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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21 썰전 전원책, TV조선 기자된다? 트럼프 당선을 예언하여 '전스트라무스'라 불리운 후 그의 예언들은....
  2. 2017.06.20 오토 웜비어 사망, 대북 압박 수위 높아질 듯, 외신과 소셜미디어에서는...
  3. 2017.06.19 [책서평]박경리, 김약국의 딸들
  4. 2017.06.16 썰전 유시민, 강경화에 대해 '제가 교만했다'고
  5. 2017.06.14 '시나리오 작법 48장'에서, 시나리오와 소설의 차이 2
  6. 2017.06.09 썰전 유시민, "강경화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데, 불안감이 확~온다"고
  7. 2017.06.02 손석희 뉴스룸, '체로키'의 의미는?
  8. 2017.06.02 고양시 푸른고양 나눔장터 6월3일 일산문화공원
  9. 2017.06.02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청문회에서 각종 의혹 적극 해명, 먹힐까?
  10. 2017.06.02 김상조 청문회 선방? 제윤경, "김상조가 이재용 구속영장 발부를 가능하게 했다"
  11. 2017.06.02 '썰전' 유시민 "야당 문대통령에게 떨고 있나?" 고구마 인줄 알았다고?
  12. 2017.06.01 이스타항공 얼리버드 최저가 항공권 예매 홈페이지 접속 폭주, 제주 1만원대, 오사카 4만원대,
  13. 2017.06.01 7일의 왕비 첫회 줄거리, 동영상 다시보기, 단경왕후 신씨와 중종, 연산군의 알려지지 않은 비화
  14. 2017.06.01 MMORPG 대규모 공성전 멀티 게임 구동엔 녹스 앱플레이어 필수?
  15. 2017.05.30 한국은행, 17년 4월 주택담보대출금리 3.21%로 9개월만에 하락
  16. 2017.05.30 원더우먼 줄거리와 트레일러 동영상, 해외 비평가들은 혹평~
  17. 2017.05.26 썰전 유시민, 문재인 정부 지금 비극의 씨앗이 뿌려진다! 전원책, 세수확보 위한 자영업자 징세타켓론?
  18. 2017.05.22 JTBC 소셜라이브 주소, 손석희, 노무현 비화를 공개하다 3
  19. 2017.05.22 카시트 발판 장착했더니, 아이가 발길질을 멈추다! 니가드키즈
  20. 2017.05.19 썰전 유시민, 국민연금에 신규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운영권 투자를 제안하다
  21. 2017.05.18 JTBC 소셜라이브 페이스북 사이트, 손석희 5.18 충정훈련 받다, 계엄군에게 보내는 글
  22. 2017.05.18 문재인 대통령 5.18 민주화 기념사 전문, 노회찬 극찬, 송영길 눈물
  23. 2017.05.17 김수남식 정의로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풀어본다 2
  24. 2017.05.16 <가디언>지 랜섬웨어 북한연계 해커 소행(원문주소 포함), 피해 예방법 및 윈도우 보안업데이트 사이트 주소
  25. 2017.05.15 알약 워나크라이 랜섬웨어 조치툴 및 백신 다운로드 주소
  26. 2017.05.12 마키아벨리 군주론, 선한자는 악한자들에게 파멸되는가?
  27. 2017.05.11 목성 위성 '이오' 용암이 흐르치는 모습 포착
  28. 2017.05.11 조국 민정수석, '검찰 지휘안한다', 정치권 환영 인맥은? 조선일보는 폴리페서 원조에 집안사학 세금체납 운운?
  29. 2017.05.09 문재인 자택 출발 광화문에 도착!
  30. 2017.05.09 이혜훈의원, '아쉽지만 보수의 새 씨앗 심었다. 대규모 탈당이 오히려 득이돼'




썰전의 보수진영 대변인 전원책 변호사가 하차한다. 이유는 TV조선 기자직으로 입사하여 뉴스 앵커를 맡는다고.


전원책은 오는 7월3일부터 TV조선이 9시로 옮긴 <뉴스판>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경향 보도에 의하면 기자 입사는 자신에게 꿈 같은 일이나, 무리수로 보일지 걱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뉴스에 의하면 시점과 후임자는 아직 논의중에 있다고 한다. 그 동안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이 주목되고 있다.  




전원책은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트럼프가 당선될 것 같다고 예언하여 적중했다. 이후 '전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웠으며, 썰전에서 그가 새로운 예언을 내놓을 때 마다 기사화 되었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해 12월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수월하게 가결될 것이나 헌법재판소장 공백 등올 인한 정국혼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언을 내놓은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후에는 노인기초연금, 아동수당, 병사월급인상 등으로 세수가 부족할 것이며, 이를 메꾸기 위해 세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탈세를 막아서 세수를 확보하려면 결국 자영업자들 쪽으로 눈을 부릅뜨고 살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선 전에는 잠룡중에 대권후보가 없다고 예언하여 화제가 되었으나 트럼프 당선을 예언한 이후 맞춘게 거의 없어 '전스트라다무스' 체면을 구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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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웜비어 사망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는 오토 웜비어(22)가 사망했습니다. 오하이오 출신 오토 웜비어는 2016년 1월에 북한에 방문했다가 북한의 한 호텔에서 선전포스터를 훔치려했다는 혐의로 억류되었습니다.  유엔 미국대사인 빌 리처드슨은 북한 외교관들을 20차례나 만났었지만 그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며 이를 국제사회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은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한다"며 북한에 의한 희생자를 애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인생에서 부모가 자식을 잃는 것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없다. 오토의 가족과 친구들 그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배려와 기도를 보낸다고 조의를 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렉스틸러슨 국무장관은 "미국은 웜비어에 대한 부당하고 잔혹한 감금과 관련하여 반드시 북한에 책임을 물을 것이며, 북한이 불법 구금 중인 나머지 3명의 미국인을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고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은 오토 웜비어가 보툴리누스 식중독에 걸린 후 수면제를 복용했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오토가 입원했던 신시내티 병원은 식중독 증거가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미국의 모든 매체들은 오토웜비어의 사망소식을 보도하며 조의를 표했고,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상에서는 그를 추모하고 북한에 분노하는 의견이 물결처럼 일고 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등 웜비어 사망에 대해 애도 성명을 발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조전을 보낼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출처: 표창원의원 트위터>


 https://twitter.com/DrPyo 


표창원 의원은 '오토 웜비어' 사망은 민족의 수치이며 반인권 반인륜적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NYT등 외신들은 그동안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중 코마 상태로 귀국한 것은 오토 웜비어가 처음이며 북미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외교안보대화를 앞두고 오토 웜비어가 사망하여 대북제재를 위한 압박 논의가 우선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의 북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행사 Tour Group은 웜비어의 사망 이후 미국국민을 북한에 보내는 투어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국 국민이 북한에 여행하는 것을 강력히 경고(strongly warn)했습니다. 정치외교적 이유는 아니며, 지난 10년간 16명의 미국인이 북한에 억류된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NYT등 외신들은 그동안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중 코마 상태로 귀국한 것은 오토 웜비어가 처음이며 북미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외교안보대화를 앞두고 오토 웜비어가 사망하여 대북제재를 위한 압박 논의가 우선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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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박경리의 김약국의딸들




결국 읽고 말았다. 이런 류의 소설은 보통 피한다. 슬프니까. 민족의 슬픈 역사속에 스치듯 지나가 보이지 않았을 민초들의 비극적인 삶이다.  <김약국의 딸들>에서는 치열한 독립운동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이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시대를 다룬 소설들은 다 슬프다. 


고등학교 국사시간에도 독립운동사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일제시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는 소설은 읽으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아무리 칭송받는 우리시대의 작가라지만 읽으면 슬프다는 개인적인 소회는 자유 아닐까.


물론, 독립운동을 했던 선조들의 희생과 민족의 역량에 대한 존경심과 자부심은 당연하지만, 그 시대가 슬프고 또 답답하다. 외면하고 싶은 과거다. 차라리 만주 위쪽으로 영토를 확장했던 고구려 고대사가 더 끌리곤 했다. 


마침 tvN의 알쓸신잡에 김영하 소설가가 박경리 묘소를 찾는 장면이 방영되어서 인지 <김약국의딸들>은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진열대에 다시 자리잡고 있다. 솔찍히 알쓸신잡에서 유시민이 "박경리의 토지를 여러번 씩이나 읽었고 어떤 부분에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하는 말을 들은 것이 박경리의 책을 읽어보는 치명적인 동기가 되었다.   


<김약국의 딸들>은 1962년에 을유문화사를 통해 최초 발간된 책인데 최신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기획되어 재발간 되었다 보다. 도서관에서도 바로 눈에 띈다. 세련된 분홍색으로된 단색 양장본이다. 바로 빌리고 말았다. 








조선의 나폴리라고 불리우던 통영에 대해 시대적 배경과 소소한 어촌 풍경을 잔잔하게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으로 소개하며 소설은 시작된다. 초반에 김약국의 부모에 대한 비극적인 스토리가 이어진다. 


김약국의 아버지인 봉룡은 아내 숙정을 못잊어 찾아온 사내와 맞닥뜨린다. 숙정과 사주팔자가 맞지 않아 맺어지지 못했던 가매골의 도련님, '욱'이다.  봉룡은 욱하고 칼을 잡고 나가 산에서 죽인다. 숙정은 비상을 먹고 자살한다. 무협지의 한 활극 부분 같다.  책읽기가 탄력을 받는다.


봉룡과 숙정의 아들인 성수가 주인공인 '김약국'이다.  김약국은 어장사업에 손을 대어 처음에는 번성하는 듯 싶더니 결국 몰락하고 만다. 

"비상 묵은 자손은 지르지 않는다 카던데..." (비상 먹고 자살한 사람의 자손은 번창하지 않는다)

라는 복선을 깔고 시작한다. 연달아 벌어질 비극적인 스토리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읽으라는 작가의 암시 같다. 김약국의 딸들의 사건사고로 줄거리를 정리해 본다.


큰딸 용숙은 과부가 되면서 자식들이 호강하며 잘살기를 바라던 김약국의 처 한실댁의 바람은 부서진다. 용숙은 나중에 의사와 바람을 핀다. 심지어 둘 사이에 사생아로 의심되는 영아를 살해한 것으로 의심받으나 증거는 나오지 않는다. 


셋째딸 용란은 성불구에 아편쟁이 연학에게 시집간다. 김약국의 딸들중 가장 외모가 출중했던 용란은 노비의 자식인 한돌과 눈이 맞아 딴집을 차리게 되고 연학이 이를 알게된다. 눈이 뒤집힌 연학은 한돌과 마침 들른 장모를 도끼로 내려쳐서 죽인다. 용란은 실성한다. 


