중은 다 의심을 내어

누구의 힘인지 헤아리지 못하오니

부처님께서는 보살과 대성문(大聲聞)과

범왕과 마왕과 모든 하늘을 위하사

 

오직 세존께서는 대자비를 베푸시어

이 신통이 누구의 힘으로 말미암은지 말씀하여 주소서.

 

이때 세존께서 총지왕보살을 칭찬하시며 말씀하시되 착하고 착하다 너는 대비심으로 모든 중생과 미래 중생을 위하여 이와 같은 일을 묻나니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라 내가 지금 너희들을 위하여 이 누구의 인연으로 말미암은지 말하리라.

선남자야 지금 이 법회가운데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은 관세음보살이라 능히 헤아릴 수 없는 옛적부터 대자대비를 성취해서 무량한 「다라니문(門)」을 닦았으며 모든 중생을 안락케 하고자 하는 연고로 밀밀히 이와 같은 큰 신통력을 놓았느리라.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 마치시니 이때 관세음보살께서 자리에서 일어나 의관을 단정히 하시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여짜오되,

세존이시여, 저에게 「대비심 다라니주」가 있어 지금 선설(宣說)하고자 합니다.

모든 중생들을 안락케 하고자 하는 연고며, 일체 모든 병을 없애기 위함이며, 수명을 얻게 하기 위함이며, 부요(富饒)를 얻게 하기 위함이며, 일체 나쁜 업과 큰 죄를 멸해주기 위함이며, 모든 장애와 어려움을 여의기 위함이며, 일체 백법(白法)과 모든 공덕을 기르기 위함이며, 일체 모든 착한 일을 성취하기 위함이며, 일체 모든 두려움을 멀리 여의기 위함이며, 속히 일체 바라는 원을 만족하게 되기 위함인 연고로 선설코저 하오니,

오직 원하옵건대 세존께서는 큰 자비로써 중생을 불쌍히 여기사 선설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때 세존께서 관세음보살이 간청함을 듣사옵고 말씀하시되 선남자야 너의 큰 자비심으로 중생을 안락케 하기 위하여 신주를 설하고자 하나니 지금 바로 그때라 속히 선설할지니라.

여래께서 너의 선설함을 기뻐하니 모든 부처님도 또한 그러할 것이니라.

관세음보살께서 거듭 부처님께 사루어 말씀하시되 세존이시여, 제가 생각해 보니 과거 헤아릴 수 없는 아승지 억겁 전에 부처님께서 세앙에 나오셨으니 명호는 천광왕정주(天光王靜住) 여래시라 이 부처님께서 저를 어여삐 생각하시며 다시 일체 중생을 위하여 이 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廣大圓滿無碍大悲心陀羅尼)를 설하시고 금색 손으로써 저의 이마를 만지시며 이렇게 말씀하시되 선남자야 너는 마땅히 이 「대비심주문」을 가지고 널리 미래 나쁜 세상에 일체중생을 위하여 큰 이익을 지어주라 하셨습니다.

제가 그때 초지(初地:보살께서 수행하여 닦아 올라 가는데 열 계단 중제 一계단)에 머물러 있다가 한 번 이 주문을 듣고는 제팔지(第八地:보살께서 수행하여 닦아 올라 가는데 열 계단 중 제八계단)에 올랐습니다.

제가 이때 마음으로 환희하며 곧 서원을 발하기를 내가 만일 당래 세상에 능히 일체 중생을 이익되고 안락하게 한다면 바로 내몸에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이 구족되어 지이다 하고 성원을 세우고 나니 바로 몸에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이 다 구족되었으며 시방에 대지는 여섯 가지로 진동하며 시방에 계시는 모든 부처님이 내몸과 시방에 끝이 없는 많은 세계에 동시에 광명을 놓아 비추어 주셨습니다.

이로부터 다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처님 계시는 곳과 무량한 법회가운데서도 거듭 이 다라니를 얻어 듣고 받아 가지고 다시 크게 환희하였더니 문득 무수억겁토록 나고 죽으며 지은 업을 소멸하였습니다.

이로부터 나는 항상 이 주눔능 지송(持誦)하되 조금도 폐하거나 잊어버리지 아니했으며 이 주문을 가진 힘으로써 나는 곳마다 항상 부처님 곁에서 연꽃에 화생(化生)하고 태보(胎報)의 몸을 받지 않았습니다.

만일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동남․동녀가 이 주문을 독송하려면 모든 중생에게 자비심을 일으키고 마땅히 나(관세음보살)를 향해 먼저 이러한 원을 발해야 하나이다.

 

대비하신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원컨대 제가 속히 모든 법을 알아지이다.

대비하신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원컨대 제가 일찍이 지혜의 눈을 얻어지이다.

대비하신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원컨대 제가 속히 일체 중생을 제도하여지이다.

대비하신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원컨대 제가 일찍 좋은 방편을 얻어지이다.

대비하신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원컨대 제가 속히 지혜의 배에 올라서지이다.

대비하신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원컨대 제가 일찍 고해(苦海)를 건너지이다.

대비하신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원컨대 제가 속히 계(戒)와 정(定)이 만족하여지이다.

대비하신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원컨대 제가 일찍 열반을 증득하여지이다.

대비하신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원컨대 제가 속히 무위도(無爲道)를 만나지이다.

대비하신 관세음보살께 귀의합니다.

원컨대 제가 일찍 법성(法性)을 증득하여지이다.

제가 만약 도산(刀山)지옥을 향하게 되면

도산(刀山)이 저절로 꺾어지이다.

제가 만약 화탕(火湯)지옥을 향하게 되면

화탕(火湯)이 저절로 말라지이다.

제가 만약 지옥을 향하게 되면

지옥이 저절로 소멸되어지이다.

제가 만약 아귀에게 향하게 되면

아귀는 저절로 배가 불러 고통이 없어지이다.

제가 만약 수라에게 향하게 되면

나쁜 마음은 저절로 조복이 되어지이다.

제가 만약 축생에게 향하게 되면

저절로 큰 지혜를 얻어지이다.

 

이렇게 원을 발한 다음 지극한 마음으로 나의 명자(관세음보살)을 칭염(稱念)하고 다시 나의 스승 「아미타불」을 칭염한 다음 이 주문을 외우되 하룻밤동안 21편이나 49편씩 외우면 몸가운데 있는 백천만억겁토록 나고 죽으며 지은 큰 죄가 녹을 것입니다.

관세음보살이 다시 부처님께 말씀하시되 세존이시여, 만약 모든 중생이 대비신주(大悲神呪)를 외우고 수행하는 자가 목숨이 마칠 때면 시방의 모든 부처님이 오셔서 손을 주시며 어느 부처님 계신 국토든 지원하는 대로 태어나게 되나이다.

다시 부처님께서 사루어 말씀하시되 세존이시여 만약 모든 중생이 대비신주를 외우고 수행하는 자가 삼악도에 떨어지게 되면 나는 맹세코 성불하지 않겠습니다. 또 대비신주를 외우고 수행하는 자가 만약 모든 부처님의 국토에 태어나지 못한다면 나는 맹세코 성불하지 않겠습니다.

대비신주를 외우고 수행하는 자가 무량한 삼매(三昧)와 변재를 얻지 못한다면 나는 맹세코 성불하지 않겠습니다. 이 대비신주를 외우고 수행하는 자가 현재 살아가는 데 모든 구하는 바가 만약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나는 곧 이 대비신주가 허망하다고 말할 것이며 대비심 다라니(大悲心陀羅尼)라고 이름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악한 사람과 정성스럽게 외우지 않는 자는 제하나이다.

만약 모든 여인이 여자의 몸을 싫어해서 남자 몸을 얻으려고 대비심 다라니(大悲心陀羅尼)를 외우고 가져도 만약 남자 몸을 이루지 못한다면 나는 맹서코 성불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의심을 내는 자는 반드시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어떤 중생이 절에 있는 재물과 음식을 침노하거나 훼손하여 삼보를 비방하여 천 부처님이 이 세상에 출현하시도록 참회하여도 죄가 멸하지 않는 것도 이 대비신주를 외울 것 같으면 곧 소멸함을 얻을 것이며 만약 절에 음식이나 재물을 침노하여 가져서 시방에 스승을 대하여 참회하며 이 대비신주를 외우면 이 때 시방에 스승이 곧 와서 증명을 하실 것이며, 일체 죄업은 다 소멸되고 모든 십악과 오역과 사람을 비방하고 법(法)을 비방하며 재(齋)를 파(破)하고 계를 파하며 탑을 파하고 절을 무너뜨리며 스님의 물건을 훔치고 깨끗한 범행(梵行)을 더럽히는 등, 이와 같은 일체 악업과 큰 죄가 다 소멸되나이다.

다만 이 주문을 의심하는 자는 적은 죄와 가벼운 업도 없어지지 않는데 어찌 큰 죄가 녹겠습니까.

비록 큰 죄가 녹지 않더라도 이 주문을 들은 연고로 오히려 능히 멀리 보리(菩提)의 인이 지어지겠습니다.

다시 부처님께 사루어 말씀하시되

세존이시여, 모든 인간과 천상에서 대비신주를 외우고 가지는 자는 15가지 좋은 일이 나며 15가지 나쁘게 죽지 않을 것입니다.

그 나쁘게 죽지 않는다는 것은

 

첫째는 주리거나 곤한 괴로움으로 죽지 않고,

둘째는 죄인이 되어 결박을 당하거나 형벌로 죽지 않으며,

셋째는 원수 맺은 이에게 보(報)갚음으로 죽지 않고,

넷째는 전쟁터나 군대에서 싸움으로 죽지 않음이요,

다섯째는 호랑이나 악한 짐승에게 죽지 않으며,

여섯째는 독사나 지네등 독한 곤충에게 물려죽지 않으며,

일곱째는 물이나 불의 재앙에 죽지 않으며,

여덟째는 독한 약에 의해서 죽지 않음이요,

아홉째는 뱃속에 잇는 독충, 독물에 죽지 않으며,

열째는 미치거나 실성하여 죽지 않음이요,

열한째는 산이나 나무, 언덕에서 떨어져 죽지 않으며,

열두째는 나쁜 사람이나 도깨비한테 죽지 않음이요,

열세째는 나쁜 귀신이나 삿된 귀신에게 죽지 않으며,

열네째는 나쁜 병에 걸려서 죽지 않음이요,

열다섯째는 자살이나 일체 비명횡사를 당하지 않습니다.

 

이 대비신주를 외우고 가진 자는 이와 같은 열다섯가지 나쁘게 죽는 일을 받지 않나이다.

열다섯 가지 좋은 일이 난다는 것은,

 

첫째는 나는 곳마다 착하고 어진 왕을 만나고,

둘째는 항상 좋은 나라에 태어나고,

세째는 항상 좋은 시절을 만나고,

네째는 항상 좋은 벗을 만나게 되고,

다섯째는 몸에 모든 기관이 구족하여 건장하고,

여섯째는 도심(道心)이 익게 되고,

일곱째는 계율을 갖추어 어기지 않고,

여덟째는 있는 권속이 항상 화순하고,

아홉째는 재물과 음식이 항상 풍족하고,

열째는 항상 다른 사람에게 공경하는 대우를 받고,

열한째는 재물을 남에게 뺏기지 않으며,

열두째는 뜻대로 구하는 바가 다 이루어지고,

열세째는 용과 하늘과 선신(善神)이 항상 보호하며,

열네째는 나는 곳마다 부처님 뵈옵고 법을 들으며,

열다섯째는 불법의 깊은 이치를 깨닫게 되옵니다.

 

대비심 다라니를 외우고 수행하는 자는 이와 같은 열다섯 가지 좋은 일을 얻게 되므로 일체 사람과 천상과 용과 귀신들은 항상 외우고 수행하되 게으름을 내지 말아야 되나이다.

관세음보살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법회에 모인 대중 앞에 합장하고 바로 서서 모든 중생에게 크게 연민히 여기는 마음을 일으키시고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곧 이와 같은 광대원만무애대비심 다라니(廣大圓滿無礙大悲心陀羅尼)인 신묘장구대 다라니를 설하시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가리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몬제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자못자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 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야 목카 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핫다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녜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니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 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관세음보살께서 이 주문을 설하시고 나니 대지(大地)는 여섯가지로 진동하고 하늘의 비와 보배의 꽃이 비오듯이 내려오며 시방(十方)의 모든 부처님께서는 다 환희하시고 하늘의 마군이와 외도들은 놀라고 두려워 하며 이 법회에 모인 일체 대중은 도과(道果)를 각기 증득하였으니 혹 수다원과를 얻었으며, 혹 사다함과를 얻었으며, 혹 아라한과를 얻었으며, 혹은 보살 초지(初地)인 환희지(歡喜地)를 얻었으며, 혹은 이지(二地)․삼지(三地) 내지 제 십지(第十地)인 법운지(法雲地)를 얻었으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귀신과 여러 종류 중생이 다 보리심을 발하였다.

이때 대범천왕이 자리에서 일어나 의복을 단정히 하고 합장공경하며 관세음보살께 사루어 말하되,

잘하나이다 대사(大士)이시여, 내가 옛적부처 무량한 부처님 회상에 참예하여 가지가지 법과 가지가지 다라니를 들었으나 일찍이 이와 같은 광대원만무애대비심 다라니, 신묘장구는 설함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오직 원하옵건대 대사께서는 나를 위하여 널리 이 다라니의 모양을 설해주소서. 나와 모든 대중은 즐겨 듣기를 원하나이다.

관세음보살께서 대범천왕에게 말씀하시되 너는 일체 중생을 이익케 하기 위하여 방편으로 나에게 이와같이 묻는구나. 너는 잘 들어라 내가 너희들 대중을 위하여 간략하게 말하리라.

관세음보살께서 말씀하시되,

대자비심이 다라니의 모양이며, 평등심(平等心)이 이것이며, 무위심(無爲心)이 이것이며, 무염착심(無染着心)이 이것이며, 공관심(空觀心)이 이것이며, 공경심(恭敬心)이 이것이며, 무잡난심(無雜亂心)이 이것이며, 무뇌해심(無惱害心)이 이것이며, 무견취심(無見取心)이 이것이며, 무상보리심(無上菩提心) 등 이와같은 마음이 곧 다라니의 모양이니 너희들은 마땅히 이것을 의지하여 수행할 것이다. 

대범천왕이 말씀하되 나와 대중은 지금에 비로소 이 다라니의 모양을 알았으니 지금부터 받아 가지고 외우되 감히 잊어버리지 아니하겠습니다.

관세음보살께서 말씀하시되 만약 선남자나 선여인이 이 신주를 가지고 외우는 자는 넓고 큰 보리심을 내고 일체 중생을 제도하기를 맹세하며 몸으로 청정히 계율을 지키고 모든 중생에게 평등한 마음을 내며 항상 이 주문을 외우되 끊어지지 않게 하고 깨끗한 방에 거처하면서 청정하게 목욕을 하며 깨끗한 의복을 입고 좋은 당번(幢幡)과 등(燈)을 달고 가지가지 향과 꽃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공양을 올리며 마음을 이 다라니 외우는 곳으로 거두어 딴 반연을 두지 말지어다.

이렇게 법대로 외울 때에 마땅히 일광보살과 월광보살과 무량한 성숙과 야차와 신선이 와서 증명을 지어 그 발원이 속히 성취될 것이며 나는 이 때 천개의 눈으로 비추어 보고 천개의 손으로 호지해서 이로부터 세간의 경서(經書)와 외도의 법술전적도 또한 통달할 것이며 이 신주 외우는 자는 세상의 팔만사천가지 병을 다 치료하여 낫게 할 수 있으며 일체 귀신으로 하여금 모든 천마와 외도를 항복 받을 수 있나니라.

만약 산이나 들에서 경전을 외우고 좌선하고 있을 때 산에 있는 도깨비나 귀신들이 와서 마음을 어지럽혀서 안정하지 못할 때 이 주문을 한편이나 칠편만 외울 것 같으면 모든 귀신들은 다 묶어져 다시는 해롭히지 못하리라.

만약 법대로 외우고 가지며 모든 중생에게 자비심을 일으키는 자는 내가 이때 일체 착한 신과 용왕과 금강밀적을 보내서 그를 항상 따라 옹호하여 그 곁을 떠나지 않게 하되 마치 자기 눈동자나 자기 목숨을 보호하고 아끼듯이 하리라.

곧 칙서하여 가르되,

 

밀적금강과 오추군다와 앙구시와 팔부역사와 상가라는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마혜와 나라연과 금비라타와 가비라는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바삽과 바루나와 만선차발과 진다라는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사자와 마화라와 구란단타와 반지라는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필바가라왕과 응덕비다와 살화라는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범마와 삼발라와 오정거 등과 염마라는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제석천과 삼십삼천과 대변공덕과 발다라는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제두뇌타왕과 신묘여 등 대력무리들은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비루륵차왕과 비루박차와 비사문은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금색공작왕과 이십팔 부대선무리들은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마니와 발타라와 산지대장과 부라바는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난타와 발난타와 사가라용과 이발라는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수라와 건달바와 가루라와 긴나라와 마후라는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수화와 뇌전신과 구반다왕과 비사드는

항상 이 주문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하여라.

 

이 모든 선신(善神)과 용왕(龍王)과 금강역사(金剛力士)와 신모여(神母女)등은 각각 오백권속(五百眷屬)이 있으며 힘이 큰 야차(夜叉)가 항상 대비신주 송지(誦持)하는 자를 옹호할 것이니 그 사람이 만약 산이나 광야에 홀로 잠자고 있을 때 이 모든 선신들은 교대로 보호해서 재앙을 없대줄 것이며, 만약 산이나 들에서 수(水)와 화(火)가 핍박해서 위험할 때도 이 주문 외우는 연고로 수․화의 재앙을 받지 않으며, 길을 잃었을 때에 이 주문을 외우는 연고로 착한 신과 용왕이 선한 사람으로 변화하여 바른 길로 인도 해주며, 적진을 만나 딴나라로 붙잡혀 갈 때 이 주문을 외우고 수행하는 연고로 대비한 관세음보살께서 모든 착한 신과 용왕으로 하여금 영접하여 본토로 돌아오게 하며 대비심을 갖춘 자를 위해 다시 재앙을 멀리 여의는 청량(淸凉)한 게송을 설하시되,

 

넓은 들과 산과 못 가운데서

호랑이나 모든 포악한 짐승무리와

뱀과 도깨비나 귀신을 만나도

이 주문 외움을 들으면 능히 해치지 못하며

 

강이나 호수나 바다에서

독한 용이나 교룡이나 마갈수와

야차와 나찰과 악한 고기를 만나도

이 주문 외움을 들으면 스스로 숨어버리며

 

군진 중에서 적에게 포위되거나

혹은 나쁜 사람에게 재물을 빼앗길 때도

지극한 정성으로 대비주를 외우게 되면

저들이 도리어 자비심 내어 돌아가며

 

왕의 부림을 받아 옥에 갇혀서

쇠사슬로 묶여 결박을 당할 때도

지성으로 대비주를 외우게 되면

저절로 옥문은 열리고 결박이 풀어져 돌아오며

 

길가다가 나쁜 집에 들리게 되어

음식에 독약을 넣어 해치려 할 때에

지성으로 대비주를 외우게 되면

독약이 변하여 감로장(甘露漿)이 되며

 

여인이 아기를 낳다가 어려워지거나

삿된 귀신이 다가와 장애 놓아 참기 어려울 때

지성으로 대비주를 외우게 되면

귀신은 물러서고 편안히 낳게 되리라.

 

나쁜 용이 염병을 일으키고 귀신이 독기를 유행시켜

나쁜 병이 침입하여 목숨을 마치려 할 때

지성으로 대비주를 외우게 되면

염병은 없어지고 수명은 길어지리라.

 

나쁜 용과 귀신이 모든 독한 종기병을 유행시켜서

종기와 고름이 나서 아픔을 참기 어려울 때

지성으로 대비주를 외우게 되면

독한 종기병은 저절로 없어지게 되며

중생들이 악해서 나쁜 짓을 일으키고

도깨비가 주저하여 원수가 맺어질 때

지성으로 대비주를 외우게 되면

주저의 해는 도리어 도깨비에게 돌아가며

 

중생이 혼탁하여 정법이 멸할 때에

음욕의 불은 치성하여 마음이 전도되어

본처를 등지고 밖에 색을 탐하여서

주야로 음욕과 삿된 것을 생각하되 조금도 쉬지 않을 때

 

만약 능히 지성으로 대비주를 외우게 되면

음욕의 불은 없어지고 삿된 마음은 사라지리라.

내가 만약 이 주문의 공을 다 찬탄하려면

영원토록 설하여도 다하지 못하나니라.

 

이때 관세음보살께서 범천왕에게 말씀하시되 이 주문을 다섯 번 외우고 오색(五色)실을 가져서 주문을 새겨서 24편을 만들어 24편을 이마에 맬지어다. 

이 다라니는 과거 99억이나 되는 모든 부처님이 설하셨으며 이 모든 부처님께서 모든 수행인을 위하여 욕바라밀이 만족되지 못한 자는 속히 만족되게 하고, 보리심을 내지 못한 자는 속히 발심되게 하고, 성문과(聲聞果)를 증득(證得)하지 못한 자는 속히 증득케하며, 삼천대천 세계 내에 모든 신선인이 무상보리심(無上菩提心) 발하지 못한 자는 속히 발심되게 하고, 모든 중생이 대승(大乘)의 신근(信根)을 얻지 못한 자는 이 다라니의 위신력인 까닭에 대승종자법(大乘種子法)의 싹을 증장(增長)케 하며, 나의 자비 방편인 까닭에 그로 하여금 원대로 다 갖추게 되며, 또 삼천대천 세계에 암흑처와 삼악도 중생이 나의 이 주문을 들으면 다 괴로움을 여의게 되고, 모든 보살이 초지에 오르지 못한 자는 속히 오르게 되면 내지 십지(十地)도 이르게 되고, 또 불지(佛地)에도 이르므로 자연히 삼십이상(三十二相)과 팔십(八十)가지 좋은 형상을 성취하며, 만약 성문 구하는 사람이 이 다라니를 듣고 수행하고 글로 써서 책을 내며 정직한 마음으로 여법하게 행하는 자는 네가지 성문과를 구하지 아니하여도 자연히 얻게 되나니라.

이 다라니 힘은 능히 삼천대천세계에 산(山)과 하(河)와 석벽(石壁)과 사대해수(四大海水)를 솟아오르게 하고 수미산과 철위산을 능히 움직이게 하며 또는 티끌같이 부서지게 할 수 있으며 이 큰 세계 안에 모든 중생이 다 무상보리심 발하게 하나니라.

만약 모든 중생이 현 세상에서 원하는 바가 있으면 이십일일(二十一日) 동안 깨끗이 계율을 지키고 이 다라니를 외우면 반드시 소원은 성취되며 따라서 나고 죽으면서 지은 일체 악업도 아울러 다 멸하고 삼천대천 세계에 일체제불과 보살과 범왕과 제석(帝釋)과 사천왕(四天王)과 신선(神仙)과 용왕(龍王)이 다 증명하리라.

만약 선남자나 선여인이 이 다라니 외우는 자가 강이나 바다에서 목욕하면 물속에 있는 중생들이 이 사람의 목욕한 물이 그 중생들 몸에 닿게 되면 일체 악업과 큰 죄가 다 녹고 곧 부처님 국토에 나서 다시는 태의 몸이나 습, 난의 몸을 받지 않거늘 하물며 받아가지고 독송하는 자이겠는가.

또 이 주문 독송하는 자가 길을 갈 적에 큰 바람이 불어와 이 사람의 몸이나 터럭이나 옷에 스친 바람이 모든 종류의 중생들 몸에 스쳐 지나가면 이 중생은 일체 무거운 좌와 나쁜 업이 아울러 녹고 다시는 삼악도의 과보를 받지 않고 항상 부처님 곁에 나게 되나니 마땅히 알아라.

이 주문 외우고 가지는 자의 얻는 복덕의 과보는 가히 생각으로 다할 수 없으며 천(千) 부처님께서 함께 찬탄하여도 능히 다하지 못하나니라.

또 이 주문 외우고 가지는 자가 입으로 하는 말이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일체 천마(天魔)나 외도(外道)와 용과 신이 모든 귀신이 들으면 다 청정한 법음으로 듣게 되어 다 이 사람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내어 부처님과 같이 존경하리라.

이 다라니를 외우고 가지는 사람은 곧 부처님의 몸이 되나니 99억의 모든 부처님께서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 까닭이며 또 이 사람은 곧 광명의 몸이 되나니 일체 모든 부처님의 큰 지혜의 빛으로 항상 비추어 주시는 연고며 이 사람은 곧 자비를 갖추게 되나니 항상 이 다라니로 일체 중생을 구제하고 보호하는 연고며, 이 사람은 곧 묘법을 갖추게 되나니 널리 일체 다라니 문을 거두는 연고며, 이 사람은 선정을 갖추게 되나니 백천삼매가 항상 현전하는 연고며, 이 사람은 허공을 갖추게 되나니 항상 공(空)과 혜(慧)로 중생을 관하는 연고며, 이 사람은 무외(無畏)를 갖추게 되나니 용과 하늘의 착한 신이 항상 보호하는 연고며, 이 사람은 묘어(妙語)를 갖추게 되나니 입 가운데 다라니 음성이 끊어지지 않는 연고며, 이 사람은 상주(常住)를 갖추게 되나니 삼재(三災)와 나쁜 세월이 능히 없애지 못하며, 이 사람을 해탈을 갖추게 되나니 천마와 외도가 능히 머물러 해롭히지 못하는 연고며, 이 사람은 약왕(藥王)을 갖추게 되나니 항상 이 다라니로 중생의 병을 치료하는 연고며, 이 사람은 신통을 갖추게 되나니 모든 부처님 국토를 왕래하며 놀되 자재함을 얻는 연고니라.

이와 같이 송지(誦持)하는 자의 공덕을 찬탄하되 다할 수 없나니라.

선남자야 만약 어떤 사람이 세상의 괴로움을 싫어해서 오래 살고 길이 즐거움을 구하고자 하면 마땅히 조용한 곳에 있으면서 청정하게 결계(結界:깨끗이 재계를 지키고 공부할 도량을 정하는 것)하고 옷을 입을 때 주문을 외우며 또 물과 밥과 향과 약을 일백팔편(一百八遍)씩 주문을 외우고 먹으면 반드시 목숨이 120세 되도록 길어질 것이며 만약 능히 여법하게 결계하고 법대로 주문을 외우며 수행하면 도든 것을 다 성취하나니 그 결계법이란 칼을 가지고 주문 21편(遍)외우고 땅을 그어서 경계를 삼으며 혹은 깨끗한 물을 가지고 주문 21편 외우고 사방에 붓고 경계를 삼으며 혹은 희 개자(介子)를 가지고 주문 21편 외우고 사방상하로 던져서 경계를 삼으며 혹은 깨끗한 회(灰)를 가지고 주문 21편 외우고 두루 사변(四邊)으로 흩고 경계를 삼으며 혹은 생각 가는 곳마다 경계를 삼으며 혹은 오색실(五色線)을 가지고 주문 21편 외우고 두루 네 곳에 두루고 경계를 삼고 수행하면 다 얻게 되며 만약 법대로 받아 행하면 자연히 과를 얻을 것이니라.

이 다라니는 이름만 들어도 오히려 무량겁토록 생사중죄(生死重罪:나고 죽으면서 지은 큰 죄)가 멸할 것인데 어찌 송지(誦持)하는 자야 말할 것이겠는가.

만약 이 다라니를 얻어서 독송하는 자는 마땅히 알라. 이미 무량한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여 널리 선근을 심었나니라.

만약 모든 중생을 위해서 그 괴로움과 어려움을 건져주며 여법하게 외우고 가지는 자는 이 사람은 곧 대비를 갖춘 자라 오래지 않아 부처님이 될 것이며 모든 중생을 보게 되면 이 주문을 외우게 하고 듣게 하여서 보리(菩提)의 인(因)을 지어준다면 이 사람의 공덕은 무량무변하여 찬탄하여도 다할 수 없나니라.

만약 마음을 정성스럽게 쓰며 몸으로는 재계를 지켜 청정히 가지고 일체 중생을 위해서 전세부터 지금까지 지어온 업을 정성껏 참회하며 또한 내가 무량겁으로 오면서 지은 가지가지 악업과 무거운 죄를 정성껏 참회하고 삽삽(馺馺:빨리빨리)히 이 다라니를 외우되 소리소리마다 끊어지지 아니하면 네 가지 성문과(聲聞果)를 이 생에서 곧 중득하며 그 영리한 근기와 지혜가 있어 방편(方便)을 관(觀)하는 자는 십지과위(十地果位)가 어렵지 않게 증득하거늘 어찌 세상에 조그마한 복이 원대로 성취 안되겠는가. 이것은 다 이 관세음보살의 대비원력이 심중한 연고며 또 연고며 또 이 다라니의 위신력이 광대(廣大)한 연고니라.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시되,

만약 국토에 재난이 일어날 때 이 국토의 왕이 능히 정법(正法)으로 국가를 다스리되 너그럽게 속박된 사람을 놓아주고 중생들의 허물을 용서하며 칠일칠야(七日七夜)동안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이 대비심다라니(大悲心陀羅尼)를 송지하면 이 신주(神呪)의 위신력으로 국토에 일체 재난이 모두 없어지며 여러가지 곡식은 풍성하며 모든 백성은 안락하리라.

만약 딴 나라에서 자주 침입하여 백성은 불안하고 대신(大臣)은 배반하며 나쁜 염병은 유행하고 물은 가물며 해와 달은 정도를 잃고 폭우와 우박이 내려서 모든 곡식을 손상하고 용맹스러운 짐승이 떼를 지어 다니면서 백성을 해롭게 하는 등 이와 같은 가지가지 상서롭지 못한 일들이 속출할 때에 마땅히 천안대비심상(千眼大悲心像)을 조성하여 대비상면(大悲像面)은 서방으로 향하여 모시고 가지가지 향과 꽃과 보배 당번(幢幡)과 보배 개(盖)와 여러가지 좋은 음식으로써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껏 공양 올리며 그 국왕은 또 칠일칠야 동안 몸과 마음을 오로지 하여 이 다라니 신묘장구(神妙章句)를 송지하면 외국의 원적(怨敵)이 자연히 항복하고 국가간에 원수가 없어지며 국토는 통일되어 자심(慈心)으로 서로 향하게 되며 왕자(王子)와 백관(百官)이 다 충성을 하고 후비(后妃)와 궁녀(宮女)는 효순하고 공경히 왕에게 향할 것이며 모든 천용(天龍)과 선신(善神)이 그 나라를 옹호해서 바람과 비는 순조롭게 내려지며 곡식과 과일은 풍성하고 모든 국민들은 안락하리라.

만약 가정에 큰 병이 생기며 백가지 좋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나쁜 귀신과 삿된 마군이가 그 가정을 요란하게 하며 나쁜 사람들이 해롭게 하며 나쁜 말로 이간을 하여 집안이 화순하지 못하며 주위에 사는 사람들과도 불화가 될 때 마땅히 대비천안상전(大悲千眼像前)에 단(壇)과 도량을 설치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을 칭염한 다음 이 다라니 천편만 외우면 이러한 나쁜 일들은 다 없어지고 영원토록 편안하리라.

아난존자가 부처님께 말씀하되,

세존이시여, 이 주문의 이름은 어떻게 받아 가지리닛고?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시되 이 신주(神呪)는 가지가지 이름이 있으니 일명 광대원만(廣大圓滿)이며, 일명 무애대비(無礙大悲)며, 일명 구고다라니(救苦陀羅尼)며, 일명 연수다라니(延壽陀羅尼)며, 일명 멸악취다라니(滅惡趣陀羅尼)며, 일명 파업장다라니(破業障陀羅尼)며, 일명 수심자재다라니(隨心自在陀羅尼)이니 이와 같이 받아 가질지니라.

아난존자가 다시 부처님께 여짜오되 세존이시여 이 보살 마하살의 명호는 어떠하며 또 얼마나 오랜 세월동안 보살행을 닦으셨길래 능히 이와 같은 큰 다라니를 잘 설하시나이까?

오직 원하옵건대 세존께서는 이 보살의 명호와 보살행 닦은 기간을 설해주시고 또 무슨 선근을 성취하셨기에 능히 이와 같은 큰 다라니(陀羅尼)를 설하시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이 보살의 명호는 관세음이며 다시 견색(羂索)이며 또한 천광안(千光眼)이니라. 이 관세음보살은 불가사의한 위신력이 있으니 이미 과거무량무수한 아승지겁전에 성불하였으니 명호는 정법명여래(正法明如來)날, 대비원력으로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보리도를 성숙시키고 안락을 얻게 하고자 하는 까닭에 보살의 형상을 나타내셨느니라.

이 보살의 명호도 듣기 어려운데 어찌 볼 수 있는 것이 쉽겠느냐. 그러므로 너희들 대중과 범왕과 제석과 사천왕과 천용과 귀신들은 다 공경하며 항상 이 보살께 공양하고 명호를 칭염(稱念)하며 예찬(禮讚)하면 무량한 복을 얻고 무량한 죄를 멸하며 목숨이 마치면 극락세계인 아미타불(阿彌陀佛) 국토에 왕생하게 되리라.부처님께서 아난존자에게 말씀하시되,

만약 부유하고자 가지가지 보배 재물을 얻고자 하면 여의주수(如意珠手) 진언을 하고, 만약 가지가지 불안으로 안락을 구하는 자는 저 견색수(羂索手) 진언을 하고, 만약 뱃속에 가지가지 병을 제거하려면 저 보발수(寶鉢手) 진언을 하고, 만약 모든 도깨비와 귀신을 항복 받으려면 저 보검수(寶劍手) 진언을 하고, 만약 일체 천마(天魔)나 큰 마구니를 항복 받으려거든 저 발절라수(拔折羅手) 진언을 하고, 만약 일체 원수나 적을 꺾어 무너뜨리려면 저 금강저수(金剛杵手) 진언을 하고, 만약 모든 때에 두려워서 불안한 자는 저 시무외수(施無畏手) 진언을 하고, 만약 눈이 어두워 광명을 구하는 자는 저 일정마니수(日精摩尼手) 진언을 하고, 만약 열병이나 독한 병으로 청량함을 구하는 자는 월정마니수(月精摩尼手) 진언을 하고, 만약 영화스러운 벼슬을 구하거든 저 보궁수(寶弓手) 진언을 하고, 만약 착하고, 어진 벗을 일찍 만나려거든 보전수(寶箭手) 진언을 하고, 만약 몸 위에(뱃속이나 속병 아닌 겉에 병) 가지가지 병을 없애려거든 저 양유지수(楊柳枝手) 진언을 하고, 만약 몸 위에 아홉가지 횡난을 없애려거든 저 백불수(白拂手) 진언을 하고, 만약 일체 권속이 화순하고자 하면 저 호병수(胡甁手) 진언을 하고, 만약 일체 호랑이나 표범 등 악한 짐승을 물리치려거든 저 방패수(防牌手) 진언을 하고, 일체시에 항상 관재를 여의려거든 저 월부수(鉞斧手) 진언을 하고, 만약 아들이나 딸이나 남자 여자나 심부름꾼 등을 구하려면 저 옥환수(玉環手) 진언을 하고, 만약 가지가지 공덕을 성취하려거든 백연화수(白蓮花手) 진언을 하고, 만약 시방 모든 부처님의 묘한 국토에 나려거든 청연화수(靑蓮花手) 진언을 하고, 만약 광대한 지혜를 성취하려거든 보경수(寶鏡手) 진언을 하고, 만약 시방에 계시는 모든 부처님을 친견하려면 자연화수(紫蓮花手) 진언을 하고, 만약 땅 가운데 가지가지 감춰져 있는 것을 구하거든 보협수(寶篋手) 진언을 하고, 만약 선도(仙道)를 속히 성취하려거든 오색운수(五色雲手) 진언을 하고, 만약 범천(梵天)에 나기를 원하거든 군지병수(君遲甁手) 진언을 하고, 만약 모든 천궁에 나고자 하거나 또는 도솔천궁에 나서 미륵보살을 친견 하고자 하거든 홍연화수(紅蓮花手) 진언을 하고, 만약 타방에서 오는 원수나 적을 물리치려거든 극삭수(戟矟手) 진언을 하고, 만약 모든 하늘의 착한 신들을 불러보려거든 보라수(寶螺手) 진언을 하고, 만약 일체 귀신으로 하여금 심부름시키되 어김이 없게 하려거든 촉루장수(髑髏杖手) 진언을 하고, 만약 시방에 계시는 모든 부처님이 속히 오셔서 손을 주셨으면 하거든 수주수(數珠手) 진언을 하고, 만약 미묘한 범음성(梵音聲)을 성취하려거든 보탁수(寶鐸手) 진언을 하고, 만약 구변과 언사가 뛰어나고, 공묘함을 구하거든 보인수(寶印手) 진언을 하고, 만약 천룡과 선신이 항상 와서 옹호함을 바라거든 구시철구수(俱尸鐵鉤手) 진언을 하고, 만약 자비로써 일체 중생을 덮어 보호해 주며 중생들이 자기에게 두려움을 일으키지 않게 하려거든 석장수(錫杖手) 진언을 하고, 만약 일체 귀신과 용과 뱀, 호랑이, 사자, 사람과 사람아닌 것들에게 공경함을 구하려거든 저 합장수(合掌手) 진언을 하고, 만약 나는 곳마다 모든 부처님 곁을 여의지 않으려거든 저 화불수(化佛手) 진언을 하고, 만약 날 적마다 모든 부처님의 궁전에 나고 태로 나는 몸을 받지 않으려거든 화궁전수(火宮殿手) 진언을 하고, 만약 총명하여 많이 듣고, 널리 배우되 기억하여 잊어버리지 않으려거든 저 보경수(寶經手) 진언을 하고, 만약 지금부터 부처님 될 때까지 보리심이 물러서지 않으려거든 불퇴금륜수(不退金輪手) 진언을 하고, 만약 시방에 모든 부처님이 속히 오셔서 이마를 만지고, 받기를 원하거든 정상화불수(頂上化佛手) 진언을 하고, 만약 과일과 곡식이 번성하려거든 포도수(葡萄手) 진언을 할지니라.

** 이 모든 진언의 주는 아래 관세음보살 42수 진언에 나옴.

 

이와 같이 여러가지 구하는 법(法)이 천 가지가 있으되 지금 간략해서 조금 설할 뿐이니라.

부처님께서 아난존자에게 다시 말씀하시되 너는 깊은 마음으로 깨끗이 이 대비심 다라니를 받아 가지고, 이 사바세계에 널리 유포하여 끊어지지 않게 하여라.

이 다라니는 일체 인간과 천인과 육도 중생과 사생(四生) 중생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며 또한 보살십성(十聖)과 삼현(三賢)보살과 귀신과 나찰에게도 큰 이익이 되나니라.

만약 근심스러운 일과 괴로운 것이 몸에 얽혀 있더라도 이 다라니로써 다스리면 쾌차하지 못할 것이 없나니 이 대신주(大神呪)를 법에 의지하여 수지하고, 수행할 것 같으면 말라죽은 나무에서도 오히려 가지가 나고, 꽃이 피고, 과일이 생기거든 어찌 뜻이 있고, 아는 것이 있는 중생들 몸에 병이나 근심 따위가 없어지지 않겠는가.

선남자야 이 다라니의 위신력은 불가사의에서 찬탄하되 다할 수 없나니라.

만약 과거 아득한 옛날부처 널리 선근(善根)을 심어 놓지 않았으면 이 주문의 이름도 듣지 못하는데 어찌 볼 수 있겠느냐.

너희들 대중과 하늘 사람과 용과 신들은 내가 이렇게 찬탄하니 따라서 기뻐하고, 찬탄할지니라.

만약 이 주문을 비방하는 자는 곧 저 99억 모든 부처님을 비방함이 되나니라.

만약 이 다라니를 의심하여 믿지 않는 자는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영원토록 큰 이익을 잃어버리고, 백천만겁토록 윤회하되 항상 나쁜 곳에 태어나 벗어날 기약이 없으며 부처님도 항상 뵙지 못하고, 영원히 부처님 법(法)도 듣지 못하며 또한 보살이나 아라한이나 내지 스님도 보지 못하게 되리라.