넷째 용옥은 별거나 마찮가지인 결혼생활을 한다. 남편이 집에 없는 틈을 타서 시아버지에게 겁간을 당할 뻔한다. 악마같은 시부를 피하여 부산에서 일하는 남편을 찾아 갔으나 못만나고 돌아오는 중에 연락선이 침몰하여 죽는다. 



슬픈 소설을 읽게 될 우려와 같은 나의 기대는 그대로 적중한 셈이다. 두번의 칼부림과 시아버지의 며느리 겁탈 미수 사건, 여객선 침몰 등의 사건들은 슬프지만 무협지만큼 소설의 전개가 박진감이 넘치게 했다.  일제시대 한 집안의 비극적인 몰락과 여성들의 슬픈 운명에 대한 이야기인데, 우리 시대는 그때처럼 암울하지는 않은 시대라고 할 수 있을 까?  소설속의 '실성한 용란'은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의 고향마을에 돌아다니던 실성한 여자를 떠올리게 했다.  용숙의 영아 살인 의혹은 어제 뉴스에 나온 영아 냉동실 유기 사건이 생각난다.  통영에서 부산까지 섬마다 들러서 가는 연락선 산상호의 침몰은 언급하기도 가슴 아픈 세월호의 축소판이 아닌가.  


김약국이 암으로 죽으며, 초상을 치르고 다섯 딸 중 학교선생님인 용빈과 막내 용혜는 서울로 떠난다.  실낯같은 희망의 끈을 독자에게 남겨 두는 것 같다.     유시민은 '이 소설이 박경리가 토지라는 대작을 집필하는 발판이 되었다'고 했다. 


책을 덮으니 여운이 남는다. 세련되 보이던 분홍색 표지는 핏빛 비극을 은은히 내뿜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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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썰전에서 유시민은 강경화에 대한 비판 발언을 했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에서 다소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청문회에서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는 신상공격에서 잘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대해 유시민은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데, 국가 앞가림을 할 수 있나'라고 한 바 있었습니다. 





방송 이후 유시민은 "전화와 이메일, 문자를 많이 받았다고 하며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슈에 대해 정보를 말하고 의견도 말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유시민은 "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좀 심하게 부정적인 표명을 했는데, 그거에 대해서 생각이 다른 시민들이 또 저를 비판하는 것도 마땅한 권리라고 봐요" 라고 언급했습니다. 


강경화에 대한 자신의 비판에 대해 유시민의 자기 반성이 이어졌는데요.

첫번째는 '신중하지 못했다. 강경화 후보의 입장을 듣지 못한 상황에서 너무 일찍 판단한 것이 아닌가', 두번째는 '표현이 적절치 못했다. 스스로 아주 세게 비판해 보자면 '교만한 표현'이었다'고 .

그러나 유시민은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 것을 반성한 것은 아니다. 내가 표현하는 방식이나 내용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강경화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철회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썰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장관 임명과 추경 국회 시정연설, FBI 코미 전 국장 발언 해외 총선결과 등을 다루었습니다. 


유시민은 우리의 민주주의 경험 속에서 보면 "대통령이 이렇게 야당에게 잘해준 적이 없다. 도대체 얼마나 더 잘해 줘야 하냐"며, 피켓 시위 등 구태를 반복하는 야당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썰전 다시보기 바로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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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경제적인 가치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분류될 수 있겠지만, 그중 꼭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하나는 '영상화가 가능한 가?'라는 문제이다.  어떤 소설이 대중에게 사랑받고 베스트 셀러가 되어도 영화나 웹 드라마 등으로 영상화가 되기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작품이라면 경제성이 떨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소설작가에게 시나리오 작성법은 작품 구상시에 염두에 둬야할 요소임에 분명하다.  


후나하시 가즈오는 '시나리오 작법 48장'에서 영상과 문학이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는 소설과 시나리오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 싶다. 사람에게 시각적 이미지를 제공하는 영상을 위한 시나리오와 독자의 상상력을 제공하는 소설에 대한 차이점을 쉽게 설명했다. 그 비유 자체가 명확하고 예술적이다. 





우선 가즈오가 인용한 일본 타니자키의 소설 ⌈바보의 사랑⌋을 잠깐 읽어 보자.


"...카페에 있었을 무렵 나오미의 성질이 어떠했는지 말하라고 해도, 나로서는 아무래도 명료하게 대답할 수가 없었다. ... ... 그런데 곁에서 본 느낌을 말하라고 한다면, 그게 어느 쪽인가 하면 음울한, 말이 없는 아이처럼 생각되었다. 안색도 약간 푸르스름 해서 마치 무색투명한 유리 몇 장을 겹쳐 놓은 것 같은, 깊게 가라앉은 색조를 하고 있어서 건강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가즈오는 여기서 '무색투명한 유리 몇장을 겹쳐 놓은 것 같은'의 부분을 지적하며 소설과 시나리오의 차이점을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소설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유리 몇 장을 겹쳐 놓은 것 같은 색깔이 무엇일지 상상하게 된다. 독자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에 대한 <환영>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는데 적절한 표현이지만, 영상으로 보여지는 <현상>을 기술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즉, 독자 들이야 '유리 몇장' 유리라는 단어에서 나오는 푸루스름한 이미지와 몇장이 겹쳐서 빛이 여러번 투과하는 과정에서 조금더 다르게 보일 것이라고 상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기술을 영상으로 바로 제작하려 한다면 쉽지 않을 것이다. 

만약 시나리오 문장으로 기술했다면 "나오미는 살결이 희어서 안색도 약간 푸루스름하다" 정도로 쓰고 마는게 보통이라고 설명한다. 


가즈오는 시나리오 문장은 시각적으로 보여줄 구체적인 영상에 대한 기술이므로 간략할수록 좋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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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강경화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데, 불안감이 온다"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내용을 접할 때 마다 '뭔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강경화 후보자의 말투는 진솔하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세련되긴 하지만 다음 말을 통역하려고 기다리는 듯 멈칫 멈칫하는 것도 불안해 보였구요. 


 물론 강경화 후보자가 유엔에서 코피아난 총장 시절부터 반기문 총장 시절까지 유엔여성지위위원회 의장과 UN특별정책보좌관 등 한국인 여성으로써 최고위직에 진출하여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장관 잘할 수 있느냐는 야당의원들의 짖궃은 질문에 UN에서 이러이러한 경력이 있어서 잘할 수 있다고 댓구하시는게 영~ 그랬습니다.  경력사원 면접하는 광경에서 할말이 빈약해진 채용지원자가 얼버무리는 듯 한 말투였다고 할까요.  


 강 후보자의 4대 비리 의혹이야 다른 후보자들 보다는 오히려 덜하다는 것이 청문회를 지켜보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생각이었습니다. 자식을 위한 위장전입이야 해외에 살고 있으니 어쩔 수 없었을 테고, 친정 부모를 모시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들도 피치 못할 뿐더러 오히려 귀감으로 생각하는 여성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 너무 심한 잣대를 들이대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런데, 뭔가 좀...막연하나마 다른 청문대상 장관 후보자들과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죠. 


'그 뭔가 부족한 느낌'을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확 풀어 주시는 군요. 





강경화 후보자는 비리 의혹에 대해서 대부분 "몰랐다, 내가 안했다, 아는게 없다"는 식으로 대응했습니다. 





유시민은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저런일을 겪을 수는 있는데, 한 나라를 대표할 외교장관으로써 추궁받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식이 부족함을 지적했습니다. 위기관리 또는 위기대응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거죠. 


유시민은 "어떤 사적인 생활에서 문제 등을 포함한 흠결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문제가 나올 때마다 후보자가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서 자기 앞가림도 잘 못하는 데, 국가의 앞가림은 어떻게 하냐?"며 날카로운 비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맞는 것 같습니다. 비리 의혹에 대해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인정하거나 아니면 정면돌파를 하거나 이런 시원한 면이 하나도 없었던 거죠.   또는 장관 후보로써 정책적인 질의에 대해 김상조 후보자처럼 막힘없이 술술 풀어내는 전문성이 돋 보이기는 커녕, 장관되면 잘 알아보겠다는 대답은 귀에 거슬렸습니다.   국제사회에서 나라를 대변하여 최선의 국익을 추구해야 하는 외교장관은, 뭘 더 알아보고 공부하기 보다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주어진 임기내에 풀어내기도 시간이 촉박해야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정상 아닐까요.  또한 국가간의 이해를 다투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자주 서게 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관이 될 그 누군가는 촌철살인의 달인 쯤은 되어야 자격이 있는 것 아닐까요.  





유시민은 본인의 비리의혹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강 후보자에 대해 "앞으로 닥칠 국가적 외교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일갈 했습니다. 


청문회를 보면서 '뭔가 부족하고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은 부분이 유시민의 말을 들으면서 구체화되고 전적으로 동감하게 되었습니다. (엊그제 인가 '알뜰신잡'에 출연한 유시민의 어정쩡한 예능 데뷔에 팬으로써 불안감이 화악~왔는데, 역시 유작가님은 썰전 스타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시민은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이 중요한 부처에도 여성을 등용해야 한다는 좋은 뜻으로 유능한 분을 어렵게 찾은 것 같은데 '이건 아닌것 같다'고 입장을 다시 한번 확실히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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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잠깐 가보았을 때 가장 마음에 드는 차가 체로키였습니다. 중고로 구매한 친구의 차 체로키는 외관과 실내 뿐만아니라, 언덕을 차고 올라가는 그 힘에서도 매력적이었죠. 광활한 미국 서부 사막지대를 몰고 다닐만 한 든든한 차였습니다.





여느 날처럼 손석희의 오늘의 뉴스룸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체로키'라는 말의 어원 때문이었죠.  미국인들이 학살한 인디언 중에 '체로키' 라는 부족이 있다고 합니다. 찬송가로 잘 알려진 어메이징 그레이스(아래 유튜브 감상 가능)는 체로키네이션의 국가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5.18 광주 민주화 혁명때, 이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미국 정부가 내부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비상대책팀의 이름이 '체로키'라는 것이죠.