이 큰 법회중에 보살과 금강밀적과 범왕과 제석과 사천왕과 신선과 용과 귀신들이 부처님께서 이 다라니 찬탄함을 듣고, 다 크게 환희하며 가르침을 받들어 수행하였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  끝.>

 

 

觀世音菩薩四十二手呪

 

1. 觀世音菩薩如意珠手眞言

옴 바아리 바다리 훔 바탁

여러 가지 보배재물을 얻고자 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2. 觀世音菩薩羂索手眞言

옴 기리나라 모나라 훔 바탁

여러 가지 불안으로 안락을 구하거던 이 진언을 외우시오

 

3. 觀世音菩薩寶鉢手眞言

옴 기리기리 바아라 훔 바탁

뱃속에 모든 병고를 없애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4. 觀世音菩薩寶劒手眞言

옴 제세제야 도미니 도제 삿다야 훔 바탁

일체 도깨비 귀신을 항복 받으려거던 이 진언을 외우시오

 

5. 觀世音菩薩跋折羅手眞言

옴 이베이베 이야 마하 시리예 사바하

일체 천마외도를 항복 받으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6. 觀世音菩薩金剛杵手眞言

옴 바아라 아니바라 닙다야 사바하

일체 원적을 꺽어 없애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7. 觀世音菩薩施無畏手眞言

옴 아라나야 훔 바탁

일체처에 두려움이 있어 안온함을 구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8. 觀世音菩薩日精摩尼手眞言

옴 도비가야 도비바라 바리니 사바하

눈이 어두워 광명을 구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9. 觀世音菩薩月精摩尼手眞言

옴 소싯지 아리 사바하

열병으로 청량함을 구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10. 觀世音菩薩寶弓手眞言

옴 아자미례 사바하

영화스러운 벼슬을 구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11. 觀世音菩薩寶箭手眞言

옴 가마라 사바하

착한 친구를 일찍이 만나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12. 觀世音菩薩楊柳枝手眞言

옴 소싯지 가리바리 다남타 목다에 바아라 바아라 반다 하나하나 훔바탁

가지 가지 병을 없애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13. 觀世音菩薩白拂手眞言

옴 바나미니 바아바제 모하야 아아 모하니 사바하

일체 악한 장난을 소멸하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14. 觀世音菩薩寶甁手眞言

옴 아례 삼만염 사바하

모든 권속이 화합하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15. 觀世音菩薩防牌手眞言

옴 약삼나나야 전나라 다노발야 바사바사 사바하

일체 호랑등 악한 짐승을 물리치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16. 觀世音菩薩鉞斧手眞言

옴 미라야 미라야 사바하

어느때 어느곳에 든지 관재가 없으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17. 觀世音菩薩玉環手眞言

옴 바나맘 미라야 사바하

아들과 딸이거나 심부름꾼을 얻으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18. 觀世音菩薩白蓮花手眞言

옴 바아라 미라야 사바하

가지 가지 공덕을 성취하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19. 觀世音菩薩靑蓮花手眞言

옴 기리기리 바아라 불반다 훔바탁

시방세계정토에 나기를 구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20. 觀世音菩薩寶鏡手眞言

옴 미보라 나락사 바아라 만다라 훔바탁

커다란 지혜를 얻으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21. 觀世音菩薩紫蓮花手眞言

옴 사라사라 바아라 가라 훔 바탁

시방세계 모든 부처님을 면대해보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22. 觀世音菩薩寶篋手眞言

옴 바아라 바사가리 아나맘나훔

땅속에 모든 보물을 얻어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23. 觀世音菩薩五色雲手眞言

옴 바아라 가리라타 맘타

신선의 도를 취하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24. 觀世音菩薩君遲手眞言

옴 바아라 서가로타 맘타

범천에 나기를 구하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25. 觀世音菩薩紅蓮花手眞言

옴 상아례 사바하

제천궁에 나기를 구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26. 觀世音菩薩寶戟手眞言

옴 삼매야 기니하리 훔 바탁

타방으로부터 오는 역적과 원수를 물리치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27. 觀世音菩薩寶螺手眞言

옴 상아례 마하 삼만염 사바하

일체 제천선신을 불러보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28. 觀世音菩薩髑髏杖手眞言

옴 도나 바아라 햑

일체귀신을 심부름시켜 어김없고져 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29. 觀世音菩薩數珠手眞言

나모라 다나다라야야 옴 아나바제 미아예 싯디 싯달제 사바하

시방에 계시는 부처님이 속히 오셔서 손을 주었으면 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30. 觀世音菩薩寶鐸手眞言

나모 바나맘 바나예 옴 아미리 담암베 시리예 시리탐리니 사바하

일체 미묘한 범음을 성취하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31. 觀世音菩薩寶印手眞言

옴 바아라녜 담아예 사바하

구변과 언사가 교묘함을 구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32. 觀世音菩薩俱尸鐵鉤手眞言

옴 아가로 다라가라 미사예나모 사바하

선신과 용왕이와서 옹호함을 구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33. 觀世音菩薩錫杖手眞言

옴 날지 날지 날타바지 날제 나야바니 훔바탁

자비심으로 일체 중생을 덮어주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34. 觀世音菩薩合掌手眞言

옴 바나만 아링하리

귀신과 용과 뱀 호랑이 사자와 인비인이 공경함을 구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35. 觀世音菩薩化佛手眞言

옴 전나라 바맘타 이가리 나기리 나기리 훔 바탁

나는 곳마다 부처님 곁을 여의지않으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36. 觀世音菩薩化宮殿手眞言

옴 미사라 미사라 훔 바탁

항상 부처님 궁전에 있고 다시 탯덩이 몸을 받지않으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37. 觀世音菩薩寶經手眞言

옴 아하라 살바미냐 다라 바니뎨 사바하

많이듣고 널리 배우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38. 觀世音菩薩不退金輪手眞言

옴 서나미자 사바하

이몸으로 부처님 되기까지 보리심을 퇴치않으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39. 觀世音菩薩頂上化佛手眞言

옴 바아라니 바아람예 사바하

시방부처님이 속히 와서 마정수기 하심을 구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40. 觀世音菩薩葡萄手眞言

옴 아마라 검제이니 사바하

곡식과 과실이 번성함을 원하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41. 觀世音菩薩甘露手眞言

옴 소로소로 바라소로 바라소로 소로소로야 사바하

일체 중생의 기갈한자로 청량함을 얻으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42. 觀世音菩薩總攝千臂手眞言

다냐타 바로기제 새바라야 살바도따 오하야미 사바하

삼천대천세계 마군이를 항복받으려거든 이 진언을 외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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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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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寶王三昧論

 

 

 

 

一念身不求無病 身無病則貪欲易生 

 

二處世不求無難 世無難則驕奢必起 

 

三究心不求無障 心無障則所學?等 

 

四立行不求無魔 行無魔則誓願不堅 

 

五謀事不求易成 事易成則志存輕慢 

 

六交情不求益吾 交益吾則虧損道義 

 

七於人不求順適 人順適則心必自矜 

 

八施德不求望報 德望報則意有所圖 

 

九見利不求沾分 利沾分則癡心亦動 

 

十被抑不求申明 抑申明則怨恨滋生 

 

 

 

 

是故聖人設化 以病苦爲良藥. 以患難爲逍遙. 以遮障爲解脫. 以群魔爲法侶. 以留難爲成就. 以?交爲資糧. 以逆人爲園林. 以布德爲棄?. 以疎利爲富貴. 以屈抑爲行門. 如是居碍反通. 求通反碍. 是以如來. 於障碍中得菩提道. 至若鴦?摩羅之輩. 提婆達多之徒. 皆來作逆. 而我佛悉與記?. 化令成佛. 豈非彼逆乃吾之順也. 彼壞乃我之成也. 而今時世俗 學道之人 若不先居於碍. 則障碍至時. 不能排遣使法王大寶 由玆而失. 可不惜哉. 可不惜哉. 

 

 

 

 

 

 

 

 

 

 

 

한글 보왕삼매론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하셨느니라. 

 

 

 

 

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하셨느니라. 

 

 

 

 

 

수행하느데 魔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모든 마군으로서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하셨느니라.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데 두게되나니 ,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여러 겁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하셨느니라.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순결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하셨느니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지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서 원림을 삼으라」하셨느니라.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덕을 베푸는 것을 헌신처럼 버리라」하셨느니라.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적은 이익으로서 부자가 되라」하셨느니라.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말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으라」하셨느니라. 

 

 

 

 

 

 

이와 같이 막히는 데서 도리어 통하는 것이요, 통함을 구하는 것이 도리어 막히는 것이니, 이래서 부처님께서는 저 장애 가운데서 보리도를 얻으셨느니라. 

 

저「앙굴마라」와 「제비달다」의 무리가 모두 반역스런 짓을 했지만 우리 부처님께서는 모두 수기를 주셔서 성불하게 하셨으니, 어찌 저의 거슬리는 것이 나를 순종함이 아니며 제가 방해한 것이 나를 성취하게 함이 아니리요. 

 

요즘 세상에 도를 배우는 사람들이 만일 먼저 역경에서 견디어 보지 못하면 장애에 부딪칠 때 능히 이겨내지 못해서 법왕의 큰 보배를 잃어버리게 되나니, 이 어찌 슬프지 아니하랴!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 가로 니가야  옴 살바바예수 다라나가라야

다사명 나먁 까리다바 이맘알야  바로 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다라 다린 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 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싣다야 사바하 

 

마하 싣다야 사바하 싣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 싱하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 사간타 이 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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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샤르딘
,

천지팔양신주경

불교 2019. 9. 17. 19:48

 

천지팔양신주경 

天地八陽神呪經

  

 

이와 같이 법문하시는 것을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비야달마성의 조용한 곳에 계실 적에 여러 곳에서 따라 다니던 사부대중이 부처님을 향하여 둘러앉았다.

 

그때 대중가운데 있던 무애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합장하고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곳 염부주중생들이 번갈아가며 서로 출생하기를 옛적부터 지금까지 끊이지 아니하였으나 유식한 사람은 적고 무식한 사람은 많으며 염불하는 사람은 적고 잡신에게 구하는 사람은 많고 계행을 지키는 사람은 적고 계행을 어기는 사람은 많으며 꾸준히 정진하는 사람은 적고 게으른 사람이 많으며 지혜 있는 사람은 적고 어리석은 사람은 많으며 장수하는 사람은 적고 단명한 사람은 많으며 선정을 닦는 사람은 적고 마음이 산란한 사람은 많으며 부귀한 자는 적은데 빈천한 자는 많고 온유한 사람은 적고 딱딱한 사람은 많으며 흥성하는 자는 적고 외로운 자는 많으며 정직한 자는 적은데 아첨하는 사람이 많으며 청렴하고 삼가는 사람은 적고 탐내고 흐릿한 사람은 많으며 보시하는 사람은 적은데 인색한 사람은 많고 신실한 사람은 적은데 허망한 사람이 많으며 세속은 천박하고 관법은 혹독하며 부역은 심하여 백성은 궁핍하고 어려워서 구하는 바가 얻어지지 아니함은 진실한 믿음이 아닌 사도를 보고 잘못되어서 이와 같은 고통을 겪는 듯 하오니 바라옵건대 세존께서 이 사견이 잘못된 중생들을 위하여 올바른 법문을 설하셔서 잘못된 것을 깨달고 모든 고통을 면하게 하여 주십시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좋다 무애보살아, 네가 큰 자비로서 소견이 잘못된 중생들을 위해 불가사의한 여래의 바른 법을 물으니 너희들은 자세히 듣고 깊이 생각하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천지팔양경을 해설하리라. 이경은 과거의 모든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고 미래의 모든 부처님께서도 마땅히 말씀하실 것이요. 현재 계신 부처님들도 말씀하시니라. 이 하늘과 땅 사이에는 사람이 가장 뛰어나고 높으니 모든 만물 중에 귀한 것이니 사람은 바르고 참되어야 하고 마음에는 허망함이 없어야 하며 몸은 바르고 참된 일을 행해야 하느니 왼편으로 삐친 획은 (人) 바르다는 뜻이요 오른편으로 삐친 획은 참되다는 뜻이니 항상 바르고 참된 일을 행해야 함으로 사람이라 이름 하느니라. 그러므로 사람은 능히 도를 넓히고 도는 몸을 윤택케 하는 것이니 도를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면 모두 성인의 도를 이루느니라.

 

또 무애보살아, 모든 중생이 이미 사람 몸을 얻었지만 복을 닦지 못하고 참된 것을 등지고 여러 가지 나쁜 업만 지었음으로 장차 목숨이 마칠 때에 고생의 바다에 빠져서 여러 가지 죄를 받게 되나니, 만약 이 경을 듣고 믿는 마음을 거역하지 아니하면 즉시 모든 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고생의 바다에서 빠져나와 선신의 보호를 받아 모든 장애가 없어지고 수명이 연장되어 오래살고 일찍 죽는 일이 없어질 것이니, 이 믿는 힘만으로도 이와 같은 복을 받게 되거늘 하물며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전부 쓰거나 받아서 지녀 읽고 외우고 법처럼 수행하면 그 공덕은 이루 말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고 한이 없어서 목숨이 마친 뒤에는 부처를 이루게 되리라.”

 

  

 

부처님께서 무애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어떤 중생이 사도를 믿는 소견으로 잘못되면 곧 마귀 같은 외도를 입어 도깨비나 괴상한 새의 울음소리와 온갖 괴물과 악한 귀신들이 번갈아 와서 시끄럽고 귀찮게 할 것이며 나쁜 종기나 전염병 등 여러 가지 나쁜 횡액과 병을 주어서 고통을 쉬지 않고 받게 될 것이니 만일 선지식을 만나서 이 경을 세 번만 읽어주면 그런 악한 귀신들은 모두 소멸되고 병이 낫고 몸이 건강해져 힘이 날 것이니 이 경을 읽는 공덕으로 이와 같은 복을 얻게 되느니라.

 

만약 어떤 중생이 음욕과 성냄과 어리석은 생각과 몹시 욕심내고 시기하는 마음이 많더라도 만약 이 경을 보고 믿고 공경하고 공양하며 세 번만 읽으면 어리석고 미욱함이 없어지고 자비를 베풀게 되므로 불법의 복을 얻게 되느니라.”

 

  

 

“또 무애보살아,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불법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려 할 때에 먼저 이 경을 세 번 읽고 담장을 쌓거나 터를 다지거나 집을 짓거나 안채나 바깥채나 동쪽 서쪽 행랑이나 주방과 객실을 고치거나 문을 내고 우물을 파고 아궁이를 고치고 방아를 놓고 곳간을 짓고 육축의 우리를 만들더라도 일유신과 월살귀와 장군태세와 황번표미와 오방지신과 청룡백호 주작현무와 육갑금휘와 십이제신과 토위 복룡과 모든 귀신과 도깨비들이 다 숨거나 다른 곳으로 도망가며 형상과 그림자까지도 없어지고 해치지 못할 것이며 모든 일이 대길해져서 한량없는 복을 얻으리라.

 

선남자야, 공을 들인 이 후에는 집안이 평안하고 가옥이 견고하며 부귀영화를 구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이루어지며 혹 먼 길을 가거나 군에 입대해서 벼슬을 구하거나 장사를 하려해도 마땅히 많은 이익을 얻게 되며 가문이 흥하여 사람이 귀히 되고 대대손손 아비는 자비롭고 아들은 효도하며 남자는 충성하고 여자는 정결하며 형은 우애롭고 아우는 공손하며 부부는 화목하고 친척 간에는 신의가 있으며 바라는 바가 다 이루어질 것이다.

 

만약 어떤 중생이 관에 잡혀 매달리게 되었거나 도적에게 잡혀 가더라도 이 경을 세 번 읽으면 곧 풀려남을 얻으리라.

 

만약 선남자선여인이 천지팔양경을 받아서 지니거나 읽고 외우고 남을 위해 쓰고 베낀다면 물이나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고 떠내려가지 않으며 혹 험한 산에 있더라도 범이나 이리에게 꼼짝 못하게 되어 할퀴거나 물지 못하게 선신이 보호하여 지켜주며 위없는 도를 이루게 되리라.

 

또한 어떤 사람이 망령된 말과 꾸며대는 말과 욕설과 이간하는 말을 많이 하더라도 능히 이 경을 수지 독송하며 네 가지 허물이 없어지고 네 가지 무애변을 얻어서 불도를 이룰 것이며, 만일 선남자 선여인 등이 부모가 죄를 짓고 죽어서 지옥에 떨어져 많은 고통을 받게 되었다면 그 아들이 곧 부모를 위하여 이 경을 일곱 번 읽으며 그 부모는 즉시 지옥에서 풀려나 천상에 태어날 것이며 부처님 법문을 듣고 깨달아 무생법인을 얻어 불도를 이룰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무애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비바시 부처님 때에 어느 우바새 우바이가 사교를 믿지 않고 불법을 공경하고 받들어 이 경을 쓰고 베껴서 지니고 읽고 외우며 모름지기 하고 또 하면서 한 번도 의문하지 않고 올바로 믿은 고로 보시를 같이 행하고 고르게 공양하고 몸의 정결함을 얻어 부처를 이루었나니 그 호를 보광여래응정등각이라 하고 겁명은 대만이며, 국호는 무변이니 단, 그 백성들이 보살도를 행하였고 법을 얻지는 못하였다.

 

또 무애보살아, 이 천지팔양경이 이 세상에 있을 때, 있는 곳마다 팔보살과 모든 범천왕과 일체 신명들이 이 경을 둘러싸고 호위하며 향과 꽃으로 공양하기를 부처님과 같이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무애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선남자선여인이 중생을 위하여 이 경을 풀이하여 말함으로 실상을 깊이 깨달고 깊은 이치를 얻게 된다면 그 몸이 곧 부처의 몸이요 그 마음이 곧 부처의 마음이니라.

 

그렇게 능히 아는 바가 곧 지혜이므로 눈으로는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색을 보거든 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색이니 느낌도 생각도 행함도 앎도 역시 공이므로 이것이 곧 묘색신여래이며, 귀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소리를 듣거든 소리가 곧 공이고 공이 곧 소리이므로 이것이 곧 묘음성여래이며, 코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냄새를 맡거든 냄새가 곧 공이고 공이 곧 냄새이므로 이것이 곧 향적여래이며, 혀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맛을 알거든 맛이 곧 공이고 공이 곧 맛이 되므로 이것이 곧 법희여래이며, 몸으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감촉을 느끼거든 감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감촉이므로 이것이 곧 지승여래이며, 뜻으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법을 생각하고 분별하거든 법이 곧 공이고 공이 곧 법이므로 이것이 곧 법명여래니라.

 

선남자야, 이 육근이 나타나되 사람들이 모두 입으로 항상 착한 말을 해서 착한 법이 늘 전하여지면 곧 성인의 도를 이루는 것이고 사도의 말을 해서 나쁜 법이 늘 전하여지면 지옥에 떨어지게 되느니라.

 

선남자야, 선악의 이치가 있음을 틀림없이 믿어야 하느니라.

 

선남자야, 사람의 몸과 마음이 불법을 담는 그릇이며 역시 십이부의 큰 경전이거늘 아득한 옛적부터 현재까지 다 읽지 못하였으며 터럭만치도 건드리지 못하였으니 이 여래장경은 마음을 알고 성품을 본 사람만이 아는 것이요 성문이나 범부들은 알지 못하느니라.

 

선남자야, 이 경을 읽고 외워서 깊은 진리를 깨치면 이 몸과 마음이 곧 불법을 담는 그릇인줄 알지만 만약 술에 취해서 깨지 못한 것 같이 마음이 불법의 근본이 된다는 것을 모르고 여러 갈래로 방황하면서 악한 길로 떨어져서 영원히 고통의 바다에 빠지게 되고 불법의 이름조차 듣지 못하느니라.”

 

그때의 오백천인들의 대중 가운데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법안이 밝아짐을 얻고 모두 다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 즉시로 더할 바가 없고 비교할 수 없는 아뇩다라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켰다.

 

   

 

무애보살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사람이 이 세상에 있으면서 태어나고 죽는 일이 가장 중하다고 하겠으나 출생 시에도 택일을 하지 못하고 때가 되면 태어나게 되고 죽을 때에도 택일을 하지 못하고 때가 되면 죽게 되거늘 어찌하여 염하거나 장사지낼 때에는 길일을 묻고 택해서 염을 하고 장사지내건만 그렇게 한 후에도 오히려 해가 되어 빈궁한 사람이 많고 가문이 멸망하는 일까지 적지 않으니 원하옵건대 세존께서 소견이 잘못된 모든 무지의 중생을 위해 그 인연을 말씀해 주셔서 바른 견해를 얻어 가져서 그 뒤바뀜을 없애주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그렇다 그렇다. 선남자야, 네가 능히 중생들의 태어남과 죽는 일, 염하는 것과 장사지내는 법을 물으니 너희들은 자세히 들으라. 너를 위해 지혜로운 이치와 대도의 법을 말하노라.

 

대개 하늘과 땅은 넓고 맑으며 해와 달은 항상 밝아 어느 해 어느 시간이나 좋고 아름답기만 하여 실로 다름이 없다.

 

선남자야, 인왕보살이 큰 자비로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기를 벌거숭이 자식같이 하여 스스로 백성의 부모가 되셔서 세속사람들을 쫒아 세속 법을 가르치려 일역을 만들어 천하에 나누어 주어 절후를 알게 하였는데 만, 평, 성, 수, 개, 제, 집, 위, 파, 살, 이란 글자를 어리석은 사람들이 글자대로 믿고 의지하여 사용하면 흉화를 면하는 줄로 알고 또 사도를 하는 사람들은 이 그릇된 도를 부연하여 말하니 쓸데없이 사신에게 구하고 아귀에게 절하다가 오히려 재앙을 불러들여 고통을 받는 것이니 그런 사람들의 무리를 하늘과 시절에 배반되고 땅과 이치에 어긋나며 해와 달의 밝은 빛을 등지고 항상 어두운 곳으로 가는 것이며 바른 도의 넓은 대로를 버리고 항상 사도의 좁은 길을 찾으니 뒤바뀐 소견이 심한 까닭이니라.

 

선남자야, 해산하려 할 때 이 경을 세 번 읽으면 아기를 순산하고 크게 길할 것이며 총명하고 지혜롭고 복덕을 갖추고 일찍 요절하는 일이 없을 것이요. 

 

죽으려 할 때 이 경을 세 번 읽으면 조금도 방해가 없고 한량없는 복덕을 얻느니라.

 

선남자야, 날마다 좋은 날이요 달마다 좋은 달이요 해마다 좋은 해이니 실로 막힘없는 날들이라 언제든지 염하고 장사지내도 좋지만 단 모름지기 염하고 장사지내는 날에 애써서 이 경을 일곱 번 읽어주면 크게 길하고 이로워서 한량없는 복을 받을 것이며 가문이 영화롭고 사람은 귀히 되고 수명이 길어지고 명이 다하는 날에는 성인의 도를 이루게 되느니라.

 

선남자야, 염하고 장사지내는 곳을 동서남북 묻지 말고 편안한 자리를 구하면 되니 사람이 좋아하는 곳이면 귀신도 좋아하는 것이다.

 

이 경을 세 번 읽고 지을 곳을 닦아 편하게 묘를 쓰고 묘전을 마련하면 재앙은 영원히 사라지고 집은 부하게 되고 사람은 흥하여 크게 길하고 이로울 것이다.”

 

그때 부처님께서 그 뜻을 중요하게 당부하시고자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삶을 누릴 때가 좋은 날이요 장사지내는 그 날마저 좋은 때라. 태어날 때와 죽을 때에 이 경을 읽으면 크게 길하고 이로우며 복을 받으리. 달마다 좋은 달이요 해마다 좋은 해이다. 이 경을 읽고 장사지내면 천추만대에 영화롭고 창성하리라.’

 

그때에 대중 가운데 칠만 칠천 명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열리고 뜻을 이해하여 사도를 버리고 정도로 돌아와 불법을 얻어서 영원히 의혹을 끊고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마음을 내었다.

 

   

 

무애보살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모든 범부가 혼인을 하려할 때 먼저 조건이 맞는가를 물어보고 그 후에 길일을 택해서 혼례를 치루지만 결혼한 후에 부귀하여 해로하는 사람은 적고 빈궁하게 살다가 이별하고 사별하는 사람이 많으니 똑같이 삿된 말을 믿거늘 어찌하여 이와 같은 차별이 있습니까? 원하옵건대 세존께서 중생의 의문을 풀어주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너희들을 위해 설명하리니 자세히 들으라. 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며 해는 양이고 달은 음이며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이니 하늘과 땅의 기운이 합해서 온갖 초목이 나고 해와 달이 서로 옮김으로 사시 팔절이 생기며 불과 물이 서로 수순하여 모든 만물이 자라고 남녀가 서로 화합하여 자손이 번성하는 것이니 모두가 하늘과 땅의 상도라 자연의 이치며 세속의 법인 것이다.

 

선남자야,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가 없어서 사도하는 사람을 믿고 점치고 길하기를 바라고 선한 일을 닦지 않고 여러 가지 악한 업만 짓다가 목숨이 다한 후에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는 자는 손톱 끝에 흙과 같고 지옥에 떨어져 아귀나 축생으로 생겨나는 자는 큰 땅덩어리의 흙과 같으니라. 선남자야, 다시 사람 몸 얻은 자도 바른 일을 믿고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마치 손톱 끝에 흙과 같으나 나쁜 일을 하고 사도를 믿으면 큰 땅덩어리의 흙과 같으니라.

 

선남자야, 결혼을 하려고 할 때에 물과 불이 상극이고 포태가 서로 안 맞거나 나이가 맞지 않는다고 따지고 묻지 말고 녹명서를 보면 복덕이 많고 적은 것을 알 수 있으니 그것으로 권속을 삼되 불러들여 맞이하는 날에 이 경을 세 번 읽고 성례를 하면 좋은 일만 항상 거듭되고 광명이 서로 모여서 가문이 높아지고 사람은 귀히 되며 자손은 흥성하되 총명하고 지혜롭고 재주 있고 솜씨 좋고 효도하고 공경 잘하며 대대로 이어가면서 크게 길하고 이로울 것이니 명이 짧아서 요절하는 일이 없고 복덕이 풍성하고 모두 불도를 이루리라.

 

   

 

그때에 여덟 보살이 부처님의 위신을 받아서 대총지를 얻고도 항상 인간 세상에 있으면서 티끌 같은 광명을 화하고 사생팔해의 도를 바로 세워 사도를 파하고 다른 이와 스스로 달리하지 아니하니 그 이름을 말하니 발타라보살누진화, 나린갈보살누진화, 교목도보살누진화, 나라달보살누진화, 수미심보살누진화, 인저달보살누진화, 화륜조보살누진화, 무연관보살누진화이다.

 

이 여덟 보살이 함께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이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받은 다라니 주문을 지금 말해서 천지팔양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는 사람을 옹호해서 영원히 공포를 없게 하고 또 모든 좋지 않은 것들을 없게 하여 이 경을 읽는 법사를 침범하여 손해를 얻지 않게 하겠나이다.” 하고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외웠다. 

 

<아거니 니거니 아비라 만례 만다례>

 

“세존이시여, 만약 착하지 않은 자가 법사에게 와서 귀찮게 하려고 하면 나의 이 주문을 듣고는 머리가 일곱 쪽으로 깨어져서 아리나무가지 같이 되게 하리다.”

 

  

 

그때에 무변신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전에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천지팔양경이라 하옵니까? 원하옵건대 세존께서 그 뜻을 말씀하셔서 모든 청중들로 하여금 그 뜻을 깨달아서 빨리 마음의 근본을 통달하고 부처님의 지견에 들어가 의심을 끊게 하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선남자야, 너희들은 자세히 들으라. 지금 내가 너희들을 위하여 천지팔양경의 뜻을 분별해서 설명하리라.

 

天은 양이요 地는 음이며 八은 분별이고 陽은 분명히 안다는 뜻이니 대승의 하염없는 이치를 분명히 알아서 팔식인연이 공하여 얻을 것이 없음을 잘 분별하라는 것이니라.

 

또한 八식은 날(經)이 되고 陽명은 씨(緯)가 돼서 날과 씨가 서로 어울려서 경전을 이룬 까닭에 팔양경이라 하느니라.

 

八자는 八식임으로 육근(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으로 된 여섯 식과 함장식과 아뢰야식을 합해 팔식이라 하거늘 팔식의 근원을 분명히 분별하면 아무것도 없는 공한 것이다.

 

그런즉 알기를, 두 눈은 광명천이니 광명천 가운데서 일월광명세존을 나타내고, 두 귀는 성문천이니 성문천 가운데서 무량성여래를 나타내며, 두 코는 불향천이니 불향천 가운데서 향적여래를 나타내고, 입에 혀는 법미천이니 법미천 가운데서 법희여래를 나타내며, 몸은 노사나천이니 노사나천 가운데서 성취노사나불과 노사나경사불 노사나광명불을 나타내고, 뜻은 무분별천이니 무분별천 가운데서 부동여래대광명불을 나타내고, 마음은 법계천이니 법계천 가운데서 공왕여래를 나타내며, 함장식천은 아나함경과 대반열반경을 연출하고, 아뢰야식천은 대지도론경과 유가론경을 연출하느니라. 

 

선남자야, 불佛이 곧 법이고 법이 곧 불佛이니 합해서 한 모양이 되어 대통지승여래를 나타내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실 때에는 온 땅이 여섯 가지로 진동하고 광명이 하늘과 땅에 비쳐서 끝이 없이 호호탕탕(끝없이 넓고 넓다)하여 무어라고 이름 할 수 없었으며 모든 어둠이 모두 다 사라져 밝아지고 온갖 지옥이 일시에 소멸해서 모든 죄인이 고통 면함을 얻었다.

 

그때에 대중가운데 있던 팔만팔천보살이 함께 일시에 성불하였으니 그 호는 공왕여래응정등각이고 겁명은 이구겁이며 국호는 무변이니, 온갖 백성들이 다 보살의 육바라밀을 행해서 너 나 할 것 없이 무쟁삼매를 증득하여 더 얻을 바가 없는데 이르렀고 육만 육천 비구와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들은 대총지를 얻어 불이법문에 입문하여 수없는 천룡, 야차와 건달바와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와 사람인듯 하면서 사람이 아닌 사람 등은 진리의 눈이 깨끗함을 얻어 보살도를 행하였다.

 

   

 

“선남자야, 만약 또 어떤 사람이 벼슬을 하여서 부임하는 날에나 새집에 들어 갈 때에 이 경을 세 번만 읽으면 크게 길하고 유익하여 선신이 가호하고 수명이 연장되어 장수하고 복덕이 풍성하리라.

 

선남자야, 만약 이 경을 한번만 읽어도 모든 경을 한번 읽은 것과 같고, 만약 이 경을 한권만 베껴도 모든 경을 한번 베낀 것과 같아서 그 공덕은 말할 수 없고 한량이 없으며 허공과 같이 끝이 없어 성스런 도의 결실을 이루느니라.

 

또 무변신보살마하살아, 만약 어떤 중생이 정법은 믿지 않고 항상 사견만 내다가 홀연히 이 경을 듣고 즉시 비방하여 부처님 말씀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 사람은 금생에 나병을 얻어 온 몸에 더러운 창질이 생겨 피고름이 흘러 악취를 풍겨서 사람들의 미움을 받다가 명이 다한 날에 아비무간지옥으로 떨어져 위에 붙은 불은 아래로 내려 뿜고 아래에서 붙은 불은 위로 올려 뿜으며 쇠창으로 온 몸을 찌르며 구리 녹인 물을 입에 부으니 뼈와 힘줄이 녹아서 문드러지며 하루 낮과 하루 밤사이 만 번 죽고 만 번 살아나니 큰 고통을 쉴 새 없이 받으니 이 경을 비방한 연고로 이와 같은 죄를 받느니라.”

 

부처님께서 죄인을 위해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이 몸은 자연으로 생긴 몸이니 머리와 사지도 자연으로 갖추었고 자라기도 자연히 자랐으며 늙는 것도 자연히 늙었도다. 나는 것도 자연히 생겨났으니 죽는 것도 자연히 죽으리라. 키가 크기를 구하여도 크지 않으니 적어지기를 구한다고 적어질까. 괴로움과 즐거움도 네가 받고 잘못되고 잘되는 것도 네게 달렸으니 좋은 공덕 지으려거든 이 경을 묻지 말고 스승으로 삼아 읽고 천추만대 득도하여 법을 전하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함을 다 마치시니 모든 대중이 아직까지 있어본 적이 없는 기쁨을 얻어서 마음이 밝아지고 뜻이 깨끗해져서 즐거워 뛰면서 모든 모양이 참모양이 아닌 줄을 알아 부처님의 지견을 알아 입문하여 부처님의 지견을 깨달았으나 입문한 것도 없고 깨달은 것도 없으며 아는 것도 없고 본 바도 없으매 한 가지 법도 얻은 게 없음이 즉 열반의 즐거움이니라. -천지팔양신주경 끝.

 

   

 

 

天地八陽神呪經

천지팔양신주경 

 

 

 

 

聞如是. 一時 佛 在毘耶達摩城寥廓宅中 十方 相隨 四衆 圍繞. 

 

문여시. 일시 불 재비야달마성요확태중 시방 상수 사중 위요.

 

   

 

이와 같이 법문하시는 것을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비야달마성의 조용한 곳에 계실 적에 여러 곳에서 따라 다니던 사부대중이 부처님을 향하여 둘러앉았다.

 

   

 

爾時 無碍菩薩 在大衆中 卽從座起 合掌向佛 而白佛言. 

 

이시 무애보살 재대중중 즉종좌기 합장향불 이백불언.

 

   

 

그때 대중가운데 있던 무애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합장하고 여쭈었습니다.

 

   

 

“世尊, 此閻浮提衆生 遞代相生 無始以來 相續不斷 有識者少 無智者多 念佛者少 求神者多 持戒者少 

 

“세존, 차염부제중생 체대상생 무시이래 상속부단 유식자소 무지자다 염불자소 구신자다 지계자소

 

  

 

“세존이시여, 이곳 염부주중생들이 번갈아가며 서로 출생하기를 옛적부터 지금까지 끊이지 아니하였으나 유식한 사람은 적고 무식한 사람은 많으며 염불하는 사람은 적고 잡신에게 구하는 사람은 많고 계행을 지키는 사람은 적고 

 

  

 

破戒者多 精進者少 懈怠者多 智慧者少 愚癡者多 長壽者少 短命者多 禪定者少 散亂者多 富貴者少 貧賤者多

 

파계자다 정진자소 해태자다 지혜자소 우치자다 장수자소 단명자다 선정자소 산란자다 부귀자소 빈천자다

 

  

 

계행을 어기는 사람은 많으며 꾸준히 정진하는 사람은 적고 게으른 사람이 많으며 지혜 있는 사람은 적고 어리석은 사람은 많으며 장수하는 사람은 적고 단명한 사람은 많으며 선정을 닦는 사람은 적고 마음이 산란한 사람은 많으며 부귀한 자는 적은데 빈천한 자는 많고

 

  

 

溫柔者少 剛强者多 興盛者少 惇獨者多 正直者少 曲諂者多 淸愼者少 貪濁者多 布施者少 慳悋者多 信實者少

 

온유자소 강강자다 흥성자소 경옥자다 정직자소 곡첨자다 청신자소 탐탁자다 보시자소 간린자다 신실자소 

 

  

 

온유한 사람은 적고 딱딱한 사람은 많으며 흥성하는 자는 적고 외로운 자는 많으며 정직한 자는 적은데 아첨하는 사람이 많으며 청렴하고 삼가는 사람은 적고 탐내고 흐릿한 사람은 많으며 보시하는 사람은 적은데 인색한 사람은 많고 신실한 사람은 적은데

 

  

 

虛妄者多 致使世俗 淺薄 官法 筡毒 賦役 煩重 百姓窮苦 所求難得 良由信邪倒見 獲如是苦 

 

허망자다 치사세속 천박 관법 도독 부역 번중 백성궁고 소구난득 양유신사도견 획여시고

 

  

 

허망한 사람이 많으며 세속은 천박하고 관법은 혹독하며 부역은 심하여 백성은 궁핍하고 어려워서 구하는 바가 얻어지지 아니함은 진실한 믿음이 아닌 사도를 보고 잘못되어서 이와 같은 고통을 겪는듯 하오니

 

 

 

唯願世尊 爲諸邪見衆生 說其正見之法 令得悟解 免於衆苦.” 

 

유원세존 위제사견중생 설기정견지법 영득오해 면어중고.”

 

  

 

바라옵건데 세존께서 이 사견이 잘못된 중생들을 위하여 올바른 법문을 설하셔서 잘못된 것을 깨달고 모든 고통을 면하게 하여 주십시오.”

 

  

 

  

 

佛言. “善哉善哉 無碍菩薩, 汝大慈悲 爲諸邪見衆生 問於如來正見之法 不可思議 汝等 諦聽 善思念之. 

 

세존. “선재선재 무애보살, 여대자비 위제사견중생 문어여래정견지법 불가사의 여등 제청 선사념지.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좋다 무애보살아, 네가 큰 자비로서 소견이 잘못된 중생들을 위해 불가사의한 여래의 바른 법을 물으니 너희들은 자세히 듣고 깊이 생각하여라.

 

   

 

吾當爲汝 分別解說天地八陽之經. 此經 過去諸佛 已說 未來諸佛 當說 現在諸佛 今說. 

 

오당위여 분별해설천지팔양지경. 차경 과거제불 이설 미래제불 당설 현재제불 금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천지팔양경을 해설하리라. 이경은 과거의 모든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고 미래의 모든 부처님께서도 마땅히 말씀하실 것이요. 현재 계신 부처님들도 말씀하시니라.

 

   

 

夫天地之間 爲人 最勝最上 貴於一切萬物 人者 正也 眞也 心無虛妄 身行正眞 左丿爲正 右乀爲眞 

 

부천지지간 위인 최승최상 귀어일체만물 인자 정야 진야 심무허망 신행정진 좌별위정 우불위진

 

  

 

이 하늘과 땅 사이에는 사람이 가장 뛰어나고 높으니 모든 만물 중에 귀한 것이니 사람은 바르고 참되어야 하고 마음에는 허망함이 없어야 하며 몸은 바르고 참된 일을 행해야 하느니 왼편으로 삐친 획은 (人) 바르다는 뜻이요 오른편으로 삐친 획은 참되다는 뜻이니

 

  

 

常行正眞 故名爲人. 是知 人能弘道 道以潤身 依道依人 皆成聖道. 

 

상행정진 고명위인. 시지 인능홍도 도이윤신 의도의인 개성성도.

 

   

 

항상 바르고 참된 일을 행해야 함으로 사람이라 이름하느니라. 그러므로 사람은 능히 도를 넓히고 도는 몸을 윤택케 하는 것이니 도를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면 모두 성인의 도를 이루느니라.

 

   

 

夫次 無碍菩薩, 一切衆生 旣得人身 不能修福 背眞向僞 造種種惡業 命將欲終 沈淪苦海 受種種罪, 

 

부차 무애보살, 일체중생 기득인신 불능수복 배진향위 조종종악업 명장욕종 침륜고해 수종종죄,

 

   

 

또 무애보살아, 모든 중생이 이미 사람 몸을 얻었지만 복을 닦지 못하고 참된 것을 등지고 여러 가지 나쁜 업만 지었음으로 장차 목숨이 마칠 때에 고생의 바다에 빠져서 여러 가지 죄를 받게 되나니,

 

   

 

若聞此經 信心不逆 卽得解脫諸罪之難 出於苦海 善神 加護 無諸障碍 延年益壽 而無橫夭, 

 

약문차경 신심불역 즉득해탈제죄지난 출어고해 선신 가호 무제장애 연년익수 이무횡요,

 

   

 

만약 이 경을 듣고 믿는 마음을 거역하지 아니하면 즉시 모든 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고생의 바다에서 빠져나와 선신의 보호를 받아 모든 장애가 없어지고 수명이 연장되어 오래살고 일찍 죽는 일이 없어질 것이니,

 

   

 

以信力故 獲如是福 何況有人 盡能書寫 受持讀誦 如法修行 其功德 不可稱 不可量 無有邊際 命終之後 並得成佛.” 

 

이신력고 획여시복 하황유인 진능서사 수지독송 여법수행 기공덕 불가칭 불가량 무유변제 명종지후 병득성불.”

 

  

 

이 믿는 힘만으로도 이와 같은 복을 받게 되거늘 하물며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전부 쓰거나 받아서 지녀 읽고 외우고 법처럼 수행하면 그 공덕은 이루 말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고 한이 없어서 목숨이 마친 뒤에는 부처를 이루게 되리라.”

 

  

 

佛告 無碍菩薩摩詞薩. 

 

불고 무애보살마하살.

 

   

 

부처님께서 무애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若有衆生 信邪倒見 卽被邪魔外道 魑魅魍魎 鳥鳴百怪 諸惡鬼神 競來惱亂 與其橫病 惡腫惡疰惡悟 受其痛苦 無有

 

“약유중생 신사도견 즉피사마외도 이매망량 조명백괴 제악귀신 경래뇌란 여기횡병 악종악두악오 수기통고 무유

 

休息,

 

휴식,

 

   

 

“만약 어떤 중생이 사도를 믿는 소견으로 잘못되면 곧 마귀 같은 외도를 입어 도깨비나 괴상한 새의 울음소리와 온갖 괴물과 악한 귀신들이 번갈아 와서 시끄럽고 귀찮게 할 것이며 나쁜 종기나 전염병 등 여러 가지 나쁜 횡액과 병을 주어서 고통을 쉬지 않고 받게 될 것이니

 

  

 

遇善知識 爲讀此經三遍 是諸惡鬼 皆悉消滅 病則除愈 身强力足 讀經功德 獲如是福. 

 

우선지식 위독차경삼편 시제악귀 개실소멸 병즉제유 신강역족 독경공덕 획여시복.

 

   

 

만일 선지식을 만나서 이 경을 세 번만 읽어주면 그런 악한 귀신들은 모두 소멸되고 병이 낫고 몸이 건강해져 힘이 날 것이니 이 경을 읽는 공덕으로 이와 같은 복을 얻게 되느니라.

 

   

 

若有衆生 多於淫欲 瞋恚愚癡 慳貪嫉妬 若見此經 信敬供養 卽讀此經三遍 愚癡等惡 並皆除滅 慈悲喜捨 得佛法分” 

 

약유중생 다어음욕 진에우치 간탐질투 약견차경 신경공양 즉독차경삼편 우치등악 병개제멸 자비희사 득불법분”

 

  

 

만약 어떤 중생이 음욕과 성냄과 어리석은 생각과 몹시 욕심내고 시기하는 마음이 많더라도 만약 이 경을 보고 믿고 공경하고 공양하며 세 번만 읽으면 어리석고 미욱함이 없어지고 자비를 베풀게 되므로 불법의 복을 얻게 되느니라.”

 

  

 

  

 

“夫次 無碍菩薩, 若善男子善女人 興有爲法 先讀此經三遍 築墻動土 安立家宅 南堂北堂 東序西序 廚舍客屋 

 

“부차 무애보살, 약선남자선여인 흥유위법 선독차경삼편 축장동토 안입가택 남당북당 동서서서 주사객옥

 

  

 

“또 무애보살아,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불법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려 할 때에 먼저 이 경을 세 번 읽고 담장을 쌓거나 터를 다지거나 집을 짓거나 안채나 바깥채나 동쪽 서쪽 행랑이나 주방과 객실을 고치거나

 

  

 

門戶井竈 碓磑庫藏 六畜欄溷 日遊月殺 將軍太歲 黃幡豹尾 五土地神 靑龍白虎 朱雀玄武 六甲禁諱 十二諸神 

 

문호정조 대애고장 육축난흔 일유월살 장군태세 황번표미 오토지신 청룡백호 주작현무 육갑금휘 십이제신

 

  

 

문을 내고 우물을 파고 아궁이를 고치고 방아를 놓고 곳간을 짓고 육축의 우리를 만들더라도 일유신과 월살귀와 장군태세와 황번표미와 오방지신과 청룡백호 주작현무와 육갑금휘와 십이제신과 

 

  

 

土尉伏龍 一切鬼魅 皆悉隱藏 遠迸他方 形消影滅 不敢爲害 甚大吉利 得福無量.