미국은 전두환 정부의 발포명령을 묵인했고, 이는 광주 시민들에게 사형선고로 받아들여졌다는 손석희의 차분한 멘트는 순간 듣는 이의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손석희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지난회의 뉴스룸을 상기하며, 미국인들은 대한민국의 광주를 이야기 하면서, 우연인지 의도적인지 자신들이 학살한 인디언 부족 체로키의 이름을 코드명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제 미국 SUV 짚차 체로키를 보면 꼭 이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체로키 인디언 부족 국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체로키 언어 버젼]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 코드명 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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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소셜라이브 페이스북 사이트, 손석희 5.18 충정훈련 받다, 계엄군에게 보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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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푸른고양 나눔장터가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립니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 역 옆에서 6월 3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게 됩니다.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신분증과 가족당 돗자리 1개 햇빛 가리개를 준비하면 되며, 접수는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합니다. 


나눔장터 주차는 일산문화공원옆 유로 노상주차장입니다. 


푸른 고양나눔장터는 일산동구청에서 주관합니다. 


문의는 고양시 민원콜센터 031-909-9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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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은마아파트 위장전입 의혹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위장 전입 의혹에 대해 "제 개인적인 특수한 사정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며 은마아파트에 살았던 사실을 소명했다. 


당시 대장암에 걸린 부인이 다니던 병원이 강남에 있는 모 대학병원이라는 것이다.  김상조 교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은마아파트에 위장전입 했다고 말이 나온 것에 대하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세계약서를 가지고 있지는 않고,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했던 은행 기록은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내 조씨 취업 특혜 채용 의혹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취업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학교에서 상급기관에 보고하는데 토익점수 900점을 901점으로 고쳐서 허위보고 했다고 주장했다. 2013년 부터 2016년까지 매년 허위보고를 했고 2017년 채용에는 3명이 지원하여 무자격자인 부인이 합격했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상조 후보는 "송구스럽다. 자격을 갖춘 것으로 생각했다. 2017년 취업은 4년 지나 그만 두는 것으로 생각하고 퇴직금도 수령했다. 학교 측에서 지원할 것을 요청하여 지원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의원 중 한명은 부인의 채용관련 의혹은 해당학교와 교육청의 문제이지 김상조 후보자와 관련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김선동 의원이 특혜 취업 의혹을 제기하는 기간은 박근혜 대통령 집권기간이고 문화계 인사를 대상으로 블랙리스트까지 시행됐는데, 김상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특혜를 받을 수 있었겠느냐"고 반박했다. 




청담동 한신 오페라 하우스 투기 의혹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은 김상조 후보자가 소유한 한신 오페라 하우스 2차 아파트 구매에 대한 의혹을 제기 했다.  이에 대해 김상조 후보자는 지나가다가 복덕방에서 미분양 사실을 알게되어 재건축 조합 사무실에 가서 직접 계약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청약 경쟁율이 70대1이 넘었음에도 어떻게 미분양이 있을 수 있냐는 홍일표의원의 질문에 김상조 후보자는 '1층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곳이라 미분양이었고, 당시 그런 곳이 몇개 더 있었다'는 취지로 대답했다.




세금탈루 의혹


자유한국당 정태옥의원은 김상조 후보자의 세금탈루의혹을 제기했다. 


강연등을 통해 김상조 후보자가 8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는데, 강연료가 무료이거나 25만원 이하면 신고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었다. 이에 의하면 신고건수중 23%가 누락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상조 후보자는 강연료에 대한 세금신고 의무를 지니는 요청 기업이나 기관이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현실적으로 강연자가 직접 일일이 신고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카드사용 0원 학교 세무 프로그램 때문


김상조 후보자는 실제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약 2천만원 가량 되며 현금 이체 등을 통해 사용한 금액도 있지만, 학교 세무 프로그램에서 연말정산 할때 2천 5백만원 이하는 입력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예상과 달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청문회는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야가 바뀌어 국회의원들이 다소 헷갈리는 듯. 김상조 후보자가 현재까지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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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야당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의 5대 비리 혐의에 대해 집중했고, 여당은 공정거래 위원장으로써 대기업 정책에 대해 질의 했다. 


그러나 야당은 과거 여당일때의 습관적인 태도를 버리지 못했는지 비교적 차분하게 질의하여 청문회 분위기는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오히려 여당은 김상조 후보자의 정책에 관련 질문을 날카롭게 하는 모습을 보여 야당일때 공격적인 스타일을 다소 보여줬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홈페이지 바로가기)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삼성의 뇌물죄 입증에 큰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검찰이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청구 당시 김상조 교수를 수소문하여 참고인으로 불렀었다. 김상조 교수는 이재용 부회장과 관련된 삼성의 뇌물죄 입증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문제만 보기보다는 승계 전반을 봐야한다고 검찰에 조언했었다. 




제윤경 의원은 "김 후보자의 조언으로 검찰이 자료를 보강한 결과, 앞서 기각됐던 삼성 이재용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이다"라고 주장했으며, 이로 인해 최순실 게이트가 밝혀졌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마련되었다고 덧붙였다. 


제윤경 의원은 이낙연 청문회에 이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의 청문회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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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썰전에서 유시민은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무서워하는 기류가 있는 것 같다"고 야당을 비꼬았습니다.  고구마인줄 알았는데, 사이다 처럼 시원스런 행보에 깜짝 놀라고 있다는 거죠.




유시민 작가는, "과거에는 말도 고구마 같이 답답하게 했는데, (대통령이 되자) 업무지시도 팍팍하고 밀어 붙이면서 일하는 것을 보니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고 나름의 해석을 덧붙였습니다.









한겨레는 지난 4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별명을 분석하는 기사를 실은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의 요지는 문재인 대통령의 심각한 진지함과 한가지 문제를 몰두하여 숙고하는 성격을 답답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죠. 그래서 고구마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유시민의 표현처럼, "말도 고구마 같이 답답하게"하곤 하신게 사실이지요.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질문을 정면으로 받아쳤습니다. 고구마를 먹으면 든든하고 말은 느리지만 그 만큼 많은 요소를 고려한다라고 말했었습니다. 



썰전에서 유시민은 문대통령이 고구마인줄 알았더니, 사이다처럼 팍팍 업무지시한다고 하자,


김구라는, "유주얼 서스펙트'의 '카이저 소제' 같은 반전이라고 구라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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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 6월에도 얼리버드 행사


    이스타 항공은 성수기를 피한 10월에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얼리버드행사를 개최한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 의하면, 6월1일 오후 2시부터 '얼리버드 항공권' 예약을 시작한다. 김포와 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권이 1만 4,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스타 항공은 매월 성수기가 아닌 4개월 전에 얼리버드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판매기간은 6월1일 부터 7일까지 이며, 탑승기간은 10월이다. 판매는 이스타 항공 홈페이지(바로가기)나 모바일웹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센터는 받지 않는다.  





    일본 편도총액 최저가는

    ㅁ인천-도쿄(나리타) 63000

    ㅁ인천-오사카(간사이) 58000

    ㅁ부산-오사카(간사이) 43000

    ㅁ인천-후쿠오카 49000

    ㅁ인천-오키나와 78000, 인천-삿포로(치토세) 88000원 이다. 


    동남아는 편도총액 최저가는 

    ㅁ김포-송산 87000

    ㅁ인천-타이베이 82000

    ㅁ인천-홍콩 78000

    ㅁ인천-방콕 93600

    ㅁ부산-방콕 88600

    ㅁ인천-코타키나발루 99000

    ㅁ부산-코타키나발루 94000

    ㅁ인천-하노이 69000

    ㅁ인천-사이판 89900

    ㅁ인천-다낭 77000원부터 이다. 










    제주도 같은 곳은 10월에도 좋다. 성수기의 극심한 혼잡을 피해 한적한 여행을 즐겨보고 싶다면 이스타 항공 얼리버드 항공권 행사를 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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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의 왕비 첫회 줄거리



    로맨스 사극물인 '7일의 왕비'가 어제 31일 부터 KBS 2TV에서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특별기획 수목 드라마이  방영시간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부터 입니다. SBS 월화 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와 더불어 오랜만에 안방극장 사극 진검 승부가 기대됩니다. 




    31일 '7일의 왕비' 첫방송 시청율을 6.9%로 출발했습니다. 반면, 엽기적인 그녀는 8.5%를 기록했었습니다. 




    '7일의 왕비' 줄거리는 조선시대 중종의 첫번째 왕비였으나 7일 만에 폐위된 단경왕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합니다.  연산군이 중종을 어린시절 부터 질투하였고, 서로 연적이라는 그럴듯한 스토리 라인이 참 창의적입니다. 



    연출은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을 맡았던 이정섭 PD입니다. 





    첫회 줄거리입니다.





    중종 1년 1506년, 폐비 신씨는 7일만에 폐위되어 쫓겨나서 교수형에 취해집니다.  신씨의 부모는 누군가에 의해 참혹하게 살해되고, 신씨는 중종을 단검으로 찔러 죽이려다 행동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7년전 연산군때 극심한 가뭄이 들고 민심은 왕이 부덕한 탓이라고 여겨졌습니다.  나중에 중종이 된 진성대군 이역은 도룡뇽을 잡아서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합니다.  연산군은 지나가다가 이를 보고 싸늘하게 비웃습니다.


    한편, 연산군은 대신들과 회의하는 편전을 놔두고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뜰에서 상참의를 진행합니다.  대신들이 땀 범벅이 되어가자 연산군은 "허기진 백성을 떠올리라"고 일갈합니다. 


    기우제를 지내라는 등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비가 오지 않아 부족한) 음기를 채우려면 진성대군의 혼사를 치뤄야 한다고 오위부 부총관 박원종이 말합니다. 


    왕은 신수군에게 진성대군의 장인이 되어 달라고하고, 신수근(장현성 역)은 말문이 막힙니다.  



    나중에 7일의 왕비, 단경왕후가 되는 신채경은 농부들에게 농사짓는 법을 알려주고, 변비걸린 당나귀 변을 나오게 하는 등 신통한 처자로 통합니다. 



    신채경은 아버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몰래 서울로 갑니다. 그런데, 우연히 진성대군과 마주치는 일이 생깁니다.  진성대군이 목욕하는 여인들을 훔쳐보며 그림을 그리는 것을 신채경이 발견하게 되는 것이죠. 


    "그림 직이네"

    라는 신채경을 쫓아 가던 진성 대군은

    "우리 다시 만날거다"

    라고 소리쳤고, 신채경은 도망가며

    "미칫나 내가 니를 다시 만나게?"라고 합니다. 



    이후 드라마는 진성대군과 신채경의 인연을 나름 코믹스럽게 연출하려 애씁니다. 진성대군을 질투하는 연산군과의 갈등도 그려집니다. 