 

토위복룡 일체귀매 개실은장 원병타방 형소영멸 불감위해 심대길리 득복무량.

 

   

 

토위 복룡과 모든 귀신과 도깨비들이 다 숨거나 다른 곳으로 도망가며 형상과 그림자까지도 없어지고 해치지 못할 것이며 모든 일이 대길해져서 한량없는 복을 얻으리라.

 

   

 

善男子, 興功之後 堂舍永安 屋宅 牢固 富貴吉昌 不求自得 若欲遠行從軍 仕宦興生 甚得宜利 

 

선남자, 흥공지후 당사영안 옥택 뇌고 부귀길창 불구자득 약욕원행종군 사환흥생 심득의리

 

  

 

선남자야, 공을 들인 이 후에는 집안이 평안하고 가옥이 견고하며 부귀영화를 구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이루어지며 혹 먼 길을 가거나 군에 입대해서 벼슬을 구하거나 장사를 하려해도 마땅히 많은 이익을 얻게 되며

 

 

 

門興人貴 百子千孫 父慈子孝 男忠女貞 兄恭弟順 夫妻和睦 信義篤親 所願成就.

 

문흥인귀 백자천손 부자자효 남충여정 형공제순 부처화목 신의독친 소원성취.

 

   

 

가문이 흥하여 사람이 귀히 되고 대대손손 아비는 자비롭고 아들은 효도하며 남자는 충성하고 여자는 정결하며 형은 우애롭고 아우는 공손하며 부부는 화목하고 친척간에는 신의가 있으며 바라는 바가 다 이루어질 것이다.

 

   

 

若有衆生 忽被縣官拘繫 盜賊牽挽 暫讀此經三遍 卽得解脫. 

 

약유중생 홀피현관구계 도적견만 잠독차경삼편 즉득해탈.

 

   

 

만약 어떤 중생이 관에 잡혀 매달리게 되었거나 도적에게 잡혀 가더라도 이 경을 세 번 읽으면 곧 풀려남을 얻으리라.

 

   

 

若有善男子善女人 受持讀誦 爲他人 書寫天地八陽經者 設入水火 不被焚漂 

 

약유선남자선여인 수지독송 위타인 서사천지팔양경자 설입수화 불피분표

 

  

 

만약 선남자선여인이 천지팔양경을 받아서 지니거나 읽고 외우고 남을 위해 쓰고 베낀다면 물이나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고 떠내려가지 않으며

 

  

 

或在山澤 虎狼 屛跡 不敢搏噬 善神 衛護 成無上道.

 

혹재산택 호랑 병적 불감박서 선신 위호 성무상도.

 

   

 

혹 험한 산에 있더라도 범이나 이리에게 꼼짝 못하게 되어 할퀴거나 물지 못하게 선신이 보호하여 지켜주며 위없는 도를 이루게 되리라.

 

   

 

若復有人 多於妄語綺語 惡口兩舌 若能受持讀誦此經 永除四過 得四無碍辯 而成佛道, 

 

약부유인 다어망어기어 악구양설 약능수지독송차경 영제사과 득사무애변 이성불도,

 

   

 

또한 어떤 사람이 망령된 말과 꾸며대는 말과 욕설과 이간하는 말을 많이 하더라도 능히 이 경을 수지독송하며 네가지 허물이 없어지고 네가지 무애변을 얻어서 불도를 이룰 것이며,

 

   

 

若善男子善女人等 父母有罪 臨終之日 當墮地獄 受無量苦 其子卽爲讀誦此經七遍 

 

약선남자선여인등 부모유죄 임종지일 당타지옥 수무량고 기자즉위독송차경칠편

 

  

 

만일 선남자 선여인 등이 부모가 죄를 짓고 죽어서 지옥에 떨어져 많은 고통을 받게 되었다면 그 아들이 곧 부모를 위하여 이 경을 일곱 번 읽으며

 

  

 

父母卽離地獄 而生天上 見佛聞法 悟無生忍 以成佛道.” 

 

부모즉리지옥 이생천상 견불문법 오무생인 이성불도.”

 

  

 

그 부모는 즉시 지옥에서 풀려나 천상에 태어날 것이며 부처님 법문을 듣고 깨달아 무생법인을 얻어 불도를 이룰 것이니라.”

 

  

 

  

 

佛告 無碍菩薩. “毘婆尸佛時 有優婆塞優婆夷 心不信邪 敬崇佛法 書寫此經 受持讀誦 須作卽作 

 

불고 무애보살. “비바시불시 유우바새우바이 심불신사 경숭불법 서사차경 수지독송 수작즉작

 

  

 

부처님께서 무애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비바시 부처님 때에 어느 우바새 우바이가 사교를 믿지 않고 불법을 공경하고 받들어 이 경을 쓰고 베껴서 지니고 읽고 외우며 모름지기 하고 또 하면서

 

  

 

一無所問 以正信故 兼行布施 平等供養 得無漏身 成菩提道 號曰普光如來應正等覺 劫名 大滿, 

 

일무소문 이정신고 겸행보시 평등공양 득무루신 성보리도 호왈보광여래응정등각 겁명 대만,

 

   

 

한번도 의문하지 않고 올바로 믿은 고로 보시를 같이 행하고 고르게 공양하고 몸의 정결함을 얻어 부처를 이루었나니 그 호를 보광여래응정등각이라 하고 겁명은 대만이며,

 

   

 

國號 無邊 但是人民 行菩薩道 無所得法. 

 

국호 무변 단시인민 행보살도 무소득법.

 

   

 

국호는 무변이니 단, 그 백성들이 보살도를 행하였고 법을 얻지는 못하였다.

 

   

 

復次 無碍菩薩, 此天地八陽經 行閻浮提 在在處處 有八菩薩 諸梵天王 一切明靈 圍繞此經 香華供養 如佛無異.”

 

부차 무애보살, 차천지팔양경 행염부제 재재처처 유팔보살 제범천왕 일체명령 위요차경 향화공양 여불무이.”

 

  

 

또 무애보살아, 이 천지팔양경이 이 세상에 있을 때, 있는 곳마다 팔보살과 모든 범천왕과 일체 신명들이 이 경을 둘러싸고 호위하며 향과 꽃으로 공양하기를 부처님과 같이 하느니라.”

 

  

 

  

 

佛告 無碍菩薩摩詞薩. “若善男子善女人等 爲諸衆生 講說此經 深達實相 得甚深理 卽知身心 佛身法心.

 

불고 무애보살마하살. “약선남자선여인등 위제중생 강설차경 심달실상 득심심리 즉지신심 불신법심.

 

   

 

부처님께서 무애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선남자선여인이 중생을 위하여 이 경을 풀이하여 말함으로 실상을 깊이 깨달고 깊은 이치를 얻게 된다면 그 몸이 곧 부처의 몸이요 그 마음이 곧 부처의 마음이니라.

 

   

 

所以能知卽知慧 眼常見種種無盡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空 卽是妙色身如來,

 

소이능지즉지혜 안상견종종무진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공 즉시묘색신여래,

 

   

 

그렇게 능히 아는 바가 곧 지혜이므로 눈으로는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색을 보거든 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색이니 느낌도 생각도 행함도 앎도 역시 공이므로 이것이 곧 묘색신여래이며,

 

   

 

耳常聞種種無盡聲 聲卽是空 空卽是聲 卽是妙音聲如來, 鼻常齅種種無盡香 香卽是空 空卽是香 卽是香積如來, 

 

이상문종종무진성 성즉시공 공즉시성 즉시묘음성여래, 비상후종종무진향 향즉시공 공즉시향 즉시향적여래,

 

   

 

귀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소리를 듣거든 소리가 곧 공이고 공이 곧 소리이므로 이것이 곧 묘음성여래이며, 코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냄새를 맡거든 냄새가 곧 공이고 공이 곧 냄새이므로 이것이 곧 향적여래이며,

 

   

 

舌常了種種無盡味 味卽是空 空卽是味 卽是法喜如來, 身常覺種種無盡觸 觸卽是空 空卽是觸 卽是智勝如來, 

 

설상료종종무진미 미즉시공 공즉시미 즉시법희여래, 신상각종종무진촉 촉즉시공 공즉시촉 즉시지승여래,

 

   

 

혀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맛을 알거든 맛이 곧 공이고 공이 곧 맛이 되므로 이것이 곧 법희여래이며, 몸으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감촉을 느끼거든 감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감촉이므로 이것이 곧 지승여래이며, 

 

  

 

意常思想分別種種無盡法 法卽是空 空卽是法 卽是法明如來.

 

의상사상분별종종무진법 법즉시공 공즉시법 즉시법명여래.

 

   

 

뜻으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법을 생각하고 분별하거든 법이 곧 공이고 공이 곧 법이므로 이것이 곧 법명여래니라.

 

   

 

善男子, 此六根 顯現 人皆口常說其善語 善法常轉 卽成聖道 說其邪語 惡法常轉 卽墮地獄. 

 

선남자, 차육근 현현 인개구상설기선어 선법상전 즉성성도 설기사어 악법상전 즉타지옥.

 

   

 

선남자야, 이 육근이 나타나되 사람들이 모두 입으로 항상 착한 말을 해서 착한 법이 늘 전하여지면 곧 성인의 도를 이루는 것이고 사도의 말을 해서 나쁜 법이 늘 전하여지면 지옥에 떨어지게 되느니라.

 

   

 

善男子, 善惡之理 不得不信. 

 

선남자, 선악지리 부득불신.

 

   

 

선남자야, 선악의 이치가 있음을 틀림없이 믿어야 하느니라.

 

   

 

善男子, 人之身心 是佛法器 亦是十二部大經券也 無始已來 轉讀不盡 不損毫毛 

 

선남자, 인지신심 시불법기 역시십이부대경권야 무시이래 전독부진 불손호모

 

  

 

선남자야, 사람의 몸과 마음이 불법을 담는 그릇이며 역시 십이부의 큰 경전이거늘 아득한 옛적부터 현재까지 다 읽지 못하였으며 터럭만치도 건드리지 못하였으니

 

  

 

如來藏經 唯識心見性者之所能知 非諸聲聞凡夫所能知也. 

 

여래장경 유식심견성자지소능지 비제성문범부소능지야.

 

   

 

이 여래장경은 마음을 알고 성품을 본 사람만이 아는 것이요 성문이나 범부들은 알지 못하느니라.

 

   

 

善男子, 讀誦此經 深解眞理 卽知身心 是佛法器 

 

선남자, 독송차경 심해진리 즉지신심 시불법기

 

  

 

선남자야, 이 경을 읽고 외워서 깊은 진리를 깨치면 이 몸과 마음이 곧 불법을 담는 그릇인줄 알지만

 

  

 

若醉迷不醒 不了自心 是佛法根本 流浪諸趣 墮於惡道 永沈苦海 不聞佛法名字” 

 

약취미불성 불료자심 시불법근본 유랑제취 타어악도 영침고해 불문불법명자”

 

  

 

만약 술에 취해서 깨지 못한 것 같이 마음이 불법의 근본이 된다는 것을 모르고 여러 갈래로 방황하면서 악한 길로 떨어져서 영원히 고통의 바다에 빠지게 되고 불법의 이름조차 듣지 못하느니라.”

 

  

 

爾時 五百天子 在大衆中 聞佛所說 得法眼淨 皆大歡喜 卽發無等等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이시 오백천자 재대중중 문불소설 득법안정 개대환희 즉발무등등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그때의 오백천인들의 대중 가운데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법안이 밝아짐을 얻고 모두 다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 즉시로 더할 바가 없고 비교할 수 없는 아뇩다라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켰다.

 

   

 

  

 

無碍菩薩 復白佛言. “世尊, 人之在世 生死爲重 生不擇日 時至卽生 死不擇日 時至卽死 

 

무애보살 부백불언. “세존, 인지재세 생사위중 생불택일 시지즉생 사불택일 시지즉사

 

  

 

무애보살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사람이 이 세상에 있으면서 태어나고 죽는 일이 가장 중하다고 하겠으나 출생시에도 택일을 하지 못하고 때가 되면 태어나게 되고 죽을 때에도 택일을 하지 못하고 때가 되면 죽게 되거늘

 

  

 

何因殯葬 卽問良辰吉日 然始殯葬 殯葬之後 還有妨害 貧窮者多 滅門者不少 

 

하인빈장 즉문양신길일 연시빈장 빈장지후 환유방해 빈궁자다 멸문자불소

 

  

 

어찌하여 염하거나 장사지낼 때에는 길일을 묻고 택해서 염을 하고 장사지내건만 그렇게 한 후에도 오히려 해가 되어 빈궁한 사람이 많고 가문이 멸망하는 일까지 적지 않으니

 

  

 

唯願世尊 爲諸邪見無知衆生 說其因緣 令得正見 除其顚倒” 

 

유원세존 위제사견무지중생 설기인연 영득정견 제기전도”

 

  

 

원하옵건데 세존께서 소견이 잘못된 모든 무지의 중생을 위해 그 인연을 말씀해 주셔서 바른 견해를 얻어 가져서 그 뒤바뀜을 없애주소서”

 

  

 

佛言. “善哉善哉 善男子, 汝實甚能問於衆生 生死之事 殯葬之法 汝等諦聽. 當爲汝說智慧之理 大道之法. 

 

불언. “선재선재 선남자, 여실심능문어중생 생사지사 빈장지법 여등제청. 당위여설지혜지리 대도지법.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그렇다 그렇다. 선남자야, 네가 능히 중생들의 태어남과 죽는 일, 염하는 것과 장사지내는 법을 물으니 너희들은 자세히 들으라. 너를 위해 지혜로운 이치와 대도의 법을 말하노라.

 

   

 

夫天地廣大淸 日月廣長明 時年善善美 實無有異. 

 

부천지광대청 일월광장명 시년선선미 실무유이.

 

   

 

대개 하늘과 땅은 넓고 맑으며 해와 달은 항상 밝아 어느 해 어느 시간이나 좋고 아름답기만 하여 실로 다름이 없다.

 

   

 

善男子, 人王菩薩 甚大慈悲 愍念衆生 皆如赤子 下爲人主 作民父母 順於俗人 敎民俗法 遺作曆日 頒下天下 令知

 

선남자, 인왕보살 심대자비 민념중생 개여적자 하위인주 작민부모 순어속인 교민속법 유작역일 반하천하 영지

 

時節 

 

시절

 

  

 

선남자야, 인왕보살이 큰 자비로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기를 벌거숭이 자식같이 하여 스스로 백성의 부모가 되셔서 세속사람들을 쫒아 세속법을 가르치려 일역을 만들어 천하에 나누어 주어 절후를 알게 하였는데

 

  

 

爲有滿平成收開除之字 執危破殺之文 愚人 依字信用 無不免其凶禍 又使邪師 壓鎭說是道非 

 

위유만평성수개제지자 집위파살지문 우인 의자신용 무불면기흉화 우사사사 압진설시도비

 

  

 

만, 평, 성, 수, 개, 제, 집, 위, 파, 살, 이란 글자를 어리석은 사람들이 글자대로 믿고 의지하여 사용하면 흉화를 면하는 줄로 알고 또 사도를 하는 사람들은 이 그릇된 도를 부연하여 말하니

 

 

 

謾求邪神 拜餓鬼 却招殃自受苦 如是人輩 反天時 逆地理 背日月之光明 常投暗室 違正道之廣路 恒尋邪逕 顚倒之

 

만구사신 배아귀 각초앙자수고 여시인배 반천시 역지리 배일월지광명 상투암실 위정도지광로 항심사경 전도지

 

甚也. 

 

심야.

 

   

 

쓸데없이 사신에게 구하고 아귀에게 절하다가 오히려 재앙을 불러들여 고통을 받는 것이니 그런 사람들의 무리를 하늘과 시절에 배반되고 땅과 이치에 어긋나며 해와 달의 밝은 빛을 등지고 항상 어두운 곳으로 가는 것이며 바른 도의 넓은 대로를 버리고 항상 사도의 좁은 길을 찾으니 뒤바뀐 소견이 심한 까닭이니라.

 

   

 

善男子, 産時 讀誦此經三遍 兒則易生 甚大吉利 聰明利智 福德具足 而不中夭. 

 

선남자, 산시 독송차경삼편 아즉이생 심대길리 총명이지 복덕구족 이부중요. 

 

  

 

선남자야, 해산하려 할 때 이 경을 세 번 읽으면 아기를 순산하고 크게 길할 것이며 총명하고 지혜롭고 복덕을 갖추고 일찍 요절하는 일이 없을 것이요. 

 

  

 

死時 讀誦此經三遍 一無妨害 得福無量. 

 

사시 독송차경삼편 일무방해 득복무량.

 

   

 

죽으려 할 때 이 경을 세 번 읽으면 조금도 방해가 없고 한량없는 복덕을 얻느니라.

 

   

 

善男子, 日日好日 月月好月 年年好年 實無間隔 但辦卽須殯葬 殯葬之日 讀誦此經七遍 

 

선남자, 일일호일 월월호월 연년호년 실무간격 단판즉수빈장 빈장지일 독송차경칠편

 

  

 

선남자야, 날마다 좋은 날이요 달마다 좋은 달이요 해마다 좋은 해이니 실로 막힘없는 날들이라 언제든지 염하고 장사지내도 좋지만 단 모름지기 염하고 장사지내는 날에 애써서 이 경을 일곱 번 읽어주면 

 

  

 

甚大吉利 獲福無量 門榮人貴 延年益壽 命終之日 並得成聖. 

 

심대길리 획복무량 문영인귀 연년익수 명종지일 병득성성.

 

   

 

크게 길하고 이로워서 한량없는 복을 받을 것이며 가문이 영화롭고 사람은 귀히 되고 수명이 길어지고 명이 다하는 날에는 성인의 도를 이루게 되느니라.

 

   

 

善男子, 殯葬之地 莫問東西南北 安穩之處 人之愛樂 鬼神愛樂. 

 

선남자, 빈장지지 막문동서남북 안온지처 인지애락 귀신애락.

 

   

 

선남자야, 염하고 장사지내는 곳을 동서남북 묻지 말고 편안한 자리를 구하면 되니 사람이 좋아하는 곳이면 귀신도 좋아하는 것이다.

 

   

 

卽讀此經三遍 便以修營 安置墓田 永無災障 家富人興 甚大吉利.” 

 

즉독차경삼편 변이수영 안치묘전 영무재장 가부인흥 심대길리.”

 

  

 

이 경을 세 번 읽고 지을 곳을 닦아 편하게 묘를 쓰고 묘전을 마련하면 재앙은 영원히 사라지고 집은 부하게 되고 사람은 흥하여 크게 길하고 이로울 것이다.”

 

  

 

爾時 世尊 欲重宣此義 而說偈言. 

 

이시 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그때 부처님께서 그 뜻을 중요하게 당부하시고자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營生善善日 休殯好好時. 生死讀誦經 甚得大吉利. 月月善明月 年年大好年. 讀經卽殯葬 榮華萬代昌’ 

 

‘영생선선일 휴빈호호시. 생사독송경 심득대길리. 월월선명월 연년대호년. 독경즉빈장 영화만대창’

 

  

 

‘삶을 누릴 때가 좋은 날이요 장사지내는 그 날마저 좋은 때라. 태어날 때와 죽을 때에 이 경을 읽으면 크게 길하고 이로우며 복을 받으리. 달마다 좋은 달이요 해마다 좋은 해이다. 이 경을 읽고 장사지내면 천추만대에 영화롭고 창성하리라.’

 

  

 

爾時 衆中 七萬七千人 聞佛所說 心開意解 捨邪歸正 得佛法分 永斷疑惑 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이시 중중 칠만칠천인 문불소설 심개의해 사사귀정 득불법분 영단의혹 개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그때에 대중 가운데 칠만칠천명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열리고 뜻을 이해하여 사도를 버리고 정도로 돌아와 불법을 얻어서 영원히 의혹을 끊고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마음을 내었다.

 

   

 

 

 

無碍菩薩 復白佛言. “世尊, 一切凡夫 皆以婚媾 爲親 先問相宜 後取吉日 然始成親 成親之後 富貴偕老者少 

 

무애보살 부백불언. “세존, 일체범부 개이혼구 위친 선문상의 후취길일 연시성친 성친지후 부귀해로자소

 

  

 

무애보살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모든 범부가 혼인을 하려할 때 먼저 조건이 맞는가를 물어보고 그 후에 길일을 택해서 혼례를 치루지만 결혼한 후에 부귀하여 해로하는 사람은 적고

 

  

 

貧窮生離死別者多 一種信邪 如何而有差別 唯願世尊 爲決衆疑.” 

 

빈궁생리사별자다 일종신사 여하이유차별 유원세존 위결중의.”

 

  

 

빈궁하게 살다가 이별하고 사별하는 사람이 많으니 똑같이 삿된 말을 믿거늘 어찌하여 이와 같은 차별이 있습니까? 원하옵건데 세존께서 중생의 의문을 풀어주소서.”

 

  

 

佛言. “善男子, 汝等諦聽 當爲汝說. 夫天陽地陰 月陰日陽 水陰火陽 男陽女陰 天地氣合 一切草木 生焉 

 

불언. “선남자, 여등제청 당위여설. 부천양지음 월음일양 수음화양 남양여음 천지기합 일체초목 생언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너희들을 위해 설명하리니 자세히 들으라. 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며 해는 양이고 달은 음이며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이니 하늘과 땅의 기운이 합해서 온갖 초목이 나고

 

  

 

日月 交運 四時八節 明焉 水火相承 一切萬物 熟焉 男女允諧 子孫 興焉 皆是天地常道 自然之理 世諦之法. 

 

일월 교운 사시팔절 명언 수화상승 일체만물 숙언 남녀윤해 자손 흥언 개시천지상도 자연지리 세제지법.

 

   

 

해와 달이 서로 옮김으로 사시 팔절이 생기며 불과 물이 서로 수순하여 모든 만물이 자라고 남녀가 서로 화합하여 자손이 번성하는 것이니 모두가 하늘과 땅의 상도라 자연의 이치며 세속의 법인 것이다.

 

   

 

善男子, 愚人 無智 信其邪師 卜問望吉 而不修善 造種種惡業 命終之後 復得人身者 如指甲上土 

 

선남자, 우인 무지 신기사사 복문망길 이불수선 조종종악업 명종지후 부득인도자 여지갑상토

 

  

 

선남자야,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가 없어서 사도하는 사람을 믿고 점치고 길하기를 바라고 선한 일을 닦지 않고 여러 가지 악한 업만 짓다가 목숨이 다한 후에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는 자는 손톱 끝에 흙과 같고 

 

  

 

墮於地獄 作餓鬼蓄生者 如大地土. 善男子, 復得人身 正信修善者 如指甲上土 信邪造惡業者 如大地土. 

 

타어지옥 작아귀축생자 여대지토. 선남자, 부득인신 정신수선자 여지갑상토 신사조악업자 여대지토.

 

   

 

지옥에 떨어져 아귀나 축생으로 생겨나는 자는 큰 땅덩어리의 흙과 같으니라. 선남자야, 다시 사람 몸 얻은 자도 바른 일을 믿고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마치 손톱 끝에 흙과 같으나 나쁜 일을 하고 사도를 믿으면 큰 땅덩어리의 흙과 같으니라.

 

   

 

善男子, 欲結婚親 莫問水火相剋 胞胎相壓 年命不同 唯看祿命書 卽知福德多少 以爲眷屬 呼迎之日 

 

선남자, 욕결혼친 막문수화상극 포태상압 연명부동 유간녹명서 즉지복덕다소 이위권속 호영지일

 

  

 

선남자야, 결혼을 하려고 할 때에 물과 불이 상극이고 포태가 서로 안 맞거나 나이가 맞지 않는다고 따지고 묻지 말고 녹명서를 보면 복덕이 많고 적은 것을 알 수 있으니 그것으로 권속을 삼되 불러들여 맞이하는 날에

 

  

 

卽讀此經三遍 而以成禮 此乃善善相仍 明明相屬 門高人貴 子孫興盛 聰明利智 多才多藝 孝敬相承 甚大吉利 

 

즉독차경삼편 이이성례 차내선선상잉 명명상속 문고인귀 자손흥성 총명이지 다재다예 효경상승 심대길리

 

  

 

이 경을 세 번 읽고 성례를 하면 좋은 일만 항상 거듭되고 광명이 서로 모여서 가문이 높아지고 사람은 귀히 되며 자손은 흥성하되 총명하고 지혜롭고 재주 있고 솜씨 좋고 효도하고 공경 잘하며 대대로 이어가면서 크게 길하고 이로울 것이니

 

  

 

而不中夭 福德具足 皆成佛道.” 

 

이부중요 복덕구족 개성불도.”

 

  

 

명이 짧아서 요절하는 일이 없고 복덕이 풍성하고 모두 불도를 이루리라.

 

   

 

  

 

時 有八菩薩 承佛威信 得大總持 常處人間 和光同塵 破邪立正 度四生處八解 而不自異 

 

시 유팔보살 승불위신 득대총지 상처인간 화광동진 파사입정 도사생처팔해 이불자이

 

  

 

그때에 여덟보살이 부처님의 위신을 받아서 대총지를 얻고도 항상 인간 세상에 있으면서 티끌 같은 광명을 화하고 사생팔해의 도를 바로 세워 사도를 파하고 다른 이와 스스로 달리하지 아니하니

 

 

 

其名曰跋陀羅菩薩漏盡和, 羅隣渴菩薩漏盡和, 憍目兜菩薩漏盡和, 那羅達菩薩漏盡和, 須彌深菩薩漏盡和, 因抵達菩薩漏盡和, 和輪調菩薩漏盡和, 無緣觀菩薩漏盡和. 

 

기명왈발타라보살누진화, 나린갈보살누진화, 교목도보살누진화, 나라달보살누진화, 수미심보살누진화, 인저달보살누진화, 화륜조보살누진화, 무연관보살누진화.

 

   

 

그 이름을 말하니 발타라보살누진화, 나린갈보살누진화, 교목도보살누진화, 나라달보살누진화, 수미심보살누진화, 인저달보살누진화, 화륜조보살누진화, 무연관보살누진화이다.

 

   

 

是八菩薩 俱白佛言. “世尊, 我等 於諸佛所 受得陀羅尼神呪 而今說之 擁護受持讀誦天地八陽經者 

 

시팔보살 구백불언, “세존, 아등 어제불소 수득다라니신주 이금설지 옹호수지독송천지팔양경자

 

  

 

이 여덟보살이 함께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이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받은 다라니 주문을 지금 말해서 천지팔양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는 사람을 옹호해서 

 

  

 

永無恐怖 使一切不善之物 不得侵損讀經法師.” 卽於佛前 而說呪曰. <阿去尼 尼去尼 阿毘羅 曼隸 曼多隸> 

 

영무공포 사일체불선지물 부득침손독경법사.” 즉어불전 이설주왈. <아거니 니거니 아비라 만례 만다례>

 

   

 

영원히 공포를 없게 하고 또 모든 좋지 않은 것들을 없게 하여 이 경을 읽는 법사를 침범하여 손해를 얻지 않게 하겠나이다.” 하고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외웠다. <아거니 니거니 아비라 만례 만다례>

 

   

 

“世尊, 若有不善子 欲來惱法師 聞我說此呪 頭破作七分 如阿梨樹枝” 

 

“세존, 약유불선자 욕래뇌법사 문아설차주 두파작칠분 여아리수지”

 

  

 

“세존이시여, 만약 착하지 않은 자가 법사에게 와서 귀찮게 하려고 하면 나의 이 주문을 듣고는 머리가 일곱쪽으로 깨어져서 아리나무가지 같이 되게 하리다.”

 

  

 

爾時 無邊身菩薩 卽從座起 前白佛言. 

 

이시 무변신보살 즉종좌기 전백불언.

 

   

 

그때에 무변신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전에 아뢰었다.

 

   

 

“世尊, 云何名爲天地八陽經. 惟願世尊 爲諸聽衆 解說其義 令得覺悟 速達心本 入佛知見 永斷疑悔” 

 

“세존, 운하명위천지팔양경. 유원세존 위제청중 해설기의 영득각오 속달심본 입불지견 영단의회”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천지팔양경이라 하옵니까? 원하옵건데 세존께서 그 뜻을 말씀하셔서 모든 청중들로 하여금 그 뜻을 깨달아서 빨리 마음의 근본을 통달하고 부처님의 지견에 들어가 의심을 끊게 하소서”

 

  

 

佛言. “善哉善哉 善男子, 汝等 諦聽. 吾今爲汝 分別解說天地八陽之經. 

 

불언. “선재선재 선남자, 여등 제청. 오금위여 분별해설천지팔양지경.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선남자야, 너희들은 자세히 들으라. 지금 내가 너희들을 위하여 천지팔양경의 뜻을 분별해서 설명하리라.

 

   

 

天者 陽也 地者 陰也 八者 分別也 陽者 明解也 明解大乘無爲之理 了能分別八識因緣 空無所得. 

 

천자 양야 지자 음야 팔자 분별야 양자 명해야 명해대승무위지리 요능분별팔식인연 공무소득.

 

   

 

天은 양이요 地는 음이며 八은 분별이고 陽은 분명히 안다는 뜻이니 대승의 하염없는 이치를 분명히 알아서 팔식인연이 공하여 얻을 것이 없음을 잘 분별하라는 것이니라.

 

   

 

又云八識 爲經 陽明 爲緯 經緯相投 以成經敎 故 名八陽經. 

 

우운팔식 위경 양명 위위 경위상투 이성경교 고 명팔양경.

 

   

 

또한 八식은 날(經)이 되고 陽명은 씨(緯)가 돼서 날과 씨가 서로 어울려서 경전을 이룬 까닭에 팔양경이라 하느니라.

 

   

 

八者 是八識 六根 是六識 含藏識 阿賴耶識 是名八識 明了分別八識根源 空無所有. 

 

팔자 시팔식 육근 시육식 함장식 아뢰야식 시명팔식 명료분별팔식근원 공무소유.

 

   

 

八자는 八식임으로 육근(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으로 된 여섯 식과 함장식과 아뢰야식을 합해 팔식이라 하거늘 팔식의 근원을 분명히 분별하면 아무것도 없는 공한 것이다.

 

   

 

卽知, 兩眼 是光明天 光明天中 卽現日月光明世尊, 兩耳 是聲聞天 聲聞天中 卽現無量聲如來, 

 

즉지, 양안 시광명천 광명천중 즉현일월광명세존, 양이 시성문천 성문천중 즉현무량성여래,

 

   

 

그런즉 알기를, 두 눈은 광명천이니 광명천 가운데서 일월광명세존을 나타내고, 두 귀는 성문천이니 성문천 가운데서 무량성여래를 나타내며,

 

   

 

兩鼻 是佛香天 佛香天中 卽現香積如來, 口舌 是法味天 法味天中 卽現法喜如來, 

 

양비 시불향천 불향천중 즉현향적여래, 구설 시법미천 법미천중 즉현법희여래,

 

   

 

두 코는 불향천이니 불향천 가운데서 향적여래를 나타내고, 입에 혀는 법미천이니 법미천 가운데서 법희여래를 나타내며,

 

   

 

身 是盧舍那天 盧舍那天中 卽現成就盧舍那佛 盧舍那鏡像佛 盧舍那光明佛, 

 

신 시노사나천 노사나천중 즉현성취노사나불 노사나경상불 노사나광명불,

 

   

 

몸은 노사나천이니 노사나천 가운데서 성취노사나불과 노사나경사불 노사나광명불을 나타내고,

 

   

 

意 是無分別天 無分別天中 卽現不動如來大光明佛, 心 是法界天 法界天中 卽現空王如來, 

 

의 시무분별천 무분별천중 즉현부동여래대광명불, 심 시법계천 법계천중 즉현공왕여래,

 

   

 

뜻은 무분별천이니 무분별천 가운데서 부동여래대광명불을 나타내고, 마음은 법계천이니 법계천 가운데서 공왕여래를 나타내며, 

 

  

 

含藏識天 演出阿那含經 大般涅槃經, 阿賴耶識天 演出大智度論經 瑜伽論經. 

 

함장식천 연출아나함경 대반열반경, 아뢰야식천 연출대지도론경 유가론경.

 

   

 

함장식천은 아나함경과 대반열반경을 연출하고, 아뢰야식천은 대지도론경과 유가론경을 연출하느니라.

 

   

 

善男子, 佛卽是法 法卽是佛 合爲一相 卽現大通智勝如來.” 

 

선남자, 불즉시법 법즉시불 합위일상 즉현대통지승여래.”

 

  

 

선남자야, 불佛이 곧 법이고 법이 곧 불佛이니 합해서 한 모양이 되어 대통지승여래를 나타내는 것이다.”

 

  

 

  

 

佛說此經時 一切大地 六種震動 光照天地 無有邊際 浩浩蕩蕩 而無所名 一切幽冥 皆悉明朗 

 

불성차경시 일체대지 육종진동 광조천지 무유변제 호호탕탕 이무소명 일체유명 개실명랑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실 때에는 온 땅이 여섯가지로 진동하고 광명이 하늘과 땅에 비쳐서 끝이 없이 호호탕탕(끝없이 넓고 넓다)하여 무어라고 이름 할 수 없었으며 모든 어둠이 모두 다 사라져 밝아지고 

 

  

 

一切地獄 並皆消滅 一切罪人 俱得離苦. 

 

일체지옥 병개소멸 일체죄인 구득이고.

 

   

 

온갖 지옥이 일시에 소멸해서 모든 죄인이 고통 면함을 얻었다.

 

   

 

  

 

爾時 大衆之衆 八萬八千菩薩 一時成佛 號曰空王如來應正等覺 劫名 離垢 國號 無邊, 

 

이시 대중지중 팔만팔천보살 일시성불 호왈공왕여래응정등각 겁명 이구 국호 무변,

 

   

 

그때에 대중가운데 있던 팔만팔천보살이 함께 일시에 성불하였으니 그 호는 공왕여래응정등각이고 겁명은 이구겁이며 국호는 무변이니,

 

   

 

一切人民 皆行菩薩六波羅蜜 無有彼此 證無諍三昧 逮無所得 六萬六千比丘比丘尼 優婆塞 優婆夷 得大總持

 

일체인민 개행보살육바라밀 무유피차 증무쟁삼매 체무소득 육만육천비구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득대총지

 

  

 

온갖 백성들이 다 보살의 육바라밀을 행해서 너 나 할 것 없이 무쟁삼매를 증득하여 더 얻을 바가 없는데 이르렀고 육만육천 비구와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들은 대총지를 얻어

 

  

 

入不二法門 無數天龍夜叉 乾闥婆 阿修羅 迦樓羅 緊那羅 摩睺羅迦 人非人等 得法眼淨 行菩薩道. 

 

입불이법문 무수천룡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인비인증 득법안정 행보살도.

 

   

 

불이법문에 입문하여 수없는 천룡, 야차와 건달바와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와 사람인듯 하면서 사람이 아닌 사람 등은 진리의 눈이 깨끗함을 얻어 보살도를 행하였다.

 

   

 

  

 

“善男子, 若復有人 得官登位之日 及新入宅之時 暫讀此經三遍 甚大吉利 善神 加護 延年益壽 福德具足. 

 

“선남자, 약부유인 득관등위지일 급신입택지시 잠독차경삼편 심대길리 선신 가호 연년익수 복덕구족.

 

   

 

“선남자야, 만약 또 어떤 사람이 벼슬을 하여서 부임하는 날에나 새집에 들어 갈 때에 이 경을 세 번만 읽으면 크게 길하고 유익하여 선신이 가호하고 수명이 연장되어 장수하고 복덕이 풍성하리라.

 

   

 

善男子, 若讀此經一遍 如讀一切經 一遍, 若寫一卷 如寫一切經一部, 

 

선남자, 약독차경일편 여독일체경 일편, 약사일권 여사일체경일부,

 

   

 

선남자야, 만약 이 경을 한번만 읽어도 모든 경을 한번 읽은 것과 같고, 만약 이 경을 한권만 베껴도 모든 경을 한번 베낀 것과 같아서 

 

  

 

其功德 不可稱不可量 等虛空 無有邊際 成聖道果. 

 

기공덕 불가칭불가량 등허공 무유변제 성성도과.

 

   

 

그 공덕은 말할 수 없고 한량이 없으며 허공과 같이 끝이 없어 성스런 도의 결실을 이루느니라.

 

   

 

復次 無邊身菩薩摩詞薩, 若有衆生 不信正法 常生邪見 忽聞此經 卽生誹謗 言非佛說 

 

부차 무변신보살마하살, 약유중생 불신정법 상생사견 홀문차경 즉생비방 언비불설

 

  

 

또 무변신보살마하살아, 만약 어떤 중생이 정법은 믿지 않고 항상 사견만 내다가 홀연히 이 경을 듣고 즉시 비방하여 부처님 말씀이 아니라고 한다면

 

  

 

是人 現世 得白癩病 惡瘡濃血 遍體交流 醒燥臭穢 人皆憎嫉 命終之日 卽墮阿鼻無間地獄 上火徹下 下火徹上 

 

시인 현세 득백나병 악창농혈 변체교류 성조취예 인개증질 명종지일 즉타아비무간지옥 상화철하 하화철상

 

  

 

이 사람은 금생에 나병을 얻어 온 몸에 더러운 창질이 생겨 피고름이 흘러 악취를 풍겨서 사람들의 미움을 받다가 명이 다한 날에 아비무간지옥으로 떨어져 위에 붙은 불은 아래로 내려 뿜고 아래에서 붙은 불은 위로 올려 뿜으며 

 

  

 

鐵槍鐵叉 遍體穿穴 融銅灌口 筋骨 爛壞 一日一夜 萬死萬生 受大苦痛 無有休息 謗斯經故 獲罪如是” 

 

철창철차 변체천혈 융동관구 근골 난괴 일일일야 만사만생 수대고통 무유휴식 방사경고 획죄여시”

 

  

 

쇠창으로 온 몸을 찌르며 구리 녹인 물을 입에 부으니 뼈와 힘줄이 녹아서 문드러지며 하루 낮과 하루 밤사이 만번 죽고 만번 살아나니 큰 고통을 쉴 새 없이 받으니 이 경을 비방한 연고로 이와 같은 죄를 받느니라.”

 

  

 

佛爲罪人 而說偈言. 

 

불위죄인 이설게언.

 

   

 

부처님께서 죄인을 위해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身是自然身 五體自然足 長乃自然長 老則自然老. 生乃自然生 死則自然死. 求長不得長 求短不得短. 

 

‘신시자연신 오체자연족 장내자연장 노즉자연로. 생내자연생 사즉자연사. 구장부득장 구단부득단.

 

   

 

‘이 몸은 자연으로 생긴 몸이니 머리와 사지도 자연으로 갖추었고 자라기도 자연히 자랐으며 늙는 것도 자연히 늙었도다. 나는 것도 자연히 생겨났으니 죽는 것도 자연히 죽으리라. 키가 크기를 구하여도 크지 않으니 적어지기를 구한다고 적어질까.

 

   

 

苦樂汝自當 邪正由汝己 欲作有爲功 讀經莫問師 千千萬萬歲 得道轉法輪’ 

 

고락여자당 사정유여이 욕작유위공 독경막문사 천천만만세 득도전법륜’

 

  

 

괴로움과 즐거움도 네가 받고 잘못되고 잘되는 것도 네게 달렸으니 좋은 공덕 지으려거든 이 경을 묻지 말고 스승으로 삼아 읽고 천추만대 득도하여 법을 전하라’

 

  

 

佛說此經已 一切大衆 得未曾有 心明意淨 歡喜踊躍 皆見諸相非相 入佛知見 悟佛知見 

 

불설차경이 일체대중 득미증유 심명의정 환희용약 개견제상비상 입불지견 오불지견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함을 다 마치시니 모든 대중이 아직까지 있어본 적이 없는 기쁨을 얻어서 마음이 밝아지고 뜻이 깨끗해져서 즐거워 뛰면서 모든 모양이 참모양이 아닌 줄을 알아 부처님의 지견을 알아 입문하여 부처님의 지견을 깨달았으나

 

  

 

無入無悟 無知無見 不得一法 卽涅槃樂. 

 

무입무오 무지무견 부득일법 즉열반락.

 

   

 

입문한 것도 없고 깨달은 것도 없으며 아는 것도 없고 본 바도 없으매 한 가지 법도 얻은 게 없음이 즉 열반의 즐거움이니라.

 

   

 

 

 

  

 

 

 

天地八陽神呪經 終.

 

천지팔양신주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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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약찬게

불교 2019. 9. 17. 19:43

화엄경 약찬게 풀이 

 

화엄경 약찬게의 정식 명칭은 대방광불화엄경 용수보살약찬게이다.  부처님 열반 후 600년쯤 지나서 태어났고, 제2의 석가라고 칭해지는 용수보살이 화엄경을 찬탄하는 내용을 담은 경전이다. 80권 39품 10만 게송이라는 방대한 양의 화엄경을 한자 770자 110구절의 게송으로 줄인 것이다. 아래는 간단한 해석을 덧붙은 버전입니다.

 

1. 제 목 

 

大方廣佛華嚴經 龍樹菩薩略纂偈 (대방광불화엄경 용수보살약찬게)

대방광불화엄경을 용수보살이 찬탄한 노래 

 

2. 삼신불께 귀의합니다. 