    연산군은 진성대군에게 신수근의 여식인 신채경과 결혼하여 시골에 처박혀 살면 살려주겠다고 합니다.  한편, 신채경은 연산군이 백마를 타고가는 것을 보고 진성대군인줄 알고 쫓아갔다가 연산군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냇가에서 연산군과 썸을 타게됩니다. 신채경이 연산군에게 반한 것으로 보이네요.  마지막 장면, 물끄러미 신채경을 바라보는 이동건의 꾀죄죄한 꼰대 같은 표정이 연산군역에 딱이라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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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공성전 멀티플레이엔 녹스앱플레이어!


    대규모 공성전 MMORPG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멀티로 즐길 수 있는 녹스 앱플레이어가 인기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나 리니지 M 등의 대작 게임이 출시되어 사용률의 폭증이 예상된다. 


    녹스 앱플레이어는 기존에 PC에서 사용하는 MMORPG와 손색이 없도록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하며 안정성이 높다. 다중 멀티플레이를 빠르게 즐길수 있다는 이야기다. 







    녹스의 주요 특징

    1. 출시 예정인 모바일 게임도 녹스 앱플레이어를 표준으로 따를 예정임

    2. 업데이트와 게임패치가 신속히 제공되며 PC에서도 안성성이 높음

    3. 다중 멀티 플레이 게임 10개 이상이 가능하려면 라이젠 프로세서 사용 필수






    유저들이 파악한 PC별로 실질적으로 가능한 멀티 구동개수는 조금 편차가 있을 수 있다. 


    - 라이젠시스템라이젠7 1700 /메모리 16GB/B350/마이크론 SSD MX300대원/GTX1060

    라이젠시스템라이젠5 1500X/메모리 16GB/B350/킹스톤 SSD SA400시리즈 GTM KOREA/GTX1050


    i5는  4코어 4쓰레드로 볼수 있으며 약 3개의 멀티 구동이 안정적이다. 

    i7은 4코어 8쓰레드이며 약 7개 까지의 멀티 구동도 안정적으로 돌아 간다는 유저 후기가 많았다. 


    라이젠 1400 의 경우 쓰레드 8개로 구동된다. 녹스는 램의 전체 메모리양에서 10%를 남겨 놓고 사용해야한다. 





    지난 5월 중순부터 모바일 안드로이드 게임 유저들에게 사용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네이버 공식 녹스카페(http://cafe.naver.com/bignox)를 통해 진행된다. 사용후 이용 소감을 후기 형태로 간략히 리뷰하여 남기면 된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다중창을 돌려 멀티 게임이 가능한 라이젠 시스템이 제공된다. 


    녹스 최신 버전 다운로드는

    https://kr.bignox.com/#p1

    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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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리니지2 레볼루션을 녹스를 이용하여 컴퓨터로 하기


    리니지2 레볼루션을 PC나 노트북 등 컴퓨터로 하려면, 위에서 녹스를 다운로드 받은 다음 녹스의 설정에서 Root를 켜기로 바꾼다. 

    그런 다음 아래 사이트에서 Gltools를 다운받는다. (GLtoolsXDA)

    https://forum.xda-developers.com/android/apps-games/app-gltools-1-29-t2828630

    마지막으로 다운 받은 apk 파일을 녹스로 드래그 하여 설치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실행하려면, Gltools 앱을 실행하여 리니지 2 레볼루션을 선택하면 된다. 


    단, Enable custom settings for this app에 체그하고, Use fake GPU info를 선택한다. 

    Use a template를 선택한 다음 SGX 544MP를 체크하면 된다. 


    최초 실행시 화면이 작게 나오는 경우 해상도를 PC나 노트북의 램 사양에 따라 적절히 선택한다음 리니지를 종료하고 다시 실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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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발표한 '17년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의하면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48%이며, 대출금리는 연 3.42%로 전월대비 각각 소폭하락했다. 


    (저축성수신금리) 순수저축성예금 1bp 하락, 시장형금융상품 2bp 하락 

    (대출금리) 기업대출 11bp 하락, 가계대출 2bp 하락 

     →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差는 1.94%p 전월대비 5bp 축소






    2017 4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 신협, 상호 금융, 새마을금고가 각각 2bp, 6bp, 2bp 상승하였고, 대출금리(일반대출 )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가 각각 19bp, 5bp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 전월수준 유지, 대출금리 19bp 하락 

    (신용협동조합) 예금금리 2bp 상승, 대출금리 4bp 상승 

    (상호금융) 예금금리 6bp 상승, 대출금리 전월수준 유지 

    (새마을금고) 예금금리 2bp 상승, 대출금리 5b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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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우먼


    원더우먼 캐릭터가 탄생한지 76년 만에 실사 영화로 탄생합니다. 원더우먼은 DC 코믹스에 의해 1941년 최초 발간되었고 원작자는 윌리엄 몰튼 마스턴입니다.  영화는 5월 31일 개봉할 예정이며,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슈퍼히어로인 원더우먼의 주인공 역할은 이스라엘 출신 갤 가돗(Gal Gadot)이 맡았습니다. 





    영화는 여주인공 다이애나가 아마존에 살던 어린시절로 돌아갑니다.  데미스키라(Themyscira)라는 섬입니다. 다이애나는 고대의 문화를 유지한 채 여자들만의 왕국인 곳에서 갑옷을 입고 전사로 자라납니다.  다이애나의 어머니인 힙로리타(코니 닐슨 역)는 고대 그리스 아이패드 같이 보이는 것을 통해서 데미스키라의 비밀을 말해 줍니다. 전쟁의 신인 아레스에게 저항하던 제우스가 아마존을 만들고 점토로 부터 다이애나를 만들었습니다. 




    다이애나의 멘트 중에 남자는 생산을 위해 필요하지만, 즐거움을 위해서는 필요없는 존재라는 말을 하여 해외 리뷰어들의 빈축을 사기도 합니다. 


    데미스키라 섬에 불시착한 조종사 트레버 대위 (크리스 파인)을 통해 다이애나는 인간 세상으로 튕겨져 나가 1차 세계 대전의 한 복판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만화의 원작에서는 2차 세계대전 나치와 대결했습니다.  





    원더우먼은 불특정 다수가 희생된 1차 세계대전에 뛰어들어 인류를 구함으로써 메세지를 던지는 듯 합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말하듯이 전쟁의 신 아레스만 죽이면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전쟁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달리게 됩니다.   남성 못지 않은 근육질의 갈 가돗의 액션 연기는 묵직한 동작과 공중회전에서 돋보입니다.  9개월간 엑션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갤 가돗은 전투씬에서 그 폭력적인 섹시함을 동반합니다. 




     
    슈퍼히어로 중 유일한 여성으로 남성 영웅 중심의 '유리천장'을 뚫는데는 기여하겠지만, 작가들은 다이애나의 스토리를 매혹적이기는 커녕 매끄럽게도 만들지 못하고 길을 잃었다는 혹평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만화 영화라고 생각하면 막대한 예산을 들인 볼만한 쓰레기라는 평이 전반적입니다.  아마도 DC잔혹사라고 불렸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회할 만한 가치를 드러낼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원더우먼 클립 동영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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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전 유시민, 지지율 높은 지금 비극의 씨앗이 뿌려질 수 있다


    유시민은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80% 넘는 이유를 세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째는 초심으로 잘하고 있고, 두 번째 기저효과로 박근혜 대통령과 비교 하니 모든 달라 보이고 좋아 보인다는 것이죠





    "세번째는 허니문 효과인데, 새정부 초기에 언론이 비판을 자제하다 못해 심지어 예찬 수준이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요즘 종편들에서 문비어천가를 부르는 걸보면 낯이 간지럽다"는 말은 진심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유시민은 이어 "기저효과, 허니문 효과는 6개월 이내 사라지고 초심만 남을 뿐"이라며 진보 논객으로서 비판의 칼자루를 뽑습니다. 


    "지지율이 높을 때 오히려 비극의 씨앗이 뿌려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안정적인 성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개인은 걱정이 없으나, 모여있는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 같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다라고 유시민은 말합니다.   


    난관을 걸을 때는 문제가 없는데, 꽃길을 걸으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죠. 꽃길을 걷다보면 내부적인 권력 암투가 벌어지고, 아첨하는 사람도 생기니, 지지율이 높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며 꽃길 유의점을 설파합니다.  





    (유시민이 당부하는) 꽃길 유의점

    1. 내부의 권력 투쟁을 조심하라
    2. (권력은 집중되는 속성을 지니며) 집중된 권력은 항상 남용의 위험이 있다.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나 문화적인 차이로 지지율이 높은데 정책으로 가면 지지율이 조정받을 "이라고 한 설득력 있는 유시민의 예측이 틀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유시민은 문재인 정부에서 발탁되기를 기대하는 국회의원들이 청와대 전화를 기다린다고도 비꼬았습니.  이번 내각에 전현직 국회의원을 많이 등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서라는 것이죠.  





    전원책 '자영업자 징세 타켓론'





    전원책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 중에 노인기초연금 30만원 균등지급, 아동수당 도입, 병사월급인상, 국방비 인상 등 돈 쓸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닌데 세수를 확보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세수 확보의 방안 중에 공약에도 있듯이 탈세하는 부분을 제대로 찾아내면 좋을 텐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금을 걷을 수 있는 카테고리가 뻔히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원책은 결국 '(탈세를 막아 세수를 확보하는 정책에서는 문재인 정부도) 자영업자들 쪽으로 눈을 부릅뜨고 살피게 된다'는 예언을 하는데 일견 타당하다고 여겨집니다. 자영업자인 본 콘텐츠신문 블로그 기자는 무섭다는 생각을 와락 하게됩니다.   



    유시민은 정책으로 보면 지지율 80%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정부를 80%이상으로 지지할 수는 있어도, 정책을 그렇게 모든 국민이 지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말입니다.   



    전원책은 "
    좋은 정책일수록 찬반이 엇갈린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 옆에는 *위징 같은 충신이 필요하다"라고 옛 고사의 한 소식을 알려 주십니다.







    네이버에 조사해보니, *위징은 당태종의 충신으로 목숨을 걸고 직언과 쓴소리를 자주했답니다. 위징이 죽자 당태종이 비통해하며 한 말이 고사로 전해집니다. 이인위경(以人爲鏡). , 사람(신하) 거울로 삼으면 자신의 잘잘못을   있다는 것.  당태종은 위징이 죽으니 나는 거울을 잃어버렸다고 했답니다.






    한가지 집고 넘어 갑니다. 녹화방송이라 전원책이 박 전 대통령이 'TV화면에 나올때 다듬고 나올지 모르겠다'고 추측하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썰전 방영분에서는 녹화 하루 이틀 쯤 뒤로 예상되는 박 전대통령의 실제 재판 참석 영상이 편집되어 억지로 삽입되었습니다. 방송을 시청하는 입장에서 이 부분이 확 거슬리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썰전'의 사전녹화 방식은 비판을 받아 마땅할 듯 합니다.  패널인 전원책과 유시민은 생방송으로 진행해도 지금과 같은 수준의 컨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는 합리적인 예측이 가능합니다. 미리 할말을 준비해오고, 치고 받을 논의점에 대해 리허설 정도로 준비하면 충분히 지금 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시사 예능이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생방송 중 전원책이 고집스런 주장을 벌여 분위기가 매서워지는, 일촉즉발의 순간이 닥쳐야, 유시민 작가 같은 분의 촌철살인의 활구가 오롯이 튀어나오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제작진은 왜 삼일전 즈음에사 녹화해서 방영하는지... 전에 손석희 사장도 지적한 바 있는데, 아직도 왜 그러는지... 생방송 진행을 거듭 요청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뇌물죄 관련 혐의 없음으로 판결되면 문재인 정부에서는 타격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윤석렬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한 것이 (문재인 정부가) 급해서 그랬다고 유시민은 말합니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공소가 유지 되어야 합니다. 만약, 이것이 희지부지 될 경우 촛불의 민심에 역행하게 되는 꼴인데, 이때 심지어 전임 지검장과 검찰국장은 돈봉투 만찬을 벌인 것이죠.   문재인 정부가 급해서 윤석렬 검사를 임명하고 법무부와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기 보다는, 촛불 혁명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는 탄핵과 연계된 법적 프로세스가 단절되는 것을 막아야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0년간 특수활동비 예산 내역>





    지난 10년간 출처를 밝히지 않고 마음껏 쓸 수 있는 특수활동비가 약 8조 5천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래놓고 세수 부족하다고 담배값 올렸나요?  


    기업에서는 비용절감 활동을 주기적으로 자주 합니다. 기업의 경우는 특수활동비라고 할 수 있는 '기타' 계정이 있습니다. 비용 목적과 맞는 계정 항목이 없어 분류가 어렵거나, 소액 현금 지출 등 출처를 증빙하기 어려운 특수한 경우에 '기타 비용'으로 처리하곤 합니다. 그런데 기업에서는 이 '기타' 비용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을 합니다. 기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정부의 특수활동비도 혁신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기업이 비용절감을 위해 조직을 조이는 것처럼 불가피한 최소한의 금액만 남겨 놓고 자꾸 없애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것이죠.  기업이야 새나가는 돈을 막으면 이윤 구조가 좋아 질테니 자발적으로 하지만 정부 돈, 특수활동비는 새어나가 자기들 호주머니로 들어가던 구조라 어떻게 바꿔질 수가 있을 까요? 암담합니다.







    홍준표는 15년 한 기자회견에서 "국회 특수활동비라고 받으면 나한테 들어오면 내 돈 아닙니까?"라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했답니다. 그 (특수활동비를) 집에 갖다준 게 무슨 (문제냐?) 라고 말이죠.


    그러면 특수활동비는 없애고, '집에 가져갈 내돈'은 월급으로 가져가야 맞는 게 아닐까요? 


    애초부터 집에 가져갈 돈을 왜 특수활동비로 따로 주나요... 


    국민이 언제 공복들에게 월급 외로 따로 돈봉투를 챙겨드렸답니까?



    문재인 정부에서는 유시민 작가님의 말씀을 새겨 듣고 꽃길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전원책 변호사님의 '자영업자 징세 타겟론'의 말씀이 여러번 빗나간 예언 중의 하나가 되길 바랍니다.







      

      

    [관련글 바로가기]


     JTBC 소셜라이브 손석희, 노무현 비화를 공개하다


    썰전 유시민, 국민연금에 신규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운영권 투자를 제안하다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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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석희 '노무현 비화'를 추억하다



    JTBC 소셜라이브(주소 바로가기 클릭)에서 손석희 앵커는 노무현 대통령을 회상했습니다.   (소셜라이브 뉴스룸이 끝나면 이어서 진행되는 SNS 전용 방송입니다)


    손석희는 전격적으로 한번도 소개되지 않은노무현 비화 하나 풀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토론 방송에서 제작진에게대통령으로서 잘못해서 미안하다 말했다고 합니다.  손석희는 특히, 그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할 때의 표정과 말투가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당시, 노무현 정부에 대한 일부 비난 여론 중에 잘 안되는 모든 일이 '노무현 이라는 말이 번지곤 했던 때입니다


    본 기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남의 탓하는 어감과 뉘앙스가 '조상 탓'이나 '나라 탓' 만큼이나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있었습니다.  


    노ㅁ현 탓!  유행어가 될 정도였죠. 방송 매체에도 수차례 언급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를 모를리 없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송에 출연하는 마당에 한마디 안하고 그냥 넘어가기 힘들었을 것은 당연합니다.  


    물론, 손석희에 의하면 제작진들에게만 오프라인 모드로 언급했었나 봅니다. 


    당시엔 심지어 고스톱만 쳐도 끗발 안나오면 '노무현 탓'이라는 소리를 방송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왔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특유의 말투와 화법으로 그날 토론회 방송의 제작진에게 던진 말들이 더 많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손석희가 짧게 추억한 '내가 잘못해서 미안하다'라는 노무현의 말이 전부일까요.  국민의 신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언론인 손석희가 그 특유의 전달력과 절제의 미학을 거쳐 내뱉은 '그날 노무현의 많은 말 중에 한마디'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날 또 어떤 말들을 내뱉었을까요?  궁금합니다.  어떤이들은 알려지지 않은 그의 말들을 그리워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를 눈치챈 듯 팩트체크팀 오대영 기자는노무현 비화라는 손석희의 말에하나만, 더해주면 안됩니까?’라고 물었고, 

    손석희는안됩니다라고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새침함으로 바로 짤랐습니다. 메모하며 보고 있던 본 기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라크 파병'과 '한신이 가랑이 사이를 지나다'


    이외에도 손석희 앵커는 방송 토론회에서 이라크 파병에 관한 질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답변했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고등학교 교사가내가 알던 노무현이라면, 이라크 파병을 하지 않을 텐데, 어떻게 된일이냐라는 취지로 묻자 (손석희의 표현에 의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시원하게 답변하지는 못합니다. 


    이후 토론회가 끝날 무렵 노무현은 손석희에게이라크 파병’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 미진함을 느꼈는지 그 부분에 대해 다시 답변해도 되냐고 추가적인 시간을 얻었습니다.   


    노무현 이라크 파병에 대해서 '한신' 고사를 인용했습니다. 한나라 명장 한신이 어렸을 , 마을의 백정이 칼을 빼어 찌르지 못하면 목숨을 내놓던가 가랑이 사이를 지나가라고 하자 가랑이 사이를 지나가는 것을 택했다는 것이죠.  (*사기에 나오는 수과하욕(受袴下辱)이라는 고사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장은 이라크에 파병하지만 나중에 잘될 수도 있다는 취지 였겠지만, 손석희는 내심 그러한 표현에 놀랐다고 고백하듯 말했습니다.  




    <팩트체크팀,  '홍준표, 최순실 재수사는 탄핵감이다' 모두 사실이 아니다는 내용을 방송 중>




    소셜라이브는 손석희의 노무현 회상 관련 내용 이후 오대영 기자가 안나경 앵커와 함께 팩트체크룸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보통 안나경 앵커는 손석희가 자리를 뜨면 같이 일어나는데 오늘은 팩트체크 파트너 오대영 기자와 두 사람이 진행하는 회차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분위기가 돌아서 그랬는지, 손석희 앵커는 "안나경이 오늘 저한테 질문한 것이 (소셜라이브 SNS방송) 시청자들이 자리를 일찍 뜨지 않고 팩트체크 룸까지 보게 하려는 '미끼' 였구나"라고 말했습니다.  


    평소답지 않은 다소 직설적인 표현이라고 느꼈습니다. 노무현이라면 딱 어울릴 듯한..., 아니 노무현을 추억하는 듯한...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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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드키즈3


    아이가 차에 타면 활발해집니다. 그런데 운전석 뒷자리에 타면 발길질도 활발해져서 방법을 찾아서 한참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네이버에서 카시트 발판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이번에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맘그로스 등 여러가지 제품이 있는데, 니가드키즈3가 발판을 여러 각도로 바꿀수 있고 높낮이 조절도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른 제품보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니, 당장 8살 작은애가 쓰다가 막내에게 물려주면 딱이겠다 싶습니다. 



    발판을 아주 위로 올려서 영아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네이버에 파는 곳을 찾아보니, 벌써 블로그가 많네요.  니가드키즈 판매하는 곳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http://www.kneeguard.co.kr/default/main/main.php


    자세히 보니 제조사가 직접 판매하나 봅니다.  더 자세히 보니, 박스에 온통 영문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초기 물량이라 박스에 글자가 영문인가 봅니다. 지금 네이버에 찾아보면 한글로 적혀있습니다. 





    니가드키즈 제조사 홈페이지에는 정형외과의사 인터뷰도 있네요. 카시트에 앉아 장시간 다리가 허공에 매달려있으면 아이 무릎에도 좋지 않군요. 




    조립과 장착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박스를 열어서 부품을 쫘악 쏟아 놓고 직관적으로 대충 조립하면 되는 군요. 


    조립을 다하면 카시트 뒷쪽에 고정하는 앵커 끈을 밀어 넣고 팽팽하게 당겨주면 됩니다. 


     고정하는 앵커 끈을 장착하지 않으면 발판이 좌우로 움직이네요.  반드시 앵커끈으로 시트 뒤쪽으로 집어 넣어 팽팽하게 발판을 잡아줘야 합니다. 


    앵커끈 설치가 다소 번거롭기 합니다.  대신 제품이 작고 심플하게 하기 위해 끈으로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했나 보네요.




      




    저 파란 기둥을 가운데에 끼우면 되고요. 발판을 고정하거나 각도를 바꾸려면 기둥 외관에 둥그런 파란 레버를 위로 올려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발을 이리저리 바꿔 앉아보더니 편하다고 함성을 지릅니다.  


    발을 아예 운전석 뒤에 걸쳐 놓곤 하던 아이가 신기한 듯 니가드키즈3 발판에 얌전히 발을 올려 놓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운전석 뒤에서 발길질을 안하겠다고 합니다.   부디 오래가야 할텐데 말이죠.