 

南無華藏世界海 毘盧遮那眞法身 (나무화장세계해 비로자나진법신) 

바다같이 다함이없는 화장세계의 비로자나부처님의 참된 법신 

現在說法盧舍那 釋迦牟尼諸如來 (현재설법노사나 석가모니제여래)  

현재설법 노사나불, 석가모니불, 제불께 귀의하오니 

 

過去現在未來世 十方一切諸大聖 (과거현재미래세 시방일체제대성)

과거현재 미래세의 시방성인들 

根本華嚴轉法輪 海印三昧勢力故 (근본화엄전법륜 해인삼매세력고)

근본 화엄 법의 바퀴 굴리는 것은 해인삼매 다함없는 힘 때문이네 

 

3. 화엄회상의 여러 대중들 

 

普賢菩薩諸大衆 執金剛神身衆神 (보현보살제대중 집금강신신중신)

보현보살 큰 성인의 여러 대중인 집금강신 신중신과 

足行神衆道場神 主城神衆主地神 (족행신중도량신 주성신중주지신)

족행신 무리 도량신과 성의 신과 땅의 여러 신 

主山神衆主林神 主藥神衆主稼神 (주산신중주림신 주약신중주가신)

산의 신과 숲의 신과 약의 신 무리 곡식신과 

主河神衆主海神 主水神衆主火神 (주하신중주해신 주수신중주화신)

냇물신과 바다의 신들 물의 신과 불의 신과 

主風神衆主空神 主方神衆主夜神 (주풍신중주공신 주방신중주야신)

바람의 신들 허공신과 방위신과 밤의 여러 신 

主晝神衆阿修羅 迦樓羅王緊那羅 (주주신중아수라 가루라왕긴나라)

낮의 신과 아수라와 가루라왕과 긴나라와 

摩睺羅伽夜叉王 諸大龍王鳩槃茶 (마후라가야차왕 제대용왕구반다)

마후라가 야차신의 왕 여러 용왕 구반다와 

乾達婆王月天子 日天子衆兜利天 (건달바왕월천자 일천자중도리천)

건달바왕 월천자와 일천자 도리천 무리 

夜摩天王兜率天 化樂天王他化天 (야마천왕도솔천 화락천왕타화천)

야마천왕 도솔천 화락천왕과 타화천 

大梵天王光音天 遍淨天王廣果天 (대범천왕광음천 변정천왕광과천)

대범천왕 광음천 변정천과 광과천 

大自在王不可說 普賢文殊大菩薩 (대자재왕불가설 보현문수대보살)

대자재왕들 이루 다 말할 수가 전혀 없으며 보현 문수 큰 보살 

法慧功德金剛幢 金剛藏及金剛慧 (법혜공덕금강당 금강장급금강혜)

법혜 공덕과 금강당과 금강장과 금강혜보살 

光焰幢及修彌幢 大德聲聞舍利子 (광염당급수미당 대덕성문사리자)

광염당과 수미당과 성문 사리자 

及與比丘海覺等 優婆塞長優婆夷 (급여비구해각등 우바새장우바이)

비구 해각 등과 우바새와 우바이 

善財童子童男女 其數無量不可說 (선재동자동남녀 기수무량불가설)

선재동자 함께 한 동남동녀들 그 숫자 한량 없어 말할 수 없네. 

 

 

 

4. 53선지식 

 

善財童子善知識 文殊舍利最第一 (선재동자선지식 문수사리최제일)

선재동자 찾아간 선지식들 중 문수사리 보살님이 으뜸이시니 

德雲海運善住僧 彌伽解脫與海幢 (덕운해운선주승 미가해탈여해당)

덕운 해운 선주승과 미가대사와 해탈장자 해당비구 

休舍毘目瞿沙仙 勝熱婆羅慈行女 (휴사비목구사선 승열바라자행녀)

휴사 우바이 비목구사 선인과 승열 바라문 자행동녀 

善見自在主童子 具足優婆明智士 (선견자재주동자 구족우바명지사)

선견비구 자재주동자 구족우바이 명지거사 

法寶髻長與普眼 無厭足王大光王 (법보계장여보안 무염족왕대광왕)

법보계장자 보안장자 무염족왕 대광왕 

 

 

不動優婆遍行外 優婆羅華長者人 (부동우바변행외 우바라화장자인)

부동녀와 변행외도 우발라장자 

婆施羅船無上勝 獅子嚬伸婆修密 (바시라선무상승 사자빈신바수밀)

바시라의 뱃사람과 무상승장자 사자빈신 비구니와 바수밀다녀 

毘瑟祗羅居士人 觀自在尊與正趣 (비슬지라거사인 관자재존여정취)

비실지라 거사와 관자제보살 정취보살 

大天安住主地神 婆珊婆演主夜神 (대천안주주지신 바산바연주야신)

대천신과 땅의 신과 바산바연 밤의 신 

普德淨光主夜神 喜目觀察衆生神 (보덕정광주야신 희목관찰중생신)

보덕정광과 기쁨의 눈으로 중생 살펴 주는 신 

普救衆生妙德神 寂靜音海主夜神 (보구중생묘덕신 적정음해주야신)

널리 중생 구해주는 묘덕의 신과 고요한 소리바다 밤의 신 

守護一切主夜神 開敷樹華主夜神 (수호일체주야신 개부수화주야신)

일체를 수호해주는 밤의 신과 나무아래 꽃자리를 깐 밤의 신 

大願精進力救護 妙德圓滿瞿婆女 (대원정진력구호 묘덕원만구바녀)

큰원 정진의 힘 중생건지는 밤신, 묘덕원만한 신, 샤카족 구바녀 

摩耶夫人天主光 遍友童子衆藝覺 (마야부인천주광 변우동자중예각)

마야부인과 왕녀인 천주광과 변우동자와 중예동자 

賢勝堅固解脫長 妙月長者無勝軍 (현승견고해탈장 묘월장자무승군)

현승녀 견고해탈장자 묘월장자 무승군 

最寂靜婆羅門者 德生童子有德女 (최적정바라문자 덕생동자유덕녀)

적정바라문 덕생동자 유덕동녀 

彌勒菩薩文殊等 普賢菩薩微塵衆 (미륵보살문수등 보현보살미진중)

미륵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미진수 보살대중이 

於此法會雲集來 常隨毘盧遮那佛 (어차법회운집래 상수비로자나불)

이 법회에 구름처럼 모여들어서 언제나 비로자나 부처님 따라 

於蓮華藏世界海 造化莊嚴大法輪 (여련화장세계해 조화장엄대법륜)

바다 같은 연화장 세계 가운데 장엄한 큰 법률을 조화해주며 

 

 

 

5. 7처 9회 39품 

 

 

 

 

十方虛空諸世界 亦復如是常說法 (시방허공제세계 역부여시상설법)

시방 허공 한량없는 여러 세계에 또한 다시 이처럼 법을 설하네. 

六六六四及與三 一十一一亦復一 (육육육사급여삼 일십일일역부일)

여섯 품 ․ 여섯 품 ․ 여섯 품 ․ 네 품 그리고 세 품과 한 품 ․ 열한 품 ․ 한 품 또한 다시 한 품이라. 

 

世主妙嚴如來相 普賢三昧世界成 (세주묘엄여래상 보현삼매세계성) 

<세주묘엄품>과 <여래현상품>과 <보현삼매품>과 <세계성취품>과 

華藏世界盧舍那 如來名號四聖諦 (화장세계노사나 여래명호사성제)

<화장세계품>과 <비로자나불품>과 <여래명호품>과 <사성제품>과 

光明覺品問明品 淨行賢首須彌頂 (광명각품문명품 정행현수수미정)

<광명각품>과 <보살문명품>과 <정행품>과 <현수품>과 <승수미산정품>과 

須彌頂上偈讚品 菩薩十住梵行品 (수미정상게찬품 보살십주범행품)

<수미정상게찬품>과 <보살십주품>과 <범행품>과 

發心功德明法品 佛昇夜摩天宮品 (발심공덕명법품 불승야마천궁품)

<발심공덕품>과 <명법품>과 <불승야마천궁품>과 

夜摩天宮偈讚品 十行品與無盡藏 (야마천궁게찬품 십행품여무진장)

<야마천궁게찬품>과 <십행품>과 <무진장품>과 

佛昇兜率天宮品 兜率天宮偈讚品 (불승도솔천궁품 도솔천궁게찬품)

<불승도솔천궁품>과 <도솔천궁게찬품>과 

十回向及十地品 十定十通十忍品 (십회향급십지품 십정십통십인품)

<십회향품>과 <십지품>과 <십정품>과 <십통품> <십인품>과 

阿僧祗品與壽量 菩薩住處佛不思 (아승지품여수량 보살주처불부사)

<아승지품>과 <여래수량품>과 <제보살주처품>과 <불부사의법품>과 

如來十身相海品 如來隨好功德品 (여래십신상해품 여래수호공덕품)

<여래십신상해품>과 <여래수호광명공덕품>과 

普賢行及如來出 離世間品入法界 (보현행급여래출 이세간품입법계)

<보현행품>과 <여래출현품>과 <이세간품>과 <입법계품>이라. 

是爲十萬偈頌經 三十九品圓滿敎 (시위십만게송경 삼십구품원만교)

이는 10만의 노래와 39품으로 된 圓滿敎이므로 

 

6. 화엄경의 공덕 

 

諷誦此經信受持 初發心時便正覺 (풍송차경신수지 초발심시변정각)

이 경을 읽고 외고 믿어 첫 마음 낼 때가 곧 성불할 때이니 

安坐如是國土海 是名毘盧遮那佛 (안좌여시국토해 시명비로자나불)

이와 같은 국토바다 편히 앉으면 이 이름이 비로자나부처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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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천수경

불교 2019. 9. 17. 19:36

 

우리말 천수경

 

입으로 지은 죄를 깨끗이 하는 진언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 수리 마하 수리 수수리 사바하

 

 

오방의 모든신을 안위하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경전을 전달하는 게송

 

더 위없이 높고 깊은 부처님법 또한 진리

백천만겁 지내어도 만나뵙기 어려워라

제가 이제 듣고 보고 마음에 두어 외우니

부처님의 참다운 뜻 사무쳐 깨달아 지이다

 

 

 

 

 

법장을 여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천의 손과 천의 눈으로 중생을 구제하시는 관자재보살님의 

 

광대하고 원만하고 걸림없는 자비의 다라니를 청하여 열어놓은

 

 

관음보살 대비주께 머리숙여 절하옵나니 

위대하신 원력으로 거룩한 상 갖추오시고 

일천팔로 온누리를 보호하여 거두으며

일천눈의 광명으로 중생을 살피오시며 

진실하온 말씀으로 비밀한 뜻 베프옵고 

하염없는 마음으로 자비심을 펴시나이다

온갖 소원 빨리 빨리 모두 다 이루오며 

저희들의 모든 죄업을 깨끗하게 씻어지이다

천룡팔부 성중들도 저희들을 보살피어 

백천가지 온갖 삼매에 한꺼번에 닦아지이다

대비주를 지닌 이 몸 큰 광명의 깃발이며 

대비주를 지닌 마음 큰 신통의 집이 오니

세상 번뇌 씻어내고 생사고해 어서 건너 

보리집에 뛰어 얻는 방편문을 얻어지이다

제가 이제 외우오며 귀의하길 원하옵나니

바라는 일 마음따라 모두 모두 이루어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이 세상의 온갖 진리 어서 빨리 깨달아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진리의 칼 법문을 어서 빨리 얻어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한량없는 고해의 중생 어서 빨리 건져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전지전능 묘한 방편 어서 빨리 얻어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깨달음의 지혜 배에 어서 빨리 올라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생사세계 괴로움 바다 어서 빨리 건너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계를 지키고 선정닦음 빨리 빨리 이뤄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생사없는 열반 산에 어서 빨리 올라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하염없는 진리의 집 어서 빨리 드러나지이다

 

대자대비 관세음께 귀의하여 비옵나니

진리의 몸 여래의 몸 어서 빨리 얻어지이다

 

 

칼산지옥 제가 갈제 칼산 절로 무너지고

화탕지옥 제가 갈제 화탕 절로 말라지며

지옥세계 제가 갈제 지옥 절로 소멸되고

아귀세계 제가 갈제 아귀 절로 배부르고

수라세계 제가 갈제 악한 마음 조복되며

축생세계 제가 갈제 슬기 절로 생겨지이다

 

 

관세음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대세지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천수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여의륜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대륜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관자재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정취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만월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수월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군다리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십일면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제대보살 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본사 아미타불님께 귀의합니다 

본사 아미타불님께 귀의합니다 

본사 아미타불님께 귀의합니다 

 

 

 

 

신기하고 미묘한 큰 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까리 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바 보다남 바바마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게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예 혜혜로게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싯다야 사바하 싯다 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마가랴 잘마 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첫째 동방을 씻추오니 온 도량 청정하고

둘째 남방를 씻추오니 마음에 걸림이 없고

셋째 서방을 씻추오니 불국정토 이루옵고

넷째 북방을 씻추오니 길이 평안 얻어지이다

 

 

 

 

 

도량이 청정하여 더러움이 없사오니

삼보님과 청룡님께서 어서 이곳에 강림하소서

제가 이제 묘한 진언 지성으로 외우오니

저희들을 대자대비로 은밀하게 수호 살펴 주옵소사

 

 

 

 

 

아득히 먼 그 옛부터 제가 지은 모든 악업 참회하고

화를 내고 어리석은 때문이오니

몸과 입과 생각으로 지어왔기 때문이오니

모든 것을 남김없이 제가 이제 참회하옵니다

 

 

 

남에게 지은 신세와 허물을 뉘우치오며

참제업장보승장불

 

사치와 낭비의 죄업을 참회하오며

보광왕화렴조불

 

한평생동안 저지른 크고 작은 모든 죄업을 참회하오며

일체향화자재력왕불

 

살생한 죄업을 참회하오며

백억항하사결정불

 

사음한 죄와 악담한 죄를 참회하오며

진위덕불

지옥에 떨어질 죄업을 소멸되기를 바라오며

금강견강소복괴산불

부처님에 설법듣는 공덕을 찬탄하오며

보광월전묘음존왕불

평생동안 성낸 죄업을 참회하오며

환희장마니보적불

무량한 세월동안 생사를 받을 고통을 소멸하고자 발원하오며

무진향승왕불

축생으로 태어날 죄업을 소멸하고자 발원하오며

사자월불

살생도적질 등의 무거운 죄업을 소멸하고자 발원하오며

환희장엄주왕불

탐욕으로 저지른 온갖 죄업을 소멸하고자 하오며

제보당마니승광불

 

 

 

 

 

살생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도둑질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사음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거짓말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발림말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이간질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나쁜말한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탐애하여 지은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성내어 지은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우치하여 지은 죄업을 오늘 참회합니다

 

 

 

백겁을 두고 쌓은 죄업을 한 생각에 모두 없앰하듯 불을 불태우듯 남김없이 없애져지이다

죄의 자성 본래없고 그 마음 사라지면 마음에서 일어난 그 죄업 또한 없어지이다

죄와 생각 흔적없이 모두가 공하여야 이것을 이름하여 참회라 하나이다

 

 

 

 

 

죄업을 참회하는 진언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준제주의 크신 공덕 고요히 늘 외우면 그 아무리 어려움도 침노하지 못하오리다

하늘이나 사람이나 부처님 복 받으오며 이 여의주 만나는 이는 가장 높고 큰 법 얻나이다

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법계를 깨끗하게 하는 진언

 

옴남

옴남

옴남

 

 

 

 

 

몸을 보호하는 진언

 

 

옴치림

옴치림

옴치림

 

 

 

 

관세음보살님의 미묘하신 본심을 뜻하는 육자진언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준제 관음의 진언

 

 

나무 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옴 자례 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 

 

 

 

제가 이제 대준제주를 지성으로 외우옵고

크고 밝은 보리심에 광대한 원 세우오니

선정과 지혜가 어서 어서 둥글게 밝아지이다

온갖 공덕 모두다 제가 이제 외우오며 

거룩한 복덕을 두루 장엄하옵고

온 중생들과 함께 불도를 이루어지이다

 

 

 

 

부처님의 열가지 큰 발원문

원하오니 저희들이 삼악도를 여의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탐진치를 끊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불법을 항상 듣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계정혜를 닦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부처님 뵈오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보리심에 물러나지 않게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아미타 부처님을 뵙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분신을 펴게 하소서

원하오니 저희들이 중생을 제도하게 하소서

 

 

 

 

 

네가지 큰 원

 

중생이 수없지만 기어코 다 건지리이다

번뇌가 끝없지만 기어이 다 끊으오리다

법문이 한없지만 기어이 다 배우오리다

불도가 드높지만 기어이 다 이루오리다

마음의 중생부터 맹세코 건지오리다

마음의 번뇌부터 맹세코 끊으오리다

마음의 법문부터 맹세코 배우오리다

마음의 불도부터 맹세코 이루오리다

 

 

 

 

원을 일으켜 삼보님께 귀의하오니

 

시방에 늘 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법보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에 늘 계신 승보님께 귀의합니다

 

 

 

 

 

 

 

 

=================================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지미 사바하』(3번) 

 

 

 

개경게(開經偈) 

 

무상심심미묘법 無上甚深微妙法 위 없이 높고깊은 미묘한법 

 

백천만겁난조우 百千萬劫難遭隅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기 어려워라 

 

아금문견득수지 我今聞見得修持 제가지금 보고듣고 수지하여 

 

원해여래진실의 願解如來眞實義 여래의 참된뜻을 알고자 하나이다.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 

 

『옴 아라남 아라다』(3번) 

 

 

 

천수천안관자재보살 千手千眼觀自在菩薩 천손과 천안으로 광대하고 

 

광대원만무애 廣大圓滿無碍 원만하여 걸림없는 대비심의 

 

대비심대다라니 大悲心大陀羅尼 관세음보살 대비주를 

 

계청 啓請 지심으로 부릅니다. 

 

   

 

찬관음(讚觀音): 제목을 읽지않음 

 

계수관음대비주 稽首觀音大悲呪 관음보살 대비주에 몸을바쳐 돌아가리 

 

원력홍심상호신 願力弘深相好身 자비원력 넓고깊고 상호또한 거룩하고 

 

천비장엄보호지 千臂莊嚴普護持 일천팔로 거두시어 보호하고 지키시며 

 

천안광명변관조 千眼光明便觀照 한량없는 혜안으로 두루두루 밝게보네 

 

진실어중선밀어 眞實語中宣密語 진실한말 가운데에 비밀한뜻 있으시며 

 

무위심내기비심 無爲心內起悲心 무위심 가운데에 자비심을 읽으키어 

 

속령만족제희구 速令滿足諸希求 중생들의 온갖소원 지체없이 이뤄주고 

 

영사멸제제죄업 永使滅除諸罪業 중생들의 온갖죄업 남김없이 멸하시네 

 

천룡중성동자호 天龍衆聖同慈護 천룡팔부 성중들이 자비로써 옹호하고 

 

백천삼매돈훈수 百千三昧頓薰修 백천가지 선정삼매 단박에 이뤄지어 

 

수지신시광명당 受持身是光明幢 대비주를 닦는몸은 광명으로 빛이나고 

 

수지심시신통장 受持心是神通藏 대비주를 닦는마음 신통자재 보고이네 

 

세척진로원제해 洗滌塵勞願濟海 모든번뇌 씻어내고 고통바다 벗어나서 

 

초증보리방편문 超證菩提方便門 깨달음의 방편문을 증득하여 초월하고 

 

아금칭송서귀의 我今稱誦誓歸依 제가지금 대비주를 지송하며 귀의하니 

 

소원종심실원만 所願從心悉圓滿 마음따라 깨달음이 원만성취 하여지다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자비로운 관세음께 지심으로 돌아가니 

 

원아속지일체법 願我速知一切法 원하건데 일체법을 속히알게 되어지다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자비로운 관세음께 지심으로 돌아가니 

 

원아조득지혜안 願我早得智慧眼 원하건데 지혜의눈 어서빨리 얻어지다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자비로운 관세음께 지심으로 돌아가니 

 

원아속도일체중 願我速度一切衆 원하건데 일체중생 속히제도 하여지다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자비로운 관세음께 지심으로 돌아가니 

 

원아조득선방편 願我早得善方便 원하건데 좋은방편 어서빨리 얻어지다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자비로운 관세음께 지심으로 돌아가니 

 

원아속승반야선 願我速乘般若船 원하건데 반야선을 속히타게 하여지다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자비로운 관세음께 지심으로 돌아가니 

 

원아조득월고해 願我早得越苦海 원하건데 고해바다 어서빨리 건네지다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자비로운 관세음께 지심으로 돌아가니 

 

원아속득계정도 願我速得戒定道 원하건데 지계선정 속히얻게 하여지다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자비로운 관세음께 지심으로 돌아가니 

 

원아조등원적산 願我早登圓寂山 원하건데 원적산을 어서빨리 올라지다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자비로운 관세음께 지심으로 돌아가니 

 

원아속회무위사 願我速會無爲舍 원하건데 무위의집 어서속히 만나지다 

 

나무대비관세음 南無大悲觀世音 자비로운 관세음께 지심으로 돌아가니 

 

원아조동법성신 願我早同法性身 원하건데 법성신과 어서빨리 같아지다 

 

 

 

아약향도산 我若向刀山 칼산세계 내마음이 들어가면 

 

도산자최절 刀山自?折 한마음에 칼산절로 무너지고 

 

아약향화탕 我若向火湯 화탕세계 내마음이 들어가면 

 

화탕자소멸 火湯自消滅 한마음에 화탕절로 소멸되고 

 

아약향지옥 我若向地獄 지옥세계 내마음이 들어가면 

 

지옥자고갈 地獄自枯渴 한마음에 지옥절로 없어지고 

 

아약향아귀 我若向我歸 아귀세계 내마음이 들어가면 

 

아귀자포만 我歸自飽滿 한마음에 아귀절로 배부르고 

 

아약향수라 我若向修羅 수라세게 내마음이 들어가면 

 

악심자조복 惡心自調伏 한마음에 악심절로 조복받고 

 

아약향축생 我若向蓄生 축생세계 내마음이 들어가면 

 

자득대지혜 自得大智慧 한마음에 큰지혜를 얻게되네 

 

 

 

나무 관세음보살마하살 南無觀世音菩薩摩訶薩 

 

나무 대세지보살마하살 南無大勢至菩薩摩訶薩 

 

나무 천수보살마하살 南無千手菩薩摩訶薩 

 

나무 여의륜보살마하살 南無如意輪菩薩摩訶薩 

 

나무 대륜보살마하살 南無大輪菩薩摩訶薩 

 

나무 관자재보살마하살 南無觀自在菩薩摩訶薩 

 

나무 정취보살마하살 南無正趣菩薩摩訶薩 

 

나무 만월보살마하살 南無滿月菩薩摩訶薩 

 

나무 수월보살마하살 南無水月菩薩摩訶薩 

 

나무 군다리보살마하살 南無軍茶利菩薩摩訶薩 

 

나무 십일면보살마하살 南無十一面菩薩摩訶薩 

 

나무 제대보살마하살 南無諸大菩薩摩訶薩 

 

나무 본사아미타불(3번) 南無本師阿彌陀佛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라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니사시체다 가릿나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 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3번) 

 

 

 

사방찬(四方讚) :제목 읽지않음 

 

일쇄동방결도량 一灑東方潔道場 첫째동방 망상씻어 청정도량 이루었고 

 

이쇄남방득청량 二灑南方得淸凉 둘째남방 번뇌씻어 끊는마음 청량하며 

 

삼쇄서방구정토 三灑西方俱淨土 셋째서방 탐욕씻어 극락정토 이루었고 

 

사쇄북방영안강 四灑北方永安康 넷째북방 악심씻어 세세생생 편안하리 

 

 

 

도량찬(道場讚) :제목 읽지않음 

 

도량청정무하예 道場淸淨無瑕穢 마음도량 청정하여 더러움이 없어지니 

 

삼보천룡강차지 三寶天龍降此地 삼보천룡 성현들이 이도량에 나투시고 

 

아금지송묘진언 我今持誦妙眞言 내가지금 대비주를 지심으로 염송하니 

 

원사자비밀가호 願賜慈悲密加護 불보살이 도우시며 크신자비 베푸시네 

 

 

 

참회게(懺悔偈) :제목 읽지않음 

 

사참회게(事懺悔偈) :제목 읽지않음 

 

아석소조제악업 我昔所造諸惡業 옛적부터 내가지은 가지가지 모든악업 

 

개유무시탐진치 皆有無始貪瞋癡 뿌리없는 탐심진심 치심으로 말미암아 

 

종신구의지소생 從身口意之所生 몸과말과 뜻에따라 이와같이 지었기에 

 

일체아금개참회 一切我今皆懺悔 제가지금 일체죄업 모두참회 하나이다. 

 

 

 

참제업장십이존불(懺除業障十二尊佛) :제목 읽지않음 

 

나무참제업장보승장불 南無懺除業障寶勝藏佛 

 

보광왕화렴조불 寶光王火簾照佛 

 

일체향화자재력왕불 一切香華自在力王佛 

 

백억항하사결정불 百億恒河沙決定佛 

 

진위덕불 振威德佛 

 

금강견강소복괴산불 金綱堅强消伏壞散佛 

 

보광월전묘음존왕불 寶光月殿妙音尊王佛 

 

환희장마니보적불 歡喜藏摩尼寶積佛 

 

무진향승왕불 無盡香勝王佛 

 

사자월불 獅子月佛 

 

환희장엄주왕불 歡喜莊嚴珠王佛 

 

제보당마니승광불 帝寶幢摩尼勝光佛 

 

 

 

십악참회(十惡懺悔) :제목 읽지않음 

 

살생중죄금일참회 殺生重罪今日懺悔 생명해친 무거운죄 오늘지금 참회하며 

 

투도중죄금일참회 偸盜重罪今日懺悔 도둑질한 무거운죄 오늘지금 참회하며 

 

사음중죄금일참회 邪淫重罪今日懺悔 사음행한 무거운죄 오늘지금 참회하며 

 

망어중죄금일참회 妄語重罪今日懺悔 거짓말한 무거운죄 오늘지금 참회하며 

 

기어중죄금일참회 綺語重罪今日懺悔 아첨했던 무거운죄 오늘지금 참회하며 

 

양설중죄금일참회 兩舌重罪今日懺悔 이간질한 무거운죄 오늘지금 참회하며 

 

악구중죄금일참회 惡口重罪今日懺悔 악담했던 무거운죄 오늘지금 참회하며 

 

탐애중죄금일참회 貪愛重罪今日懺悔 탐애했던 무거운죄 오늘지금 참회하며 

 

진애중죄금일참회 瞋碍重罪今日懺悔 미워했던 무거운죄 오늘지금 참회하며 

 

치암중죄금일참회 癡暗重罪今日懺悔 삿된견해 무거운죄 오늘지금 참회하며 

 

 

백겁적집죄 百劫積集罪 백겁동안 쌓인죄도 

 

일념돈탕진 一念頓蕩盡 한생각에 사라지니 

 

여화분고초 如火焚枯草 마른풀이 불에타듯 

 

멸진무유여 滅盡無有餘 남김없이 사라지네 

 

 

이참회게(理懺悔偈) :제목 읽지않음 

 

죄무자성종심기 罪無自性從心起 죄는본래 자성없어 마음따라 일어난것 

 

심약멸시죄역망 心若滅是罪亦忘 한마음이 사라지면 죄도또한 없어지네 

 

죄망심멸양구공 罪忘心滅兩俱空 죄도심도 사라지면 이모두가 비어지며 

 

시즉명위진참회 是卽名爲眞懺悔 이와같이 텅비면은 참된참회 이뤄지네 

 

   

 

참회진언(懺悔眞言) 

 

『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준제찬(准提讚) :제목 읽지않음 

 

준제공덕취 准提功德聚 청정한 본래면목 무량한공덕 

 

적정심상송 寂靜心常誦 고요한 마음으로 항상송하면 

 

일체제대난 一切諸大難 이세상 일체재난 어떤고통도 

 

무능침시인 無能侵是人 이와같이 사람에겐 침범못하리 

 

천상급인간 天上及人間 하늘이나 사람이나 모든중생이 

 

수복여불등 受福如佛等 부처님과 다름없는 복을받으며 

 

우차여의주 遇此如意珠 이와같이 여의주를 만났사오니 

 

정획무등등 定獲無等等 위없는 깨닭음을 얻게되리라 

 

나무칠구지불모대준제보살 (3번) 南無七俱肢佛母大准提菩薩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 

 

『옴 남』(3번) 

 

 

 

호신진언(護身眞言) 

 

『옴 치림』(3번) 

 

 

 

관세음보살본심미묘육자대명왕진언 

 

觀世音菩薩本心微妙六字大明王眞言 

 

『옴 마니 반메 훔』(3번) 

 

 

 

준제진언(准提眞言) 

 

나무사다남 삼먁 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례주례 준제 사바하 부림』(3번) 

 

 

 

아금지송대준제 我今持誦大准提 내가지금 대준제를 지송하면서 

 

즉발보리광대원 卽發菩提廣大願 보리심과 넓고큰원 발원을하니 

 

원아정혜속원명 願我定慧速圓明 어서속히 선정지혜 뚜렷이밝아 

 

원아공덕개성취 願我功德皆成就 모든공덕 남김없이 성취하여서 

 

원아승복변장엄 願我勝福遍莊嚴 뛰어난복 두루두루 장엄을하여 

 

원공중생성불도 願共衆生成佛道 모든중생 다같이 성불하리라 

 

 

 

여래십대발원문(如來十大發願文) 

 

원아영리삼악도 願我永離三惡道 바라노니 삼악도를 길이여의고 

 

원아속단탐진치 願我速斷貪瞋癡 탐진치 삼독심을 속히끊으며 

 

원아상문불법승 願我常聞佛法僧 불법승 삼보이름 항상듣고서 

 

원아근수계정혜 願我勤修戒定慧 계정혜 삼학도를 힘써닦으며 

 

원아항수제불학 願我恒修諸佛學 부처님을 따라서 항상배우고 

 

원아불퇴보리심 願我不退菩提心 보리심 가운데서 퇴전치않고 

 

원아결정생안양 願我決定生安養 반드시 안양국에 왕생하여서 

 

원아속견아미타 願我速見阿彌陀 아미타 부처님을 친견하옵고 

 

원아분신변진찰 願我分身遍塵刹 미진세계 국토에 몸을나투어 

 

원아광도제중생 願我廣度諸衆生 한량없는 모든중생 제도하리라 

 

 

 

발사홍서원(發四弘誓願) 

 

중생무변서원도 衆生無遍誓願度 가없는 중생을 다 건지리라 

 

번뇌무진서원단 煩惱無盡誓願斷 끝없는 번뇌를 다 끊으리라 

 

법문무량서원학 法門無量誓願學 한없는 법문을 다 배우리라 

 

불도무상서원성 佛度無上誓願成 위없는 불도를 다 이루리라 

 

자성중생서원도 自性衆生誓願度 자성속의 중생을 반드시 건지리라 

 

자성번뇌서원단 自性煩惱誓願斷 자성속의 번뇌를 반드시 끊으리라 

 

자성법문서원학 自性法門誓願學 자성속의 법문을 반드시 배우리라 

 

자성불도서원성 自性佛道誓願成 자성속의 불도를 반드시 닦으리라 

 

 

 

원이 발원이 귀명례삼보 

 

願已 發願已 歸命禮三寶 

 

나무상주시방불 나무상주시방법 나무상주시방승(3번) 

 

南無常住十方佛 南無常住十方法 南無常住十方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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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샤르딘
,

l. Thus have I heard at one time. The Lord dwelt at Sravasti, in the Jeta Grove,
in the garden of Anathapindika, together with a large gathering of monks,
consisting of 1,250 monks, and with many Bodhisattvas, great beings.
Early in the morning the Lord dressed, put on his cloak, took his bow, and
entered the great city of Sravasti to collect alms. When he had eaten and
returned from his round, the Lord put away his bowl and cloak, washed his feet,
and sat down on the seat srranged for him, crossing his legs, holding his body
upright, and mindfully fixing his attention in front of him. Then many monks
approached to where the Lord was, saluted his feet with their heads, thrice walked
round him to the right, and sat down on one side.

2. At that time the Venerable Subhuti came to that assembly, and sat down.
Then he rose from his seat, put his upper robe over one shoulder, placed his right
knee on the ground, bent forth his folded hands towards the Lord, and said to the
Lord: 'It is wonderful O Lord, it is exceedingly wonderful, O Well-Gone, how much
the Bodhisattvas, the great beings, have been helped with the greatest help by the
Tathagata, the Arhat, the Fully Enlightened One. It is wonderful, O Lord, how much
the Bodhisattvas, the great beings, have been favoured with the highest favour by the
Tathagata, the Arhat, the Fully Enlightened One. How then, O Lord, should a son or
daughter of good family, who have set out in the Bodhisattva-vehicle, stand, how 
control their thoughts? '
After these words the Lord said to the Venerable Subhuti: 'Well said, well said,
Subhuti! So it is, Subhuti, so it is, as you say! The Tathagata, Subhuti, has helped
the Bodhisattvas, the great beings with the greatest help, and he has favoured them
with the highest favour. Therefore, Subhuti, listen well, and attentively! I will teach
you how those who have set out in the Bodhisattva-vehicle should stand, how progress,
how control their thoughts.' 'So be it, O Load', replied the Venerable Subhuti and
listened.

3. The Load said : Here, Subhuti, someone who has set out in the vehicle of a
Bodhisattva should produce a thought in this manner : 'As many beings as there
are in the universe of beings, comprehended under the term "beings" --egg-born,
born from a womb, moisture-born, or miraculously born ; with or without form ; with
perception, without perception, and with neither perception nor non-perception, --as far
as any conceivable form of beings is conceived : all these I must lead to Nirvana, into
that Realm of Nirvana which leaves nothing behind. And why? If in a Bodhisattva the
notion of a 'being' should take place, he could not be called a "Bodhi-being, in whom
the notion of a self or of a being should take place, or the notion of a living soul or
of a person. '

4. Moreover, Subhuti, a Bodhisattva who gives a gift should not be supported by a thing,
nor should he be supported anywhere. When he gives gifts he should not be supported
by sight-objects, nor by sounds, smells, tastes, touchables, or mind-objects. For,
Subhuti, the Bodhisattva, the great being should give gifts in such a way that he is
not supported by the notion of a sign. And why? Because the heap of merit of that
Bodhi-being, who unsupported gives a gift, is not easy to measure. What do you think,
Subhuti, is the extent of space in the East easy to measure?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rd. -- The Load asked : In like manner, is it easy to measure the
extent of space in the South, West or North, downwards, upwards, in the intermediate
directions, in all the ten directions all round?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ad.
--The Lord said : Even so the heap of merit of that Bodhi-being who unsupported 
gives a gift is not easy to measure. That is why, Subhuti, those who have set out
in the Bodhisattva-vehicle, should give gifts without being supported by the notion of
s sign.

5. The Lord continu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can the Tathagata be seen by
the possession of his marks? '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ad.
And why? What has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as the possession of marks,
That is truly a no-possession of no-marks. ' The Load said : 'Wherever there is
possession of marks, there is fraud, wherever there is no-possession of no-marks
there is no fraud. Hence the Tathagata is to be seen from no-marks as marks. '

6. Subhuti asked : Will there be any beings in the future period, in the last time,
in the last epoch, in the last 500 years, at the time of the collapse of the good
doctrine who, when these words of the Sutra are being taught, will understand 
their truth? -- The Lord replied : Do not speak thus, Subhuti! Yes, even then
there will be such beings. For even at that time, Subhuti, there will be Bodhisattvas
who are gifted with good conduct, gifted with virtuous qualities, gifted with wisdom,
and who, when these words of the Sutra are being taught, will understand their
truth. And these Bodhisattvas, Subhuti, will not be such as have honoured only
one single Buddha, nor such as have planted their roots of merit under one single
Buddha only. On the contrary, Subhuti, those Bodhisattvas who, when these words of
the Sutra are being taught, will find even one single thought of serene faith, they will
be such as have honoured many hundreds of thousands of Buddhas, such as have
planted their roots of merit under many hundreds of thousands of Buddhas. Known
they are, Subhuti, to the Tathagata through his Buddha-cognition, seen they are,
Subhuti, by the Tathagata with his Buddha-eye, fully known they are, Subhuti, to the
Tathagata. And they all, Subhuti, will beget and acquire an immeasurable and 
incalculable heap of merit.

7. The Lord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is there any dharma which the
Tathagata has fully known as 'the upmost, right and perfect enlightenment', or is
there any dharma which the Tathagata has demonstrated? --Subhuti replied : No, not
as I understand what the Lord has said. And why? This dharma which the Tathagata
has fully known or demonstrated -- it cannot be grasped, it cannot be talked about,
it is neither a dharma nor a no-dharma. And why? Because an Absolute exalts the
Holy Persons.

8. The Load then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if a son or daughter of good
family had filled this world system of 1,000 million worlds with the seven precious
things, and then gave it as a gift to the Tathagatas, Arhats, Fully Enlightened Ones,
would they on the strength of that beget a great heap of merit? --Subhuti replied :
Great, O Lord, great, O Well-Gone, would that heap of merit be! And why? Because
the Tathagata spoke of the 'heap of merit' as a non-heap. That is how the Tathagata
speaks of 'heap of merit'. -- The Lord said : But if someone else were to take from
this discourse on dharma but one stanza of four lines, and would demonstrate and 
illuminate it in full detail to others, then he would on the strength of that beget a still
greater heap of merit, immeasurable and incalculable. And why? Because from it has
issued the utmost, right and perfect enlightenment of the Tathagatas, Arhats, Fully 
Enlightened Ones, and from it have issued the Buddhas, the Lords. And why? For
the Tathagata has taught that the dharmas special to the Buddhas are just not a 
Buddha's special dharmas. That is why they are called 'the dharmas special to the
Buddhas'.

9a. The Lord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does it occur to the Streamwinner,
'by me has the fruit of a Streamwinner been attained'?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ad. And why? Because, O Load, he has not won any dharma. Therefore is he
caled a Stream-winner. No sight-object has been won, no sounds, smells, tastes,
touchables, or objects of mind. That is why he is called a 'Streamwinner'. If, O Load,
it would occur to a Stream-winner, 'by me has a Streamwinner's fruit been attained',
then that would be in him a seizing on a self, seizing on a being, seizing on a soul,
seizing on a person -- 9b. The Lord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does it then
occur to the Once-Returner, 'by me ahs the fruit of a Once-Returner been attained'?--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rd. And why? Because there is not any dharma
that has won Once-Returnership. That is why he is called a 'Once-Returner'.
--9c. The Lord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does it then occur to the Never-
Returner 'by me has the fruit of a Never-Returner been attained'? -- Subhuti replied:
No indeed, O Lord. And why? Because there is not any dharma that has won Never
Returnership. Therefore is he called a 'Never-Returner'.
--9d. The Lord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does it then occur to the Arhat,
'by me has Arhatship been attained'? -- Subhuti: No indeed, O Lord. And why?
Because no dharma is called 'Arhat'. That is why he is called an Arhat. If, O Load,
it would occur to an Arhat, by me has Arhatship been attained', then that would be in 
him a seizing on a self, seizing on a being, seizing on a soul, seizing on a person. --
9e. And why? I am, O Lord, the one whom the Tathagata, the Arhat, the Fully
Enlightened One has pointed out as the foremost of those who dwell in Peace. I am,
O Load, an Arhat free from greed. And yet, O Lord, it does not occur to me, 'an Arhat
am I and free from greed'. If, O Lord, it could occur to me that I have attained
Arhatship, then the Tathagata would not have declared of me that 'Subhuti, this son of
good family, who is the foremost of those who dwell in Peace, does not dwell anywhere;
that is why he is called "a dweller in Peace, a dweller in Peace".

10a. The Lord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is there any dharma which the
Tathagate has learned from Dipankara, the Tathagata, the Arhat, the fully Enlightened
One? Subhuti replied : Not so, O Lord, there is not.

10b. The Lord said : If any Bodhisattva would say, 'I will create harmonious Buddhafields',
he would speak falsely. And why? 'The harmonies of Buddhafields, the harmonies
of Buddhafields', Subhuti, as no-harmonies have they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he spoke of 'harmonious Buddhafields'.

10c. Therefore then, Subhuti, the Bodhisattva, the great being, should produce an 
unsupported thought, i.e. a thought which is nowhere supported, a thought unsupported 
by sights, sounds, smells, tastes, touchables or mind-objects.
Suppose, Subhuti, there were a man endowed with a body, a huge body, so that he
had a personal existence like Sumeru, king of mountains. Would that, Subhuti, be a
huge personal existence? Subhuti replied : Yes, huge, O Load, huge, O Well-Gone,
would his personal existence be. And why so? 'Personal existence, personal existence',
as no-existence has that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 for not, O Lord, is that
existence or non-existence. Therefore is it called 'personal existence'.

11. The Lord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if there were as many Ganges rivers
as there are grains of sand in the large river Ganges, would the grains of sand in them
be many? --Subhuti replied : Those Ganges rivers would indeed by many, much more
so the grains of sand in them.-- The Lord said : This is what I announce to you,
Subhuti, this is what I make known to you, --if some woman or man had filled with the
seven precious things as many world systems as there are grains of sand in those
Ganges rivers, and would give them as a gift to the Tathagatas, Arhats, fully Enlight-
ened Ones-- what do you thing, Subhuti, would that woman or man on the strength
of that beget a great heap of merit? --Subhuti replied : Great, O Lord, great O Well-
Gone, would that heap of merit be, immeasurable and incalculable.-- The Load said :
But if a son or daughter of good family had taken from this discourse on dharma but
one stanza of four lines, and were to demonstrate and illuminate it to others, then they
would on the strength of that beget a still greater heap of merit, immeasurable and 
incalculable. 
12. Moreover, Subhuti, that spot of earth where on has taken from this
discourse on dharma but on stanza of four lines, taught or illumined it, that spot of
earth will be a veritable shrine for the whole world with its gods, men and Asuras.
What then should we say of those who will bear in mind this discourse on dharma
in its entirety, who will recite, study, and illuminate it in full detail for others! Most
wonderfully blest, Subhuti, they will be! And on that spot of earth, Subhuti, either
the Teacher dwells, or a sage representing him.

13a. Subhuti asked : What then, O Lord, is this discourse on dharma, and how should I
bear it in mind? --The Load replied : This discourse on dharma, Subhuti, is called 
'Wisdom which has gone beyond', and as such should you bear it in mind! 
And why? Just that which the Tathagata has taught as the wisdom which has gone
beyond, just that He has taught as not gone beyond. Therefore is it called 'Wisdom 
which has gone beyond'.
13b. What do you think, Subhuti, is there any dharma which the Tathagata has taught?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rd, there is not. --
13c. The Lord said : When, Subhuti, you consider the number of particles of dust in this
world system of 1,000 million worlds --would they be many?-- Subhuti replied : Yes,
O Lord. Because what was taught as particles of dust by the Tathagata, as 
no-particles that was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are they called 'particles
of dust'. And this world-system the Tathagata has taught as no-system. Therefore
is it called a 'world system'. --
13d. The Lord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can the Tathagata be seen by means
of the thirty-two marks of the superman?--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rd.
And why? Because those thirty-two marks of the superman which were taught by
the Tathagata, they are really no-marks. Therefore are they called 'the thirty-two
marks of the superman'.
13e. The Lord said : And again, Subhuti, suppose a woman or a man were to renounce 
all their belongings as many times as there are grains of sand in the reiver Ganges;
and suppose that someone else, after takin from this discourse on Dharma but one
stanza of four lines, would demonstrate it to others. Then this latter on the strength
of that would beget a greater heap of merit, immeasurable and incalculable.