    * 본 글은 순수 사용기 입니다. 제조사로부터 아무 도움을 받은바 없으나, 제조사 제안이 있으면 환영입니다.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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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썰전에서 국민연금에 신규사업을 제안하다. 



    유시민은 18일 썰전에서 또 한번 탁월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보였습니다. 유시민은 지난해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위해 투표하고 복권에 응모하게 하자는 사업화가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를 낸 바 있습니다. 


    이번 19대 대선 투표에서 유시민의 국민투표복권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선관위에 검증을 거친 후 한 벤처기업이 국민투표로또라는 앱서비스를 실시하여 사업화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썰전에서 유시민은 국민연금의 투자 운영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도로건설 등의 국가 기간사업을 외국기업에 맡겨서 국부가 흘러나간다 이런 논쟁이 많았는데, 국민연금이 공공사업에 투자하고 이익을 회수하면 어떠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이 경부고속도로의 30년 운영권을 사서 장기적인 수익을 실현하자는 방안이었는데요. 유시민은 10년 전 쯤 한 도로건설 사업이 투자비 11조 5천억원을 들였던 경우에 통행료 등 수익율이 6%가 나왔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의 수익률을 약 5%정도로 보는데, 6%정도 나오는 국가 기간 사업을 국민연금이 투자하면 타당성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전원책은 이에 대해서 지금 도로공사 부채가 얼마나 많은데, 국민연금이 그러면 그 부채는 어떻게 하고 도로 운영권을 사느냐고 반론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유시민은 도로공사는 국민연금에게 경부고속도로 등의 운영권을 판 자금으로 또 다른 사업을 벌여서 수익을 내면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일견 유시민 다운 아이디어가 반짝거리는 솔낏한 제안임에 틀림없습니다.  썰전에서는 유독 별로 말도 못하고 찌그러져 있는 김구라는 유시민의 의견에 대해 '이런게 바로 탁상공론이다'라고 오랜만에 존재감을 느끼게 하며 변죽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한편, 유시민은 문재인 대통령의 과감한 행보를 통해 전에 몰랐던 점을 알게 되었다며, 결단력에 있어서는 샤이 문재인으로 생각했었는데, 어떤 기회가 주어지면 과감히 물어버리는 추진력에 놀랐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5.18민주화 기념행사때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게하고, 세월호때 순직된 기간제 교사의 순직을 인정하게하고, 검찰의 돈봉투사건의 감찰을 지시하는 등 대통령이 어떤 사안에 대해서 직접 서류로 지시를 내리는 과감함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시민은 노무현 대통령의 통치 방식과도 비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러한 사안에 대해서 장관의 의견을 묻고 이런 방안은 어떠냐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지휘했던 방식을 회상했습니다. 






    [컨텐츠 신문 인기 기사 바로가기]


  • JTBC 소셜라이브 페이스북 사이트, 손석희 5.18 충정훈련 받다, 계엄군에게 보내는 글
  • 문재인 대통령 5.18 민주화 기념사 전문, 노회찬 극찬, 송영길 눈물
  • 김수남식 정의로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풀어본다 (1)





  •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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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페이스북 소셜라이브 손석희는...


    18일 JTBC 뉴스룸 이후에 페이스북을 통해 연속해서 진행되는 소셜라이브에서 손석희 사장은 80년 5.18 이후 25세이던 군대 시절 이야기를 회상했습니다.


    5.18 때 기억나는 것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손석희 앵커는, "기억에 의존하여 진술하는 것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25세때 군복무 중이었는데 5.18 이후 데모 진압훈련인 충정훈련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데모진압 충정훈련 경진대회도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페이스북 소셜라이브 주소 : https://www.facebook.com/소셜라이브-1322784981123265/  >




    뉴스룸에서는 5.18 당시 전남대 병원에서 당시 레지던트였던, 한 외과 의사와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전남대 병원장을 지내기도 했던 당시 레지던트는 5.18이후 10일간 야전병원과 같았던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머리에 총상을 입어 뇌수가 보이고, 장기가 외부로 돌출된 환자들이 있었다"  "계엄군들이 병원을 향해서도 두어차례 총격을 가했다"는 진술도 있었습니다. 


    5.18 10일간의 야전병원 책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056833

    저자 조영국, 노성만, 김신곤, 박영걸, 김현종|전남대학교병원 |2017.05.08

    페이지 216|ISBN ISBN 안내 레이어 보기 9788996190264|판형 규격외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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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신문기자 샤르딘이 5.18 계엄군에게...


     기자는 5.18때마다 당시 시민을 향해 총을 발사했던 계엄군을 인터뷰하고 싶었습니다.  꼭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설혹, 총을쐈지만, 시민을 향해 발사하진 않았더라도, 내 총에 누군가 죽는 것을 직접 보지는 않았더라도, 그 총탄에 누군가 다치거나 죽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계엄군이 한분이라도 있지 않을까요?


      그 많은 계엄 군인들 중에 인간으로써 인간에게 측은지심과 휴머니즘을 가진 양심이 살아 있는 분이 있지 않을까요? 그 분이 어딘가에 있다면 묻고 싶습니다.   


     계엄군들은 지금 나이가 60대 안밖일 것으로 추정되는 데요. 당시 양민을 학살했거나, 죽이려는 의도가 없었더라도 시위대에 총을 발싸했던 계엄군들은 오늘 JTBC를 비롯한 5.18 민주화 기념행사와 증언 등의 방송을 보고 계셨습니까? 


     계엄군 여러분 매년 돌아오는 5.18에 어떻게 지내십니까?  군 명령에 의해서 사살했으니 범죄라고 할 수는 없고 추궁당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물론 그 명령을 내렸을 법한 자는 '씻김굿'의 희생자네 하는 망령된 소리를 하고 있지만요.) 


    2017년 5월 18일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안아준 희생자의 눈물을 보고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5.18이 일어난 해에 태어나 그 해에 집으로 발포된 총탄에 아버지를 읽은 한 젊은이의 절규는 대통령도 울게 했습니다.


    '국가 전복 위기'라든가, '반란군 진압'이라는 군 지휘부의 과장된 상황설명이 있었을 것이라고 상상해 봅니다. 몇일을 굶겼다던가, 마약 성분의 알약을 먹게 했다던가 라는 소문이 사실이던 아니던 말이죠. 

     

    또 진압해야 할 대규모 군중앞에 엄청난 부담감과 두려움도 있었겠지요. 데모가 폭력적으로 보였을 수도 있을 테지요.  그러나 양민들을 향해 총을 발싸하던 그 심정이 어떻던가요?  


    동료들과 군이라는 집단에서 같이 행동하는 것이라서 각 개개인들이 느끼는 양심의 가책은 극히 미미할 것이라는 심리학적 이론도 있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눈앞에 저 멀리 무리지어 있는 한떼의 그 무엇으로 보였을 수도 있겠죠. 


    그 무리는, 훈련 때 가늠자를 통해서 보던 종이 타켓의 심장들처럼 보이던가요? 그래서 아무 느낌없이 기계적으로 방아쇠를 당길 수 있었나요?   


    전남대 병원 레지던트의 증언에 비춰보면 초기에는 곤봉위주의 진압을 하다가 나중에 시위대를 향해 총탄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더군요.  


    발포명령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떠나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계엄군에게 만일의 사태를 위해 총탄을 나눠줬던 것이고요. 계엄군들은 실탄을 장착하고 있다가 시위가 점점 거세지고 진압이 어려워지자 누군가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 첫발을 발싸하게 되자 주위에서 연달아 발포하게 된 것은 아닐까요?  한번 총을 쏘게 되자 지휘자들은 자연스럽게 발포명령이 내려온 것으로 생각하거나 무력진압을 당연하게 여기게 된 것이 아닐까요?


    계엄군이었던 당신은 그땐 어떤 심정이었나요? 


    시민들이 폭도처럼 두렵고 또 당신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적개심을 느꼈나요?


    아니면, 합법적으로 누군가를 살해할 수 있는, 누군가의 목숨을 한순간에 없애버릴 수 있는, 생사여탈권을 누리며 다른 인간들에게 잔인하게 군림할 수 있는, 인간 내면의 여러 본성 중 가장 악마적이고 잔인하고 추악한 것들이 튀어나오는 것을 억제할 수 없었던가요?


    계엄군 여러분, 이제 세상에 나와서 한마디 말이라도 해보세요. 



    소셜라이브 주소:

    https://www.facebook.com/소셜라이브-1322784981123265/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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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의원과 송영길 의원이 극찬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의 5.18 민주화 기념사에 대한 정치권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회찬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문대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에 문장마다 박수치치 않을 수 없었다며 일독을 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노회찬 의원 페이스북 홈페이지 주소 : https://www.facebook.com/omyChans/?hc_ref=NEWSFEED&fref=nf >


    (송영길 의원 트위터 https://twitter.com/search?q=%EC%86%A1%EC%98%81%EA%B8%B8&src=typd)



    송영길 의원은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님의 5.15 기념사 내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전율이 느껴진다. 5월 영령들의 환한 웃음과 촛불시민의 불꽃이 문재인 대통령님을 통해 새로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이다'라고 감정이 격앙된 글을 올렸습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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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5.18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5.18묘역에 서니 감회가 매우 깊습니다. 37 그날의 광주는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슬프고 아픈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80 오월의 광주시민들을 떠올립니다. 누군가의 가족이었고 이웃이었습니다. 평범한 시민이었고 학생이었습니다그들은 인권과 자유를 억압받지 않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광주 영령들 앞에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월 광주가 남긴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오늘을 살고 계시는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980 오월 광주는 지금도 살아있는 현실입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비극의 역사를 딛고 섰습니다.

    광주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의 민주주의는 버티고, 다시 일어설 있었습니다. 저는 오월 광주의 정신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께 각별한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5.18 불의한 국가권력이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유린한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맞선 시민들의 항쟁이 민주주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진실은 오랜 시간 은폐되고, 왜곡되고, 탄압 받았습니다. 그러나 서슬퍼런 독재의 어둠 속에서도 국민들은 광주의 불빛을 따라 한걸음씩 나아갔습니다.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일이 민주화운동이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저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자신도 5.18 구속된 일이 있었지만 제가 겪은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광주의 진실은 저에게 외면할 없는 분노였고, 아픔을 함께 나누지 못했다는 크나큰 부채감이었습니다 부채감이 민주화운동에 나설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것이 저를 오늘 자리에 서기까지 성장시켜준 힘이 됐습니다


    마침내 오월 광주는 지난 겨울 전국을 밝힌 위대한 촛불혁명으로 부활했습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분노와 정의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임을 확인하는 함성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자는 치열한 열정과 하나 마음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저는 자리에서 감히 말씀드립니다.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있습니다.