14a. Thereupon the impact of Dharma moved the Venerable Subhuti to tears. Having
wiped away his tears, he thus spoke to the Lord : It is wonderful, O Lord, it is
exceedingly wonderful, O Well-Gone, how well the Tathagata has taught this 
discourse on Dharma. Through it cognition has been produced in me. Not have
I ever before heard such a discourse on Dharma. Most wonderfully blest will be
those who, when this Sutra is being taught, will produce a true perception. And that
which is true perception, that is indeed no perception. Therefore the Tathagata teaches,
'true perception, true perception'.
--14b. It is not difficult for me to accept and believe this discourse on Dharma when it is
being taught. But those beings who will be in a future period, in the last time, in the
last epoch, in the last 500 years, at the time of the collapse of the good doctrine, and
who, O Load, will take up this discourse on Dharma, bear it in mind, recite it, study it,
and illuminate it in full detail for others, these will be most wonderfully blest. --
14c. In them, however, no perception of a self will take place, or of a being, a soul, or a
person. And why? That, O Lord, which is perception of self, that is indeed no 
perception. That which is perception of a being, a soul or a person, that is indeed no
perception. And why? Because the Buddhas, the Lords have left all perceptions behind.

14d. The Lord said : So it si, Subhuti. Most wonderfully belest will be those beings who,
on hearing this Sutra, will not tremble, nor be frightened, or terrified. And why?
The Tathagata has taught this as the highest (parama) perfection (paramita). And what
the Tathagata teaches as the highest perfection, that also the innumerable (aparimana)
Blessed Buddhas do teach. Therefore is it called the 'highest perfection'.

14e. Moreover, Subhuti, the Tathagata's perfection of patience is really no perfection.
And why? Because, Subhuti, when the king of Kalinga cut my flesh from every limb,
at that time I had no perception of a self, of a being, of a soul, or a person. And why?
If, Subhuti, at that time I had had a perception of self, I would also have had a
perception of a being, of a soul, or of a person. With my superknowledge I recall that
in the past I have for five hundred births led the life of a sage devoted to patience.
Then also have I had no perception of a self, a being, a soul, or a person.
Therefore then, Subhuti, the Bodhi-being, the great being, after he has got rid of all
perceptions, should raise his thought to the utmost, right and perfect enlightenment.
He should produce a thought which is unsupported by forms, sounds, smells tastes,
touchables, or mind-objects, unsupported by dharma, unsupported by no dharma,
unsupported by anything. And why? All supports have actually no support. It is
for this reason that the Tathagata teaches : By an unsupported Bodhisattva should a 
gift be given, not by one who is supported by forms, sounds, smells, tastes, touchables,
or mind-objects.

14f. And further, Subhuti, it is for the weal of all beings that a Bodhisattva should give
gifts in this manner. And why? This perception of a being, Subhuti, that is just
a non-perception. Those all-beings of whom the Tathagata has spoken, they are indeed
no-beings. And why? Because the Tathagata speaks in accordance with reality, speaks
the truth, speaks of what is, not otherwise. A Tathagata does not speak falsely.

14g. But nevertheless, Subhuti, with regard to that dharma which the Tathagata has
fully known and demonstrated, on account of that there is neither truth nor fraud.
In darkness a man could not see anything. Just so should be viewed a Bodhisattva 
who has fallen among things, and who, fallen among things, renounces a gift.
A man with eyes would, when the night becomes light and the sun has arisen, see
manifold forms. Just so should be viewed a Bodhisattva who has not fallen among
things, and who, without having fallen among things, renounces a gift.

14h. Furthermore, Subhuti, those sons and daughters of good family who will take up
this discourse on Dharma, will bear it in mind, recite, study, and illuminate it in full
detail for others, they have been known, Subhuti, by the Tathagata with his Buddha-
cognition, they have been seen, Subhuti, by the Tathagata with his Buddha-eye, they
have been fully known by the Tathagata. All these beings, Subhuti, will beget and
acquire an immeasurable and incalculable heap of merit. --15a. And if, Subhuti, a woman
or man should renounce in the morning all their belongings as many times as there
are grains of sand in the river Ganges, and if they should do likewise at noon and in the
evening, and if in this way they should renounce all their belongings for many hundreds
of thousands of millions of milliards of aeons ; and someone else, on hearing this
discourse on Dharma, would not reject it ; then the latter would on the strength of that
beget a greater heap of merit, immeasurable and incalculable. What then should we say
of him who, after writing it, would learn it, bear it in mind, recite, study and illuminate
it in full detail for others?

15b. Moreover, Subhuti, (1) unthinkable and (2) incomparable is this discourse on Dharma.
(3) The Tathagata has taught it for the weal of beings who have set out in the best,
in the most excellent vehicle. Those who will take up this discourse on Dharma, bear
it in mind, recite, study and illuminate it in full detail for others, the Tathagata has 
known them with his Buddha-cognition, the Tathagata has seen them with his Buddha-
eye, the Tathagata has fully known them. All these beings, Subhuti, will be blest with
an immeasurable heap of merit, they will be blest with a heap of merit unthinkable,
incomparable, measureless and illimitable. All these beings, Subhuti, will carry along
an equal share of enlightenment. And why? (4) Because it is not possible, Subhuti,
that this discourse on Dharma could be heard by beings of inferior resolve, nor by such
as have a self in view, a being, a soul, or a person. Nor can beings who have not
taken the pledge of Bodhi-beings either hear this discourse on Dharma, or take it up,
bear it in mind, recite or study it. That cannot be.

15c. (1) Moreover, Subhuti, the spot of earth where this Sutra will be revealed, that spot
of earth will be worthy of worship by the whole world with its Gods, men and Asuras,
worthy of being saluted respectfully, worthy of being honoured by circumambulation,
--like a shrine will be that spot of earth. -- 16a. And yet Subhuti, those sons and 
daughters of good family, who will take up these very Sutras, and will bear them in
mind, recite and study them, they will be humbled, -- well humbled they will be!
And why? The impure deeds which these beings have done in their former lives, and 
which are liable to lead them into the states of woe, -- in this very life they will, by
means of that humiliation, (2) annul those impure deeds of their former lives, and 
(3) they will reach the enlightenment of a Buddha. --
16b. With my superknowledge, Subhuti, I recall that in the past period, long before
Dipankara, the Tathagata, Arhat, fully Enlightened One, during incalculable, quite
incalculable aeons, I gave satisfaction by loyal service to 84,000 million milliards of
Buddhas, without ever becoming again estranged from them. But the heap of merit,
Subhuti, from the satisfaction I gave to those Buddhas and Lords without again
becoming estranged from them -- compared with the heap of merit of those who in the
last time. the last epoch, the last five hundred years, at the time of the collapse of the
good doctrine, will take up these very Sutras, bear them in mind, recite and study them,
and will illuminate them in full detail for others, it does not approach one hundredth part,
not one thousandth part, nor a one hundred thousandth part, not a ten millionth part, nor
a one hundred millionth part, nor a 100,000 nukkuibtg part. It does not bear number,
nor fraction, nor counting, nor similarity, nor comparison, nor resemblance. --16c. (4) If
moreover, Subhuti, I were to teach the heap of merit of those sons and daughters of good 
family, and how great a heap of merit they will at that time beget and acquire, beings
would become frantic and confused. Since, however, Subhuti, the Tathagata has taught
this discourse on Dharma as unthinkable, so just an unthinkable karma-result should be
expected from it.


17a. [(Subhuti asked : How, O Lord, should one set out in the Bodhisattva-vehicle
stand, how progress, how control his thoughts? --The Lord replied : Here, Subhuti,
someone who has set out in the Bodhisattva-vehicle should produce a thought in this
manner : 'all beings I must lead to Nirvana, into that Realm of Nirvana which leaves
nothing behind ; and yet, after beings have thus been led to Nirvana, no being at all has
been led to Nirvana'. And why? If in a Bodhisattva the notion of a 'being' should
take place, he could not be called a 'Bodhi-being'. And likewise if the notion of a soul,
or a person should take place in him.)] And why? He who has set out in the 
Bodhisattva-vehicle -- he is not one of the dharmas.

17b. What do you think Subhuti, is there any dharma by which the Tathagata, when
he was with Dipankara the Tathagata, has fully known the utmost, right and perfect
enlightenment? -- Subhuti replied : There is not any dharma by which the Tathagata, 
when he was with the Tathagata Dipankara, has fully known the utmost, right and
perfect enlightenment. -- The Lord said : It is for this reason that the Tathagata
Dipankara then predicted of me : 'You, young Brahmin, will be in a future period a
Tathagata, Arhat, fully Enlightened, by the name of Shakyamuni!'

17c. And why? 'Tathagata', Subhuti, is synonymous with true Suchness (tathata).
17d. And whosoever, Subhuti, were to say, 'The Tathagata has fully known the utmost,
right and perfect enlightenment', he would speak falsely. And why? [(There is not
any dharma by which the Tathagata has fully known the utmost, right and perfect 
enlightenment. And that dharma which the Tathagata has fully known and demonstrated,
on account of that there is neither truth nor fraud.)] Therefore the Tathagata teaches,
'all dharmas are the Buddha's own and special dharmas'. And why? 'All-dharmas',
Subhuti, have as no-dharmas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all dharmas are
called the Buddha's own and special dharmas. -- 17e. ([Just as a man, Subhuti, might
be endowed with a body, a huge body.)] -- Subhuti said : That man of whom the 
Tathagata spoke as 'endowed with a body, a huge body', as a no-body he has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is he called, 'endowed with a body, a huge body'.

17f. The Lord said : So it is, Subhuti. The Bodhisattva who would say, 'I will lead
beings to Nirvana', he should not be called a 'Bodhi-being'. And why? Is there,
Subhuti, any dharma named 'Bodhi-being'? --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rd. --
The Lord said : Because of that the Tathagata teaches, 'selfless are all dharmas, they
have not the character of living beings, they are without a living soul, without 
personality'. -- 17g. [( If any Bodhisttva should say, 'I will create harmonious Buddha-
fields')], he likewise should not be callled a Bodhi-being. [(And why? 'The harmonies
of Buddhafields, the harmonies of Buddhafields', Subhuti, as no-harmonies have they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he spoke of 'harmonious Buddhafields'.)]
17h. The Bodhisattva, however, Subhuti, who is intent on 'without self are the dharmas,
without self are the dharmas', him the Tathagata, the Arhat, the fully Enlightened One
has declared to be a Bodhi-being, a great being.


18a. What do you think, Subhuti, does the fleshly eye of the Tathagata exist?
--Subhuti replied : So it is, O Lord, the fleshly eye of the Tathagata does exist. --
The Lord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does the Tathagata's heavenly eye
exist, his wisdom eye, his Dharma-eye, his Buddha-eye? -- Subhuti replied : So it is,
O Lord, the heavenly eye of the Tathagata does exist, and so does his wisdom eye,
his Dharma-eye and his Buddha-eye.

18b. The Lord said : What do you think, Subhuti, has the Tathagata used the phrase,
'as many grains of sand as there are in the great river Ganges'? -- Subhuti replied :
So it is, O Lord, so it is, O Well-Gone! The Tathagata has done so. -- The Lord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if there were as many Ganges rivers as there are
grains of sand in the great river Ganges, and if there were as many world systems as
there are grains of sand in them, would those world systems be many? -- Subhuti
replied : So it is, O Lord, so it is, O Well-Gone, these world systems would by many. --
The Lord said : As many beings as there are in these world systems, of them I know,
in my wisdom, the manifold trends of thought. And why? 'Trends of thought, trends
of thought', Subhuti, as no-trends have they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are they called 'trends of thought'. And why? Past thought is not got at; future
thought is not got at ; present thought is not got at.

19. What do you think, Subhuti, if a son or daughter of good family had filled this world
system of 1,000 million worlds with the seven precious things, and then gave it as a
gift to the Tathagatas, the Arhats, the fully Enlightened Ones, would they on the 
strength of that beget a great heap of merit? --Subhuti replied : they would, O Lord,
they would, O Well-Gone! --The Lord said : So it is, Subhuti, so it is. On the
strenght of that this son or daughter of good family would beget a great heap of merit,
immeasurable and incalculable. But if, on the other hand, there were such a thing as a
heap of merit, the Tathagata would not have spoken of a 'heap of merit'.

20a. What do you think, Subhuti, is the Tathagata to be seen by means of the 
accomplishment of his form-body?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rd, the Tathagata
is not to be seen by means of the accomplishment of his form-body. And why?
'Accomplishment of his form-body,accomplishment of his form-body', this, O Lord,
has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as no-accomplishment. Therefore is it called
'accomplishment of his form-body',--
20b. The Lord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is the Tathagata to be seen
through his possession of marks? --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rd. And why?
This possession of marks, O Lord, which has been taught by he Tathagata, as a
no-possession of no-marks this has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is it
called possession of marks'.

21a. The Lord asked : What do you think, Subhuti, does it occur to the Tathagata,
'by me has Dharma been demonstrated?' Whosoever, Subhuti, would say, 'the 
Tathagata has demonstrated Dharma', he would speak falsely, he would misrepresent
me by seizing on what is not there. And why? 'Demonstration of dharma, demonstration
of dharma', Subhuti, there is not any dharma which could be got at as a demonstration
of dharma. 
21b. Subhuti asked : Are there, O Lord, any beings in the future, in the last time, in the
last epoch, in the last 500 years, at the time of the collapse of the good doctrine who,
on hearing such dharmas, will truly believe? -- The Lord replied : They, Subhuti, are
neither beings nor no-beings. And why? 'Beings, beings', Subhuti, the Tathagata has
taught that they are all no-beings. Therefore has he spoken of 'all beings'.


22. What do you think, Subhuti, is there any dharma by which the Tathagata has fully
known the upmost, right and perfect enlightenment?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ad, there is not any dharma by which the Tathagata has fully known the utmost,
right and perfect enlightenment.-- The Lord said : So it is, Subhuti, so it is. Not even 
least (anu) dharma is there found or got at. Therefore is it called 'utmost (anuttara),
right and perfect enlightenment'. -- 23. Furthermore, Subhuti, self-identical (sama) is
that dharma, and nothing is therein at variance (vishama). Therefore is it called
'utmost, right (samyak) and perfect (sam-) enlightenment'. Self-identical through the
absence of a self, a being, a soul, or a person, the utmost, right and perfect enlighten-
ment is fully known as the totality of all the wholesome dharmas. 'Wholesome dharmas,
wholesome dharmas', Subhuti -- yet as no-dharmas have they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are they called 'wholesome dharmas'.

24. And again, Subhuti, if a woman or man had piled up the seven precious things 
until their bulk equalled that of all the Sumerus, kings of mountains, in the world system
of 1,000 million worlds, and would give them as a gift ; and if, on the other hand, a son
or daughter of good family would take up from this Prajnaparamita, this discourse on
Dharma, but one stanza of four lines, and demonstrate it to others, compared with his
heap of merit the former heap of merit does not approach one hundredth part, etc., until
we come to, it will not bear any comparison.

25. What do you think, Subhuti, does it occur to a Tathagata, 'by me have beings been
set free'? Not thus should you see it, Subhuti! And why? There is not any being
whom the Tathagata has set free. Again, if there had been any being whom the
Tathagata had set free, then surely there would have been on the part of the Tathagata
a seizing of a self, of a being, of a soul, of a person. 'Seizing of a self', as a no-
seizing, Subhuti, has that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And yet the foolish common
people have siezed upon it. 'Foolish common people', Subhuti, as really no people have
they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are they called 'foolish common people'.

26a. What do you think, Subhuti, is the Tathagata to be seen by means of his possession
of marks? --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rd. -- The Lord said : If, Subhuti,
the Tathagata could be recognized by his possession of marks, then also the universal 
monarch would be a Tathagata. Therefore the Tathagata is not to be seen by means of
his possession of marks. -- Subhuti then said : As I, O Lord, understand the Lord's
teaching, the Tathagata is not to be seen through his possession of marks.
Further the Lord taught on that occasion the following stanzas :
Those who by my form did see me,
And those who followed me by voice
Wrong the efforts they engaged in,
Me those people will not see.

26b. From the Dharma should one see the Buddhas, 
From the Dharmabodies comes their guidance.
Yet Dharma's true nature cannot be discerned,
And no one can be conscious of it as an object.

27. What do you think, Subhuti, has the Tathagata fully known the utmost, right and
perfect enlightenment through his possession of marks? Not so should you see it,
Subhuti. And why? Because the Tathagata could surely not have fully known the
utmost, right and perfect enlightenment through his possession of marks.
Nor should anyone, Subhuti, say to you, 'those who have set out in the Bodhisattva-
vehicle have conceived the destruction of a dharma, or its annihilation'. Not so should
you see it, Subhuti! For those who have set out in the Bodhisattva-vehicle have not
conceived the destruction of a dharma, or its annihilation.

28. And again, Subhuti, if a son or daughter of good family had filled with the seven 
precious things as many world systems as there are grains of sand in the river Ganges,
and gave them as a gift to the Tathagatas, Arthats, fully Enlightened Ones, --and if on
the other hand a Bodhisattva would gain the patient acquiescence in dharmas which
are nothing of themselves and which fail to be produced, then this latter would on the
strenght of that beget a greater heap of merit, immeasurable and incalculable.
Moreover, Subhuti, the bodhisattva should not acquire a heap of merit. --Subhuti
said : Surely, O Lord, the Bodhisattva should acquire a heap of merit? --The Lord said :
'Should acquire', Subhuti, not 'should seize upon.' Therefore is it said, 'should acquire'.

29. Whosoever says that the Tathagata goes or comes, stands, sits or lies down, he does
not understand the meaning of my teaching. And why? 'Tathagata' is called one who
has not gone anywhere, nor come from anywhere. Therefore is he called 'the Tathagata,
the Arhat, the fully Enlightened One'.

30a. And again, Subhuti, if a son or daughter of good family were to grind as many world
systems as there are particles of dust in this great world system of 1,000 million worlds,
as finely as they can be ground with incalculable vigour, and in fact reduce them to
something like a collection of atomic quantities, what do you think, Subhuti, would that
be an enormous collection of atomic quantities?-- Subhuti replied : So it is, O Lord, so it
is, O Well-Gone, enormous would that collection of atomic quantities be! And why?
What was taught by the Tathagata as a 'collection of atomic quantities', as a no-
collection that was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is it called a 'collection of atomic
quantities'.

30b. And what the Tathagata taught as 'the world system of 1,000 million worlds', that he
has taught as a no-system. Therefore is it called 'the world system of 1,000 million
worlds'. And why? If, O Lord, there had been a world system, that would have been
a case of seizing on a material object, and what was taught as 'seizing on a material
object' by the Tathagata, just as a no-seizing was that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is ti called 'seizing on a material object'.-- The Lord added : And also,
Subhuti, that 'seizing on a material object' is a matter of linguistic convention, a verbal
expression without factual content. It is not a dharma nor a no-dharma. And yet the
foolish common people have seized upon it.

31a. And why? Because whosoever would say that the view of a self has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the view of a being, the view of a living soul, the view of a person,
would he, Subhuti, be speaking right? --Subhuti replied : No indeed, O Lord, no indeed,
O Well-Gone, he would not be speaking right. And why? That which has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as 'view of self', as a no-view has that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is it called 'view of self'. -- 31b. The Lord said : It is thus,
Subhuti, that someone who has set out in the Bodhisattva-vehicle should know all
dharmas, view them, be intent on them. And he should know, view and be intent on
them in such a way that he does not set up the perception of a dharma. And why?
'Perception of dharma, perception of dharma,' Subhuti, as no-perception has this been
taught by the Tathagata. Therefore is it called 'perception of dharma'.

32a. And finally, Subhuti, if a Bodhisattva, a great being had filled world-systems 
immeasurable and incalculable with the seven precious things, and gave them as a gift
to the Tathagatas, the Arhats, the fully Enlightened Ones, --and if, on the other hand,
a son or daughter of good family had taken from this Prajnaparamita, this discourse
on Dharma, but one stanza of four lines, and were to bear it in mind, demonstrate,
recite and study it, and illuminate it in full detail for others, on the strength of that
this latter would beget a greater heap of merit, immeasurable and incalculable. And how
would he illuminate it? So as not to reveal. Therefore is it said, 'he would illuminate'.

As stars, a fault of vision, as a lamp,
A mock show, dew drops, or a bubble,
A dream, a lightning flash, or cloud,
So should one view what is conditioned.

32b. Thus spoke the Lord. Enraptured, the Elder Subhuti, the monks and nuns, the pious
laymen and lay-women, and the Bodhisattvas, and the whole world with its Gods, men,
Asuras and Gandharvas rejoiced in the Lord's teaching.

 

 

 

 

Posted by 샤르딘
,

금강반야바라밀경

불교 2019. 9. 17. 19:29

금강반야바라밀경 한글

송 경 의 식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세번)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세번)

봉청팔금강
봉청청제재금강 봉청벽독금강 봉청황수구금강
봉청백정수금강 봉청적석화금강 봉청정제재금강
봉청자현신금강 봉청대신력금강

봉청사보살
봉청금강권보살 봉청금강색보살
봉청금강애보살 봉청금강어보살

발원문
계수삼계존 귀명시방불 아금발홍원 지차금강경 
상보사중은 
하제삼도고 약유견문자 실발보리심 진차일보신 
동생극락국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급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세번)

 



금 강 반 야 바 라 밀 경

법회인유분 제일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 기수급고독원 여대비구중 천이백오십인구 이시 세존 식시 착의지발 입 사위대성 걸식 어기성중 차제걸이 환지본처 반사흘 수의발 세족이 부좌이좌 

선현기청분 제이
시 장로수보리 재 대중중 즉종좌기 편단우견 우슬착지 합장공경 이백불언 희유세존 여래 선호념 제보살 선부촉 제보살 세존 선남자 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응운하주 운하항복기심 불언 선재선재 수보리 여여소설 여래 선호념 제보살 선부촉 제보살 여금체청 당위여설 선남자 선여인 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응여시주 여시항복기심 유연 세존 원락욕문

대승정종분 제삼
불고 수보리 제보살 마하살 응여시 항복기심 소유일체 중생지류 약난생 약태생 약습생 약화생 약유색 약무색 약유상 약무상 약비유상 비무상 아개영입 무여열반 이멸도지 여시멸도 무량무수 무변중생 실무중생 득멸도자 하이고 수보리 약보살 유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즉비보살 

묘행무주분 제사
부차 수보리 보살 어법 응무소주 행어보시 소위 부주색 보시 부주 성향미촉법 보시 수보리 보살 응 여시보시 부주어상 하이고 약보살 부주상보시 기복덕 불가사량 수보리 어의운하 동방허공 가사량부 불야세존 수보리 남서북방 사유 상하허공 가사량부 불야 세존 수보리 보살 무주상 보시복덕 역부여시 불가사량 수보리 보살 단응여소교주 

여리실견분 제오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불야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 소설신상 즉비신상 불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정신희유분 제육
수보리 백불언 세존 파유중생 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불고 수보리 막작시설 여래멸후 후오백세 유지계수복자 어차장구 능생신심 이차위실 당지 시인 불어일불이불삼사오불 이종선근 이어무량 천만불소 종제선근 문시장구 내지일념 생정신자 수보리 여래 실지실견 시제중생 득여시 무량복덕 하이고 시제중생 무부 아상인상 중생상 수자상 무법상 역무비법상 하이고 시제중생 약심취상 즉위착 아인중생수자 약취법상 즉착 아인중생수자 하이고 약취비법상 즉착 아인중생수자 시고 불응취법 불응취비법 이시의고 여래상설 여등비구 지아설법 여벌유자 법상응사 하황비법 

정신희유분 제칠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 여래유 소설법야 수보리언 여아해불소설의 무유정법 명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역무유정법 여래가설 하이고 여래소설법 개 불가취 불가설 비법 비비법 소이자하 일체현성 개 이무위법 이유차별

의법출생분 제팔
수보리 어의운하 약인 만 삼천대천세계칠보 이용보시 시인 소득복덕 영위다부 수보리언 심다 세존 하이고 시복덕 즉비복덕성 시고 여래설 복덕다 약부유인 어차경중 수지내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 승피 하이고 수보리 일체제불 급제불 아뇩다라삼약삼보리법 개종차경 출 수보리 소위 불법자 즉비불법 

일상무상분 제구
수보리 어의운하 수다원 능작시념 아득 수다원과부 수보리언 불야 세존 하이고 수다원 명위입류 이무소입 불입 색성향미촉법 시명수다원 수보리 어의운하 사다함 능작시념 아득사다함과부 수보리언 불야 세존 하이고 사다함 명 일왕래 이실무왕래 시명사다함 수보리 어의운하 아나함 능작시념 아득아나함과부 수보리언 불야 세존 하이고 아나함 명위불래 이실무불래 시고 명아나함 수보리 어의운하 아라한 능작시념 아득아라한도부 수보리언 불야 세존 하이고 실무유법 명아라한 세존 약아라한 작시념 아득아라한도 즉위착 아인중생수자 세존불설 아득무쟁삼매 인중 최위제일 시제일이욕아라한 세존 아부작시념 아시이욕아라한 세존 아약작시념 아득아라한도 세존 즉 불설 수보리 시락아란나행자 이수보리 실무소행 이명 수보리 시락아란나행 

장엄정토분 제십
불고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석재연등불소 어법 유소득부 불야 세존 여래재 연등불소 어법 실무소득 수보리 어의운하 보살 장엄불토부 불야 세존 하이고 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시고 수보리 제보살 마하살 응여시생청정심 불응주색생심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 응무소주 이생기심 수보리 비여유인 신여수미산왕 어의운하 시신 위대부 수보리언 심대 세존 하이고 불설비신 시명대신 

무위복승분 제십일
수보리 여항하중 소유사수 여시사등항하 어의운하 시제항하사 영위다부 수보리언 심다 세존 단제항하 상다무수 하황기사 수보리 아금 실언 고여 약유 선남자 선여인 이칠보 만 이소항하사수 삼천대천세계 이용보시 득복 다부 수보리언 심다 세존 불고수보리 약 선남자 선여인 어차경중 내지수지사구게등 위타인설 이차복덕 승전복덕 

존중정교분 제십이
부차 수보리 수설시경 내지사구게등 당지 차처 일체세간 천인아수라 개응공양 여불탑묘 하황유인 진능수지독송 수보리 당지 시인 성취최상제일희유지법 약시경전소재지처 즉위유불 약존중제자 

여법수지분 제십삼
이시 수보리 백불언 세존 당 하명차경 아등 운하봉지 불고수보리 시경 명위 금강반야바라밀 이시명자 여당봉지 소이자하 수보리 불설 반야바라밀 즉비반야바라밀 시명반야바라밀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 소설법부 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래 무소설 수보리 어의운하 삼천대천세계 소유미진 시위다부 수보리언 심다 세존 수보리 제미진 여래설 비미진 시명미진 여래설세계 비세계 시명세계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삼십이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설 삼십이상 즉시비상 시명삼십이상 수보리 약유선남자 선여인 이항하사등신명 보시 약부유인 어차경중 내지수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심다

이상적멸분 제십사
이시 수보리 문설시경 심해의취 체루비읍 이백불언 희유세존 불설 여시심심경전 아종석래 소득혜안 미증득문 여시지경 세존 약부유인 득문시경 신심 청정 즉생실상 당지시인 성취제일희유공덕 세존 시실상자 즉시비상 시고 여래 설명실상 세존 아금 득문여시경전 신해수지 부족위난 약 당래세 후오백세 기유중생 득문시경 신해수지 시인 즉위제일희유 하이고 차인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소이자하 아상 즉시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즉시비상 하이고 이 일체제상 즉명제불 불고수보리 여시여시 약부유인 득문시경 불경 불포불외 당지 시인 심위희유 하이고 수보리 여래설 제일바라밀 즉비제일바라밀 시명제일 바라밀 수보리 인욕바라밀 여래설 비인욕바라밀 시명인욕바라밀 하이고 수보리 여아석위가리왕 할절신체 아어이 시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하이고 아어왕석절절지해시 약유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응생진한 수보리 우념 과거어오백세 작인욕선인 어이소세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시고 수보리 보살 응리일체상 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불응주색생심 불응주 성향미촉법생심 응생무소주심 약심유주 즉위비주 시고 불설 보살 심불응주색보시 수보리 보살 위 이익일체중생 응여시보시 여래설 일체제상 즉시비상 우설일체중생 즉비중생 수보리 여래 시진어자 실어자 여어자 불광어자 불이어자 수보리 여래소득법 차법 무실무허 수보리 약보살 심주어법 이행보시 여인 입암 즉무소견 약보살 심부주법 이행보시 여인 유목 일광 명조견종종색 수보리 당래지세 약유선남자 선여인 능어차경 수지독송 즉위여래 이불지혜 실지시인 실견시인 개득성취 무량무변공덕

지경공덕분 제십오
수보리 약유 선남자 선여인 초일분 이항하사등신 보시 중일분 부이항하사등신 보시 후일분 역이항하사등신 보시 여시무량백천만억겁 이신보시 약부유인 문차경전 신심불역 기복승피 하황서사수지독송 위인해설 수보리 이요언지 시경 유불가사의 불가칭량 무변공덕 여래 위발 대승자설 위발 최상승자설 약유인 능 수지독송 광위인설 여래 실지시인 실견시인 개득성취 불가량 불가칭 무유변 불가사의공덕 여시인등 즉위하담 여래 아뇩다라삼먁삼보리 하이고 수보리 약락소법자 착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견 즉어차경 불능청수독송 위인해설 수보리 재재처처 약유차경 일체세간 천인아수라 소응공양 당지 차처 즉위시탑 개응공경 작례위 요 이제화향 이산기처 

능정업장분 제십육
부차 수보리 선남자 선여인 수지독송차경 약 위인경천 시인 선세죄업 응타악도 이 금세인 경천고 선세죄업 즉위소멸 당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아념 과거무량아승지겁 어연등불전 득치 팔백사천만억 나유타제불 실개공양승사 무공과자 약부유인 어후말세 능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어아소공양제불공덕 백분 불급일 천만억분내지 산수비유 소불능급 수보리 약선남자 선여인 어후말세 유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아약구설자 혹유인 문 심즉광난 호의불신 수보리 당지 시경 의 불가사의 과보 역 불가사의 

구경무아분 제십칠
이시 수보리 백불언 세존 선남자 선여인 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운하응주 운하항복기심 불고수보리 약 선남자 선여인 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당생여시심 아응멸도일체중생 멸도일체중생이 이무유 일중생 실멸도자 하이고 수보리 약보살 유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즉비보살 소이자하 수보리 실무유법 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어연등불소 유법 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부 불야 세존 여아해불소설의 불 어연등불소 무유법 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불언 여시여시 수보리 실무유법 여래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약유법 여래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자 연등불 즉 불여아수기 여어래세 당득작불 호 석가모니 이 실무유법 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시고 연등불 여아수기 작시언 여어래세 당득작불 호 석가모니 하이고 여래자 즉 제법 여의 약유인 언 여래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실무유법 불 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여래소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어시중 무실무허 시고 여래설 일체법 개시불법 수보리 소언일체법자 즉비일체법 시고 명 일체법 수보리 비여인신 장대 수보리언 세존 여래설 인신장대 즉위비대신 시명대신 수보리 보살 역여시 약작시언 아당멸도 무량중생 즉 불명보살 하이고 수보리 실무유법 명위보살 시고 불설일체법 무아 무인 무중생 무수자 수보리 약보살 작시언 아당장엄불토 시불명보살 하이고 여래설 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수보리 약보살 통달무아법자 여래 설명 진시보살

일체동관분 제십팔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 육안부 여시 세존 여래유육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 천안부 여시 세존 여래유천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 혜안부 여시 세존 여래유혜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 법안부 여시 세존 여래유법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 불안부 여시 세존 여래유불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항하중 소유사 불설시사부 여시 세존 여래설시사 수보리 어의운하 여 일항하중소유사 유 여시사등항하 시제항하 소유사수불세계 여시 영위다부 심다 세존 불고수보리 이소국토중 소유중생 약간종심 여래실지 하이고 여래설제심 개위비심 시명위심 소이자하 수보리 과거심 불가득 현재심 불가득 미래심 불가득 

법계통화분 제십구
수보리 어의운하 약유인 만 삼천대천세계칠보 이용보시 시인 이시인연 득복다부 여시 세존 차인 이시인연 득복 심다 수보리 약 복덕 유실 여래불설 득 복덕다 이 복덕무고 여래설 득 복덕다

이색이상분 제이십
수보리 어의운하 불 가이구족색신 견부 불야 세존 여래 불응이구족색신 견 하이고 여래설 구족색신 즉비구족색신 시명구족색신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가이구족제상 견부 불야 세존 여래 불응이구족제상 견 하이고 여래설 제상구족 즉비구족 시명제상구족

비설소설분 제이십일
수보리 여물위 여래작시념 아 당유소설법 막작시념 하이고 약인 언 여래유 소설법 즉위방불 불능해아소설고 수보리 설법자 무법가설 시명설법 이시 혜명수보리 백불언 세존 파유중생 어미래세 문설시법 생신심부 불언 수보리 피비중생 비불중생 하이고 수보리 중생 중생자 여래설 비중생 시명중생 

무법가득분 제이십이
수보리 백불언 세존 불 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위 무소득야 불언 여시여시 수보리 아 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내지무유소법가득 시명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정심행선분 제이십삼
부차 수보리 시법 평등 무유고하 시명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 무아 무인 무중생 무수자 수 일체선법 즉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소언선법자 여래설 즉비선법 시명선법 

복지무비분 제이십사
수보리 약 삼천대천세계중 소유제 수미산왕여시등 칠보취 유인 지용보시 약인 이차반야바라밀경 내지사구게등 수지독송 위타인설 어전복덕 백분 불급일 백천만억분내지 산수비유 소 불능급

화무소화분 제이십오
수보리 어의운하 여등 물위 여래작시념 아당도중생 수보리 막작시념 하이고 실무유중생 여래도자 약유중생 여래도자 여래 즉유 아인중생수자 수보리 여래설 유아자 즉비유아 이 범부지인 이위유아 수보리 범부자 여래설 즉비범부 시명범부 

법신비상분 제이십육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관여래부 수보리언 여시여시 이삼십이상 관여래 불언 수보리 약이삼십이상 관여래자 전륜성왕 즉시여래 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아해불소설의 불응이 삼십이상 관여래 이시 세존 이설게언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무단무멸분 제이십칠
수보리 여 약작시념 여래 불이구족상고 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막작시념 여래 불이구족상고 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여약작시념 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설 제법단멸 막작시념 하이고 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어법 불설단멸상 

불수불탐분 제이십팔
수보리 약보살 이 만항하사등세계칠보 지용보시 약부유인 지 일체법무아 득성어인 차보살 승전보살 소득공덕 하이고 수보리 이제보살 불수복덕고 수보리 백불언 세존 운하보살 불수복덕 수보리 보살 소작복덕 불응탐착 시고 설 불수복덕

위의적정분 제이십구
수보리 약유인 언 여래 약래 약거 약좌 약와 시인 불해아 소설의 하이고 여래자 무소종래 역무소거 고명여래

일합리상분 제삼십
수보리 약 선남자 선여인 이 삼천대천세계 쇄위미진 어의운하 시 미진중 영위다부 수보리언 심다 세존 하이고 약시미진중 실유자 불 즉불설 시미진중 소이자하 불설미진중 즉비미진중 시명미진중 세존 여래소설 삼천대천세계 즉비세계 시명세계 하이고 약세계 실유자 즉시일합상 여래설 일합상 즉비일합상 시명일합상 수보리 일합상자 즉시불가설 단 범부지인 탐착기사

지견불생분 제삼십일
수보리 약인 언 불설 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견 수보리 어의운하 시인 해아소설의부 불야 세존 시인 불해 여래소설의 하이고 세존설 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즉비 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시명 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수보리 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어 일체법 응 여시지 여시견 여시신해 불생법상 수보리 소언법상자 여래설 즉비법상 시명법상 

응화비진분 제삼십이
수보리 약유인 이만 무량아승지세계칠보 지용보시 약유 선남자 선여인 발 보살심자 지어차경 내지사구게등 수지독송 위인연설 기복 승피 운하위인연설 불취어상 여여부동 하이고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불설시경이 장로수보리 급제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일체세간 천인 아수라 문불소설 개대환희 신수봉행 



誦 經 儀 式

淨口業眞言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奉請八金剛
봉청청제재금강 봉청벽독금강 봉청황수구금강 봉청백정수금강 
봉청적석화금강 봉청정제재금강 봉청자현신금강 봉청대신력금강

奉請四菩薩
봉청금강권보살 봉청금강색보살 봉청금강애보살 봉청금강어보살

發願文
계수삼계존 귀명시방불 아금발홍원 지차금강경 상보사중은 
하제삼도고 약유견문자 실발보리심 진차일보신 동생극락국

開經偈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遇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義

開法藏眞言
옴 아라남 아라다

 




金 剛 般 若 波 羅 密 經

法會因由分 第一
如是我聞 一時 佛 在舍衛國 祇樹給孤獨園 與大比丘衆 千二百五十人俱 爾時 世尊 食時 着衣持鉢 入 舍衛大城 乞食 於其城中 次第乞已 還至本處 飯食訖 收衣鉢 洗足已 敷座而坐 

善現起請分 第二
時 長老須菩提 在 大衆中 卽從座起 偏袒右肩 右膝着地 合掌恭敬 而白佛言 希有世尊 如來 善護念 諸菩薩 善付囑 諸菩薩 世尊 善男子 善女人 發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心 應云何住 云何降伏其心 佛言 善哉善哉 須菩提 如汝所說 如來 善護念 諸菩薩 善付囑 諸菩薩 汝今諦請 當爲汝說 善男子 善女人 發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心 應如是住 如是降伏其心 唯然 世尊 願樂欲聞

大乘正宗分 第三
佛告 須菩提 諸菩薩 摩訶薩 應如是 降伏其心 所有一切 衆生之類 若卵生 若胎生 若濕生 若化生 若有色 若無色 若有想 若無想 若非有想 非無想 我皆令入 無餘涅槃 而滅度之 如是滅度 無量無數 無邊衆生 實無衆生 得滅度者 何以故 須菩提 若菩薩 有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則非菩薩 
妙行無住分 第四
復次 須菩提 菩薩 於法 應無所住 行於布施 所謂 不住色 布施 不主 聲香味觸法 布施 須菩提 菩薩 應 如是布施 不住於相 何以故 若菩薩 不住相布施 其福德 不可思量 須菩提 於意云何 東方虛空 可思量不 不也世尊 須菩提 南西北方 四維 上下虛空 可思量不 不也 世尊 須菩提 菩薩 無住相 布施福德 亦復如是 不可思量 須菩提 菩薩 但應如所敎住 

如理實見分 第五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身相 見如來不 不也世尊 不可以身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 所說身相 卽非身相 佛告須菩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則見如來

正信希有分 第六
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得聞如是言說章句 生實信不 佛告 須菩提 莫作是說 如來滅後 後五百歲 有持戒修福者 於此章句 能生信心 以此爲實 當知 是人 不於一佛二佛三四五佛 而種善根 已於無量 千萬佛所 種諸善根 聞是章句 乃至一念 生淨信者 須菩提 如來 悉知悉見 是諸衆生 得如是 無量福德 何以故 是諸衆生 無復 我相人相 衆生相 壽者相 無法相 亦無非法相 何以故 是諸衆生 若心取相 則爲着 我人衆生壽者 若取法相 則着 我人衆生壽者 何以故 若取非法相 卽着 我人衆生壽者 是故 不應取法 不應取非法 以是義故 如來常說 汝等比丘 知我說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 

正信希有分 第七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耶 如來有 所說法耶 須菩提言 如我解佛所說義 無有定法 名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亦無有定法 如來可說 何以故 如來所說法 皆 不可取 不可說 非法 非非法 所以者何 一切賢聖 皆 以無爲法 而有差別

依法出生分 第八
須菩提 於意云何 若人 滿 三千大千世界七寶 以用布施 是人 所得福德 寧爲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何以故 是福德 卽非福德性 是故 如來說 福德多 若復有人 於此經中 受持乃至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 勝彼 何以故 須菩提 一切諸佛 及諸佛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法 皆從此經 出 須菩提 所謂 佛法者 卽非佛法 

一相無相分 第九
須菩提 於意云何 須陀洹 能作是念 我得 須陀洹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須陀洹 名爲入流 而無所入 不入 色聲香味觸法 是名須陀洹 須菩提 於意云何 斯陀含 能作是念 我得斯陀含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斯陀含 名 一往來 而實無往來 是名斯陀含 須菩提 於意云何 阿那含 能作是念 我得阿那含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阿那含 名爲不來 而實無不來 是故 名阿那含 須菩提 於意云何 阿羅漢 能作是念 我得阿羅漢道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實無有法 名阿羅漢 世尊 若阿羅漢 作是念 我得阿羅漢道 卽爲着 我人衆生壽者 世尊佛說 我得無諍三昧 人中 最爲第一 是第一離欲阿羅漢 世尊 我不作是念 我是離欲阿羅漢 世尊 我若作是念 我得阿羅漢道 世尊 則 不說 須菩提 是樂阿蘭那行者 以須菩提 實無所行 而名 須菩提 是樂阿蘭那行 

莊嚴淨土分 第十 
佛告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昔在燃燈佛所 於法 有所得不 不也 世尊 如來在 燃燈佛所 於法 實無所得 須菩提 於意云何 菩薩 莊嚴佛土不 不也 世尊 何以故 莊嚴佛土者 卽非莊嚴 是名莊嚴 是故 須菩提 諸菩薩 摩訶薩 應如是生淸淨心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 而生其心 須菩提 譬如有人 身如須彌山王 於意云何 是身 爲大不 須菩提言 甚大 世尊 何以故 佛說非身 是名大身 