    1987 6월항쟁과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저는 자리에서 다짐합니다. 정부는 5.18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땅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복원할 것입니다. 광주 영령들이 마음 편히 쉬실 있도록 성숙한 민주주의 꽃을 피워낼 것입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는 오월 광주를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용납될 없는 일입니다.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된 땅의 민주주의의 역사에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정부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하는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헬기사격까지 포함하여 발포의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겠습니다. 5.18 관련 자료의 폐기와 역사왜곡을 막겠습니다. 전남도청 복원 문제는 광주시와 협의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완전한 진상규명은 결코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식과 정의의 문제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가꾸어야할 민주주의의 가치를 보존하는 일입니다.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겠다는 저의 공약도 지키겠습니다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시대를 열겠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은 비로소 국민이 기억하고 배우는 자랑스러운 역사로 자리매김 것입니다.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 개헌을 완료할 있도록 자리를 빌어서 국회의 협력과 국민 여러분의 동의를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임을 위한 행진곡 단순한 노래가 아닙니다오월의 피와 혼이 응축된 상징입니다. 5.18민주화운동의 정신, 자체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는 것은 희생자의 명예를 지키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것입니다. 오늘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은 그동안 상처받은 광주정신을 다시 살리는 일이 것입니다. 오늘의 제창으로 불필요한 논란이 끝나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2 , 진도 팽목항에 5.18 엄마가 4.16 엄마에게 보낸 펼침막이 있었습니다. “당신 원통함을 내가 아오. 힘내소. 쓰러지지 마시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짓밟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국가를 통렬히 꾸짖는 외침이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원통함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사람의 존엄함을 하늘처럼 존중하겠습니다. 저는 그것이 국가의 존재가치라고 믿습니다.

    저는 오늘, 오월의 죽음과 광주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며 세상에 알리려했던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도 함께 기리고 싶습니다.

    1982 광주교도소에서 광주진상규명을 위해 40 간의 단식으로 옥사한 스물아홉 , 전남대생 박관현. 1987광주사태 책임자 처벌 외치며 분신 사망한 스물다섯 , 노동자 표정두.


    1988광주학살 진상규명 외치며  명동성당 교육관 4층에서 투신 사망한 스물네 , 서울대생 조성만. 1988광주는 살아있다외치며 숭실대 학생회관 옥상에서 분신 사망한 스물다섯 , 숭실대생 박래전.

    수많은 젊음들이 5 영령의 넋을 위로하며 자신을 던졌습니다.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국가가 책임을 방기하고 있을 , 마땅히 밝히고 기억해야 것들을 위해 자신을 바쳤습니다. 진실을 밝히려던 많은 언론인과 지식인들도 강제해직되고 투옥 당했습니다.


    저는 오월의 영령들과 함께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헛되이 하지 않고 이상 서러운 죽음과 고난이 없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참이 거짓을 이기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광주시민들께도 부탁드립니다. 광주정신으로 희생하며 평생을 살아온 전국의 5.18들을 함께 기억해주십시오. 이제 차별과 배제, 총칼의 상흔이 남긴 아픔을 딛고 광주가 먼저 정의로운 국민통합에 앞장서 주십시오.


    광주의 아픔이 아픔으로 머무르지 않고  국민 모두의 상처와 갈등을 품어 안을 , 광주가 내민 손은 가장 질기고 강한 희망이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월 광주의 시민들이 나눈주먹밥과 헌혈이야말로 우리의 자존의 역사입니다. 민주주의의 모습입니다. 목숨이 오가는 극한 상황에서도 절제력을 잃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정신은 그대로 촛불광장에서 부활했습니다.


    촛불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 위에서 국민주권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부가 것임을 광주 영령들 앞에 천명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한민국입니다. 상식과 정의 앞에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숭고한 5.18정신은 현실 속에서 살아숨쉬는 가치로 완성될 것입니다.


    다시 삼가 5.18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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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남, 정의로움은 지나치면 잔인해진다


      박근혜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 김수남 총장은 송대 시인 소동파의 말을 인용하여 "인자함은 지나쳐도 화가 되지 않지만, 정의로움은 지나치면 잔인해진다"고 퇴임사의 말을 열었습니다. 재판의 미덕은 공정에 있고, 수사의 미덕은 절제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중앙일보 동영상 캡쳐>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자비로움과 잔인함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자비로움과 잔인함에 대해 논한 부분이 있습니다. 군주가 잔인하게 여겨지기보다 자비롭다고 여겨져야하지만, 자비로움의 미덕을 잘못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한 이탈리아 군주를 예로 들며, 그의 잔인함이 로마냐 지방에 질서와 통합을 가져와서 평화로운 곳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합니다. 반면, 피렌체 사람들이 잔인하다는 평판을 피하기 위해 피스토이아가 멸망하는 것을 방치했던 일을 생각하면, 그 잔인함이 차라리 자비로운 것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군주는 백성들을 통합하고 충성스럽게하는 일에서는 잔인하다는 악명을 두려워하지 말아야한다. 군주는 몇 가지 잔인한 행동을 보임으로써, 지나친 자비로움의 결과 살인과 약탈을 일으키는 무질서가 가속되도록 방치하는 군주보다 훨씬더 자비로운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무질서를 방치하는 것은 전체 공동체에 해를 입히는 것이지만, 군주에 의한 처형은 단지 특정한 개인들에게만 해를 입히게 된다"


    겉으로 보이는 잔인함과 자비로움이 결과적으로 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정의로움이 지나친 잔인함이 국정농단과 부패의 원흉을 끝까지 파헤쳐 국가에 선을 가져온다면, 결과적으로는 국민에게 자비로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정윤회 문건 파동이 처음 세상에 드러났을때, 검찰이 더 철저하게 수사했더라면 초기에 박근혜 정부의 권력비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조국 신임 민정수석도 말한바 있습니다. 


    정의로와야 할때 너무 인자했고, 수사의 미덕이라고 한 '절제'가 과했던 것은 아닐까요.  김수남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일 당시 14년에 정윤회 문건과 당시 십상시 국정 농단에 근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또 미르/ K스포츠 재단 의혹이 처음 불거질 때는 검찰총장 취임 이후 였으며, 언론의 계속되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특수부가 아닌 형사부로 배당하는 '절제의 미덕' 모드를 지속해왔습니다.



    초기에 부패를 엄단하지 못하고 국정농단을 초래한 책임이 있는 검찰총장이 퇴임하면서, 절제가 수사의 미덕이라는 것은 자기 변명으로 들리고, '정의가 지나치면 잔인해진다'는 것은 검찰개혁을 살살해 달라는 말로 들립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 고위층의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안태근)검찰국장은 수사팀장들에게 70만원에서 100만원씩의 격려금을 지급했고 (이영렬)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과장 2명에게 100만원씩의 격려금을 지급했다고 언론에 보도된바 있는 사건입니다.  


    청와대 측은 검찰의 '특수활동비'까지 언급하며, 정의롭다 못해 잔인할 지도 모를 검찰 개혁을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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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해외 외신 '가디언'지에 따르면, 구글의 닐 메타 연구원이 랜섬웨어를 분석해보니 북한과 연계된 해커그룹 '라자루스'가 사용한 코드를 발견했다.  IT 전문 매체 '아르스 테크니카'는 구글연구원 메타는 라자루스의 백도어의 2015년 초 버전과 랜섬웨어 워너크라이의 샘플에서 같은 코드가 발견했다고 전했다


    백도어는 사용자 인증을 거치지 않거나, 무력화 시켜서 시스템에 접근이 가능한 보안상의 헛점으로 뒷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라는 의미이다.    



    [가디언 원문주소: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2017/may/15/wannacry-ransomware-north-korea-lazarus-group ]  





    다시말해, 구글 연구원 메타는 사용자 시스템에 침투하는 부분의 랜섬웨어의 코드가 북한과 연관된 해커그룹 라자루스가 사용하는 코드와 같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워나크라이 랜섬웨어는 12일 부터 전세계 150개국의 30만대의 컴퓨터를 감염시켰다. 


    라자루스는 2011년 부터 사이버 범죄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이다.  지난 2014년에 김정은 암살을 다룬 영화로 화제를 모은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라자루스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을 공격하여 한화 약 900억원 이상을 강탈한 바 있다. 





    [랜섬웨어 워나크라이 피해화면]




    북한 배후설을 더 의심하게 하는 정황은 워나크라이 랜섬웨어에 자폭장치인 '킬스위치'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보통 킬스위치는 돈벌이를 목적으로하는 악성프로그램에서는 매우 드문 경우이기 때문이다. 북한과 같이 국가가 해커를 지원하는 경우에 '킬스위치'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북한이 자주 사용하는 해킹 수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외화벌이 수단으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행히 한 영국인이 이 '킬스위치'를 우연히 발견하여 랜섬웨어의 급격한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미국 국토안보보좌관 톰 보서트는 현재까지 미화 약 7만달러가 해커들에게 지급되었으며, 돈을 지불한 후에 자료가 복구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랜섬웨어 대응 및 예방 요령>


    첫번째로 유선 또는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인터넷을 일단 차단한 수 컴퓨터를 켜는 게 좋습니다.  그런 다음 각종 파일공유(SMB, 아래참조)를 차단하고, 인터넷에 연결하여 윈도우와 백신소프트웨어를 최신버젼으로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1. 맥이나 아이맥은?

      이번 랜셈웨어 워나크라이는 윈도우의 취약점을 노린 악성프로그램으로 맥북이나, 아이맥에서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다만, 맥이나 아이맥을 타깃으로한 랜섬웨어가 이전에 나온바 있어 향후 변종 출현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2. 윈도우 10, xp 등 운영체제별 SMB 차단방법 사이트 안내


    Windows XP & Windows Server 2003 : http://naver.me/I5eQDhRX
    - Windows Vista : http://naver.me/5TgZrszb
    - Windows 7 : http://naver.me/xUlzV2Vq
    - Windows 8.1 : http://naver.me/FfKCInGi
    - Windows 10 : http://naver.me/FzPdYu5E
    - Windows Server 2008 : http://naver.me/xahwc4j8
    - Windows Server 2008 R2 : http://naver.me/xxPyvQ18
    - Windows Server 2012 / 2012 R2 / 2016 : http://naver.me/IDMWvXr6




    3. 윈도우 버전별 보안 업데이트 파일 링크


    Windows XP SP2(64비트 시스템용)
    Windows XP SP3 (32비트 시스템용)
    Windows XP Embedded SP3(32비트 시스템용)
    Windows 8(32비트 시스템용)
    Windows 8(64비트 시스템용)
    Windows 8.1(32비트 시스템용)
    Windows 8.1(64비트 시스템용)
    WindowsVista 서비스팩2 
    WindowsVista(64비트 시스템용) 서비스팩2 
    Windows 7(32비트 시스템용) 서비스팩 1
    Windows 7(64비트 시스템용) 서비스팩 1
    Windows 10(32비트 시스템용)
    Windows 10(64비트 시스템용)
    Windows 10 버전 1511(32비트 시스템용)
    Windows 10 버전 1511(64비트 시스템용)
    Windows 10 버전 1607(32비트 시스템용)
    Windows 10 버전 1607(64비트 시스템용)
    Windows Server 2003 SP2(32비트 시스템용)
    Windows Server 2003 SP2(64비트 시스템용)
    Windows Server 2008 R2(64비트 시스템용) 서비스팩 1
    Windows Server 2008 R2(Itanium 기반 시스템용) 서비스팩 1
    Windows Server 2008(32비트 시스템용) 서비스팩 2
    Windows Server 2008(64비트 시스템용) 서비스팩 2
    Windows Server 2008(Itanium 기반 시스템용) 서비스팩 2
    Windows Server 2012
    Windows Server 2012 R2
    Windows Server 2016(64비트 시스템용)

     





     알약 워나크라이 랜섬웨어 조치툴 및 백신 다운로드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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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섬웨어 예방 및 조치 툴


    워나크라이 랜섬웨어의 감염을 예방하는 '알약 워나크라이 조치툴'이 알약 공식 블로그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http://blog.alyac.co.kr/1096





    알약이 랜섬웨어의 확산을 막기위해 개발한 워나크라이 예방조치 툴은 사용자 피씨에 랜섬웨어가 자주 악용하는 윈도우 운영체제 상에 취약점이 존재하는 지 확인하고, 만약 취약점이 있을 경우 공격을 위해 사용되는 특정 프로토콜 포트를 비활성화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랜섬웨어 감염경로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현재 배포하는 예방툴은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전에 임시방편이며 윈도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예방조치툴을 다시 실행하여 임시로 차단된 포트와 프로토콜을 활성화하여 정상적인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체크멀(https://www.checkmal.com/)에서는 기업 및 공공 사용자도 긴급한 조치를 위해 앱체크프로(AppCheck Pro)와 앱체크프로 윈도서버(Appcheck pro for Windows Server) 등의 제품을 한달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공합니다. 




    아래 클릭하면 이스트시큐리티에서 다운로드가 바로 시작됩니다.


    알약 워너크라이 예방조치툴 다운로드

    무료 알약 공개용 다운로드










    Posted by 샤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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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인간이 집단에 속하여 정치 등의 활동을 할때 '정의' 보다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 가에 대한 것이다. 


     이를테면, 마키아벨리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라는 질문은 '인간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문제와는 전혀 다르다고 했다. 항상 선한 행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선하지 않은 자들 속에서 파멸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기술한다. 


     나의 개인적인 삶의 경험으로 생각해 보아도 일부 일리가 있다. 선하고 순수한 사람이 행한 선함이 세상에서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몇일전 어떤이가 자신의 재산 중 거금을 한 단체에 기부했다가 거액의 세금폭탄을 통지 받아 몇년동안 재판을 받다가 대법원에서 승소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나의 재산을 선한 의지로 사회에 기부할때, 그 행위가 적법하더라도 법적으로 세금을 내는 등의 추가적인 의무 사항은 없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도 있는지 살펴보는 주의가 필요하다. 


     선한 사람이 어떤 행위에 앞서 항상 주의를 기울일 정도로 치밀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아닐 수도 있다. 이 기부자의 경우가 그렇다. 그 거금을 기부했을 때 사회에 환원될 '선'보다 절차적, 법적 규정으로 그 행위를 재빠르게 가늠하여 세금을 매김으로써 이익을 얻거나 자신의 공적 역할을 잘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주변에 더 많았던 것이다.  


     기부자는 선하지만, 그 행위의 선함 보다는 증여라는 절차에 과세라는  법적 제도와 그 집행자들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 어떤 측면에서 선함을 행하고 싶어도 그 선한 의지가 본래의 취지대로 이행될 수 있는지, 악용될 여지는 없는지, 선한 행위에도 세금 등 치뤄야 하는 또 다른 댓가가 있는지, 주변을 파악하는 치밀함이 있어야 한다. 


     '선함을 행하기 위해서 치밀함이 있어야 한다라는 문장은 뭔가 어색하다. '악인들은 악행을 행하기 위해 교활함이 있다'라는 문장은 자연스럽지 않은가.  문장과 마찮가지로 현실에서도 선한 사람들이 선행을 위해 치밀한 경우가 드물고, 악인들인 악행을 행할때 치밀하고 교활한 때가 많다.  그런면에서 '항상 선한 행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선하지 않은 자들 속에서 파멸하게 될것이기 때문이다'라는 마키아벨리의 주장은 참 그럴듯하다. 


     이런면에서 군주론은 꼭 정치지도자나 리더들이 참조해야할 내용이라기 보다 위 사례처럼 선한자들의 일상에서도 생각해볼것이 많은 책이다.     


     마키아벨리의 원문 본명은 Niccolo Machiavelli이며 1469~1527년까지 살았던 이탈리아 정치 사상가이다. 이탈리아의 군주정이었던 메디치가()가 복원되자 궁정에 참여하고자 로렌초 데메디치에게 <군주론>을 써서 헌정한다. 그러나 메디치가에 마키아벨리를 부르지 않았고, 공화정이 부활하자 마케아벨리는 메디치가문에 부역했다는 이유로 냉대 받으며 1527년에 사망한다. 그러나 군주론은 지금까지도 정치학과 사상가, 현대의 정치평론가들에게도 많은 논쟁을 안겼다.  



    샤르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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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국제공동 연구팀은 목성 위성 '이오'에서 용암이 흐르는 모습을 자세히 포착하고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이오는 태양계에서 화산활동이 가장 활발한 목성의 위성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애리조나주 그레이엄 산에 있는 거대 이중 망원경 (Large Binocular Telescope)의 적외선 데이터로 이오의 화산 호수인 로키 파테라 용암의 움직임을 자세히 포착했습니다.






    목성에는 이오와 함께, 유로파, 칼리토스, 가니메데의 4개 위성이 있습니다. 이오는 지구 지름의 4분의 1정도로 작은 위성이지만 지구보다 최소 100배 이상의 마그마가 흐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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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민정수석은 기자회견 답변의 첫 일성으로 민정수석이 검찰을 지휘하면 안된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과거에 민정수석들이 검찰을 지휘해 왔기 때문에 문제가 됐으니, 검찰을 정권의 칼로 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교수는 검찰이 기소권, 수사권을 독점하는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런 권력을 제대로 엄정하게 사용했는지 국민적으로 의문이 있다고 지적하며,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하여도 과거 정부에서 검찰이 막강한 권력을 제대로 썼다면 그런 게이트가 미연에 방지되었으리라 믿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게 대통령의 철학이고 그런 구상을 가진것으로 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에 대해서 조국 민정수석은,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된 얘기로 문재인 대통령의 소신이기도 하다며, 공수처 설치가 진정으로 검찰을 살리는 것이라고 믿다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민정수석 페이스북 홈페이지 주소 https://www.facebook.com/kukcho?fref=ts )




    정치권에서는 조국 교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높아보입니다.  


      

    표창원의원은 질투날정도로 멋있다고 본인의 페이스북에 링크했습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원칙을 앞세워 지혜롭게 잘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osan21?fref=ts)에 '조국 민정수석 환영!'이라고 쓰고 조국교수와 대학동기인 인연을 술회했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민정수석이 해밝은 법률지식과 탁월한 인권의식을 가졌다는 건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의 여타 행정기관에 대한 설득력을 높힌다는 측면에서 청신호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조국 민정수석은 권위로 내려찍지 말고 실력으로 설득하는 리더쉽이 빛을 발할 듯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일보 뉴스를 쪼다, 조국 민정수석을 쪼기 시작하다]


    조선일보는 <뉴스를 쪼다>에서 조국 민정수석은 금수저 폴리페서냐 검찰개혁가냐라는 기사로 빈정거림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조국교수 집안이 사학재단을 소유한 강남 좌파이고, 민정수석이 됐다고 이 사학재단에서 세금을 체납했다느니 등의 보도들을 거론 했습니다. 민정수석이 된지 하루만에, 민정수석이 됐다고 세금 체납했다는 표현이 이치에 안 맞는거 아닐까요?   민정수석이 된 날까지 그 집안의 사학재단이 세금을 체납하고 있었는데 되고난 하루 이후 부터는 '민정수석되었다고 고의적으로 체납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니까요.



     또한, 폴리페서 논란의 원조이며, 2015년 정치에는 관심있어도 안한다, 학자로서 독립적인 위치를 지킬 것이다 라고 과거 인터뷰 내용도 꼬집어 주십니다.  이어 인터넷 조선일보는 '조국, 검찰 권력 제대로 썼는지 의문, 대검 선전포고', '조국 임명 4시간만에... 김수남 검찰총장 '물러나겠다' 등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을 예언하는 뉘앙스의 제목으로 메인 기사를 채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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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9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문재인 후보가 자택을 출발해 광화문에 도착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당선되면 광화문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기로 했고, 유가족들은 안산에서 미리 출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위대한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것이라고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어디를 집무실로 할 것인지 언론이 먼저 걱정이 앞섭니다. 광화문 정부청사로 할 수도 있고 청와대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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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의 대선 특별 뉴스룸 방송에서 이혜훈 의원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한 내용이 실검 1위에 올랐습니다. 


     비록 유승민 후보가 선거에는 졌지만, 새로운 보수의 씨앗을 심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후보에게 붙은 '배신자'프레임은 언젠가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곧 없어 질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유한국당을 탈당할 때부터 이길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선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길게 보고 가겠다고도 했습니다. 


    몇일전 김무성 전 대표가 소쩍새 우는 소식이 있다고 비유했던 바른정당 의원 집당 탈당 사태에 대해서는 그동안 당내 갈등으로 인해 혼란이 있었는데 오히려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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