無爲福勝分 第十一
須菩提 如恒河中 所有沙數 如是沙等恒河 於意云何 是諸恒河沙 寧爲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但諸恒河 尙多無數 何況其沙 須菩提 我今 實言 告汝 若有 善男子 善女人 以七寶 滿 爾所恒河沙數 三千大千世界 以用布施 得福 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佛告須菩提 若 善男子 善女人 於此經中 乃至受持四句偈等 爲他人說 而此福德 勝前福德 

尊重正敎分 第十二
復次 須菩提 隨說是經 乃至四句偈等 當知 此處 一切世間 天人阿修羅 皆應供養 如佛塔廟 何況有人 盡能受持讀誦 須菩提 當知 是人 成就最上第一希有之法 若是經典所在之處 則爲有佛 若尊重弟子 

如法受持分 第十三
爾時 須菩提 白佛言 世尊 當 何名此經 我等 云何奉持 佛告須菩提 是經 名爲 金剛般若波羅蜜 以是名字 汝當奉持 所以者何 須菩提 佛說 般若波羅蜜 卽非般若波羅蜜 是名般若波羅蜜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所說法不 須菩提 白佛言 世尊 如來 無所說 須菩提 於意云何 三千大千世界 所有微塵 是爲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須菩提 諸微塵 如來說 非微塵 是名微塵 如來說世界 非世界 是名世界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 見如來不 不也 世尊 不可以三十二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說 三十二相 卽是非相 是名三十二相 須菩提 若有善男子 善女人 以恒河沙等身命 布施 若復有人 於此經中 乃至受持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甚多

離相寂滅分 第十四
爾時 須菩提 聞說是經 深解義趣 涕淚悲泣 而白佛言 希有世尊 佛說 如是甚深經典 我從昔來 所得慧眼 未曾得聞 如是之經 世尊 若復有人 得聞是經 信心 淸淨 則生實相 當知是人 成就第一希有功德 世尊 是實相者 則是非相 是故 如來 說名實相 世尊 我今 得聞如是經典 信解受持 不足爲難 若 當來世 後五百歲 其有衆生 得聞是經 信解受持 是人 則爲第一希有 何以故 此人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所以者何 我相 卽是非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卽是非相 何以故 離 一切諸相 則名諸佛 佛告須菩提 如是如是 若復有人 得聞是經 不驚 不怖不畏 當知 是人 甚爲希有 何以故 須菩提 如來說 第一波羅蜜 卽非第一波羅蜜 是名第一 波羅蜜 須菩提 忍辱波羅蜜 如來說 非忍辱波羅蜜 是名忍辱波羅蜜 何以故 須菩提 如我昔爲歌利王 割截身體 我於爾 時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何以故 我於往昔節節支解時 若有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應生嗔恨 須菩提 又念 過去於五百世 作忍辱仙人 於爾所世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是故 須菩提 菩薩 應離一切相 發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心 不應住色生心 不應住 聲香味觸法生心 應生無所住心 若心有住 則爲非住 是故 佛說 菩薩 心不應住色布施 須菩提 菩薩 爲 利益一切衆生 應如是布施 如來說 一切諸相 卽是非相 又說一切衆生 卽非衆生 須菩提 如來 是眞語者 實語者 如語者 不思語者 不異語者 須菩提 如來所得法 此法 無實無虛 須菩提 若菩薩 心住於法 而行布施 如人 入闇 則無所見 若菩薩 心不住法 而行布施 如人 有目 日光 明照見種種色 須菩提 當來之世 若有善男子 善女人 能於此經 受持讀誦 則爲如來 以佛智慧 悉知是人 悉見是人 皆得成就 無量無邊功德

持經功德分 第十五
須菩提 若有 善男子 善女人 初日分 以恒河沙等身 布施 中日分 復以恒河沙等身 布施 後日分 亦以恒河沙等身 布施 如是無量百千萬億劫 以身布施 若復有人 聞此經典 信心不逆 其福勝彼 何況書寫受持讀誦 爲人解說 須菩提 以要言之 是經 有不可思議 不可稱量 無邊功德 如來 爲發 大乘者說 爲發 最上乘者說 若有人 能 受持讀誦 廣爲人說 如來 悉知是人 悉見是人 皆得成就 不可量 不可稱 無有邊 不可思議功德 如是人等 則爲荷擔 如來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何以故 須菩提 若樂小法者 着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則於此經 不能聽受讀誦 爲人解說 須菩提 在在處處 若有此經 一切世間 天人阿修羅 所應供養 當知 此處 則爲是塔 皆應恭敬 作禮圍  以諸華香 而散其處 

能淨業障分 第十六
復次 須菩提 善男子 善女人 受持讀誦此經 若 爲人輕賤 是人 先世罪業 應墮惡道 以 今世人 輕賤故 先世罪業 則爲消滅 當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須菩提 我念 過去無量阿僧祗劫 於燃燈佛前 得値 八百四千萬億 那由他諸佛 悉皆供養承事 無空過者 若復有人 於後末世 能受持讀誦此經 所得功德 於我所供養諸佛功德 百分 不及一 千萬億分乃至 算數譬喩 所不能及 須菩提 若善男子 善女人 於後末世 有受持讀誦此經 所得功德 我若具說者 或有人 聞 心則狂亂 狐疑不信 須菩提 當知 是經 義 不可思議 果報 亦 不可思議 

究竟無我分 第十七
爾時 須菩提 白佛言 世尊 善男子 善女人 發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心 云何應住 云何降伏其心 佛告須菩提 若 善男子 善女人 發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心者 當生如是心 我應滅度一切衆生 滅度一切衆生已 而無有 一衆生 實滅度者 何以故 須菩提 若菩薩 有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則非菩薩 所以者何 須菩提 實無有法 發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心者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於燃燈佛所 有法 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不 不也 世尊 如我解佛所說義 佛 於燃燈佛所 無有法 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佛言 如是如是 須菩提 實無有法 如來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須菩提 若有法 如來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者 燃燈佛 則 不與我授記 汝於來世 當得作佛 號 釋迦牟尼 以 實無有法 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是故 燃燈佛 與我授記 作是言 汝於來世 當得作佛 號 釋迦牟尼 何以故 如來者 卽 諸法 如義 若有人 言 如來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須菩提 實無有法 佛 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須菩提 如來所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於是中 無實無虛 是故 如來說 一切法 皆是佛法 須菩提 所言一切法者 卽非一切法 是故 名 一切法 須菩提 譬如人身 長大 須菩提言 世尊 如來說 人身長大 卽爲非大身 是名大身 須菩提 菩薩 亦如是 若作是言 我當滅度 無量衆生 則 不名菩薩 何以故 須菩提 實無有法 名爲菩薩 是故 佛說一切法 無我 無人 無衆生 無壽者 須菩提 若菩薩 作是言 我當莊嚴佛土 是不名菩薩 何以故 如來說 莊嚴佛土者 卽非莊嚴 是名莊嚴 須菩提 若菩薩 通達無我法者 如來 說名 眞是菩薩

一切同觀分 第十八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肉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肉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天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天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慧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慧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法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法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佛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佛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恒河中 所有沙 佛說是沙不 如是 世尊 如來說是沙 須菩提 於意云何 如 一恒河中所有沙 有 如是沙等恒河 是諸恒河 所有沙數佛世界 如是 寧爲多不 甚多 世尊 佛告須菩提 爾所國土中 所有衆生 若干種心 如來悉知 何以故 如來說諸心 皆爲非心 是名爲心 所以者何 須菩提 過去心 不可得 現在心 不可得 未來心 不可得 

法界通化分 第十九
須菩提 於意云何 若有人 滿 三千大千世界七寶 以用布施 是人 以是因緣 得福多不 如是 世尊 此人 以是因緣 得福 甚多 須菩提 若 福德 有實 如來不說 得 福德多 以 福德無故 如來說 得 福德多

離色離相分 第二十
須菩提 於意云何 佛 可以具足色身 見不 不也 世尊 如來 不應以具足色身 見 何以故 如來說 具足色身 卽非具足色身 是名具足色身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可以具足諸相 見不 不也 世尊 如來 不應以具足諸相 見 何以故 如來說 諸相具足 卽非具足 是名諸相具足

非說所說分 第二十一
須菩提 汝勿謂 如來作是念 我 當有所說法 莫作是念 何以故 若人 言 如來有 所說法 則爲謗佛 不能解我所說故 須菩提 說法者 無法可說 是名說法 爾時 慧命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於未來世 聞說是法 生信心不 佛言 須菩提 彼非衆生 非不衆生 何以故 須菩提 衆生 衆生者 如來說 非衆生 是名衆生 

無法可得分 第二十二
須菩提 白佛言 世尊 佛 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爲 無所得耶 佛言 如是如是 須菩提 我 於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乃至無有少法可得 是名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淨心行善分 第二十三
復次 須菩提 是法 平等 無有高下 是名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以 無我 無人 無衆生 無壽者 修 一切善法 則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須菩提 所言善法者 如來說 卽非善法 是名善法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須菩提 若 三千大千世界中 所有諸 須彌山王如是等 七寶聚 有人 持用布施 若人 以此般若波羅蜜經 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爲他人說 於前福德 百分 不及一 百千萬億分乃至 算數譬喩 所 不能及
化無所化分 第二十五
須菩提 於意云何 汝等 勿謂 如來作是念 我當度衆生 須菩提 莫作是念 何以故 實無有衆生 如來度者 若有衆生 如來度者 如來 則有 我人衆生壽者 須菩提 如來說 有我者 卽非有我 而 凡夫之人 以爲有我 須菩提 凡夫者 如來說 卽非凡夫 是名凡夫 

法身非相分 第二十六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 觀如來不 須菩提言 如是如是 以三十二相 觀如來 佛言 須菩提 若以三十二相 觀如來者 轉輪聖王 則時如來 須菩提 白佛言 世尊 如我解佛所說義 不應以 三十二相 觀如來 爾時 世尊 而說偈言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無斷無滅分第二十七
須菩提 汝 若作是念 如來 不以具足相故 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須菩提 莫作是念 如來 不以具足相故 得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 須菩提 汝若作是念 發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心者 說 諸法斷滅 莫作是念 何以故 發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心者 於法 不說斷滅相 

不受不貪分 第二十八
須菩提 若菩薩 以 滿恒河沙等世界七寶 持用布施 若復有人 知 一切法無我 得成於忍 此菩薩 勝前菩薩 所得功德 何以故 須菩提 以諸菩薩 不受福德故 須菩提 白佛言 世尊 云何菩薩 不受福德 須菩提 菩薩 所作福德 不應貪着 是故 說 不受福德

威儀寂靜分 第二十九
須菩提 若有人 言 如來 若來 若去 若坐 若臥 是人 不解我 所說義 何以故 如來者 無所從來 亦無所去 故名如來

一合理相分 第三十
須菩提 若 善男子 善女人 以 三千大千世界 碎爲微塵 於意云何 是 微塵衆 寧爲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何以故 若是微塵衆 實有者 佛 則不說 是微塵衆 所以者何 佛說微塵衆 卽非微塵衆 是名微塵衆 世尊 如來所說 三千大千世界 卽非世界 是名世界 何以故 若世界 實有者 則是一合相 如來說 一合相 卽非一合相 是名一合相 須菩提 一合相者 則是不可說 但 凡夫之人 貪着其事

知見不生分 第三十一
須菩提 若人 言 佛說 我見 人見 衆生見 壽者見 須菩提 於意云何 是人 解我所說義不 不也 世尊 是人 不解 如來所說義 何以故 世尊說 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卽非 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是名 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須菩提 發 阿&#32808;多羅三&#34256;三菩提心者 於 一切法 應 如是知 如是見 如是信解 不生法相 須菩提 所言法相者 如來說 卽非法相 是名法相 

應化非眞分 第三十二
須菩提 若有人 以滿 無量阿僧祗世界七寶 持用布施 若有 善男子 善女人 發 菩薩心者 持於此經 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爲人演說 其福 勝彼 云何爲人演說 不取於相 如如不動 何以故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佛說是經已 長老須菩提 及諸 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尼 一切世間 天人 阿修羅 聞佛所說 皆大歡喜 信受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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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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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선사 참선의 노래 


홀연히 생각하니 도시몽중(都是夢中)이로다  
천만고 영웅 호걸 북망산(北邙山)무덤이요  
부귀문장 쓸데없다 황천객(黃泉客)을 면할소냐?  

오호라, 나의 몸이  
풀 끝의 이슬이요 바람 속의 등불이라  
삼계대사(三界大師)부처님이 정녕히 이르사대  
마음 깨쳐 성불하여 생사윤회 영단(永斷)하고  

불생불멸 저 국토에 상락아정 무위도(無爲道)를  
사람마다 못 닦으면 다시 공부 어려우니  
나도 어서 닦아보세 닦는 길을 말하려면  
허다히 많건마는 대강 추려 적어보세  

앉고 서고 보고 듣고 착의긱반(着衣喫飯)대인접화  
일체처 일체시에 소소영영(昭昭靈靈)지각하는  
이것이 무엇인고?  

몸뚱이는 송장이요 망상 번뇌 본공(本空)하고  
천진면목(天眞面目) 나의 부처  
보고 듣고 앉고 서고 잠도 자고 일도 하고  

눈 한번 깜짝할 제 천리 만리 다녀오고  
허다한 신통 묘용(神通妙用)  
분명한 나의 마음 어떻게 생겼는고?.....  

의심하고 의심하되 고양이가 쥐 잡듯이  
주린 사람 밥 찾듯이 목마른 데 물 찾듯이  
육칠십 늙은 과부 외자식을 잃은 후에  

자식 생각 간절 듯이 생각생각 잊지 말고  
깊이 궁구하여 가되 일념만년(一念萬年)되게 하여  
폐침망찬(폐寢忘饌)할 지경에 대오(大悟)하기 가깝도다  
홀연히 깨달으면  

본래 생긴 나의 부처 천진면목 절묘하다  
아미타불 이 아니며 석가여래 이 아닌가?  
젊도 않고 늙도 않고 크도 않고 적도 않고  

본래 생긴 자기 영광(靈光) 개천개지(蓋天蓋地) 이러하고  
열반진락(涅槃眞樂) 가이없다  
지옥 천당 본공(本空)하고 생사윤회(生死輪回) 본래 없다  

선지식을 찾어가서 요연(了然)히 인가(印可)맞아  
다시 의심 없앤 후엔 세상 만사 망각(忘却)하고  
수연방광(隨緣放曠)을 지내다가 빈배같이 떠돌면서  
유연중생 제도하면 보불은덕(報佛恩德)이 아닌가?  

일체계행(一切戒行)을 지켜 가면 천상인간 복수(福壽)하고  
대원력(大願力)을 발하여서 항수불학(恒隨佛學)생각하고  
동체대비 마음먹어 빈병걸인(貧病乞人)괄시(恝視)말고  

오온색신(五蘊色身)생각하되 거품같이 관(觀)을 하고  
바깥으로 역순경계(逆順境界)부동한 이 마음을  
태산(泰山)같이 써 나가세  

허튼 소리 우스개로 이 날 저 날 다 보내고  
늙은 줄을 망각하니 무슨 공부 하여 볼까?  
죽을 제 고통 중에 후회한들 무엇하리  
사지백절(四肢百節)오려내고 머릿골을 쪼개는 듯  

오장육부(五臟六腑)타는 중에 앞길이 캄캄하니  
한심참혹(寒心慘酷) 내 노릇이 이럴 줄을 뉘가 알고  
저 지옥과 저 축생(畜生)에 나의 신세 참혹하다  
백천만 겁 차타(蹉陀)하여 다시 인신(人身) 망연(茫然)하다  

참선(參禪)잘한 저 도인 (道人)은 서서 죽고 앉아 죽고  
앓도 않고 선세(蟬세)하며 오래 살고 곧 죽기를  
마음대로 자재(自在)하며 항하사수 신통 묘용  
임의쾌락(任意快樂)소요(逍遙)하니 아무쪼록 이 세상에  

눈코를 쥐어뜯고 부지런히 하여보세  
오늘내일 가는 것이 죽을 날에 당도하니  
푸줏간에 가는 소가 자욱자욱 사지(死地)로세  

예전 사람 참선할 제  
마디 그늘 아꼈거늘 나는 어이 방일하며  
예전 사람 참선할 제 잠오는 것 성화 하여  
송곳으로 찔렀거늘 나는 어이 방일하며  

예전 사람 참선할 제 하루해가 가게 되면  
다리 뻗고 울었거늘 나는 어이 방일한 고  

무명업식(無明業識)독한 술에 혼혼불각(昏昏不覺)을 지나가니  
오호라 슬프도다 타일러도 아니 듣고  
꾸짖어도 조심(操心)않고 심상(尋常)히 지나가니  
혼미한 이 마음을 어이하여 인도할꼬?  

쓸데없는 허다분별(許多分別)날마다 분요(紛擾)하니  
우습도다 나의 지혜 누구를 한탄(恨歎)할꼬?  
지각없는 저 나비가 불빛을 탐하여서  

제 죽을 줄 모르도다 내 마음을 못 닦으면  
여간계행(如干戒行)소분복덕(小分福德)도무지 허사로세  
오호라 한심(寒心)하다  

이 글을 자세(仔細) 보아 하루도 열두 때며  
밤으로도 조금 자고 부지런히 공부하소  
이 노래를 깊이 믿어 책상 위에 펼쳐 놓고  
시시(時時) 때때 경책(警策)하소  

할 말을 다하려면 해묵서이부진(海墨書而不盡)이라  
이만 적고 끝내오니 부디부디 깊이 아소  
다시 할 말 있사오니 돌장승이 아이 낳으면  
그때에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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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외국기업에서 국내 맞춤법 어플을 추천받았다. 네이버를 주로 사용하고 한컴에서 기본으로 작동하는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해 왔었는데, 외국 기업들에게 '한글 맞춤법 검사기'를 소개를 받는 신박한 경험이었다. 아래 그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부산대학교 사이트를 소개한다. 

http://speller.cs.pusan.ac.kr/

http://speller.cs.pusan.ac.kr/

 

2019년에 7월 8일에 최종적으로 '깁고 더해졌다'고 한다. (업데이트라는 순우리말 표현이다. 처음 본 순간 바로 이해하기는 힘들었다) 사용해보니 네이버다음 등 국내 포털들이 제공하는 한글 맞춤법 검사기보다 낳은 것 같다. 관련 글들을 찾아보니, 네이버나 다음에서도 이 프로그램의 원 제작자들에게 빚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인터넷에 많다.

사실확인은 어렵지만, 국내 대기업의 행태로 보면 당연히 그런 일들이 일어났을 법하다. 한글 맞춤법 검사기는 경제적으로 엄청난 가치가 있을 테지만, 모순되게도 전국민이 사용하는 한글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예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는 어려울 수도 있다.  최근 1조 원을 받겠다고 주장했던 한글 국보인 훈민정음해례본이 대법원에 의해 국가 소유로 판결 난 것처럼. 최초 제작 연구자나 개발진들은 억울하고 힘겨웠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전 국민의 국어 생활과 도와주고,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의 문장의 완성도를 높여준 엄청난 기여는 받드시 그분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든 돌아가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작성한다. 아래와 같이 사용해 보니 가독성도 뛰어나다.  

 

한글맞춤법교정기

 

상용으로 사용하고자 하면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한다. 

 

http://urimal.cs.pusan.ac.kr/urimal_new/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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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년 넘게 휴대성이 좋은 뉴맥북을 가지고 다니며 잘 써왔는데 키보드가 한번 이상이 있었다. 아래 쪽 화살표 키가 다른 키보다 아래로 함몰 되어 있고 작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맥북 키보드라고 찾아보니 무상 서비스 받았다는 사람들도 간혹 있어서 애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내 맥의 시리얼을 넣어 보았다. (그 사이트가 찾기 쉽지는 않아서 애먹은 기억이...)

아쉽게도 내 모델은 무상서비스 대상이 아니라는 안내 멘트가 화면에 나왔다. 그게 한 일년 전 쯤인 것 같다. 오늘은 대소문자 전환이 안된다. 그래서 애플 서비스 센터에 채팅으로 문의 해봤다. 결과는 오~~ 무상서비스 대상 모델이란다. 물론, 엔지니어가 확인해 본 후 결정된다고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사용 중인 컴퓨터 모델을 확인하고 이 프로그램의 대상 제품인지 확인하려면 Apple() 메뉴 > 이 Mac에 관하여를 선택하십시오. 대상 모델은 아

래와 같

 

 

 

  • MacBook (Retina, 12-­inch, Early 2015)

  • MacBook (Retina, 12­-inch, Early 2016)

  • MacBook (Retina, 12-­inch, 2017)

  • MacBook Air (Retina, 13-inch, 2018)

  • MacBook Air (Retina, 13-inch, 2019)

  • MacBook Pro (13­-inch, 2016, Thunderbolt 3 포트 2개)

  • MacBook Pro (13-­inch, 2017, Thunderbolt 3 포트 2개)

  • MacBook Pro (13-inch, 2019, Thunderbolt 3 포트 2개)

  • MacBook Pro (13-­inch, 2016, Thunderbolt 3 포트 4개)

  • MacBook Pro (13-­inch, 2017, Thunderbolt 3 포트 4개)

  • MacBook Pro (15-­inch, 2016)

  • MacBook Pro (15-­inch, 2017)

  • MacBook Pro (13-inch, 2018, Thunderbolt 3 포트 4개)

  • MacBook Pro (15-­inch, 2018)

  • MacBook Pro (13-inch, 2019, Thunderbolt 3 포트 4개)

  • MacBook Pro (15-­inch, 2019)

https://support.apple.com/ko-kr/keyboard-service-program-for-mac-notebooks

위 사이트주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인근에는 4개의 서비스 센터가 있다고 한다. 

 

아래 채팅창 내용을 그대로 붙여본다. 

UBASE 킨텍스

일산서구 킨텍스로 171 이마트 2

고양시,경기도 10390

1566-8514

 

TUVA 일산

일산동구 중앙로 1167 서륭빌딩 5

고양시,경기도 10141

1522-6222

 

대우전자서비스 고양 스타필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스타필드 고양점 2 일렉트로마트

고양시,경기도 10595

1577-5448

 

WILLY'S 상암

마포구 월드컵북로 402 KGIT센터 1015

서울특별시, 03925

070-7732-886

"고양시 인근 센터로 4곳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고객님"라고 한다.

(추가글 : 상암은 예약이 많아서 킨텍스로 갔다. 그런데 왠걸 수리엔지니어가 살펴보더니 이상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 다음에 이상에 생겨서 안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와야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냥 해주겠다"고 한다. 맡겨놓고 며칠 후 찾아왔다. )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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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글 주소

IT 2019. 8. 5. 02:32

 

 

일본 구글에 접속하려고 co.jp만 붙이면 한글로 나온다. 다음 사이트 주소로 접속해야 일본 현지인이 접속하는 구글 주소로 접속된다.  https://www.google.com/webhp?hl=ja

https://www.google.com/webhp?hl=ja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검색순위 1위이지만, 일본에서는 구글의 검색순위가 가장 높다. 그 다음으로 야후 재팬 등이 뒤를 잇는다. 일본 현지 검색순위는 구글 트랜드 재팬에서 손쉽게 살펴 볼 수 있다. 

 (https://trends.google.com/trends/trendingsearches/daily?geo=JP#J2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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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총칙.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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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총칙.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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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법 제 처 1 국 가 법 령 정 보 센 터 민 법 민법 [시행 2018. 2. 1.] [법률 제14965호, 2017. 10. 31., 일부개정]  법무부 문의처: (법무심의관실: 재산) 02-2110-3509, 3166, 3730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가족) 02-2110-4264, 3735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법인) 02-2110-3736, 3798

 

민법

제1편 총칙

제1장 통칙

제1조(법원) 민사에 관하여 법률에 규정이 없으면 관습법에 의하고 관습법이 없으면 조리에 의한다.

제2조(신의성실) ①권리의 행사와 의무의 이행은 신의에 좇아 성실히 하여야 한다. ②권리는 남용하지 못한다.

제2장 인

제1절 능력

제3조(권리능력의 존속기간) 사람은 생존한 동안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된다.

제4조(성년) 사람은 19세로 성년에 이르게 된다.

제5조(미성년자의 능력) ①미성년자가 법률행위를 함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러나 권리만을 얻거나 의무만을 면하는 행위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전항의 규정에 위반한 행위는 취소할 수 있다.

제6조(처분을 허락한 재산) 법정대리인이 범위를 정하여 처분을 허락한 재산은 미성년자가 임의로 처분할 수 있다.

제7조(동의와 허락의 취소) 법정대리인은 미성년자가 아직 법률행위를 하기 전에는 전2조의 동의와 허락을 취소할 수 있다.

제8조(영업의 허락) ①미성년자가 법정대리인으로부터 허락을 얻은 특정한 영업에 관하여는 성년자와 동일한 행위능력이 있다. ②법정대리인은 전항의 허락을 취소 또는 제한할 수 있다. 그러나 선의의 제삼자에게 대항하 지 못한다.

제9조(성년후견개시의 심판) ① 가정법원은 질병, 장애, 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지속적으로 결여된 사람에 대하여 본인, 배우자, 4촌 이내의 친족, 미성년후견인, 미성년후견감독인, 한정후견인, 한정후견감독인, 특정후견인, 특정후견감독인, 검사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청구에 의하여 성년후견개시의 심판을 한다. ② 가정법원은 성년후견개시의 심판을 할 때 본인의 의사를 고려하여야 한다.

제10조(피성년후견인의 행위와 취소) ① 피성년후견인의 법률행위는 취소할 수 있다. ② 제1항에도 불구하고 가정법원은 취소할 수 없는 피성년후견인의 법률행위의 범위를 정할 수 있다. ③ 가정법원은 본인, 배우자, 4촌 이내의 친족, 성년후견인, 성년후견감독인, 검사 또는 지방 자치단체의 장의 청구에 의하여 제2항의 범위를 변경할 수 있다. ④ 제1항에도 불구하고 일용품의 구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하고 그 대가가 과도하지 아니한 법률행위는 성년후견인이 취소할 수 없다. 

제11조(성년후견종료의 심판) 성년후견개시의 원인이 소멸된 경우에는 가정법원은 본인, 배우자, 4촌 이내의 친족, 성년후견인, 성년후견감독인, 검사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청구에 의하여 성년후견종료의 심판을 한다.

제12조(한정후견개시의 심판) ① 가정법원은 질병, 장애, 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에 대하여 본인, 배우자, 4촌 이내의 친족, 미성년후 견인, 미성년후견감독인, 성년후견인, 성년후견감독인, 특정후견인, 특정후견감독인, 검사 또 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청구에 의하여 한정후견개시의 심판을 한다. ② 한정후견개시의 경우에 제9조 제2항을 준용한다. 

제13조(피한정후견인의 행위와 동의) ① 가정법원은 피한정후견인이 한정후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행위의 범위를 정할 수 있다. ② 가정법원은 본인, 배우자, 4촌 이내의 친족, 한정후견인, 한정후견감독인, 검사 또는 지방 자치단체의 장의 청구에 의하여 제1항에 따른 한정후견인의 동의를 받아야만 할 수 있는 행위의 범위를 변경할 수 있다. ③ 한정후견인의 동의를 필요로 하는 행위에 대하여 한정후견인이 피한정후견인의 이익이 침해될 염려가 있음에도 그 동의를 하지 아니하는 때에는 가정법원은 피한정후견인의 청구 에 의하여 한정후견인의 동의를 갈음하는 허가를 할 수 있다. ④ 한정후견인의 동의가 필요한 법률행위를 피한정후견인이 한정후견인의 동의 없이 하였을 때에는 그 법률행위를 취소할 수 있다. 다만, 일용품의 구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하고 그 대가가 과도하지 아니한 법률행위에 대하여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14조(한정후견종료의 심판) 한정후견개시의 원인이 소멸된 경우에는 가정법원은 본인, 배우자, 4촌 이내의 친족, 한정후견인, 한정후견감독인, 검사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청구에 의 하여 한정후견종료의 심판을 한다. 

제14조의2(특정후견의 심판) ① 가정법원은 질병, 장애, 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 으로 일시적 후원 또는 특정한 사무에 관한 후원이 필요한 사람에 대하여 본인, 배우자, 4촌 이내의 친족, 미성년후견인, 미성년후견감독인, 검사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청구에 의하 여 특정후견의 심판을 한다. ② 특정후견은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할 수 없다. ③ 특정후견의 심판을 하는 경우에는 특정후견의 기간 또는 사무의 범위를 정하여야 한다.

제14조의3(심판 사이의 관계) ① 가정법원이 피한정후견인 또는 피특정후견인에 대하여 성년후 견개시의 심판을 할 때에는 종전의 한정후견 또는 특정후견의 종료 심판을 한다. ② 가정법원이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특정후견인에 대하여 한정후견개시의 심판을 할 때에는 종전의 성년후견 또는 특정후견의 종료 심판을 한다.

제15조(제한능력자의 상대방의 확답을 촉구할 권리) ① 제한능력자의 상대방은 제한능력자가 능력자가 된 후에 그에게 1개월 이상의 기간을 정하여 그 취소할 수 있는 행위를 추인할 것인 지 여부의 확답을 촉구할 수 있다. 능력자로 된 사람이 그 기간 내에 확답을 발송하지 아니하 면 그 행위를 추인한 것으로 본다. ② 제한능력자가 아직 능력자가 되지 못한 경우에는 그의 법정대리인에게 제1항의 촉구를 할 수 있고, 법정대리인이 그 정하여진 기간 내에 확답을 발송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 행위 를 추인한 것으로 본다. ③ 특별한 절차가 필요한 행위는 그 정하여진 기간 내에 그 절차를 밟은 확답을 발송하지 아 니하면 취소한 것으로 본다.

제16조(제한능력자의 상대방의 철회권과 거절권) ① 제한능력자가 맺은 계약은 추인이 있을 때까지 상대방이 그 의사표시를 철회할 수 있다. 다만, 상대방이 계약 당시에 제한능력자임을 알았을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 제한능력자의 단독행위는 추인이 있을 때까지 상대방이 거절할 수 있다. ③ 제1항의 철회나 제2항의 거절의 의사표시는 제한능력자에게도 할 수 있다. 

제17조(제한능력자의 속임수) ① 제한능력자가 속임수로써 자기를 능력자로 믿게 한 경우에는 그 행위를 취소할 수 없다. ② 미성년자나 피한정후견인이 속임수로써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는 것으로 믿게 한 경우에도 제1항과 같다. 

제2절 주소

제18조(주소) ①생활의 근거되는 곳을 주소로 한다. ②주소는 동시에 두 곳 이상 있을 수 있다.

제19조(거소) 주소를 알 수 없으면 거소를 주소로 본다. 

제20조(거소) 국내에 주소없는 자에 대하여는 국내에 있는 거소를 주소로 본다.

제21조(가주소) 어느 행위에 있어서 가주소를 정한 때에는 그 행위에 관하여는 이를 주소로 본다.

제3절 부재와 실종

제22조(부재자의 재산의 관리) ①종래의 주소나 거소를 떠난 자가 재산관리인을 정하지 아니한 때에는 법원은 이해관계인이나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재산관리에 관하여 필요한 처분을 명하여야 한다. 본인의 부재 중 재산관리인의 권한이 소멸한 때에도 같다. ②본인이 그 후에 재산관리인을 정한 때에는 법원은 본인, 재산관리인, 이해관계인 또는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전항의 명령을 취소하여야 한다.

제23조(관리인의 개임) 부재자가 재산관리인을 정한 경우에 부재자의 생사가 분명하지 아니한 때에는 법원은 재산관리인, 이해관계인 또는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재산관리인을 개임할 수 있다.

제24조(관리인의 직무) ①법원이 선임한 재산관리인은 관리할 재산목록을 작성하여야 한다. ②법원은 그 선임한 재산관리인에 대하여 부재자의 재산을 보존하기 위하여 필요한 처분을 명할 수 있다. ③부재자의 생사가 분명하지 아니한 경우에 이해관계인이나 검사의 청구가 있는 때에는 법원은 부재자가 정한 재산관리인에게 전2항의 처분을 명할 수 있다. ④전3항의 경우에 그 비용은 부재자의 재산으로써 지급한다.

제25조(관리인의 권한) 법원이 선임한 재산관리인이 제118조에 규정한 권한을 넘는 행위를 함에는 법원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부재자의 생사가 분명하지 아니한 경우에 부재자가 정한 재산관리인이 권한을 넘는 행위를 할 때에도 같다.

제26조(관리인의 담보제공, 보수) ①법원은 그 선임한 재산관리인으로 하여금 재산의 관리 및 반환에 관하여 상당한 담보를 제공하게 할 수 있다. ②법원은 그 선임한 재산관리인에 대하여 부재자의 재산으로 상당한 보수를 지급할 수 있다. ③전2항의 규정은 부재자의 생사가 분명하지 아니한 경우에 부재자가 정한 재산관리인에 준 용한다.

제27조(실종의 선고) ①부재자의 생사가 5년간 분명하지 아니한 때에는 법원은 이해관계인이나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실종선고를 하여야 한다. ②전지에 임한 자, 침몰한 선박 중에 있던 자, 추락한 항공기 중에 있던 자 기타 사망의 원인이 될 위난을 당한 자의 생사가 전쟁종지후 또는 선박의 침몰, 항공기의 추락 기타 위난이 종료한 후 1년간 분명하지 아니한 때에도 제1항과 같다.

제28조(실종선고의 효과) 실종선고를 받은 자는 전조의 기간이 만료한 때에 사망한 것으로 본다.

제29조(실종선고의 취소) ①실종자의 생존한 사실 또는 전조의 규정과 상이한 때에 사망한 사실의 증명이 있으면 법원은 본인, 이해관계인 또는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실종선고를 취소하여야 한다. 그러나 실종선고후 그 취소전에 선의로 한 행위의 효력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한다. ②실종선고의 취소가 있을 때에 실종의 선고를 직접원인으로 하여 재산을 취득한 자가 선의 인 경우에는 그 받은 이익이 현존하는 한도에서 반환할 의무가 있고 악의인 경우에는 그 받은 이익에 이자를 붙여서 반환하고 손해가 있으면 이를 배상하여야 한다.

제30조(동시사망) 2인 이상이 동일한 위난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동시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제3장 법인

제1절 총칙

제31조(법인성립의 준칙) 법인은 법률의 규정에 의함이 아니면 성립하지 못한다.

제32조(비영리법인의 설립과 허가) 학술, 종교, 자선, 기예, 사교 기타 영리아닌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 또는 재단은 주무관청의 허가를 얻어 이를 법인으로 할 수 있다.

제33조(법인설립의 등기) 법인은 그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에서 설립등기를 함으로써 성립한다.

제34조(법인의 권리능력) 법인은 법률의 규정에 좇아 정관으로 정한 목적의 범위내에서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된다.

제35조(법인의 불법행위능력) ①법인은 이사 기타 대표자가 그 직무에 관하여 타인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이사 기타 대표자는 이로 인하여 자기의 손해배상책임을 면하지 못한다. ②법인의 목적범위외의 행위로 인하여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그 사항의 의결에 찬성하거나 그 의결을 집행한 사원, 이사 및 기타 대표자가 연대하여 배상하여야 한다.

제36조(법인의 주소) 법인의 주소는 그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에 있는 것으로 한다.

제37조(법인의 사무의 검사, 감독) 법인의 사무는 주무관청이 검사, 감독한다.

제38조(법인의 설립허가의 취소) 법인이 목적 이외의 사업을 하거나 설립허가의 조건에 위반하거나 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주무관청은 그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제39조(영리법인) ①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단은 상사회사설립의 조건에 좇아 이를 법인으로 할 수 있다. ②전항의 사단법인에는 모두 상사회사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제2절 설립

제40조(사단법인의 정관) 사단법인의 설립자는 다음 각호의 사항을 기재한 정관을 작성하여 기명날인하여야 한다.

1. 목적 2. 명칭 법제처 6 국가법령정보센터 민법 3. 사무소의 소재지 4. 자산에 관한 규정 5. 이사의 임면에 관한 규정 6. 사원자격의 득실에 관한 규정 7. 존립시기나 해산사유를 정하는 때에는 그 시기 또는 사유

제41조(이사의 대표권에 대한 제한) 이사의 대표권에 대한 제한은 이를 정관에 기재하지 아니하면 그 효력이 없다.

제42조(사단법인의 정관의 변경) ①사단법인의 정관은 총사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는 때에 한하여 이를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정수에 관하여 정관에 다른 규정이 있는 때에는 그 규정에 의한다. ②정관의 변경은 주무관청의 허가를 얻지 아니하면 그 효력이 없다.

제43조(재단법인의 정관) 재단법인의 설립자는 일정한 재산을 출연하고 제40조제1호 내지 제5호의 사항을 기재한 정관을 작성하여 기명날인하여야 한다.

제44조(재단법인의 정관의 보충) 재단법인의 설립자가 그 명칭, 사무소소재지 또는 이사임면의 방법을 정하지 아니하고 사망한 때에는 이해관계인 또는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법원이 이를 정한다.

제45조(재단법인의 정관변경) ①재단법인의 정관은 그 변경방법을 정관에 정한 때에 한하여 변경할 수 있다. ②재단법인의 목적달성 또는 그 재산의 보전을 위하여 적당한 때에는 전항의 규정에 불구하고 명칭 또는 사무소의 소재지를 변경할 수 있다. ③제42조제2항의 규정은 전2항의 경우에 준용한다.

제46조(재단법인의 목적 기타의 변경) 재단법인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때에는 설립자나 이사는 주무관청의 허가를 얻어 설립의 취지를 참작하여 그 목적 기타 정관의 규정을 변경할 수 있다.

제47조(증여, 유증에 관한 규정의 준용) ①생전처분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하는 때에는 증여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②유언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하는 때에는 유증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제48조(출연재산의 귀속시기) ①생전처분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하는 때에는 출연재산은 법인이 성립된 때로부터 법인의 재산이 된다. ②유언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하는 때에는 출연재산은 유언의 효력이 발생한 때로부터 법인에 귀속한 것으로 본다.

제49조(법인의 등기사항) ①법인설립의 허가가 있는 때에는 3주간내에 주된 사무소소재지에서 설립등기를 하여야 한다. ②전항의 등기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목적 2. 명칭 3. 사무소 4. 설립허가의 연월일 5. 존립시기나 해산이유를 정한 때에는 그 시기 또는 사유 6. 자산의 총액 7. 출자의 방법을 정한 때에는 그 방법 8. 이사의 성명, 주소 9. 이사의 대표권을 제한한 때에는 그 제한

제50조(분사무소설치의 등기) ①법인이 분사무소를 설치한 때에는 주사무소소재지에서는 3주 간내에 분사무소를 설치한 것을 등기하고 그 분사무소소재지에서는 동기간내에 전조제2항의 사항을 등기하고 다른 분사무소소재지에서는 동기간내에 그 분사무소를 설치한 것을 등기하여야 한다. ②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등기소의 관할구역내에 분사무소를 설치한 때에는 전항의 기간내에 그 사무소를 설치한 것을 등기하면 된다.

제51조(사무소이전의 등기) ①법인이 그 사무소를 이전하는 때에는 구소재지에서는 3주간내에 이전등기를 하고 신소재지에서는 동기간내에 제49조제2항에 게기한 사항을 등기하여야 한다 . ②동일한 등기소의 관할구역내에서 사무소를 이전한 때에는 그 이전한 것을 등기하면 된다.

제52조(변경등기) 제49조제2항의 사항 중에 변경이 있는 때에는 3주간내에 변경등기를 하여야 한다.

제52조의2(직무집행정지 등 가처분의 등기) 이사의 직무집행을 정지하거나 직무대행자를 선임하는 가처분을 하거나 그 가처분을 변경ㆍ취소하는 경우에는 주사무소와 분사무소가 있는 곳의 등기소에서 이를 등기하여야 한다.

제53조(등기기간의 기산) 전3조의 규정에 의하여 등기할 사항으로 관청의 허가를 요하는 것은 그 허가서가 도착한 날로부터 등기의 기간을 기산한다.

제54조(설립등기 이외의 등기의 효력과 등기사항의 공고) ①설립등기 이외의 본절의 등기사항은 그 등기후가 아니면 제삼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②등기한 사항은 법원이 지체없이 공고하여야 한다.

제55조(재산목록과 사원명부) ①법인은 성립한 때 및 매년 3월내에 재산목록을 작성하여 사무소에 비치하여야 한다. 사업연도를 정한 법인은 성립한 때 및 그 연도말에 이를 작성하여야 한다. ②사단법인은 사원명부를 비치하고 사원의 변경이 있는 때에는 이를 기재하여야 한다.

제56조(사원권의 양도, 상속금지) 사단법인의 사원의 지위는 양도 또는 상속할 수 없다. 

제3절 기관

제57조(이사) 법인은 이사를 두어야 한다.

제58조(이사의 사무집행) ①이사는 법인의 사무를 집행한다. ②이사가 수인인 경우에는 정관에 다른 규정이 없으면 법인의 사무집행은 이사의 과반수로 써 결정한다.

제59조(이사의 대표권) ①이사는 법인의 사무에 관하여 각자 법인을 대표한다. 그러나 정관에 규정한 취지에 위반할 수 없고 특히 사단법인은 총회의 의결에 의하여야 한다. ②법인의 대표에 관하여는 대리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제60조(이사의 대표권에 대한 제한의 대항요건) 이사의 대표권에 대한 제한은 등기하지 아니하면 제삼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제60조의2(직무대행자의 권한) ①제52조의2의 직무대행자는 가처분명령에 다른 정함이 있는 경우 외에는 법인의 통상사무에 속하지 아니한 행위를 하지 못한다. 다만, 법원의 허가를 얻은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직무대행자가 제1항의 규정에 위반한 행위를 한 경우에도 법인은 선의의 제3자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제61조(이사의 주의의무) 이사는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그 직무를 행하여야 한다.

제62조(이사의 대리인 선임) 이사는 정관 또는 총회의 결의로 금지하지 아니한 사항에 한하여 타인으로 하여금 특정한 행위를 대리하게 할 수 있다.

제63조(임시이사의 선임) 이사가 없거나 결원이 있는 경우에 이로 인하여 손해가 생길 염려 있는 때에는 법원은 이해관계인이나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임시이사를 선임하여야 한다.

제64조(특별대리인의 선임) 법인과 이사의 이익이 상반하는 사항에 관하여는 이사는 대표권이 없다. 이 경우에는 전조의 규정에 의하여 특별대리인을 선임하여야 한다.

제65조(이사의 임무해태) 이사가 그 임무를 해태한 때에는 그 이사는 법인에 대하여 연대하여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 제66조(감사) 법인은 정관 또는 총회의 결의로 감사를 둘 수 있다.

제67조(감사의 직무) 감사의 직무는 다음과 같다. 1. 법인의 재산상황을 감사하는 일 2. 이사의 업무집행의 상황을 감사하는 일 3. 재산상황 또는 업무집행에 관하여 부정, 불비한 것이 있음을 발견한 때에는 이를 총회 또 는 주무관청에 보고하는 일 4. 전호의 보고를 하기 위하여 필요있는 때에는 총회를 소집하는 일 

제68조(총회의 권한) 사단법인의 사무는 정관으로 이사 또는 기타 임원에게 위임한 사항외에는 총회의 결의에 의하여야 한다.

제69조(통상총회) 사단법인의 이사는 매년 1회 이상 통상총회를 소집하여야 한다.

제70조(임시총회) ①사단법인의 이사는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에는 임시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②총사원의 5분의 1 이상으로부터 회의의 목적사항을 제시하여 청구한 때에는 이사는 임시 총회를 소집하여야 한다. 이 정수는 정관으로 증감할 수 있다. ③전항의 청구있는 후 2주간내에 이사가 총회소집의 절차를 밟지 아니한 때에는 청구한 사 원은 법원의 허가를 얻어 이를 소집할 수 있다.

제71조(총회의 소집) 총회의 소집은 1주간전에 그 회의의 목적사항을 기재한 통지를 발하고 기타 정관에 정한 방법에 의하여야 한다.

제72조(총회의 결의사항) 총회는 전조의 규정에 의하여 통지한 사항에 관하여서만 결의할 수 있다. 그러나 정관에 다른 규정이 있는 때에는 그 규정에 의한다.

제73조(사원의 결의권) ①각 사원의 결의권은 평등으로 한다. ②사원은 서면이나 대리인으로 결의권을 행사할 수 있다. ③전2항의 규정은 정관에 다른 규정이 있는 때에는 적용하지 아니한다.

제74조(사원이 결의권없는 경우) 사단법인과 어느 사원과의 관계사항을 의결하는 경우에는 그 사원은 결의권이 없다.

제75조(총회의 결의방법) ①총회의 결의는 본법 또는 정관에 다른 규정이 없으면 사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사원의 결의권의 과반수로써 한다. ②제73조제2항의 경우에는 당해사원은 출석한 것으로 한다.

제76조(총회의 의사록) ①총회의 의사에 관하여는 의사록을 작성하여야 한다. ②의사록에는 의사의 경과, 요령 및 결과를 기재하고 의장 및 출석한 이사가 기명날인하여야 한다. ③이사는 의사록을 주된 사무소에 비치하여야 한다.

제4절 해산

제77조(해산사유) ①법인은 존립기간의 만료, 법인의 목적의 달성 또는 달성의 불능 기타 정관에 정한 해산사유의 발생, 파산 또는 설립허가의 취소로 해산한다. ②사단법인은 사원이 없게 되거나 총회의 결의로도 해산한다.

제78조(사단법인의 해산결의) 사단법인은 총사원 4분의 3 이상의 동의가 없으면 해산을 결의하지 못한다. 그러나 정관에 다른 규정이 있는 때에는 그 규정에 의한다.

제79조(파산신청) 법인이 채무를 완제하지 못하게 된 때에는 이사는 지체없이 파산신청을 하여야 한다. 

제80조(잔여재산의 귀속) ①해산한 법인의 재산은 정관으로 지정한 자에게 귀속한다. ②정관으로 귀속권리자를 지정하지 아니하거나 이를 지정하는 방법을 정하지 아니한 때에는 이사 또는 청산인은 주무관청의 허가를 얻어 그 법인의 목적에 유사한 목적을 위하여 그 재 산을 처분할 수 있다. 그러나 사단법인에 있어서는 총회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③전2항의 규정에 의하여 처분되지 아니한 재산은 국고에 귀속한다.

제81조(청산법인) 해산한 법인은 청산의 목적범위내에서만 권리가 있고 의무를 부담한다.

제82조(청산인) 법인이 해산한 때에는 파산의 경우를 제하고는 이사가 청산인이 된다. 그러나 정관 또는 총회의 결의로 달리 정한 바가 있으면 그에 의한다.

제83조(법원에 의한 청산인의 선임) 전조의 규정에 의하여 청산인이 될 자가 없거나 청산인의 결원으로 인하여 손해가 생길 염려가 있는 때에는 법원은 직권 또는 이해관계인이나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청산인을 선임할 수 있다.

제84조(법원에 의한 청산인의 해임) 중요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법원은 직권 또는 이해관계인 이나 검사의 청구에 의하여 청산인을 해임할 수 있다.

제85조(해산등기) ①청산인은 파산의 경우를 제하고는 그 취임후 3주간내에 해산의 사유 및 연 월일, 청산인의 성명 및 주소와 청산인의 대표권을 제한한 때에는 그 제한을 주된 사무소 및 분사무소소재지에서 등기하여야 한다. ②제52조의 규정은 전항의 등기에 준용한다.

제86조(해산신고) ①청산인은 파산의 경우를 제하고는 그 취임후 3주간내에 전조제1항의 사항을 주무관청에 신고하여야 한다. ②청산중에 취임한 청산인은 그 성명 및 주소를 신고하면 된다.

제87조(청산인의 직무) ①청산인의 직무는 다음과 같다. 1. 현존사무의 종결 2. 채권의 추심 및 채무의 변제 3. 잔여재산의 인도 ②청산인은 전항의 직무를 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행위를 할 수 있다.

제88조(채권신고의 공고) ①청산인은 취임한 날로부터 2월내에 3회 이상의 공고로 채권자에 대하여 일정한 기간내에 그 채권을 신고할 것을 최고하여야 한다. 그 기간은 2월 이상이어야 한다. ②전항의 공고에는 채권자가 기간내에 신고하지 아니하면 청산으로부터 제외될 것을 표시하여야 한다. ③제1항의 공고는 법원의 등기사항의 공고와 동일한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

제89조(채권신고의 최고) 청산인은 알고 있는 채권자에게 대하여는 각각 그 채권신고를 최고하여야 한다. 알고 있는 채권자는 청산으로부터 제외하지 못한다.

제90조(채권신고기간내의 변제금지) 청산인은 제88조제1항의 채권신고기간내에는 채권자에 대하여 변제하지 못한다. 그러나 법인은 채권자에 대한 지연손해배상의 의무를 면하지 못한다.

제91조(채권변제의 특례) ①청산 중의 법인은 변제기에 이르지 아니한 채권에 대하여도 변제할 수 있다. ②전항의 경우에는 조건있는 채권, 존속기간의 불확정한 채권 기타 가액의 불확정한 채권에 관하여는 법원이 선임한 감정인의 평가에 의하여 변제하여야 한다.

제92조(청산으로부터 제외된 채권) 청산으로부터 제외된 채권자는 법인의 채무를 완제한 후 귀속권리자에게 인도하지 아니한 재산에 대하여서만 변제를 청구할 수 있다.

제93조(청산중의 파산) ①청산중 법인의 재산이 그 채무를 완제하기에 부족한 것이 분명하게 된 때에는 청산인은 지체없이 파산선고를 신청하고 이를 공고하여야 한다. ②청산인은 파산관재인에게 그 사무를 인계함으로써 그 임무가 종료한다. ③제88조제3항의 규정은 제1항의 공고에 준용한다.

제94조(청산종결의 등기와 신고) 청산이 종결한 때에는 청산인은 3주간내에 이를 등기하고 주무관청에 신고하여야 한다.

제95조(해산, 청산의 검사, 감독) 법인의 해산 및 청산은 법원이 검사, 감독한다.

제96조(준용규정) 제58조제2항, 제59조 내지 제62조, 제64조, 제65조 및 제70조의 규정은 청산인에 이를 준용한다.

제5절 벌칙

제97조(벌칙) 법인의 이사, 감사 또는 청산인은 다음 각호의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 1. 본장에 규정한 등기를 해태한 때 2. 제55조의 규정에 위반하거나 재산목록 또는 사원명부에 부정기재를 한 때 3. 제37조, 제95조에 규정한 검사, 감독을 방해한 때 4. 주무관청 또는 총회에 대하여 사실아닌 신고를 하거나 사실을 은폐한 때 5. 제76조와 제90조의 규정에 위반한 때 6. 제79조, 제93조의 규정에 위반하여 파산선고의 신청을 해태한 때 7. 제88조, 제93조에 정한 공고를 해태하거나 부정한 공고를 한 때

제4장 물건

제98조(물건의 정의) 본법에서 물건이라 함은 유체물 및 전기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을 말한다.

제99조(부동산, 동산) ①토지 및 그 정착물은 부동산이다. ②부동산 이외의 물건은 동산이다.

제100조(주물, 종물) ①물건의 소유자가 그 물건의 상용에 공하기 위하여 자기소유인 다른 물건을 이에 부속하게 한 때에는 그 부속물은 종물이다. ②종물은 주물의 처분에 따른다.

제101조(천연과실, 법정과실) ①물건의 용법에 의하여 수취하는 산출물은 천연과실이다. ②물건의 사용대가로 받는 금전 기타의 물건은 법정과실로 한다.

제102조(과실의 취득) ①천연과실은 그 원물로부터 분리하는 때에 이를 수취할 권리자에게 속 한다. ②법정과실은 수취할 권리의 존속기간일수의 비율로 취득한다.

제5장 법률행위

제1절 총칙

제103조(반사회질서의 법률행위)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

제104조(불공정한 법률행위) 당사자의 궁박, 경솔 또는 무경험으로 인하여 현저하게 공정을 잃 은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

제105조(임의규정) 법률행위의 당사자가 법령 중의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관계없는 규정과 다른 의사를 표시한 때에는 그 의사에 의한다.

제106조(사실인 관습) 법령 중의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관계없는 규정과 다른 관습이 있는 경우에 당사자의 의사가 명확하지 아니한 때에는 그 관습에 의한다.

제2절 의사표시

제107조(진의 아닌 의사표시) ①의사표시는 표의자가 진의아님을 알고 한 것이라도 그 효력이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표의자의 진의아님을 알았거나 이를 알 수 있었을 경우에는 무효로 한 다. ②전항의 의사표시의 무효는 선의의 제삼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제108조(통정한 허위의 의사표시) ①상대방과 통정한 허위의 의사표시는 무효로 한다. ②전항의 의사표시의 무효는 선의의 제삼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제109조(착오로 인한 의사표시) ①의사표시는 법률행위의 내용의 중요부분에 착오가 있는 때에는 취소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착오가 표의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한 때에는 취소하지 못한다. ②전항의 의사표시의 취소는 선의의 제삼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제110조(사기,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 ①사기나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다. ②상대방있는 의사표시에 관하여 제삼자가 사기나 강박을 행한 경우에는 상대방이 그 사실 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경우에 한하여 그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다. ③전2항의 의사표시의 취소는 선의의 제삼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제111조(의사표시의 효력발생시기) ① 상대방이 있는 의사표시는 상대방에게 도달한 때에 그 효력이 생긴다. ② 의사표시자가 그 통지를 발송한 후 사망하거나 제한능력자가 되어도 의사표시의 효력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한다.

제112조(제한능력자에 대한 의사표시의 효력) 의사표시의 상대방이 의사표시를 받은 때에 제한 능력자인 경우에는 의사표시자는 그 의사표시로써 대항할 수 없다. 다만, 그 상대방의 법정대리인이 의사표시가 도달한 사실을 안 후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113조(의사표시의 공시송달) 표의자가 과실없이 상대방을 알지 못하거나 상대방의 소재를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사표시는 민사소송법 공시송달의 규정에 의하여 송달할 수 있다.

제3절 대리

제114조(대리행위의 효력) ①대리인이 그 권한내에서 본인을 위한 것임을 표시한 의사표시는 직접 본인에게 대하여 효력이 생긴다. ②전항의 규정은 대리인에게 대한 제삼자의 의사표시에 준용한다.

제115조(본인을 위한 것임을 표시하지 아니한 행위) 대리인이 본인을 위한 것임을 표시하지 아니한 때에는 그 의사표시는 자기를 위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상대방이 대리인으로서 한 것임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때에는 전조제1항의 규정을 준용한다.

제116조(대리행위의 하자) ①의사표시의 효력이 의사의 흠결, 사기, 강박 또는 어느 사정을 알았거나 과실로 알지 못한 것으로 인하여 영향을 받을 경우에 그 사실의 유무는 대리인을 표준 하여 결정한다. ②특정한 법률행위를 위임한 경우에 대리인이 본인의 지시에 좇아 그 행위를 한 때에는 본인은 자기가 안 사정 또는 과실로 인하여 알지 못한 사정에 관하여 대리인의 부지를 주장하지 못한다.

제117조(대리인의 행위능력) 대리인은 행위능력자임을 요하지 아니한다.

제118조(대리권의 범위) 권한을 정하지 아니한 대리인은 다음 각호의 행위만을 할 수 있다. 1. 보존행위 2. 대리의 목적인 물건이나 권리의 성질을 변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그 이용 또는 개량하는 행위

제119조(각자대리) 대리인이 수인인 때에는 각자가 본인을 대리한다. 그러나 법률 또는 수권행위에 다른 정한 바가 있는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120조(임의대리인의 복임권) 대리권이 법률행위에 의하여 부여된 경우에는 대리인은 본인의 승낙이 있거나 부득이한 사유있는 때가 아니면 복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한다.

제121조(임의대리인의 복대리인선임의 책임) ①전조의 규정에 의하여 대리인이 복대리인을 선임한 때에는 본인에게 대하여 그 선임감독에 관한 책임이 있다. ②대리인이 본인의 지명에 의하여 복대리인을 선임한 경우에는 그 부적임 또는 불성실함을 알고 본인에게 대한 통지나 그 해임을 태만한 때가 아니면 책임이 없다.

제122조(법정대리인의 복임권과 그 책임) 법정대리인은 그 책임으로 복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다. 그러나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때에는 전조제1항에 정한 책임만이 있다.

제123조(복대리인의 권한) ①복대리인은 그 권한내에서 본인을 대리한다. ②복대리인은 본인이나 제삼자에 대하여 대리인과 동일한 권리의무가 있다.

제124조(자기계약, 쌍방대리) 대리인은 본인의 허락이 없으면 본인을 위하여 자기와 법률행위를 하거나 동일한 법률행위에 관하여 당사자쌍방을 대리하지 못한다. 그러나 채무의 이행은 할 수 있다.

제125조(대리권수여의 표시에 의한 표현대리) 제삼자에 대하여 타인에게 대리권을 수여함을 표시한 자는 그 대리권의 범위내에서 행한 그 타인과 그 제삼자간의 법률행위에 대하여 책임이 있다. 그러나 제삼자가 대리권없음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126조(권한을 넘은 표현대리) 대리인이 그 권한외의 법률행위를 한 경우에 제삼자가 그 권한이 있다고 믿을 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본인은 그 행위에 대하여 책임이 있다.

제127조(대리권의 소멸사유) 대리권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으면 소멸된다. 1. 본인의 사망 2. 대리인의 사망, 성년후견의 개시 또는 파산

제128조(임의대리의 종료) 법률행위에 의하여 수여된 대리권은 전조의 경우외에 그 원인된 법률관계의 종료에 의하여 소멸한다. 법률관계의 종료전에 본인이 수권행위를 철회한 경우에도 같다.

제129조(대리권소멸후의 표현대리) 대리권의 소멸은 선의의 제삼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그러나 제삼자가 과실로 인하여 그 사실을 알지 못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130조(무권대리) 대리권없는 자가 타인의 대리인으로 한 계약은 본인이 이를 추인하지 아니하면 본인에 대하여 효력이 없다.

제131조(상대방의 최고권) 대리권없는 자가 타인의 대리인으로 계약을 한 경우에 상대방은 상당한 기간을 정하여 본인에게 그 추인여부의 확답을 최고할 수 있다. 본인이 그 기간내에 확 답을 발하지 아니한 때에는 추인을 거절한 것으로 본다.

제132조(추인, 거절의 상대방) 추인 또는 거절의 의사표시는 상대방에 대하여 하지 아니하면 그 상대방에 대항하지 못한다. 그러나 상대방이 그 사실을 안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133조(추인의 효력) 추인은 다른 의사표시가 없는 때에는 계약시에 소급하여 그 효력이 생긴 다. 그러나 제삼자의 권리를 해하지 못한다.

제134조(상대방의 철회권) 대리권없는 자가 한 계약은 본인의 추인이 있을 때까지 상대방은 본인이나 그 대리인에 대하여 이를 철회할 수 있다. 그러나 계약당시에 상대방이 대리권 없음을 안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135조(상대방에 대한 무권대리인의 책임) ① 다른 자의 대리인으로서 계약을 맺은 자가 그 대 리권을 증명하지 못하고 또 본인의 추인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그는 상대방의 선택에 따라 계약을 이행할 책임 또는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② 대리인으로서 계약을 맺은 자에게 대리권이 없다는 사실을 상대방이 알았거나 알 수 있었 을 때 또는 대리인으로서 계약을 맺은 사람이 제한능력자일 때에는 제1항을 적용하지 아니한다.

제136조(단독행위와 무권대리) 단독행위에는 그 행위당시에 상대방이 대리인이라 칭하는 자의 대리권없는 행위에 동의하거나 그 대리권을 다투지 아니한 때에 한하여 전6조의 규정을 준용 한다. 대리권없는 자에 대하여 그 동의를 얻어 단독행위를 한 때에도 같다.

제4절 무효와 취소

제137조(법률행위의 일부무효) 법률행위의 일부분이 무효인 때에는 그 전부를 무효로 한다. 그러나 그 무효부분이 없더라도 법률행위를 하였을 것이라고 인정될 때에는 나머지 부분은 무효가 되지 아니한다.

제138조(무효행위의 전환) 무효인 법률행위가 다른 법률행위의 요건을 구비하고 당사자가 그 무효를 알았더라면 다른 법률행위를 하는 것을 의욕하였으리라고 인정될 때에는 다른 법률행위로서 효력을 가진다.

제139조(무효행위의 추인) 무효인 법률행위는 추인하여도 그 효력이 생기지 아니한다. 그러나 당사자가 그 무효임을 알고 추인한 때에는 새로운 법률행위로 본다.

제140조(법률행위의 취소권자) 취소할 수 있는 법률행위는 제한능력자, 착오로 인하거나 사기ㆍ강박에 의하여 의사표시를 한 자, 그의 대리인 또는 승계인만이 취소할 수 있다.

제141조(취소의 효과) 취소된 법률행위는 처음부터 무효인 것으로 본다. 다만, 제한능력자는 그 행위로 인하여 받은 이익이 현존하는 한도에서 상환(償還)할 책임이 있다.

제142조(취소의 상대방) 취소할 수 있는 법률행위의 상대방이 확정한 경우에는 그 취소는 그 상 대방에 대한 의사표시로 하여야 한다.

제143조(추인의 방법, 효과) ①취소할 수 있는 법률행위는 제140조에 규정한 자가 추인할 수 있고 추인후에는 취소하지 못한다. ②전조의 규정은 전항의 경우에 준용한다.

제144조(추인의 요건) ① 추인은 취소의 원인이 소멸된 후에 하여야만 효력이 있다. ② 제1항은 법정대리인 또는 후견인이 추인하는 경우에는 적용하지 아니한다.

제145조(법정추인) 취소할 수 있는 법률행위에 관하여 전조의 규정에 의하여 추인할 수 있는 후에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으면 추인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의를 보류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1. 전부나 일부의 이행 2. 이행의 청구 3. 경개 4. 담보의 제공 5. 취소할 수 있는 행위로 취득한 권리의 전부나 일부의 양도 6. 강제집행

제146조(취소권의 소멸) 취소권은 추인할 수 있는 날로부터 3년내에 법률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내에 행사하여야 한다.

제5절 조건과 기한

제147조(조건성취의 효과) ①정지조건있는 법률행위는 조건이 성취한 때로부터 그 효력이 생긴다. ②해제조건있는 법률행위는 조건이 성취한 때로부터 그 효력을 잃는다. ③당사자가 조건성취의 효력을 그 성취전에 소급하게 할 의사를 표시한 때에는 그 의사에 의 한다.

제148조(조건부권리의 침해금지) 조건있는 법률행위의 당사자는 조건의 성부가 미정한 동안에 조건의 성취로 인하여 생길 상대방의 이익을 해하지 못한다.

제149조(조건부권리의 처분 등) 조건의 성취가 미정한 권리의무는 일반규정에 의하여 처분, 상속, 보존 또는 담보로 할 수 있다.

제150조(조건성취, 불성취에 대한 반신의행위) ①조건의 성취로 인하여 불이익을 받을 당사자가 신의성실에 반하여 조건의 성취를 방해한 때에는 상대방은 그 조건이 성취한 것으로 주장 할 수 있다. ②조건의 성취로 인하여 이익을 받을 당사자가 신의성실에 반하여 조건을 성취시킨 때에는 상대방은 그 조건이 성취하지 아니한 것으로 주장할 수 있다.

제151조(불법조건, 기성조건) ①조건이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것인 때에는 그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 ②조건이 법률행위의 당시 이미 성취한 것인 경우에는 그 조건이 정지조건이면 조건없는 법률행위로 하고 해제조건이면 그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 ③조건이 법률행위의 당시에 이미 성취할 수 없는 것인 경우에는 그 조건이 해제조건이면 조건없는 법률행위로 하고 정지조건이면 그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

제152조(기한도래의 효과) ①시기있는 법률행위는 기한이 도래한 때로부터 그 효력이 생긴다. ②종기있는 법률행위는 기한이 도래한 때로부터 그 효력을 잃는다.

제153조(기한의 이익과 그 포기) ①기한은 채무자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추정한다. ②기한의 이익은 이를 포기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의 이익을 해하지 못한다.

제154조(기한부권리와 준용규정) 제148조와 제149조의 규정은 기한있는 법률행위에 준용한다.

제6장 기간

제155조(본장의 적용범위) 기간의 계산은 법령, 재판상의 처분 또는 법률행위에 다른 정한 바가 없으면 본장의 규정에 의한다.

제156조(기간의 기산점) 기간을 시, 분, 초로 정한 때에는 즉시로부터 기산한다.

제157조(기간의 기산점) 기간을 일, 주, 월 또는 연으로 정한 때에는 기간의 초일은 산입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그 기간이 오전 영시로부터 시작하는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158조(연령의 기산점) 연령계산에는 출생일을 산입한다.

제159조(기간의 만료점) 기간을 일, 주, 월 또는 연으로 정한 때에는 기간말일의 종료로 기간이 만료한다.

제160조(역에 의한 계산) ①기간을 주, 월 또는 연으로 정한 때에는 역에 의하여 계산한다. ②주, 월 또는 연의 처음으로부터 기간을 기산하지 아니하는 때에는 최후의 주, 월 또는 연에 서 그 기산일에 해당한 날의 전일로 기간이 만료한다. ③월 또는 연으로 정한 경우에 최종의 월에 해당일이 없는 때에는 그 월의 말일로 기간이 만료한다.

제161조(공휴일 등과 기간의 만료점) 기간의 말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에 해당한 때에는 기간 은 그 익일로 만료한다. <개정 2007. 12. 21.> [제목개정 2007. 12. 21.]

제7장 소멸시효

제162조(채권, 재산권의 소멸시효) ①채권은 10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소멸시효가 완성한다. ②채권 및 소유권 이외의 재산권은 20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소멸시효가 완성한다.

제163조(3년의 단기소멸시효) 다음 각호의 채권은 3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소멸시효가 완성한다. 

1. 이자, 부양료, 급료, 사용료 기타 1년 이내의 기간으로 정한 금전 또는 물건의 지급을 목적 으로 한 채권 2. 의사, 조산사, 간호사 및 약사의 치료, 근로 및 조제에 관한 채권  3. 도급받은 자, 기사 기타 공사의 설계 또는 감독에 종사하는 자의 공사에 관한 채권 4. 변호사, 변리사, 공증인, 공인회계사 및 법무사에 대한 직무상 보관한 서류의 반환을 청구 하는 채권 5. 변호사, 변리사, 공증인, 공인회계사 및 법무사의 직무에 관한 채권 6. 생산자 및 상인이 판매한 생산물 및 상품의 대가 7. 수공업자 및 제조자의 업무에 관한 채권

제164조(1년의 단기소멸시효) 다음 각호의 채권은 1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소멸시효가 완성한다.

1. 여관, 음식점, 대석, 오락장의 숙박료, 음식료, 대석료, 입장료, 소비물의 대가 및 체당금의 채권 2. 의복, 침구, 장구 기타 동산의 사용료의 채권 3. 노역인, 연예인의 임금 및 그에 공급한 물건의 대금채권 4. 학생 및 수업자의 교육, 의식 및 유숙에 관한 교주, 숙주, 교사의 채권

제165조(판결 등에 의하여 확정된 채권의 소멸시효) ①판결에 의하여 확정된 채권은 단기의 소멸시효에 해당한 것이라도 그 소멸시효는 10년으로 한다. ②파산절차에 의하여 확정된 채권 및 재판상의 화해, 조정 기타 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있는 것에 의하여 확정된 채권도 전항과 같다. ③전2항의 규정은 판결확정당시에 변제기가 도래하지 아니한 채권에 적용하지 아니한다.

제166조(소멸시효의 기산점) ①소멸시효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때로부터 진행한다. ②부작위를 목적으로 하는 채권의 소멸시효는 위반행위를 한 때로부터 진행한다.

제167조(소멸시효의 소급효) 소멸시효는 그 기산일에 소급하여 효력이 생긴다.

제168조(소멸시효의 중단사유) 소멸시효는 다음 각호의 사유로 인하여 중단된다. 1. 청구 2. 압류 또는 가압류, 가처분 3. 승인

제169조(시효중단의 효력) 시효의 중단은 당사자 및 그 승계인간에만 효력이 있다.

제170조(재판상의 청구와 시효중단) ①재판상의 청구는 소송의 각하, 기각 또는 취하의 경우에 는 시효중단의 효력이 없다. ②전항의 경우에 6월내에 재판상의 청구, 파산절차참가, 압류 또는 가압류, 가처분을 한 때에 는 시효는 최초의 재판상 청구로 인하여 중단된 것으로 본다.

제171조(파산절차참가와 시효중단) 파산절차참가는 채권자가 이를 취소하거나 그 청구가 각하 된 때에는 시효중단의 효력이 없다.

제172조(지급명령과 시효중단) 지급명령은 채권자가 법정기간내에 가집행신청을 하지 아니함 으로 인하여 그 효력을 잃은 때에는 시효중단의 효력이 없다.

제173조(화해를 위한 소환, 임의출석과 시효중단) 화해를 위한 소환은 상대방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화해가 성립되지 아니한 때에는 1월내에 소를 제기하지 아니하면 시효중단의 효력이 없다. 임의출석의 경우에 화해가 성립되지 아니한 때에도 그러하다.

제174조(최고와 시효중단) 최고는 6월내에 재판상의 청구, 파산절차참가, 화해를 위한 소환, 임 의출석, 압류 또는 가압류, 가처분을 하지 아니하면 시효중단의 효력이 없다.

제175조(압류, 가압류, 가처분과 시효중단) 압류, 가압류 및 가처분은 권리자의 청구에 의하여 또는 법률의 규정에 따르지 아니함으로 인하여 취소된 때에는 시효중단의 효력이 없다.

제176조(압류, 가압류, 가처분과 시효중단) 압류, 가압류 및 가처분은 시효의 이익을 받은 자에 대하여 하지 아니한 때에는 이를 그에게 통지한 후가 아니면 시효중단의 효력이 없다.

제177조(승인과 시효중단) 시효중단의 효력있는 승인에는 상대방의 권리에 관한 처분의 능력이 나 권한있음을 요하지 아니한다.

제178조(중단후에 시효진행) ①시효가 중단된 때에는 중단까지에 경과한 시효기간은 이를 산입 하지 아니하고 중단사유가 종료한 때로부터 새로이 진행한다. ②재판상의 청구로 인하여 중단한 시효는 전항의 규정에 의하여 재판이 확정된 때로부터 새 로이 진행한다.

제179조(제한능력자의 시효정지) 소멸시효의 기간만료 전 6개월 내에 제한능력자에게 법정대 리인이 없는 경우에는 그가 능력자가 되거나 법정대리인이 취임한 때부터 6개월 내에는 시효 가 완성되지 아니한다.

제180조(재산관리자에 대한 제한능력자의 권리, 부부 사이의 권리와 시효정지) ① 재산을 관리 하는 아버지, 어머니 또는 후견인에 대한 제한능력자의 권리는 그가 능력자가 되거나 후임 법 정대리인이 취임한 때부터 6개월 내에는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아니한다. ② 부부 중 한쪽이 다른 쪽에 대하여 가지는 권리는 혼인관계가 종료된 때부터 6개월 내에는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아니한다. 

제181조(상속재산에 관한 권리와 시효정지) 상속재산에 속한 권리나 상속재산에 대한 권리는 상속인의 확정, 관리인의 선임 또는 파산선고가 있는 때로부터 6월내에는 소멸시효가 완성하 지 아니한다.

제182조(천재 기타 사변과 시효정지) 천재 기타 사변으로 인하여 소멸시효를 중단할 수 없을 때 에는 그 사유가 종료한 때로부터 1월내에는 시효가 완성하지 아니한다.

제183조(종속된 권리에 대한 소멸시효의 효력) 주된 권리의 소멸시효가 완성한 때에는 종속된 권리에 그 효력이 미친다.

제184조(시효의 이익의 포기 기타) ①소멸시효의 이익은 미리 포기하지 못한다. ②소멸시효는 법률행위에 의하여 이를 배제, 연장 또는 가중할 수 없으나 이를 단축 또는 경감할 수 있다.

부칙 <제14965호,2017. 10. 31.> 제1조(시행일) 이 법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제2조(남편의 친생자의 추정에 관한 적용례) 제854조의2 및 제855조의2의 개정규정은 이 법 시행 전에 발생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해서도 적용한다. 다만, 이 법 시행 전에 판결에 따 라 생긴 효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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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867회 일등 당첨 번호 14 17 19 22 24 40 + 41

 

동행복권 로또 제867회 일등 당첨 번호가 발표되었다. 일등에 당첨된 여섯개의 숫자는 14, 17, 19, 22, 24, 40이며, 보너스 번호는 41번이다. 일등은 5게임이 당첨되었고, 각 약 59억원을 수령한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바로가기]

동행복권 867회 일등 당첨번호

 

일등 당첨점은  인천 1곳, 광주 1곳, 경기 시흥 1곳, 충북 청주에서 2곳이 배출되었다. 

1

노다지복권방

자동

인천 남구 학익동 264-6번지 7필지125

2

천국열쇠

수동

광주 북구 운암동 1040-10번지

3

천하명당

자동

경기 시흥시 신천동 760-7번지 11

4

로또스튜디오

자동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1410 1

5

홈짱

자동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671번지 휴대폰매장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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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구의 영향은 마치 

안개 속에서 옷이 젖는 것과 같고 

자신도 모르게 옷이 젖게 마련 

 

친구는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친다 

(법정·스님, 1932-2010) 

 

 

친구 시

 

 

친구란

 

친구란!

같이 웃어 줄 사람

같이 울어 줄 사람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며

같이 싸워 줄 사람

 

친구란!

가장 귀한 재산이고

지극한 기쁨이며

애정으로 포장하고

완벽으로 줄을 맨

 

친구란!

하늘로부터의 선물

(U. 샤퍼) 

 

 

 

그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不義)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며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사회 운동가이며 종교사상가, 1901-1989)

 

 

 

 

 

보고 싶은 친구에게 

 

보고 싶은 친구에게

친구야, 해가 저물고 있다.

어두운 불투명의 고요가 찾아오면

난 버릇처럼 너를 그린다.

너의 모습,

네가 떠난 설움처럼 그리움으로 밀려온다.

보고싶다.

내 마음 저 깊은 곳의 미완성 작품처럼

자꾸만 보고 싶은 너.

우리가 이 다음에 만날 때는 어떤 연인보다도

아름답고 다정한 미소를 나누자.

나는 너에게

꼭 필요한 친구, 없어서는 안 되는 친구가 되고 싶다.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야!

해가 저물고 있다.

이렇게 너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가고 있다.

 

울어 본 적 있는 친구가....

(신경숙·소설가, 1963-)

 

 

 

 

추억 속의 친구 

 

추억 속에 

얼굴로만 

남아 있던 

친구가 

 

낙엽 지던 날 

전화를 했다 

 

˝늘 보고 싶었다˝고 

˝늘 보고 싶었다˝고 

 

추억 속에 

얼굴로만 

남아 있던 

친구가 

 

눈이 오던 날 

전화를 했다 

 

˝늘 기억하고 있었다˝고 

˝늘 기억하고 있었다˝고 

(용혜원·목사 시인, 1952-)

 

 

 

 

친구에게

 

친구야

널 한 번도 미워해 본 적이 없어

나를 멀리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네가 밉기보다는

차라리 내가 미웠어

 

이렇게 비가 오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그리울 땐

자꾸 네 생각이 나 

사랑보다 더 강한 것이 

우정이란 걸 넌 아니?

사랑보다 더 깊은 추억을

새겨 준 친구야

(최복현·시인, 1960-)

 

 

 

 

 

나의 친구

 

오늘도 역시 동쪽 창으로 해가 뜨고 우린 또 하루해를 맞이했지.

얼마나 좋으니

빨랫줄엔 흰 빨래가 팔랑거리듯이 우린 희망이라는

옷을 다리미질해야겠지.

 

우리 웃자 기쁜 듯이 언제나 웃자.

우린 모두 하느님이 만들어 놓은 피조물이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행복을 향하여

웃음 웃어야 하는 거지.

계절이 가고 오는 이 흐르는 세월 속에 우리도

마찬가지로 얽혀 가겠지만 우리 변함없이

모든 것들을 사랑하도록 하자.

 

친구야!

너와 나 같은 세상 아래서 만나진 것만의

이유 하나만으로도 우리 서로 어깨동무를 하자꾸나.

너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까.

너의 등불이 되어 너의 별이 되어 달이 되어 너의 마스코트처럼

네가 마주보는 거울처럼 우리 서로 지켜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친구야!

우리 서로 사랑하자

우리 서로 듣기 좋고 감미로운 음악 같은 사람이 되자.

(이해인·수녀 시인, 1945-)

 

 

친구 시

 

 

 

 

우리는 친구 

 

내 친구와 나는 서로의 추억을 비교해본다.

때론 수줍어하면서도

우린 기꺼이 진실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청춘과 과거와 현재에 대하여.

 

몇 사람 있었니?

그 남자들은 모두 사랑했었니?

멋있었니? 키는 컸니?

이름도 모르는 한 사람이 있었다고?

 

그래, 이해해

나도 한 사람이 있었지.

나를 성숙시켜준

그 사람은 내 영혼의 한 조각을 물어뜯어

끝내는 상처를 주었지만

 

나는 내 전부를

네게 말하고 있는 거야.

너도 내게 털어놓아 봐.

아마 우리가 사랑을 느낄 때 행복하듯이

이해받고 위로받는 기쁨을 느낄 거야.

기쁨과 슬픔 나눠가지는

우리는 친구.

(다니엘 스틸)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

내 말해주지

친구란 함께 있으면 그대 자신을 돌이키게 해주는 사람이지

친구란 함께 있으면 그대에게 순수한 영혼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지

그대가 더 나아지는 것도 못해지는 것도 원치 않는 사람이지

함께 있으면 그대에게 무죄를 선고받은 죄수와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지

친구란 그대 자신을 방어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대의 천성적인 모순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지. 

함께 있으면 자유로이 숨쉴 수 있는 사람이지

그대에게 약간의 허영심과 질투와 미움과 사악한 기질이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털어주는 사람이지.

그대의 결점을 털어놓아도 그것들을 마음에 새기지 않고 

그의 마음속에 있는 충심의 바다에 풀어버리는 사람이지 

그는 그대를 이해해 주지 그대는 그대에게 조심하지 않아도 되지 

그대는 그대를 욕해도 되고 소홀히 해도 되고 용서해 주어도 되지 

이 모든 것을 통해 그는 그대를 보고 알고 사랑하지 

친구? 친구가 어떤 사람이냐구? 바로 이런 사람

한번 더 말하지만 함께 있으면 그대 자신을 돌이키게 해주는 사람이 

친구지

그러나 친구의 가장 좋은 점은 그와 함께 침묵을 지킬 수도 있다는 거지 

그래도 문제될 것은 없지. 그는 그대를 좋아하니까

그는 뼈를 깨끗이 씻어주는 불과도 같지. 그는 그대를 이해해주지

그는 그대를 이해해주지 그대는 그와 함께 울고 그와 함께 노래하고 

그와 함께 울고 그와 함께 노래하고 그와 함께 웃고 그와 함께 기도

할 수도 있지 

(제임스)

 

 

 

 

 

 

 

벗의 노래

 

홀로는 이슬 하나의

무게도 견디지 못할 것 같은

작고 여린 꽃잎들이

 

층층이 포개어지고 

동그랗게 모여 

이슬도, 바람도 너끈히 이긴다

 

하나의 우산 속에

다정히 밀착된

두 사람이

 

주룩주룩 소낙비를 뚫고

명랑하게 걸으며

사랑의 풍경을 짓는다

 

가파르게 깊은 계곡과

굽이굽이 능선이 만나서

산의 너른 품 이루어

 

벌레들과 새들과 짐승들

앉은뱅이 풀들과 우람한 나무들

그 모두의 안식처가 된다

 

나 홀로는 많이 외로웠을 생(生)

함께여서 행복한 

 

참 고마운 그대여,

나의 소중한 길벗이여

(정연복·시인, 1957-)

 

 

 

 

 

 

친구

 

빙긋이 웃으며 

내미는 네 손 

말없이 잡았다 

 

너는 왼손으로 

내 가슴을 툭 치고 

나는 네 백 마디의 질책보다 

가슴이 더 아프다 

 

무슨 말이라도 하면 

변명이라도 할 것인데, 

너는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옥경운·시인, 경남 거제 출생) 

 

 

 

 

 

친구

 

오랜 침묵을 건너고도 

항상 그 자리에 있네 

 

친구라는 이름 앞엔 

도무지 세월이 흐르지 않아 

세월이 부끄러워 

제 얼굴을 붉히고 숨어 버리지 

 

나이를 먹고도 

제 나이 먹은 줄을 모른다네 

 

항상 조잘댈 준비가 되어 있지 

체면도 위선도 필요가 없어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웃을 수 있지 

애정이 있으되 묶어 놓을 이유가 없네 

사랑하되 질투할 이유도 없네 

 

다만 바라거니 

어디에서건 너의 삶에 충실하기를 

마음 허전할 때에 

벗이 있음을 기억하기를 

신은 우리에게 고귀한 선물을 주셨네 

우정의 나뭇가지에 깃든 

날갯짓 아름다운 새를 주셨네 

(홍수희·시인)

 

 

 

 

 

친구에게

 

나무가 네게 걸어오지 않고서도

많은 말을 건네주듯이

보고 싶은 친구야

그토록 먼 곳에 있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너를

어떻게 잊을 수 있겠니?

 

겨울을 잘 이겨냈기에

즐거이 새 봄을 맞는

한 그루 나무처럼 슬기로운 눈빛으로

나를 지켜주는 너에게

오늘은 나도 편지를 써야겠구나

 

네가 잎이 무성한 나무일 때 

나는 그 가슴에 둥지를 트는

한 마리 새가 되는 이야기를

 

네가 하늘만큼 나를 보고 싶어할 때

한 편의 시로 엮어 보내면

너는 너를 보듯이 나를 생각하고

나는 나를 보듯이 너를 생각하겠지?

 

보고 싶은 친구야!!

(이해인·수녀 시인, 1945-)

 

 

 

 

 

 

친구 

 

좋은 일이 없는 것이 불행한 게 아니라 

나쁜 일이 없는 것이 다행한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이나 원망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더러워진 발은 깨끗이 씻을 수 있지만 

더러워지면 안 될 것은 정신인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투덜대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자기 하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은 

실상의 빛을 가려버리는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발길질이나 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천양희·시인, 1942-)

 

 

 

 

친구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누가 몰랐으랴 

아무리 사랑하던 사람끼리도 

끝까지 함께 갈 순 없다는 것을... 

 

진실로 슬픈 것은 그게 아니었지 

언젠가 이 손이 낙엽이 되고 

산이 된다는 사실이 아니다 

 

그 언젠가가 

너무 빨리 온다는 사실이지 

미처 숨돌릴 틈도 없이 

온몸으로 사랑할 겨를도 없이 

 

어느 하루 

잠시 잊었던 친구처럼 

홀연 다가와 

투욱 어깨를 친다는 사실이지 

(문정희·시인, 1947-)

 

 

 

 

 

친구가 된다는 것 

 

친구가 된다는 것은 

작은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거예요.

꽃병에 꽃을 꽂는 일은 

사소한 일에 불과하나 

방의 분위기를 환히 살려 놓을 수 있는 

큰 힘을 가지고 있듯,

친구가 된다는 것은 

이런 작은 일에서 고마움을 느끼고 

아껴주는 마음을 간직하는 거예요.

 

친구가 된다는 것은 

수학처럼 골치가 아프지도 않고 

과학처럼 딱딱하지도 않은 

가을날 은행잎을 주워 책갈피에 꽂는 

아리따운 소녀의 감성 같은 거예요.

언제나 가장 좁은 간격에 서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 그것이 

친구가 된다는 거예요. 

(이동식·시인, 1966-)

 

 

 

 

 

우정

 

내 가슴속에

결코 지워지지 않는 글씨 하나 있다

과수원을 하는 경숙이 집에 놀러갔다가

아기 주먹만한 크기의 배의 가슴에다

머리핀으로 가늘고 조그맣게 쓴 글씨

맑은 햇살에

둥글게 둥글게 배가 커질 때마다

커다랗게 자란 글씨

우정

(정호승·시인, 1950-)

 

 

 

 

우정

 

등덩굴 트레이스 밑에 있는 세사발

손을 세사 속에 넣으면 물기가 있어 차가웠다.

왼손이 들어있는 세사위를 바른 손바닥으로

두들기다가 왼손을 가만히 빼내면

두꺼비집이 모래 속에 작은 토굴같이 파진다.

손에 묻은 모래가 내 눈으로 들어갔다.

영이는 제 입을 내 눈에 갖다대고 

불어주느라고 애를 썼다.

 

한참 그러다가 제 손가락에 묻었던 모래가 

내 눈으로 더 들어갔다.

나는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영이도 울었다. 둘이서 울었다.

어느 날 나는 영이 보고

배가 고프면 골치가 아파진다고 그랬다.

"그래 그래" 하고 영이는 반가워하였다.

그때같이 영이가 좋은 때는 없었다. 

(피천득·수필가, 1910-2007)

 

 

 

 

 

우정

 

구름은 봉우리에 둥둥 떠서

나무와 새와 벌레와 짐승들에게

비바람을 일러주고는

딴 봉우리에 갔다가도 다시 온다

 

샘은 돌 밑에서 솟아서

돌을 씻으며

졸졸 흐르다가도

돌 밑으로 도로 들어갔다가

다시 솟아서 졸졸 흐른다

 

이 이상의 말도 없고

이 이상의 사이도 없다

만물은 모두 이런 정에서 산다

(김광섭·시인, 1905-1977)

 

 

 

 

 

 

철길

 

친구야, 생각해보게나. 

철길 말일세. 

두 개의 선이 나란히 가고 있지 

가끔씩 받침대를 두고 말일세. 

다정한 연인들 같다고나 할까?

수많은 돌들은 그들이 남긴 이야기고 말일세. 

그 철길 위로 열심히 달리는 기차를 

생각해보게나 

두 선로는 만날 수 없네.

그러나 가는 길은 똑같지. 

어느 쪽도 기울어져서는 안되지. 

거리 간격이 언제나 똑같지 않았나. 

언제나 자리를 지켜주는 것을 보게나. 

 

친구야! 

우리의 우정은 철로일세. 

물론 자네가 열차가 되고 싶다면

할 수 없네. 그러나 열차는 한 번 지나가지만 

철길은 언제나 남는 것이 아닌가?

열차가 떠나면 언제나 아쉬움만 남지. 

 

친구야, 우리의 길을 가세.

철길이 놓이는 곳에는 길이 열리지 않나. 

(용혜원·목사 시인, 1952-)

 

 

 

 

 

 

 

우정이란 

 

어쩌면 사랑보다 더 깊은 것

그러나 결코 사랑은 아닌 것

분명 서로가 좋아하면서도

사랑할 수는 없는 것

사랑한다 말하면

깨져 버리는 것

 

그러나 분명 사랑보다 더 친밀한 것

어쩌면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이

사랑하는 이에겐 못한 말도 할 수 있는 것

 

언제나 진실해야 하고

서로가 평등한 것

서로가 믿어야 하고

아주 작은 것도 서로 나누는 것

 

그러므로 우정이란 마음을

서로가 나누어야 하는 것

(최복현·시인, 1960-)

 

 

 

 

 

 

우정은 가장 위대한 사랑

 

우정은 가장 위대한 사랑 

우정은 우리의 슬픔을 가라앉히고 

우리의 분노를 식혀주고

우리의 억압을 풀어주고

우리의 재난을 구해주고 

우리의 생각을 의논해주고 

우리의 명상을 일깨워 준다.

친구가 그대보다도 더 명예롭게 되고 

더 명성을 얻게 되고 

더 재능 있고 학식이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노력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참된 우정의 표시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더 많이 사랑할수록 

우리는 더욱더 훌륭해진다.

우리의 우정이 깊어갈수록 

신은 더욱 우리를 사랑하신다.

당신은 우정으로써 

가장 위대한 사랑과 가장 위대한 가치와 

가장 기탄 없는 대화와 

가장 참된 진심을 모두 나타낼 수 있다

그리고 용감한 남녀들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마음의 결속을 나타낼 수 있다. 

(제임스)

 

 

 

 

 

우정 

 

우정은 편안함이다. 

생각을 가늠하거나 말을 판단할 필요가 없는 

그런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안전함

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편안함이다.

있는 그대로를 전부 드러내 보이며 

농담하고 웃을 수 있는 사람,

충실하고 다정한 손을 내밀며

지킬 가치가 있는 것을 지켜주고

안도의 숨으로 나머지 것들을 날려보낸다.

(앤드루 코스텔로) 

 

 

 

 

 

 

 

우정일기

 

1

내 마음속엔 아름다운 굴뚝이 하나 있지.

너를 향한 그리움이 하얀 연기로 피어오르다 

노래가 되는 너의 집이기도 한 나의 집.

이 하얀 집으로 너는 오늘도 들어오렴, 

친구야.

 

2

전에는 크게, 굵게 쏟아지는 소낙비처럼 

한꺼번에 많은 것을 이야기하더니 

지금은 작게, 가늘게 내리는 이슬비처럼 

조용히 내게 오는 너. 

네가 어디에 있든지 너는 

쉬임없이 나를 적셔준다.

 

3

소금을 안은 바다처럼 

내 안엔 늘 짜디짠 그리움이 가득하단다.

친구야. 

미역처럼 싱싱한 기쁨들이

너를 위해 자라고 있단다.

파도에 씻긴 조약돌을 닮은 

나의 하얀 기도가 빛나고 있단다.

 

4

네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나는 

아무 일도 할 수 없구나. 

네 대신 아파줄 수 없어 안타까운 내 마음이

나의 몸까지도 아프게 하는 거

너는 알고 있니? 

어서 일어나 네 밝은 얼굴을 다시 보여주렴. 

내게 기쁨을 주는 너의 

새 같은 목소리도 들려주렴.

 

5

내가 너를 보고 싶어하는 것처럼 

너도 보고 싶니, 

내가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처럼 

너도 좋아하니,

나를 알면서도 언제나 다시 묻는 말

우리가 수없이 주고받는 

어리지만 따뜻한 말 

어리석지만 정다운 말

 

6

약속도 안 했는데 똑같은 날 편지를 썼고,

똑같은 시간에 전화를 맞걸어서 

통화가 안되던 일, 생각나니

서로를 자꾸 생각하다보면

마음도 쌍둥이가 되나보지

 

7

'내 마음에 있는 말을 네가 다 훔쳐가서 

나는 편지에도 더 이상 쓸 말이 없다'며 

너는 종종 아름다운 불평을 했지 

오랜만에 네게 편지를 쓰려고 

고운 편지지를 꺼내놓고 생각에 잠겨 있는데

무슨 말을 쓸거니 

어느새 먼저 와서 활짝 웃는 너의 얼굴

몰래 너를 기쁘게 해주려던 내 마음이 

너무 빨리 들켜버린 것만 같아서 나는 더 이상

편지를 쓸 수가 없구나

(이해인·수녀 시인, 1945-)

 

 

 

 

 

한 그루의 우정 나무를 위해  

 

우리가 한 그루 우정의 나무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선

한결같은 마음의 성실성과 참을성, 사랑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나친 고집과 독선, 교만과 이기심은 좋은 벗을 잃어버리게 하기 때문에 

우리는 늘 정성스럽고 진지한 자세로 깨어 있어야 한다.

 

나와는 다른 친구의 생각을 불평하기보다는 배워야 할 점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기쁨과 슬픔을 늘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지니자.

그가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늘 흔연히 응답할 수 있는 민감함으로 달려가자.

가을 열매처럼 잘 익은 마음, 자신을 이겨내는 겸허함과 기도의 마음으로 우정의 나무를 가꾸자.  

(이해인·수녀 시인, 1945-) 

 

 

 

 

우정

 

연인들의 사랑이

장미꽃이라면

 

벗들의 우정은

들꽃 같은 것

 

장미꽃은 눈부시지만

어느새 검게 퇴색하여도

 

들꽃은 볼품없어도

그 향기 은은하다

 

사랑의 맹세는

아스라이 물거품 되어도

 

우정의 언약은

길이길이 변함없는 것

 

사랑이 떠나

슬픔이 밀물 지는 때에도

 

우정은 남아

말없이 생명을 보듬는다

(정연복·시인, 1957-)

 

 

 

 

우정(友情)

 

철 따라 꽃은 피고 지더라도

쉬이 변치 않고

 

뜨거운 사랑의 맹세보다도

더 깊고 오래가는 것   

 

이 세상 끝날까지

해도 하나 달도 하나이듯

 

세월의 강 너머  

유유히 흐르는 바다.

 

언젠가 우리 맘속에

터잡은 그날부터 

 

변덕스러운 세파에도

처음의 빛 바래지 않고

 

고통과 시련 앞에서

더욱 참되고 견고해지는

 

날로 소중히 여겨지는 

생명의 기둥 같은 것. 

 

너와 나의 

아름다운 우정. 

(정연복·시인, 1957-)

 

 

 

 

 

친구에게 

 

어느 날 네가 메마른 들꽃으로 피어 

흔들리고 있다면 

소리 없이 구르는 개울 되어 

네 곁에 흐르리라. 

 

저물 녘 들판에 혼자 서서 네가 

말없이 어둠을 맞이하고 있다면 

작지만 꺼지지 않는 모닥불 되어 

네 곁에 타오르리라. 

 

단지 사랑한다는 이유로 네가 

누군가를 위해 울고 있다면 

손수건 되어 네 눈물 닦으리라. 

 

어느 날 갑자기 

가까운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순간 내게 온다면 

가만히 네 손 당겨 내 앞에 두고 

네가 짓는 미소로 위로하리라. 

(김재진·시인, 1955-)

 

 

 

 

친구에게

 

친구야

너는 나에게 별이다.

하늘 마을 산자락에

망초꽃처럼 흐드러지게 핀 별들

그 사이의 한 송이 별이다.

 

눈을 감으면

어둠의 둘레에서 돋아나는

별자리 되어

내 마음 하늘 환히 밝히는

기쁠 때도 별이다.

슬플 때도 별이다.

 

친구야

네가 사랑스러울 땐

사랑스런 만큼 별이 돋고

네가 미울 땐

미운 만큼 별이 돋았다.

 

친구야

숨길수록 빛을 내는 너는

어둔 밤에 별로 떠

내가 밝아진다.

(박두순·시인, 1950-)

 

 

 

 

친구

 

오랜 침묵을 건너고도 

항상 그 자리에 있네 

 

친구라는 이름 앞엔 

도무지 세월이 흐르지 않아 

세월이 부끄러워 

제 얼굴을 붉히고 숨어 버리지 

 

나이를 먹고도 

제 나이 먹은 줄을 모른다네 

 

항상 조잘댈 준비가 되어 있지 

체면도 위선도 필요가 없어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웃을 수 있지 

애정이 있으되 묶어 놓을 이유가 없네 

사랑하되 질투할 이유도 없네 

 

다만 바라거니 

어디에서건 너의 삶에 충실하기를 

마음 허전할 때에 

벗이 있음을 기억하기를 

신은 우리에게 고귀한 선물을 주셨네 

우정의 나뭇가지에 깃든 

날갯짓 아름다운 새를 주셨네 

(홍수희·시인)

 

 

 

 

 

보고 싶은 친구에게 

 

보고 싶은 친구에게

친구야, 해가 저물고 있다.

어두운 불투명의 고요가 찾아오면

난 버릇처럼 너를 그린다.

너의 모습,

네가 떠난 설움처럼 그리움으로 밀려온다.

보고싶다.

내 마음 저 깊은 곳의 미완성 작품처럼

자꾸만 보고 싶은 너.

우리가 이 다음에 만날 때는 어떤 연인보다도

아름답고 다정한 미소를 나누자.

나는 너에게

꼭 필요한 친구, 없어서는 안 되는 친구가 되고 싶다.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야!

해가 저물고 있다.

이렇게 너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가고 있다.

 

울어 본 적 있는 친구가....

(신경숙·소설가, 1963-)

 

 

 

 

 

 

친구에게

 

친구야

널 한 번도 미워해 본 적이 없어

나를 멀리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네가 밉기보다는

차라리 내가 미웠어

 

이렇게 비가 오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그리울 땐

자꾸 네 생각이 나 

사랑보다 더 강한 것이 

우정이란 걸 넌 아니?

사랑보다 더 깊은 추억을

새겨 준 친구야

(최복현·시인, 1960-)

 

 

 

 

 

 

친구 

 

좋은 일이 없는 것이 불행한 게 아니라 

나쁜 일이 없는 것이 다행한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이나 원망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더러워진 발은 깨끗이 씻을 수 있지만 

더러워지면 안 될 것은 정신인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투덜대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자기 하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은 

실상의 빛을 가려버리는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발길질이나 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천양희·시인, 1942-)

 

 

 

 

 

 

쓸모 없는 친구

 

거머리처럼 달라붙은 것이 아니었다

애초에 무슨 용건이 있어서

만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빚 갚을 돈을 빌려주지도 못하고

승진 및 전보에 도움이 되지도 못하고

아들 딸 취직을 시켜 주지도 못하고

오래 사귀어 보았자 내가

별로 쓸모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그는 오래 전에 눈치챘을 터이다

만나면 그저 반가울 뿐

서로가 별로 쓸모 없는 친구로

어느새 마흔 다섯 해 우리는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김광규·시인, 1941-)

 

 

 

 

 

 

한 둘 

 

이만큼 살다보니 

함께 나이 든 친구 한 둘 

뭐 하냐 밥 먹자 

전화해주는 게 고맙다 

 

이만큼 살다보니 

보이지 않던 산빛도 한 둘 

들리지 않던 풍경소리도 한 둘 

맑은 생각 속에 자리잡아 가고 

 

아꼈던 제자 한 둘 

선생님이 계셔 행복합니다 

말 건네주는 게 고맙다 

(허형만·시인, 1945-)

 

 

 

 

 

친구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누가 몰랐으랴 

아무리 사랑하던 사람끼리도 

끝까지 함께 갈 순 없다는 것을... 

 

진실로 슬픈 것은 그게 아니었지 

언젠가 이 손이 낙엽이 되고 

산이 된다는 사실이 아니다 

 

그 언젠가가 

너무 빨리 온다는 사실이지 

미처 숨돌릴 틈도 없이 

온몸으로 사랑할 겨를도 없이 

 

어느 하루 

잠시 잊었던 친구처럼 

홀연 다가와 

투욱 어깨를 친다는 사실이지 

(문정희·시인, 1947-)

 

 

 

 

 

 

외로운 벗에게

 

고독하십니까, 

운명이옵니다 

 

몹시 그립고 쓸쓸하고, 외롭습니까, 

운명이옵니다 

 

어이없는 배신을 느끼십니까, 

운명이옵니다 

 

고립무원, 온 천하에 홀로 

알아주는 사람도 없이 계시옵니까 

그것도 당신의 운명이옵니다 

 

아, 운명은 어찌할 수 없는 

전생의 약속인 것을 

그곳에 그렇게 

민들레가 노랗게 피어 있는 것도 

이곳에 이렇게 

가랑잎이 소리 없이 내리는 것도 

(조병화·시인, 1921-2003)

 

 

 

 

 

 

우리는 친구 

 

내 친구와 나는 서로의 추억을 비교해본다.

때론 수줍어하면서도

우린 기꺼이 진실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청춘과 과거와 현재에 대하여.

 

몇 사람 있었니?

그 남자들은 모두 사랑했었니?

멋있었니? 키는 컸니?

이름도 모르는 한 사람이 있었다고?

 

그래, 이해해

나도 한 사람이 있었지.

나를 성숙시켜 준

그 사람은 내 영혼의 한 조각을 물어뜯어

끝내는 상처를 주었지만

 

나는 내 전부를

네게 말하고 있는 거야.

너도 내게 털어놓아 봐.

아마 우리가 사랑을 느낄 때 행복하듯이

이해받고 위로받는 기쁨을 느낄 거야.

기쁨과 슬픔 나눠 가지는

우리는 친구.

(다니엘 스틸)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

내 말해 주지

친구란 함께 있으면 그대 자신을 돌이키게 해주는 사람이지

친구란 함께 있으면 그대에게 순수한 영혼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지

그대가 더 나아지는 것도 못해지는 것도 원치 않는 사람이지

함께 있으면 그대에게 무죄를 선고받은 죄수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지

친구란 그대 자신을 방어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대의 천성적인 모순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지 

함께 있으면 자유로이 숨쉴 수 있는 사람이지

그대에게 약간의 허영심과 질투와 미움과 사악한 기질이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사람이지

그대의 결점을 털어놓아도 그것들을 마음에 새기지 않고 

그의 마음속에 있는 충심의 바다에 풀어버리는 사람이지 

그는 그대를 이해해 주지 그대는 그대에게 조심하지 않아도 되지 

그대는 그대를 욕해도 되고 소홀히 해도 되고 용서해 주어도 되지 

이 모든 것을 통해 그는 그대를 보고, 알고 사랑하지 

친구? 친구가 어떤 사람이냐고? 바로 이런 사람

한번 더 말하지만 

함께 있으면 그대 자신을 돌이키게 해주는 사람이 친구지

그러나 친구의 가장 좋은 점은 그와 함께 침묵을 지킬 수도 있다는 거지 

그래도 문제될 것은 없지. 그는 그대를 좋아하니까

그는 뼈를 깨끗이 씻어주는 불과도 같지. 그는 그대를 이해해주지

그는 그대를 이해해주지 

그대는 그와 함께 울고 그와 함께 노래하고 

그와 함께 울고 그와 함께 노래하고 

그와 함께 웃고 그와 함께 기도할 수도 있지 

(제임스)

 

 

 

 

 

 

서울 사는 친구에게

 

세상 속으로 뜨거운 가을이 오고 있네

나뭇잎들 붉어지며 떨어뜨려야 할 이파리들 떨어뜨리는 걸 보니

자연은 늘 혁명도 잘하구나 싶네

풍문으로 요즈음 희망이 자네 편이 아니라는 소식 자주 접하네

되는 일도 되지 않는 일도 없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싶거든, 이리로 한 번 내려오게

기왕이면 호남선 통일호 열차를 타고 찐계란 몇 개

소금 찍어 먹으면서 주간지라도 뒤적거리며 오게

금주의 운세에다 마음을 기대보는 것도 괜찮겠고,

광주까지 가는 이를 만나거든 망월동 가는 길을 물어봐도 좋겠지

밤 깊어 도착했으면 하네, 이리역 광장에서 맥주부터 한잔 하고

나는 자네가 취하도록 술을 사고 싶네

삶보다 앞서가는 논리도 같이 데리고 오게

꿈으로는 말고 현실로 와서 걸판지게 한잔 먹세

어깨를 잠시 꽃게처럼 내리고, 순대국이 끓는

중앙시장 정순집으로 기어들 수도 있고, 레테라는 집도 좋지

밤 12시가 넘으면 포장마차 로진으로 가 꼼장어를 굽지

해직교사가 무슨 돈으로 술타령이냐 묻고 싶겠지만

없으면 외상이라도 하지, 외상술 마실 곳이 있다는 것은

세상이 아직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는 뜻 아니겠는가

날이 새면 우리 김제 만경 들녘 보러 가세

지평선이 이마를 치는 곳이라네, 자네는 알고 있겠지

들판이야말로 완성된 민주대연합이 아니던가

갑자기 자네는 부담스러워질지 모르겠네, 이름이야 까짓것

개똥이면 어떻고 쇠똥이면 어떻겠는가

가을이 가기 전에 꼭 오기만 하게

(안도현·시인, 1961-)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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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28회 공인노무사 1차 민법 기출문제

 

51. 사권(私權)과 그 성격이 올바르게 연결되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물권 - 지배권

② 제한능력자의 취소권 - 형성권

③ 매매예약의 완결권 - 형성권

④ 동시이행의 항변권 - 연기적 항변권

⑤ 임차인의 부속물매수청구권 - 청구권

 

52. 제한능력자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미성년자가 속임수로써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는 것으로 믿게 하고 자신의 부동산을 매도한 경우, 그 매매계약은 취소할 수 없다.

② 2018년 12월 1일 오후 4시에 출생한 자는 2037년 12월 1일 0시에 성년이 된다.

③ 일상생활에 필요하고 그 대가가 과도하지 아니한 피성년후견인의 법률행위는 성년 후견인이 취소할 수 없다.

④ 제한능력자의 취소권은 재판 외에서 의사표시를 하는 방법으로는 행사할 수 없다.

⑤ 제한능력자가 맺은 계약은 추인이 있을 때까지 상대방이 그 의사표시를 철회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계약 당시에 제한능력자임을 알았을 경우에는 철회할 수 없다.

 

53. 법인 아닌 사단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성년의 남자만이 종중의 구성원이 될 수 있다.

② 법인 아닌 사단의 대표가 총회 결의 없이 법인 아닌 사단의 이름으로 제3자의 금전채무를 보증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법인 아닌 사단은 보증채무를 부담하지 않는다. ③ 종중재산의 분배에 관한 종중총회의 결의 내용이 자율적으로 결정되었다고 하더라도 종원 의 고유하고 기본적인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는 경우, 그 결의는 무효이다. ④ 법인 아닌 사단의 대표자의 직무상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법인의 불법행위능력에 관한 민법 제35조제1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⑤ 교인들이 집단적으로 교회를 탈퇴한 경우, 법인 아닌 사단인 교회가 2개로 분열되고, 분열되기 전 교회의 재산은 분열된 각 교회의 구성원들에게 각각 총유적으로 귀속된다.

 

54. 물건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토지의 사용대가로서 민법상의 과실이다.

② 주물과 종물의 관계에 관한 법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권리 상호간의 관계에도 미친다.

③ 주물의 소유자 아닌 자의 물건도 원칙적으로 종물이 될 수 있다.

④ 주유소 지하에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매설한 유류저장탱크는 토지의 종물이다.

⑤ 수목의 집단이 관계법규에 따라 등기된 경우에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토지소유권을 취득한 자는 입목의 소유권도 취득한다.

 

55. 민법 제103조의 반사회적 법률행위에 해당하여 무효인 것을 모두 고른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ㄱ. 뇌물로 받은 금전을 소극적으로 은닉하기 위하여 이를 임치하는 약정

ㄴ. 강제집행을 면할 목적으로 허위의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행위

ㄷ. 도박자금에 제공할 목적으로 금전을 대여하는 행위

ㄹ. 해외파견 후 귀국일로부터 상당기간 동안 소속회사에서 근무하지 않으면 해외파견 소요경비를 배상한다는 사규나 약정

 

① ㄱ ② ㄷ ③ ㄱ, ㄴ ④ ㄴ, ㄷ ⑤ ㄷ, ㄹ

 

56. 甲은 강제집행을 면할 목적으로 자기 소유의 X토지에 관하여 乙과 짜고 허위의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乙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쳐 주었다. 그 후 乙은 丙에 게 금전을 차용하면서 X토지 위에 저당권을 설정하였다. 이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甲과 乙 사이의 매매계약은 무효이다.

② 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선의로 추정된다.

③ 丙이 보호받기 위해서는 허위표시에 대하여 선의이면 족하고 무과실일 필요는 없다. ④ 丙이 악의인 경우, 甲은 丙의 저당권등기의 말소청구를 할 수 있다.

⑤ 丙이 선의인 경우, 甲은 乙에게 X토지의 진정명의회복을 위한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 할 수 없다.

 

57. 착오에 의한 의사표시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매도인의 담보책임이 성립하는 경우, 매수인은 매매계약 내용의 중요부분에 착오가 있더라도 이를 취소할 수 없다.

② 소송행위에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착오를 이유로 하는 취소가 허용된다.

③ 착오로 인하여 표의자가 경제적 불이익을 입지 않은 경우에는 법률행위 내용의 중요 부분의 착오라고 볼 수 없다.

④ 표의자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다는 사실은 법률행위의 효력을 부인하는 자가 증명하여야 한다.

⑤ 매도인이 매수인의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매매계약을 적법하게 해제한 경우에는 매수 인은 착오를 이유로 그 매매계약을 취소할 수 없다.

 

58. 임의대리권의 범위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권한을 정하지 않은 대리인은 보존행위를 할 수 있다.

② 대리인이 수인인 때에는 법률 또는 수권행위에서 달리 정한 바가 없으면 공동으로 본인을 대리한다.

③ 토지 매각의 대리권을 수여받은 대리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중도금과 잔금을 수령할 권한을 가진다.

④ 매매계약체결에 대해 포괄적 대리권을 수여 받은 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상대방 에게 약정된 매매대금의 지급기일을 연장하여 줄 권한을 가진다.

⑤ 대여금의 영수권한만을 위임받은 대리인이 그 대여금의 일부를 면제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특별수권이 필요하다.

 

59. 乙이 대리권 없이 甲의 대리인으로서 丙과 매매계약을 체결한 경우에 관한 설명 으로 옳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甲이 매매계약을 추인하더라도 소급효가 없다.

② 乙이 甲으로부터 추인에 관한 특별수권을 받은 경우, 乙은 매매계약을 추인할 수 있다. ③ 甲은 매매계약의 추인을 거절하였더라도 이를 다시 번복하여 추인할 수 있다.

④ 乙이 미성년자인 경우에도 乙은 무권대리인의 책임을 진다.

⑤ 丙은 甲이 매매계약을 추인한 사실을 안 경우에도 무권대리임을 이유로 乙과 체결한 매매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

 

60. 무효와 취소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무효인 법률행위의 당사자가 그 무효임을 알고 추인한 때에는 새로운 법률행위로 본다.

② 취소권자가 이의의 보류 없이 상대방으로부터 일부의 이행을 수령한 경우에도 법정 추인이 되지 않는다.

③ 불공정한 법률행위는 법정추인에 의해 유효로 될 수 있다.

④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를 취소하여 무효가 된 법률행위는 그 무효원인이 종료하더라도 무효행위 추인의 요건에 따라 다시 추인할 수 없다.

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의 토지의 매도인은 거래허가 전이라도 매수인의 대금지급의무의 불이행을 이유로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61. 조건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정지조건부 권리의 경우, 조건이 미성취인 동안에는 소멸시효가 진행되지 않는다.

② 불법조건이 붙어 있는 법률행위는 그 조건뿐만 아니라 법률행위 전부가 무효로 된다. ③ 조건의 성취가 미정인 조건부 권리도 일반규정에 의하여 담보로 할 수도 있다.

④ 기성조건을 해제조건으로 한 법률행위는 무효이다.

⑤ 정지조건부 법률행위는 권리가 성립한 때에 소급하여 그 효력이 생긴다.

 

62. 소멸시효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음식료채권의 시효기간은 1년이다.

② 소멸시효의 이익은 시효가 완성한 뒤에는 포기할 수 있다.

③ 가처분은 소멸시효 정지사유 중의 하나이다.

④ 가압류에 의한 시효중단의 효력은 가압류의 집행보전의 효력이 존속하는 동안 계속된다.

⑤ 동시이행항변권이 붙은 매매대금 채권은 그 지급기일 이후부터 소멸시효가 진행한다.

 

63. 甲은 자기 소유의 토지에 대해 乙과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이행지체로 인한 손해 배상액을 예정하였다. 乙의 이행지체를 이유로 甲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경우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甲은 손해액에 대한 증명을 하지 않더라도 乙의 이행지체가 있었던 사실을 증명하면 예정배상액을 청구할 수 있다.

② 甲에게 손해가 발생하였더라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乙은 자신에게 귀책사유가 없음을 증명함으로써 예정배상액의 지급책임을 면할 수 있다.

③ 乙은 甲에게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더라도 예정배상액의 지급책임을 면할 수 없다.

④ 甲은 乙의 이행지체로 인하여 입은 실제 손해액이 예정배상액보다 크다는 사실을 증명하더라도 다른 특약이 없는 한 그 초과부분을 따로 청구할 수 없다.

⑤ 乙의 이행지체로 인하여 특별손해가 발생한 경우, 다른 특약이 없는 한 甲은 乙에게 특별손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별도로 청구할 수 있다.

 

64. 과실상계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과실상계의 비율에 대한 당사자의 주장은 법원을 구속한다.

② 배상의무자가 피해자의 과실에 관하여 주장하지 않는 경우, 법원이 이를 직권으로 심리ㆍ판단할 수 없다.

③ 한 개의 손해배상청구권 중 일부가 소송상 청구된 경우, 법원은 과실상계를 함에 있어서 손해의 전액에서 과실비율에 의한 감액을 하고 그 잔액이 청구액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에는 그 잔액을 인용해야 한다.

④ 채무내용에 따른 본래의 급부의 이행을 구하는 경우에도 과실상계는 적용된다.

⑤ 채무불이행에 관하여 채권자의 과실이 있고 채권자가 그로 인하여 이익을 받은 경우, 손해배상액을 산정함에 있어서 손익상계를 한 다음 과실상계를 해야 한다.

 

65. 乙의 채권자 甲이 乙의 丙에 대한 금전채권에 대하여 채권자대위권을 행사하는 경우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甲의 乙에 대한 채권의 소멸시효가 이미 완성된 경우, 丙은 乙의 甲에 대한 소멸시효의 항변을 원용할 수 없다.

② 丙이 乙의 이행청구에 대하여 동시이행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경우, 丙은 甲에게 그 동시이행항변권을 가지고 대항할 수 있다.

③ 채권자대위소송에서 甲의 乙에 대한 채권이 존재하는지 여부는 법원의 직권조사사항이 아니다.

④ 甲의 乙에 대한 채권의 이행기가 도래하기 전이라도 甲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乙의 丙에 대한 채권을 대위행사할 수 있다.

⑤ 甲은 丙에게 직접 자기에게 이행하도록 청구하여 급부를 대위수령할 수 있다.

 

66. 채권자취소권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채권자가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통해 원상회복만을 구하는 경우, 법원은 가액배상을 명할 수 없다.

② 채권자가 사해행위의 취소와 원상회복을 구하는 경우, 사해행위의 취소만을 먼저 청구한 다음 원상회복을 나중에 청구할 수도 있다.

③ 채무초과상태의 채무자가 유일한 재산을 우선변제권 있는 채권자에게 대물변제로 제공하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해행위가 되지 않는다.

④ 사해행위 취소소송에서 채무자는 피고적격이 없다.

⑤ 채권자취소권의 행사에 있어서 제척기간의 도과에 관한 증명책임은 사해행위 취소 소송의 상대방에게 있다.

 

67. 채권양도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근로자가 임금채권을 양도한 경우, 양수인은 스스로 사용자에 대하여 임금지급을 청구 할 수 없다.

② 주채권과 분리하여 보증채권만을 양도하기로 하는 약정은 그 효력이 없다.

③ 지명채권의 양도통지를 한 후 그 양도계약이 해제된 경우, 양도인이 그 해제를 이유로 채무자에게 양도채권으로 대항하려면 양수인이 그 채무자에게 해제사실을 통지하여야 한다.

④ 매매로 인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에 관한 양도제한의 법리는 취득시효완성으로 인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의 양도에도 적용된다.

⑤ 2인이 동업하는 조합의 조합원 1인이 다른 조합원의 동의 없이 한 조합채권의 양도 행위는 무효이다.

 

68. 채무인수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채권자와 인수인의 계약에 의한 중첩적 채무인수는 채무자의 의사에 반하여 할 수 없다.

② 채무자와 인수인의 계약에 의한 면책적 채무인수는 채권자의 승낙이 없더라도 유효하다.

③ 면책적 채무인수로 인하여 종래의 채무가 소멸하는 것은 아니므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종래의 채무를 담보하는 저당권도 당연히 소멸하지는 않는다.

④ 채무인수가 면책적 인수인지, 중첩적 인수인지 분명하지 않은 때에는 이를 면책적 채무 인수로 본다.

⑤ 부동산 매수인이 매매목적물에 설정된 저당권의 피담보채무를 인수하는 한편 그 채무 액을 매매대금에서 공제하기로 약정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는 매도인을 면책시키는 채무인수로 본다.

 

69. 제3자를 위한 계약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모두 고른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ㄱ. 계약체결 당시에 수익자가 특정되어 있지 않으면 제3자를 위한 계약은 성립할 수 없다.

ㄴ. 계약 당사자가 제3자에 대하여 가진 채권에 관하여 그 채무를 면제하 는 계약도 제3자를 위한 계약에 준하는 것으로 유효하다.

ㄷ. 낙약자는 요약자와 수익자 사이의 법률관계에 기한 항변으로 수익자에 게 대항하지 못한다.

ㄹ. 낙약자가 채무를 불이행하는 경우 수익자는 낙약자의 채무불이행을 이 유로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① ㄱ, ㄴ ② ㄴ, ㄷ ③ ㄷ, ㄹ ④ ㄱ, ㄴ, ㄹ ⑤ ㄴ, ㄷ, ㄹ

 

70. 계약해제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약정해제권 행사의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해제의 효과로서 손해배상청구는 할 수 없다.

② 해제로 인해 소멸되는 계약상의 채권을 계약해제 이전에 양수한 자는 계약해제의 효과를 규정한 민법 제548조제1항 단서에 의해 보호받는 제3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③ 이행지체로 계약이 해제된 경우, 원상회복의무의 이행으로 반환할 금전에는 그 받은 날로부터 이자를 가하여야 한다.

④ 이행거절로 인한 계약해제의 경우, 해제자는 상대방의 최고 및 동시이행관계에 있는 자기 채무의 이행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

⑤ 계약해제에 따른 원상회복으로 매매대금의 반환을 구하는 경우, 해제자가 해제원인의 일부를 제공하였다면 과실상계가 적용된다.

 

71. 甲은 자기 소유 부동산을 매매하는 사무를 乙에게 위임하였다. 이에 관한 설명 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乙은 甲의 승낙이나 부득이한 사유 없이 제3자로 하여금 위임사무를 대신 처리하도록 할 수 없다.

② 乙은 甲의 청구가 있는 때에는 위임사무의 처리상황을 보고하고 위임이 종료한 때에는 지체 없이 그 전말을 보고하여야 한다.

③ 乙이 위임을 해지하여 甲이 손해를 입었더라도 乙은 손해배상의무를 부담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④ 위임사무처리에 비용을 요하는 경우, 乙은 위임사무를 완료한 후가 아니면 그 비용을 청구할 수 없다.

⑤ 甲 또는 乙은 원칙적으로 언제든지 위임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72. 乙이 甲 소유의 주택을 2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甲과 체결하여 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甲은 乙의 안전을 배려하거나 도난을 방지할 보호의무를 부담 하지 않는다.

② 甲의 귀책사유로 임대차계약이 해지된 경우, 원칙적으로 乙은 원상회복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

③ 임대차계약 존속 중 주택에 사소한 파손이 생긴 경우, 乙의 사용ㆍ수익을 방해할 정도가 아니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甲은 수선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

④ 원인불명의 화재로 주택이 소실된 경우 乙이 이행불능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면하려면 그 주택의 보존에 관하여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다하였음을 증명하여야 한다. ⑤ 乙이 주택의 사용ㆍ편익을 위하여 甲의 동의를 얻어 주택에 부속한 물건이 있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임대차 종료 시에 甲에 대하여 그 부속물의 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

 

73. 화해계약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화해당사자의 자격에 관한 착오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이유로 취소하지 못한다.

② 화해계약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당사자 일방이 양보한 권리가 소멸되고 상대방이 화해로 인하여 그 권리를 취득하는 효력이 있다.

③ 채권자와 채무자간의 잔존채무액의 계산행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화해계약이 아니다.

④ 화해계약이 사기로 인해 이루어진 경우에는 화해의 목적인 분쟁에 관한 사항에 착오가 있더라도 사기에 의한 의사표시를 이유로 이를 취소할 수 있다.

⑤ 성질상 당사자가 임의로 처분할 수 없는 법률관계는 화해계약의 대상이 될 수 없다.

 

74. 불법행위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타인의 불법행위로 모체 내에서 사망한 태아는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을 갖지 못한다.

② 고의의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을 수동채권으로 하는 상계는 허용되지 않는다.

③ 불법행위에 의하여 재산권이 침해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재산적 손해의 배상에 의하여 정신적 고통도 회복된다고 볼 수 있다.

④ 공동불법행위자 1인에 대한 이행청구는 다른 공동불법행위자에 대하여 시효중단의 효력이 있다.

⑤ 책임능력 있는 미성년자가 불법행위책임을 지는 경우에 그 손해가 그 미성년자의 감독 의무자의 의무위반과 상당인과관계가 있으면 그 감독의무자도 일반불법행위책임을 진다.

 

75. 부당이득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채무자가 채무 없음을 알고 임의로 변제한 경우, 그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

② 선의의 수익자가 패소한 때에는 패소 시부터 악의의 수익자로 본다.

③ 불법원인급여로 인해 반환을 청구하지 못하는 이익은 종국적인 것임을 요하지 않는다. ④ 제한능력을 이유로 법률행위를 취소하는 경우, 악의의 제한능력자는 그 행위로 인하여 받은 이익 전부를 상환하여야 한다.

⑤ 수익자가 법률상 원인 없이 이득한 재산을 처분함으로 인하여 원물반환이 불가능한 경우, 반환하여야 할 가액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처분 당시의 대가이다.

 

 

 

2019 민법 노무사 A형 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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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질병이 있어도 과로 사망시 업무상 재해 인정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A씨의 유족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기존에 질병이 있었더라도 과로로 인해 갑자기 악화돼 숨졌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다. 

A씨는 2016년 말 부서원이 상을 당하자 사흘간 장례지원팀장을 맡아 일을 하던 도중 급성 충수염이 발병해 수술을 받았으며, 사흘 뒤 심부전에 의한 쇼크로 숨졌습니다. A씨는 심부전증을 앓고 있었다. 근로복지공단은 유족이 제기한 과로에 따른 업무상 재해를, 기저질환 악화 때문이라며 이를 거부했고 유족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망인의 기존 질병인 심부전이 장례지원팀 업무와 관련한 과로로 인해 자연적인 진행속도 이상으로 악화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유족급여 거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한 "망인의 발병 전 1주일 근무시간은 평균 근무시간보다 30% 넘게 증가했고, 발병 3일 전부터는 평소 하지 않던 장례지원 업무를 수행해 상당한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며 "업무상 과로가 심부전 악화 원인이라고 봐야 타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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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성실 원칙이 강행법규 위반, 친족관계에 기한 권리에 대립할 때

 

■ 개요 : 민법에서 사인간의 법률행위에 대한 신의 성실의 원칙과 모순행위 금지의 원칙은 사적자치의 영역에서 적용되어지며, 친족관계에 기인한 권리를 부정하거나, 불법행위가 있거나, 강행법규를 위반하는 경우 그 원칙은 우선적용된다고 볼 수 없다. 이에 따라 모순행위금지의 원칙의 적용을 부정한다. 

[판례 1]  국토이용관리법상 허가를 피하기 위해 증여를 원인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사안 에서, 판례는 「위반한 스스로가 무효를 주장함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되는 권리의 행사라는 이유로서 이를 배척한다면 투기거래계약의 효력발생을 금지하려 국토이용관리법의 입법취지를 완전히 몰각시키는 결과가 되므로, 그러한 주장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한다고는 없다고 하였다

해석 1: 투기행위 방지를 위하여 지정된 토지거래허가 지역에서 허가를 피하기 위하여 갑은 을에게 증여하였으나, 을이 대금을 갑에게 전달하지 않자 을은 갑에게 넘어간 등기에 대하여 허가를 받지 않은 거래이므로 무효라고 주장한 경우 갑의 주장이 신의칙에 반하지 않는다고 판결하였다.

갑이 을과 함께 토지거래허가를 피하기 위하여 증여의 방식을 취한 후 스스로 사실상 갑과 을의 거래는 허가를 받지 않는 매매이므로 무효라고 주장하는 것은 신의칙에 반한다고 할 수 있는 소지가 있으나, 이를 적용하는 경우 강행법규를 위반한 거래에 대하여 사인의 법률행위에 대한 모순행위 금지의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강행법규를 배제하게 되며,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지정하여 투기를 방지하려는 입법취지가 무너지므로 갑의 무효주장은 신의칙에 반하지 않는다.   법령에 위반되어 무효임을 알고서도 그 법률행위를 한 자가 스스로 강행법규 위반을 이유로 무효를 주장한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신의 성실의 원칙에 반한다고 할 수 없다.

 

[판례 2] 증권거래법은 증권회사나 임직원이 그 거래에서 발생하는 손실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할 것을 약속하고 권유하는 행위를 금하고, 이는 강행법규인데, 판례는 「강행법규에 위반하여 무효인 수익보장약정이 투자신탁회사가 먼저 고객에게 제의를 함으로써 체결된 것이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경우에 강행법규를 위반한 투자신탁회사 스스로가 그 약정의 무효를 주장함이 신의칙에 위반되는 권리의 행사라는 이유로 그 주장을 배척한다면, 이는 오히려 강행법규에 의하여 배제하려는 결과를 실현시 키는 셈이 되어 입법취지를 완전히 몰각하게 되므로, 달리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위와 같은 주장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하였다]

 

[판례 3] 상속인 중의 1인이 피상속인의 생존시에 피상속인에 대하여 상속을 포기하기로 약정하였다고 하더라도, 상속개시 후에 자신의 상속권을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로서 권리남용에 해당하거나 또는 신의칙에 반하는 권리의 행사라고 할 수 없다.

 

 

※ 참고 : 모순행위금지의 원칙의 적용을 긍정한 판례

 

[판례 4] 대리권 없이 타인의 부동산을 매도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쳐준 자가 그 부동산을 단독상속한 후 소유자의 지위에서 자신의 대리행위가 무효임을 주장하여 등기말소 를 구하는 것은 신의칙상 허용되지 않는다.

 

[판례 5] 토지를 20년 이상 점유해온 을에게 갑은 취득시효가 완성되면 소유권이 변경될 수 있으니, 퇴거를 부탁하였고 그러자 을은 취득시효완성 후에 그 사실을 모르고 당해 토지에 관하여 어떠한 권리도 주장하지 않기로 하였다 하더라도 이에 반하여 시효주장을 하는 것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신의칙상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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